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하루 종일,
춥다
집안에만 있는데
누군가가 들으면 웃겠다
오늘도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두번 밖에 나가고 한번도 밖에 나가지 않았다
이러다 일주일에 한번도 밖에 나가지않고 사는것도 어렵지 않겠다 ㅎㅎ
그렇게 살면 안될것 같다
 

오후에 아이 학원버스 태워보내고 집에올라오니
갑자기 앞동에 소방차가 들어오기 시작을 한다
어!무슨일이지,
그런데 아무 이상이 보이지 않는데 누구네 집 아픈사람이 생겼나
아니다
뒤에 가스통을 매시고 모두 올라 가신다
10층에서 11층 분명 무언가를 찾는다
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14층에 올라가서 한집에 문이열린다
어!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기는 한 모 양인데 그집이 아닌가 보다
그리고 다시 10층 9층
아! 9층에 한집, 한집 문을 두드린다
가스벨브를 확인한다
그런데 한집이 이상한가 보다
문을 두드린다
어! 창문을 연다 , 잠겨있지 않았는데 철문만 제거하고열고 들어간다 

그리고 잠시후
현관문을 여는데 하얀연기..??????
뿌연 연기
가스인가?
뭘까,
소방대원들이 안으로 들어갔다 나온다
그리고 잠시후 소방대원의 방송
가스위에 음식을 올려 놓고 가스불을 키고 나간 모양이다
다행이다
 

집주인이랑은 연락이 닿지 않는모양이다
참,
조심해야겠다
항상 안에 중간벨브는 잠가야 한다
나는 언제나 가스잠글때는 중간벨브까지 그렇지 않으면 옆지기에게 한마디 듣는다,,  

아무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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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1-25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행입니다.

이미지 속 주인공이 따님이세요?
이쁩니다.^^

울보 2011-01-26 00:10   좋아요 0 | URL
네..올해 10살 되는 딸이랍니다,
 


오전에 아이랑 둘이서 이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음 많이 울고 많이 웃었습니다
정재영이란 이름,
눈이 참 매섭다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오늘은 그의 눈에서 눈물이 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화를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들의 도전
딸은 알 수 없는 아저씨의 욕의 의미를 알고 싶어하고
마음이 아프고 속도 상하고
하지만 매 순간 즐겁고 감동이었단다,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단다,
중간 중간 나오는 벙어리는 말에 옆에서 항상 다시 각인시키는 청각장애라고요,,라는 말,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

야구 혼자보다는 함께 잘해야 하는 경기
장애우라는 조건으로 언제나 내몸챙기기 바빴던 그들에게팀웍을 원하는 운동
그래서 서서히 믿음이 생기고 팀웍을 만들어가는
그들
안타까움,
그리고 정재영이 연기했던 그 남자,
그남자에게 숨겨진 비밀
너무너무 좋아했던 야구,
야구에 대한 사랑을 잊어 갈 즈음, 그아이들과의 만남에 그느 새로운 도전을 한다
도전을 할 수있다는것 참 아름답다
그래서 소리 없는 답답함에서도 도전하는 그들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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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1-01-23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부터 남편이 주말에 아이와 다 같이 이 영화 보러가고 싶어 했는데 오늘 아침 제가 귀찮아서 다음에 가자며 보러 안갔어요. 미안해지기도 하고, 영화 내리기 전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울보 2011-01-24 12:31   좋아요 0 | URL
네 전 이영화가 이리 인기가 좋은 줄 몰랐는데 영화를 고르다가 다른것은 마땅히 류가 볼만한것이 그래서, 만화는 류가 싫다고해서,,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안에 나오는 정재영이 쓰는말,,문장때문에 류는 더 웃우어 하는것 같아요 어제 아빠보고 계속 무슨 뜻이냐고 물었거든요,,,ㅎㅎ

마녀고양이 2011-01-24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영화 보려구여, 그런데 코알라가 거부해서
혼자 볼까 해요. 류는 좋아했나봐요, 코알라보다 수준이 높은듯.. (^^).

