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표류기 카르페디엠 24
M. H. 헐롱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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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한집안에 엄마가 어느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남은 사람들
남편은 죄책감에, 아이들은 엄마를 잃은 슬픔에 모두가 잠겨있을때
어느날 아빠는 아이들에게 뜻하지 않은 제안을 하지요,
엄마가 떠난 빈자리 슬퍼할 겨를도 없이 아빠는 항해를 제안하지요,아니 제안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통보지요,
집을 팔고 모든것을 싹 집이란 엄마가 남아 있던 모든 흔적을 지우고 배로 여행을 떠나자고 합니다. 일년동안 배를 타고 여행을 하자고,,
아이들은 그런 아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떠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아빠의 갑작스러운 결단에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아빠의 일방적인 통보에 처음에는 작은 반항을 해보지만 아빠의 뜻은 확고하고 그리고 그들은 떠난다 정처없는 항해를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들 벤은 그런 아빠와 사사건건 마찰이 생기지만 그래도동생들을 잘 돌보고 자신이 항해에서 해야할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 키기려고 노력을 한다, 그리고 둘째 또한 언제나 의젓하게 항해에 많은 도움을 준다 막내는 막내나름대로 규칙을 잘 지키며 항해는 시작이 되지만,
엄마를 잃은 슬픔 아내를 잃은 슬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엄마가 있을때의 기억 그리고 가끔 무심결에 바라다보면 어딘가 힘을 잃은 듯한 아빠의 얼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아빠는 아이들보다 더 큰 죄책감과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은 듯한 표정에 아이들을 더 불안하게도 만든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의 실종, 바다한가운데서 아빠의 실종 그리고 남겨진 아이들 그리고 폭풍, 아이들은 끈임없는 죽음과의 맞딱뜨림 남겨진 세형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바람이 불고 배가 뒤집힐지도 모를상황 그러나 세형제는 그누구보다 용감했다,,
그리고 좌초된 배,
무인도에 간신히 떠밀려 살아남게된 형제들 이제 어딘가로 갈 수있는 배도 사라지고,
남겨진 아이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
힘이 되어주어야 할 바람막이가 되어주어야 할 아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혹시 아이들만 남기고 멀리 떠나버린것은 아닌가 설마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한것은 아니겠지, 

책을 읽는 내내
만일 나에게 이런일이일어난다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아니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났었다, 우리엄마, 어느날 버팀목이었던 남편의 빈자리를 바라보면서 남겨진 엄마. 아직 어린 두딸을 데리고 그녀는 살아갈앞날이 막막했다고 한다, 서른이 이제 갓넘은 그녀는 이 험한 세상에서 두딸을 키우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을 했단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를 잘 키워주셨다, 엄마는 우리를 보면서 힘을 냈다고 한다,
벤의 아빠 벤은 이책속의 큰아들이다, 큰아들은 엄마를 잃은 슬픔을 견뎌야 하는데 아빠는 아이들 보다 더 힘들 어하며 가족을 더 힘든 세상속으로 떠밀어 버렸다
본인이 견디기 힘든 이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아이들까지 험난한 바다라는 한가운데로 어디론가 도망갈 수도 없는 곳으로 끌고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립된 생활, 홀로 남겨진 가족이 외로움을 견디며 하루하루 살아가자고 한다, 아빠의 선택이 옳았을까 ,
그래도 아이들은 참 잘 견디어 준것 같다, 이가족중에 제일 나약한 이는 아빠였다
아빠가 그 어느 누구보다 아이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는 아이들을 더 힘들게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힘들때 태풍이 몰아쳐 배를 부서부리려 할때 그아이들 곁에 아빠는 없었다 아이들을 더 불안하게 만들어버렸다
다시 만난 아빠는 절대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그랬던것은 아니라고말을 하지만, 남겨진 아이들이 마음속은 얼마나 불안했을까
이럴때 보면 어른들이 더 이기적인것 같다, 
남겨진 형제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할 아빠는 아주 나약하고 가족을 지킬 힘이 하나도 없는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형제들은 그렇지 않았다,그들이 선택했던 항해는 아니지만 형제는 아주 잘 견디고 잘 헤쳐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무인도에서 그들은 좀더 용감했다
새로운 환경 무인도란 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모험은 시작되었고, 잘 헤쳐나갔었다 그리고 형제는 성장했다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 한뼘씩 한뼘씩 성장해갔다,
그 모습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벤이 조금이나마 아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이 가족의 힘이 생김을 알 수가 있었다,, 

