한라봉을 사러나갔다가,
어제 춘천에 갔다가
류가 할머니가 주신 한라봉을 먹고는 너무 맛나다고 또 먹고 싶다고 하는데 
더 없어서 못주었다
그래서 방금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마트에 들렸는데
역시 비싸다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우유를 사가지고 왔다
참 올해 한라봉은 너무 비싸다
대봉도 다른 해보다 비싸던데,
토요일 옆지기 생일이라
친정엄마가 맛난 밥사준다고 해서 어제 춘천에 갔었는데
엄마가 사준 맛난 밥먹고 (난 싫어하는 음식지만 옆지기가 좋아하니 다행)
왔다 옆지기 파마도 하고,,
토요일에는 옆지기 친구가족이랑 밥을 먹었다
그런데 그가족에게는 옆지기 생일은 비밀,,그냥,
부담주기 싫은 옆지기 마음일거라 생각됩니다,,
아! 그런데 정말 그 새콤달콤한 한라봉이 먹고 싶다
귤은 올해 새콤함보다는 좀 싱거운 맛이 많아서
어제 귤은 사다두었는데,,
학원가면서 저녁에는 김밥이 먹고 싶단다
낮에는 아빠 생일날 미역국도 안 끓여주었다고 해서 아침에 부리 나케 미역국 끓여서 점심에 먹였는데,,딸에게,
옆지기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ㅎㅎ
올해는 생일날 옆지기 친구랑 보내서 케익도 안 먹었다
추운 오늘 새벽에 나가는 옆지기기의 뒷모습이 참 힘들어보였는데
지금은 잘견디면 있는지 궁금하다 전화해도 될까
바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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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1-1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과일이 정말 비싼거 같아요.. 휴..

울보 2011-01-17 22:28   좋아요 0 | URL
네..그런것 같아요,
딸기 가격도 내려갈줄 모르고,,
귤가격도 만만치 않아요,,,,에고,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지음, 리처드 플라트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놀라운 세상이다
우리는 매일 살아가고 매일 만지는 물건들을 보면서그 물건에 대해서 궁금해하거나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았었다, 가끔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면 아주 특이한 물건에 대한것에는 왜?라는 질문을 하게되는데
이책은, 아주 작은것 하나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생각해보면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물건들은 아주아주 신기하다
누군가에 손에 걸쳐서 만들어지기 시작을 하는데 그속에 숨어있는 과학,신비로움,,그럼 하나하나찬찬히 깊숙히 들어가보자,,
 

이책속에는 37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다
체스터아저씨와 조수 헥터아저씨가 들려주는 아주 재미있는 책,
엄마들이 좋아하는 다이아몬드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가 매일접하고 있는 수돗물에 관한 설명,,
그냥 매일 접하는 수돗물. 그 수돗물이 우리집까지 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올까
아이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면 그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핵발전소에 관한이야기,,,

 

남자 친구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경주용자동차는 기존에 자동차와는 조금 다르다
엔진 .운전석,등
세세함이 돋보이는 자동차,,
와 정말 멋진 자동차다,
 

그리고 대성당,,
가발,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알고싶어하는
멋진 건물서대성당. 현수교. 보잉777기부터
아주 작은것 성냥,ㅡ 가발,비누, 동전등
우리가 무심결에 넘어갈 작은 것까지도 작은 세심한것부터 시작한 설명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주인공 찾기까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아이들이 어려워할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이들은 그 자세한 설명하나하나까지도 아주 세세하게 읽어가면서즐 거워 한다,
우리가 놓쳐버릴것 같은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세한 설명이 멋지다,
그리고 뒤에 찾아보기를 통해서 아이들이랑 다시 한번 낱말찾기부터 시작을 해서
앞에 그림을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재미도 있다, 