정재영 너무 좋지 않아여? 지난번 영화에서 홀랑 반했어요.
정말 멋진 배우예요~

울보 2011-01-24 12:32   좋아요 0 | URL
아니요,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랍니다,아마 코알라도 보고 나면 좋아 할텐데,
류가 어려서 그럴지도 몰라요, 네 ,,
어제 또한번 멋진 배우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조연들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꿈꾸는섬 2011-01-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감동적으로 봤어요.^^

울보 2011-01-26 20:47   좋아요 0 | URL
네,감동이지요,
 
호랑이를 탄 할머니 이야기 보물창고 21
이금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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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고운 이야기책
호랑이를 탄 할머니
우리의 이쁜 주인공 친구는 고종할머니를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골에 내려가면 나와 이야기를 나누어주는 할머니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지 이 소녀는 알고 있을까요,
백살이 넘은 할머니가 전해주는 알콩달콩 재미있는이야기  

이야기는 시골에 놀러가서 고조할머니와 마주 않은 아주 귀여운 손녀에게
할머니가 들려주는 호랑이를 만났었던 그 옛날로 돌아가봅니다
할머니가 젊었을때,
할머니는큰딸의 출산소식을 듣고 막둥이를 업고 길을 나섭니다 


옛이야기를 듣다보면 대게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는 이라고 시작을 하지요 그시대는 탈것이 마땅한것이 없어서 주로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할머니도 머리에 쌀을 이고 막둥이를 등에 업고 아주 열심히 딸을 만날 생각에 어쩌면 콧노래를 불으며 가고 있었겠지요,
 

한참을 가다가 너무 배가 고픈 할머니는 그늘에 앉아 보래개떡을 먹고있을때 갑자기 버스가 앞에와 서랍니다
어! 버스가 없던 시대라고 할머니가 하셨는데 갑자기 버스라니요,,
라고 했더니 글쎄 옛이야기는 가끔 엉뚱하기도 하고 신기함이 나타나기도 하잖이 하면서 할머니는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버스를 만나 버스를 얻어타신 할머니는 그래도 흔들흔들 버스에서 편안하게 가고 있었데요ㅡ
 

그런데 갑자기 버스앞에 호랑이가 나타났지 뭐예요 사람들이 모두 겁을 먹고 있었는데 할머니는 호랑이말을 알 아 들을 수있다면ㅅ 홀아이와 이야기를 하십니다
역시 이야기라니까요
호랑이는 마을이 발전되고 산과 들을 사람들이 깍아버려서 먹을 거리들이 사라져 몇일 동안 굶어서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그러니 한명만 먹겟다고 하네요,
할머니는 버스에 올라와서 사람들에게 전해지만 모두가 다 자기는 안된다고 이유를 되네요,
정말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사람들은 신발한짝을 호랑이 앞에 두고 호랑이 보고 하나만 고르라고 햇다
고른 사람이 먹이가 되어기로 약속을 했지요,
그런데, 그만 할머니의 하얀 고무신이 호랑이가 잡았네요,
할머니도 울고 막둥이도 울고 모두울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래도 약속이니. 막둥이를 부탁하고 ,새로산 햐안고무신도 며느리에게 남겨 달라 부탁하고,,,호랑이 앞에 갔습니다
호랑이는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호랑이는 그러면 다른 먹을거리를 달라고 하네요,그말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찹쌀과 콩가루와 조청을 가지고 오네요,
버스기사아저씨는 얼른 가서 떡을 쪄오고 사람들을 그떡에 콩가루를 묻혀주고 조청도 묻혀서 호랑이에게 먹여주었어요,
온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서,,
 

그리고 배부른 호랑이는 숲으로 돌아갔다라고 이야기는 끝이 났는데,
손녀는  끝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시 끝을 맺었어요,
손녀가 끝맺은 이야기는 배부른 호라이는 할머니를 등에 태우고 할머니맏딸의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라고 끝맺었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시리즈중에 호랑이이야기가하나가득 등장하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만들기 책이다
호호할머니와 손녀가 알콩달콩 나누는 아주 재미난 옛이야기 시리즈
가끔 내 할머니가 들려주는 할머니 살던 시대의 이야기는 정말 옛날 이야기 같다
우리 엄마가 들려주는 엄마 어릴적이야기는 내아이에게는 정말 ,,
상상이 안가는 이야기예요, 라고 말하면서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더 재미있었던일. 힘들었었던일을 들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었었는데,,
이금이 작가님이 할머니와 나누엇던 이야기를 토대로 써내려간 아주 재미있는 호랑이를탄 할머니 이야기책덕에 우리 모녀는 신나는 이야기 만들기 놀이를 했다,,,
딸이랑 엄마의 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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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1-01-23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금이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도 쓰시는구나 했어요.^^