가족이란 어려움을 겪으면 좀더 끈끈함 힘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그 힘이 처음부터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믿음이있고 어려움을 잘 견디어 내면 좀더 큰 힘이생긴다,
현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이 있을것이다 내 부모가 나약해 보이고 믿음이 가지 않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현실이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러나 그 시기를 잘 견디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좀더 나은 세상으로 걸어가는 첫걸음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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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2-1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네요, 회피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희망을 얻으려 했는지 몰라도
아빠가 제일 나약하네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한 존재라고 누가 그러시더군요.

저도 튼튼하게 이 자리에 있어야 할텐데... ^^, 노력 중인데 만만치 않네요.

울보 2011-02-12 22:1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런데 책속에 아빠는 희망을 찾으려는 마음보다는 왠지 도망가려는 마음이 더 커보였습니다 엄마의 부재를 인정하려 노력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서 더 보이고 그모습에 마음이 더아팠었지요,,
저도 언제나 제 딸에게 힘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려 하는데 이기적인 엄마가 될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ㅎㅎ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설도 지나고 ,
아이들 개학도 하고
하루하루 일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구나 싶네요, 

어제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들을 만나서 수다아닌수다를 실컷 떠들었습니다
아니다 삼일 내내 집에 손님이 오고 이런저런 아이 2학년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다 마무리 되었나 싶은데 다음주도 마찬가지로 종업식을 하기 전까지는 바쁠것 같네요,
그래도 매일매일 알라딘에 들어와 신간을 들여다 보고 일월에 받은 적립금으로 어떤 책을 골라야 좋을까 매일 보관함에 책을 담았다 비웠다를 반복하고 장바구니에도 마찬가지랍니다,
드디어 오늘은 2월달 첫주문을 하고 신간마실도 많이 했습니다그중에
눈에 띄는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이책은 설이 시작하기전 고마운 선물을 받은 분께 우리딸이랑 같은 나이 아들이 있어서 이책을 골라 선물을 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좋아할것 같아서
류친구들도 오면 역사책을 주로 보더라구요,,기회가 되면 딸아이에게도 읽히고 싶은 책이랍니다, 

거의 한달을 넘게 어린이 메인화면에 떠있던 책,
여자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쓴
하루하루 일기에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이책을 읽고 우리아이들도 일기 쓰기를 좀 좋아하려나요, 

 

 

 

설도 지나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제사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있는책
점점 제사도 지내지 않고 명절이면 아이들이랑 여행을 가는 집들도 많아지지만 그래도 제사를 왜 지내는지 제사의 의미를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유가 무엇을까
하고 싶은 마음대로 하는것이 자유일가요,
우리아이들에게 꼭 일러주어야 할 자유란 무엇일까, 

 

 

 

백희나 선생님의 작품
백희나 선생님의 그림책은 다 갖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달샤벳트도 참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번 그림책은 어떤 그림일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궁금하지 않나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뭐 나오면 눈으로 찜하는 나,,, 

 

 

 

 

책을 읽는내내
마음 한켠이 싸하게 아파오고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하나가득 담겼던책
가족중 누군가를 잃는다는것
그안에서 내탓도 아닌데 어느 한곳에 정착할 수없다는것
그리고 자꾸 깨지려고 하는 가족
그러나 우리는 가족이니까
사랑하는 가족이니까,,엄마를 잃은 세형제와 아빠의이야기, 

 

 