그림 하나하나 부터 시작을 해서 설명까지도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크기만큼 마음에 드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무궁한 상상을 할 수있고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 재미를 안겨주고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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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Lemon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도 중고샾에서 구입을 했다
우연히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발견한책
왜 몰랐지
이책이 나왔을때,
그런 마음으로 구입을 해서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란 작가의 책은 어느날 갑자기 백야행이란 책을 읽기 시작을 하면서 그의 작품에 손이 가기 시작했고
그 오싹함과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말
그리고 조마조마한 스릴감도 있다
백야행을 시작으로 읽기 시작한 책은 거의 다 읽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많다 그리고 가장최근에 읽은 이책 아니다 이책과 함께 구입한 책도 얼마전에 읽기를 마쳤으니 이책이 마지막은 아니다
제목이 레몬이라 과연 어떤 내용이 숨어있을까 마음을 조리면서 책장을 넘겼다
레몬,,제목이 왜?레몬일까
그건 암시였다
두아이가 좋아하는 먹는방법까지 같은,,
이야기는 아주 평범한 한 얌전한 아이 마리코에게 이상한일이 벌어진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엄마 예전과 많이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많이 속상해 하고 아파하지만 그래도 엄마가자신을 사랑하는것은 느낄 수있다 그렇다면 왜 엄마는 나에게, 라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어느날 집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그 화재로 엄마를 잃게 된다,
그후 시간은 흘러갔지만 어느날 부터 변한 엄마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고 자꾸 이상하게 발생한 화재도 석연치 않다,,
그래서 그녀는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 가다가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
그리고 또 한소녀, 홀어머니와 살아가는 후바타 그녀는 엄마랑 잘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록밴드를 하는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 엄마는 하지 말라고 말린다, 그러나 그녀는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을 하게 되고 그후 얼마후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시게 된다,
그리고 그후 누군가가 그녀를 찾아온다, 이상하게 일은 자꾸 꼬이고 후바타에게 나타난 또 다른 한남자 그남자는 그녀를 도와준다고 하는데 이상한일들으 자꾸일어난다 화재때문에 잃은 엄마를 찾아 여행을 떠났던 마리코에게도 이상한일이 일어나기는 마찬가지이고 자꾸 자신과 누군가를 혼동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과연 두소녀에게는 무슨일이,
두소녀는 똑같이 생겼이었다
누가 봐도,과연 두소녀에게 무슨일이 벌어진것일까>
이야기는 점점 최고이 속도로 달려간다
두 소녀의 비밀을 찾아줄 열쇠는 무엇일까
이책을 읽다보면 현대사회의 발전이 꼭 좋다라고 말 할 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구제역때문에 여기저기서 난리가 아니다
현대는 알 수없는 병균또한 너무너무 많다
의료기술이 발전하고 모든이들이 장수할 수있는 여건도 더 좋아졌지만 더 위험한 세균에 우리는 노출되어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세상속으로 점점빨려들어가는 기분도 든다
누군가는 갖은 것이 많아서 이세상 살아가기 좋아서 이세상에 좀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남아서 불로초를 원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세상살이가 참 편안해서 드는 생각일것이다,
그리고 한참 파문이 되었던 동물복제에 관한 이야기,
얼마전에 동물복제성공에 관한 이야를들었었다, 동물복제는 지금 가능한 현실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야기는 중반정도로 접어들면서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대충 짐작하게 만든다 그래서 커다란 스릴은 뒤로 갈 수록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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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문득 그런생각이든다
나도 내 책장을 정리 해야 하는데 해마다 난 책리스트를 만들려고 하다가 못만들고 만다
왜일까?
책이 너무 많아서
아니다 게을러서다, 

뭔가를 하려다 너무 지치면 난 그만두어버린다, 
그래서 일것이다
요즘도 매일 생각한다
책리스트를 만들어두면 좋을텐데,
하지만 아직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요즘은 그림책도 사지 않으면서 정말 그림책은 가뭄에 콩나듯이 구입을 한다
갖고 싶은책이야 많지만 어디 다 가질 수있나
매일 고민만하다,
다시 한번 시작을 해볼까
류 책만해도 몇천권일텐데,그걸 다 언제 정리를 할까
책정리 잘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러울때가 많다
이제 읽지 않는 책들은 슬슬 정리를 해도 좋을 텐데 아직도 정리를 못하고 있다 