울보 2011-01-23 18:41   좋아요 0 | URL
정말 멋진 선생님이세요 ,,아이들의마음도 잘 이해하시고 어쩜 이야기를 이리잘쓰시는지,,
 

 

 

 

 

 

 

내가 읽은 그녀의 작품들
또 다른 책,
고된삶을 살앗다고 해야하나
창작의 고통이 그 어떤 고통만큼 더 힘들고 아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녀를 많이는 알지 못해도
그녀에 대해 안다고 말 할 수 없어도
오늘 그녀의 죽음 소식을 듣고
마음으로 슬퍼한다,
이제 그녀의 이야기는 더 들을 수없겠구나,
생각하니 그동안 그녀의 이야기를 많이 읽지 않앗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읽었던 책들을 생각해보니 딱히 생각나는 책들이 많지 않네,,
부디 가신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
편안하게 즐겁게 지내시기를,,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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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1-01-23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울보 2011-01-23 18:40   좋아요 0 | URL
네,,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 - g@m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중고 사이트를뒤적이다가 발견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장편
과연,이번에는 어떤 즐거움을 안겨줄까 어떤 반전을 기대할까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시작을 햇다,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시간가는줄을 모른다
아이가 밥을 달라는 소리도
종종 잠을 자야 하는시간도 깜빡 잊고 읽을때가 많다
요즘 옆지기가 늦게 들어오거나 못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좋아하는 책을 늦은 시간까지 읽거나 미드를 주로 보는 미드도 역시 추리물이다
늦게까지 읽거나 볼 수가 있어서 좋을때가 있다
누군가가 방해도 받지 않고 결말 까지 읽고 잘 수있다는것,
옆지기왈 그렇게 무서운 추리소설 좋아하다 보면 마음이 이상하지 않냐고
매일 죽는 이야기 밖에 더 나오냐구 , 사이코패스들이 나오거나 누군가를 납치하고 강간하고 폭력에 ,,좀 그렇다라고 그래서 아이가 명탐정 코난을 열심히 보면 그 만화도 마음에 안 든단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그렇긴 하다,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죽음이나 폭력적인 부분들은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고 밖에
그렇지 않고 추리소설을 쓰기가 힘들겟지요 사건이 있어야 탐정이나 수사관이 나타나서 추리를 하거나 범인을 찾을 테니까 

책속에 주인공은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는 능력있는 크리에이터 사쿠마 순스케이다,
그는 어는날 자신이작업하는 광고가 모두 수포로 가게 되고 . 자신만 그 광고에서 빠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아니 분노가 쌓인것은 사실이다,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지금 자신을 광고 작업에서 빠지게 만든 대기업 부사장의  집앞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과 맞딱드리게 된다
그리고 그는 아주 스릴있는 게임을 제안받는다
그는 그어느 누구에게도 게임에서는 지지 않을 자신이있었다
그리고 그는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은 시작이 되었지만 이상한 느낌이 든다, 납치를 당한이도 있고 협박하는 이도 있는데 협박을 받는 이의 반응이 이상하다
책속에는 납치를 조사하는 경찰도 일을 풀어가는 탐정도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을 이끄는 주인공과
왠지 편안해 보이는 납치당한이와 딸을 납치 당했지만 이상하게 그와 자꾸 부딪힐 자리가 생기는 납치당한이의 아버지만 등장을 한다
과연 이 게임은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날까
그리고 독자는 그 게임속에 독자에게 묻는다
과연 이 안에 숨겨진 비밀을 무엇인지
게임을 하는 이와 독자에게,,, 

즐겁게 재미있게 속도감있게,,
읽었다
머리아프지 않고 조금은 편안하게 추리소설을 즐긴것같다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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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1-24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진짜 잼나죠? 기분 전환되지 않나요?
저는 참 좋았어요...... '즐겁게 재미있게 속도감있게' 저도 딱 이 느낌!

울보 2011-01-24 12:29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