청소년소설
읽고 싶은 청소년소설들이많다
그중에 아빠처럼 되고 싶지않아는 누구나 우리는 사춘기를 겪을때난 절대로 내부모처럼 살지는 않을꺼야 라고말하곤 했는데 어른이 된 나를 바라보면 나도 어느순간 내모습에서 내엄마의 모습이 보일깨다 있다
그런 사춘기를 한참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기적을 만드는 공부법을 정말 있을까 

궁금하다, 

 

 

 

더많은 책을 넣고 싶지만 

지금은 여기까지, 

아! 나도 집중력이 뛰어나 하루에 한권정도의 책을 읽을 능력이 된다면 

읽고 싶은 책들은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데
난 그만큼 따라가지도 못하고
다 갖고 싶지만 경제력도 부족해 다 갖지도 못한다,,ㅎㅎ
뭐 그냥 웃자고 한소리 욕심 내지 않고 열심히 찬찬히 독서하고 있는
엄마의 이야기,,
새로운 신간이 등장한다는것은 참좋다 모든책들이 모든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를 바라고 많은 이들이 즐겁게 독서를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읽기 싫어도 어쩔 수 없어서
학교가는데 도움이 되니까 내신에 도움이 되서 읽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독서하는 아이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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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마지막 녹색을 아침에 섰습니다
올해부터 오후녹색이 없어져서 그나마 녹색봉사가 힘들지 않고 즐겁게 했는데
이렇게 추운겨울은 좀 힘들어요,
그래도 올해는 옷도 따뜻한 파카로 바뀌어서 장갑도 스키장갑으로,,
아침에 일찍 준비를 하고
아이 아침도 챙긴후 아이보다 먼저 출발,
등교시가니 가능하면 8시20분부터. 40분까지라서 그 안에 아이들이 등교를 다한다
그런데 옆에 있는 중학교 언니 오빠들이 가끔 신호를 무시해서 좀 난감할때가 있다
요즘 중학생들 아무리 말을도 소용이 없다,, 

녹색을 다서고 나서 잠시 녹색실에 들어갔는데
녹색대표가 차를 한잔 타줘서 마시고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내년에는 어쩌면좀더 많이 녹색을 서야 할지도 모른다고,
아이들이줄어들어서,,
우리동네에는 학교가 두개 있다
그런데이상하게 엄마들 선입견때문일지 몰라도 자꾸 주소이전을 해서 옆학교를 가는 아이들 이있다
그래서학생수가 줄어든다
그리고 고학년으로 갈 수록 학생수는 더 줄어든다,
중학교 생각을 하면 좀더 나은학군이 있는곳을 이사를 간다
솔직히 말하면 나부터도 좀더 나은 학교가 있는곳으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번에도 벌써 류랑 같은 친구들이 몇명이 전학을 갔다
가까운곳으로 갔지만 그들도 솔직히 별 이유없이 아이들 학교 때문에 이사를 간것이다,
집을 두고 전세로 나가는 이유는 단하나뿐이니까,, 

그런 이야기를 듣고 들어온 날은 마음이 슁숭생숭하다,,
아! 나도 속물은 속물인 모양이다, 

오늘도 하루 종일 싱숭생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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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1-02-09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아닌, 대학입시 잘해 주는 중고등학교를 바라보는 이웃 아이들이 참 딱하네요..

울보 2011-02-09 09:3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런생각을 하는데 가끔저도 이미 그런 무리속에 들어가버렸구나 싶은것이 참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어쩔 수없는 이현실 그렇다고 나만 괜찮으면 다괜찮아라고 하지만 솔직히 그게 어디 솔직한 마음일까라는생각도 해봐요, 아이들이 즐겁고 학교다니기 좋은곳이 좋은곳인데 어쩌다 보니 현실은 그리 되지않네요,,

카스피 2011-02-0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살짝 놀러만 왔다가 글을 처음 남깁니다.녹색 어머니회를 한 겨울에 하셨다니 힘드셨겠네요.가끔 아침에 녹색 어머니회 분들이 아이들 등교시간에 교통 정리를 해주는것을 종종 보아왔는데 굳이 저렇게 학부모님들을 동원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녹색 어머니 활동은 전학년 어머니들이 돌아가면서 하루나 이틀정도 하는지 아니면 자율적으로 봉사하시고픈 어머니만 하시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좋은 중학교가 있는것이 아니고 좋은 중학교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좋은 중학교를 찾아 전학만 간다면 남은 아이들은 나쁜 중학교로 가야한다는 것인지 참 안타깝습니다ㅡ.ㅜ