지금 쌓아둔책은
웅진 수학동화 ,,몬테소리에서 나온책,
보리에서 나온책,
정도 전집위주의 책들이다
이책들은 팔기도 그렇고,
누군가에 주어야 할텐데,
그냥 주기 싫은 그런 마음이랄까
주위에 꼭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고 해서
그냥 아직도 가지고 있다중고샾에팔아볼까 하다가도 등록하고 뭣하고 해야할일이 많은것 같아서
그것도 못하고
게으른것  맞다 난 게을러서못하고 있는거시다,,ㅎㅎ
인정
오늘 반성을 해본다
같은 하늘님이 페이퍼를 보다가 반성한다
그러지 말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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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19
김향이 지음, 신민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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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응 왜 뚱딴지 같은 소리야,"
"내가 책에서 봤는데, 엄마는 나보다 다른 친구들 더 이뻐하고 어쩌면 정말 나 다리밑에서 주워왔나봐,,"
"ㅎㅎㅎ 그런가, 그럼 엄마가 배아파서 난 딸은 어디로 갔을까?"
",,,,,,,,,ㅎㅎㅎㅎㅎ히히히히히"
아이는 가끔 엉뚱한 말을 한다
책을 읽다가  생각이 난듯 나에게 묻는다
난 그럼 맞장구를 쳐줄때도 있지만 주로 무슨 엉뚱한 소리냐며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요즘 가끔 저런 소리를 해서
참,
나 어릴적에도 말안듣고 속상하면 엄마아빠들이 하던 말이다
너네 엄마 찾으려면 무슨무슨 다리밑에 가면 있을거라고,,
참 어린마음에 그말이 얼마나 속상하던지
정말 혹시 그리고 그 다리 위를 지나갈때면 다리 아래를 한참을 쳐다보곤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도 그말이 통할지는 ,,,
우리의 작은 소녀는 너무너무 귀엽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는 ,,이쁜 마음을 가진 소녀, 카네이션을 만들어 엄마 아빠를 생각하다 할머니를 만났을때 잠시 고민하다가 할머니에게 먼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엄마가 시장에서 돌아온후의 반응
할머니에게 달아 드렸던 카네이션을 얼른 빼앗아 다시엄마 가슴에달아주는 ,
참 어이가 없지만 얼마나 귀여운지 한참을 웃었다
책속에서 너는 너네 엄마 달아주고 나는 내 엄마 달아드릴게 라는 말이 나온다
가끔 내가 내딸에게 하는 말인데 넌 엄마한테 잘해야해, 엄마가 엄마 엄마 한테 하는것처럼 이라고 그러면 우리 엄마 내 말을 맞장구 쳐주신다, "그래 ,,너네 엄마 처럼 말 잘들어야 한다,"
라고,,
그러면 우리딸 입을 삐죽이 내민다,
귀여운것 아이들의 그런 모스블 볼때면 참 저런 순진한 마음이 부럽다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순진함을너무 빨리 잊어버리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러던 어느날 군대에 갔던 삼촌이 휴가를 나와서 사랑이 집에 잠시 들렸는데 삼촌은 사랑이에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한다비밀이라며 사랑이를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엄마 아빠가 사랑이 친엄마 아빠라고, 그소리를 들은 사랑이는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집을 나온다, 
그리고 어디로 가야 친엄마 아빠를 찾을까 생각한다,
이리저리 동네를걸어다니는 사랑이의 모습
정말, 삼촌이 나빴다 왜 어른들은 가끔 이렇게 순진한 아이들을 놀리는지 모르겠다
사랑이는 아빠를 만나 삼촌의 장난을 알게 되고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눈물이 왈칵쏟아졌다, 순수한 아이의 모습
가끔 어른들의 장난이 아이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마음속에 상처로 남을 수도 있는데
그만큼 우리아이들은 때묻지 않고 순수하다, 그런 마음이 오래도록 가게 지켜주어야 할텐데,세상이 너무 험학하고 무서워서,,
작은 친구 사랑이를 만나 내 어릴적을 추억했습니다
나도 저런 순진할때가 있었는데 지금 한아이의 엄마로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
저 순진함을 지금도 조금이나 간직할 수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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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1-01-13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의 이 말이 눈에 확대되어 보였어요.
"엄마는 나보다 다른 친구들 더 이뻐하고..."
우리 아이도 가끔 이런 말을 하거든요.
엄마의 마음을 알아줄때 쯤이면 제가 너무 많이 나이들어 있겠지요?ㅎㅎ

울보 2011-01-13 21:25   좋아요 0 | URL
그럴까요,
좀 크면 엄마 마음을 이해할까요,
방학이라 매일 붙어있다보니 더 티걱태걱거려서 제가 너무 힘들거든요 요ㅈㅡㅁ,,ㅎㅎㅎ

진주 2011-01-1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 적에 울면서 대구 산격동에 있는 도청 다리 밑을 많이도 헤맸습니다ㅋㅋ
나를 낳아준 진짜 내 엄마 찾으려구요 ㅎㅎㅎㅎㅎ

울보 2011-01-13 21:25   좋아요 0 | URL
님도 그러셨어요,
님은 안 그러셨을것 같은데 ,전 정말 그랬거든요,,소양강댐 다리밑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