울보 2011-02-09 22:04   좋아요 0 | URL
보통 할 수있는 엄마들의 신청을 받지요,
신청을 받고 그 엄마들이 데돌아가면서 저희 학교는 학교 인원이 워낙에 적어서 한반에 8명 신청을 받고요, 그리고 보통 세번정도 녹색을 합니다,,
어렵다생각은 안드는데,,
내 아이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이니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어르신들을 동원해서 오전이나 오후에 보조를 해주시기도 해요 안전지킴이라고,,
그렇지요 좋은 중학교를 만드는것이 제일 중요한데 그것이 나혼자만의 생각으로도 안되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이니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엄마로써 많이 반성하고 힘든 부분이예요, 초등학교 부터 주소이전해서 소문좋은 학교로 가려는 엄마들이있는데요, 엄마가 되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면서 나도 어쩔 수없는 그런 류의 엄마구나 싶어 항상 반성하고 또 힘들어한답니다,,,
 
우정의 규칙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24
정복현 지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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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참다운 우정이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다
내가 자랄때 그때,그때는 왕따라는 개념이 있었던가 없었던것 같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웃집 언니 오빠 동생들이 모두가 하나이 형제처럼 정말 잘 어울려 골목길에서 놀고 이집 저집으로 놀러다녔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왕따라는 말이 돌고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우리아이들은 친구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어버렸다
친구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놀고 함께나누고 거짓이 없고 포장이 없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어느 순간 친구란 이름아래에 아주 묘한 관계가 성립이 되어버린것 같다,
내가 자랄때도 좀 그런 경우가 있가는 했다 부자집 친구곁에는 언제나 붙어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잘 어울려 지내는 친구들이니 뭐 가끔은 위화감을 형성할때도 있기는햇다,, 

책속에 등자하는해미. 해미는 할머니와 사는 아이다
4학년때전학을 온 소미와 아주 친하게 지냈었다, 소미도 해미처럼 할머니와 사는 친구다, 두친구는 마음이 잘 통하는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새학년이 되면서 소미는 시골로전학을 가게 되고 소미는 다시 혼자 쓸쓸한 친구가 되었다, 친구들은모두학원을 다니기에 해미처럼 수업이 끝나 갈곳이 없는 친구들은 갈곳도 업고 집에가도 재미가 없다 그러던중 홀로 새학년이 되어 지내던 어느날 같은 반 친구가 자연스럽게 다가와 같이 친하게 지내자며 다가온다, 그리고 그들 모임에 들면서 외롭지 않고 즐거웠다, 하지만 그런 모임속에 들어가면 돈이 자연스럽게 필요하다, 하지만 마음대로 돈을 쓸 수 없는 해미 그러던중 작은 실수도하게 된다, 해미는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며 더 외로워진다,외로움이 커가면서 친구란 무엇인가 그리고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가끔은 해미 친구들처럼 자신이 가진것을 이용해서 친구를 골탕먹이거나 애를먹이는 친구들을 만나게 될때도 있다
너무 외로웠던 해미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 주었던 친구들이 배신아닌 배신을 했을때 해미가 든 마음은 어떨까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해미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고 있었다 

해미가 다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해미같은 친구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날씨도 추운겨울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안쓰러워서 서러워서 내가 해미가 된것처럼 울어버렷다
해미가 좀더 강해지기를 해미가 좀더 씩씩해지고 해미같은 친구를 많이 위해줄수 있는 어른들이 많아지기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되돌아보면서 내아이와 잘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아이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좋겠다 

우정의 규칙,
그 규칙을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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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2-0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참 맘에 드네요

울보 2011-02-08 22:53   좋아요 0 | URL
네,,좀 쓸쓸해보이기는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동화책이랍니다,

진주 2011-02-08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정의 규칙, 진정으로 저는 이 나이에도 좀 배우고 싶어요.

울보 2011-02-08 22:59   좋아요 0 | URL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진주님,,
 

연휴가 끝나고
화요일 오후부터 우리 세식구는 한번도 떨어지지않고 꼭 붙어있다가 오늘 아침 옆지기 새벽출근으로 시작을 해서
옆지기는 출근을 하고
류는 아침에 학교에 갔다와서 방금 학원에 갔답니다, 

긴연휴동안 류는 실컷 텔레비전 시청을 햇고
저는 책 한권 제대로 못 읽었고 

화요일 오후에는 우리식구 잠시 친정엄마 선물을 사려고 외출을 했었고
수요일에는 시댁에 가서 만두 빚어 먹고 저녁으로 삼겹살까지 먹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수다를 떨었더니 시어머님이랑 에고 힘들다,,ㅎㅎ
목요일에는 새벽에 일어나 일곱시에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큰댁으로 출발
큰댁에 도착을 하니 여덟시 삼십분 바로 차례를 지내고
아침을 먹고 아버님이 서둘러서 시댁에 내려가지 못한 형님이 오산에 사시는데 아버님 모시고 의정부에 가신다고 하셨다고 ,. 

열시가 넘어서 바로 출발
고속도로 입구에서 만나 아버님은 형님차를 타시고 우리는 고속도로로 진입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춘천으로 갈예정,
생각밖으로 길이 막히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님이 서둘러서 춘천에 일찍 도착을 했다
도착해서 잠시 쉬다가 도착한 식구들과 저녁을 먹고
다들 돌아간후 엄마와 우리가족은 찜질방
생각밖으로 사람이 많았다
목욕과 찜질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잤다
다음날 동생네 가족이 와서 아침을 먹고
아빠 산소에 갔다가 외가집에 가서 외삼춘에게 세배를 하고 다시 외할머니가 입원해계시는 요양원으로 출발
요양원에 도착을 해서 외할머니와 한참 담소를 나눈후 다시 엄마 집으로
집에 도착을 해서 잠시 낮잠을 자고 동생가족과 닭갈비를 먹고
서울로 출발
서울에 도착을 하니
이런 엘레베이터가 서 있다
소화전물이 얼었다 녹아서 엘리베이터가 물폭탄을 맞은 모양이다
걸어서 14층까지
다음날 토요일
류랑 스케이트를 타러 가자고 약속을 해두어서 늦은 아침을 먹고 스케이트장 도착
 

옆지기는 타기 싫다고 기다려주고 나랑 둘이탔는데
류이마에 영광에 상처
다 타고 나오려다가 그만 벽모서리에 넘어져서,,
크게 다친것이 아니라서 다행
스케이트장에서 나와 도서관에 잠시 들렸다가
책을 반납하고 빌리고 류 영어수업을 받고
점심을 먹고 문화센타에 가서 바둑을 배우고,,
집으로 컴백홈,, 휴,,
이제 마지막 일요일
정말 일요일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 점심겸 아침을 먹고
헤이리출발
원래 계획은 일산에 있는 장어구이를 먹으러 가는것이었는데
류가 헤이리에 가고 싶다고 해서 헤이리에가서,,
 

류 칠보공예를하고
저녁으로 장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일찍 씻고 쉬었다 

이렇게 이번 연휴는 별로 한일 없이 세식구는 꼭 꼭 붙어다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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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2-08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칠보공예 멋지네요

울보 2011-02-08 22:53   좋아요 0 | URL
네 재미있더라구요,,

2011-02-08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8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02-0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숨막히는 일정인데요...
연휴 잘 지내셨어요? 스케이트장에, 헤이리에... 장어라... ^^
즐거운 페이퍼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족들의 휴일은 주부의 일터라눈,,, ㅋㅋ

울보 2011-02-08 22:55   좋아요 0 | URL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좀 나다니느것을 좋아하는 저라서요,,ㅎㅎㅎ
네 가족과 함께 몇일 보내고 나면 다음날 청속 장난아니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