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서재지기 > [발표] 서재요리대회 이벤트 결과 발표

서재요리대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본 대회도 굉장한 열기였는데, 투표를 진행하던 지난 4일 동안은 앞치락 뒤치락 하는 순위 경쟁을 보니 제가 다 긴장이 되더군요^^

그래서 수상을 하신 4분 외에 참여해주신 13분께 2,000원의 마일리지를 넣어드렸습니다.

각 분야별 요리왕께는 알라딘 상품권 1만원을 오늘 내로 넣어드릴 예정이고, 요리왕으로 뽑히신 로드무비님께는 히치하이커 세트를 전해드립니다. 로드무비님, 본 페이퍼 댓글로 서재 주인에게만 보이기 모드로 배송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 적어주세요~

[서재요리왕] 야참으로 좋은 아무려나 굴전 - 로드무비님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27671

[나만의 비법] 수니나라표 감자탕 우려 먹기 - sooninara님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20596

[초간단 야참] 순대 볶음 - 은총알님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21033

[나름대로 요리] Nanni의 요리책 속으로 - 스파게티편 - Nanni님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25105

 

※  마일리지 받으실 분

클리오님, 울보님, 바람돌이님, 깍두기님, 보슬비님, stella09님, 시릴님, 물만두님, 처음과끝님, 반딧불,,님, 숨은아이님, 즐거운랄랄라님, 한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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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새벽별을보며님의 "고백"

이런 님에게 제이야기도 해드려야 겠네요.. 그러면 덜 민망하시려나.. 전 아이가 많이 늦었지요.아니지 지금은 그리늦은거도 아니더군요.제가 병실에 입원했을때 산모들이 나이가 거의 비슷했으니까? 전 만삭까지 아이가 밑으로 내려오지 않아서 아랫배 땡김을 몰랐습니다, 골반이 아픈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아이가 내려오지 않아서 매일 매일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의사의 결정은 수술이더군요..그리고 겁장이라고 모두가 권해서....수술날짜잡고 들어갔는데 다음날 10시였는데 그날밤 아이가 알았는지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덩그러니 분만실에 있는데 진통을 하다가 아이가 나오면 나오는 거시 뭐 하고 밤을 꼬박 샜습니다. 그런데 자궁문을 70%로는 열렸는데 아이의 머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수술을 하겠냐고 묻더군요..그시간에 담당의는 없고 싫다고 했지요..레지던트들도 그냥 참으시다가 선생님 오시면하세요..하잖아요.그래서 꾹 참았습니다, 진통을 할때마다 기계속에서 아이의 움직임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데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은 가더군요.....12시전에 시작해서 의사선생님 출근하시고 바고 9시전에 수술시작..전 부분마취에 무통주사까지 맞아서 별로 어려운거 몰랐습니다. 아이와의 첫만남은 의사선생님이 아이를 안아서 저에게 보여주어서.. 그때의 감동이란... 그후는 ~~~~~~~~~~~~~이런 너무 길었나 나머지는 제페이퍼로 가서 써야 하나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그냥 님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전 아이를 낳고 정말 수다스러웠어요.

마취를 했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서 엄마랑 얼마나 수다를 떨었는지..그리고 무통뽑고 돌아다니라고 했는데 그때의 실수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요 날 일으켜세우려고 애쓰던 우리엄마..

마취때문에 힘이 빠져서 제대로 몸도 못가누면서 아이를 본다는 욕심에 아이를 만나러 갔다가 주저 않았는데 일어나지를 못해서 지나가던 아저씨가 도와주셨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그리고 병실에서도 아주 많이 넘어졌지요,그래서 요즘도 무릎이 좀 안좋아요.

엄마는 많이 미안해 하는데 엄마 잘못이아닌걸요,다리가 부실한 저의 잘못이지요...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벌써 4살이랍니다.

이아이가 그렇게 태어난 아이랍니다,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엄마뱃속이 좋으면 그렇게 꼭꼭 숨었냐면서 농담까지 하면서 태어나게 해준 아이10달을 엄마를 화장실과 친하게 해준아이..

전 입덧이 심한 탓으로 고생을 했지요..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서는 엄마를 너무 편하게 해주어서 너무 너무 고맙지요..

사랑한다 내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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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26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방금 님의서재에 다녀왔는데...작은별이 보고 싶어서...
찾다가 돌아왔습니다.

울보 2005-02-26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작은별이 10살이라고 했지요..
벌써 사춘기는 아닐텐데..
그런데 신랑님이 이시간까지 컴한다고 뭐라 안하시나요.
전 없으니 괜찮은데...

울보 2005-02-26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그래서 종종 아니 매일 야밤에 님을 볼 수있군요..
정말 잠이 없으신가봐요....

조선인 2005-02-26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정말 류는 참 이뻐요.
 

오늘은 그동안 읽지 않은책들을 읽어주리라 마음먹었는데 내가 한번도 류랑 싸워서 이긴적이 없다

이책은 사놓고 잘 안보던 책인데..

오늘은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다/

아이도 깔깔깔 거리면서 너무 좋아라한다,

이책은 정말 하루에 몇번씩 본다,

내가 너무 리얼하게 읽어주나..아이가 눈물까지 글썽거린다,

놀이터에서 순이랑 영이랑 안는 장면이 나오면 나를 꼭 안아준다,

매일 매일 조르는 일

물감놀이 하자고,,,,물감으로 손도장 발도장 찍는것을 아주 많이 좋아라 한다.

정말 한참 지난것 같다.

내일은 물감놀이를 해야 겠다.

아이는 빨래하는 엄마를 노상 보아왔기에 엄마가 빨래하는것을 당여하다고 여기는 아이이다.그런데 도깨비 눈코입을 그리는 장면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또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려주었다,그리고 찾기놀이도 했다

오늘은 정말로 이책도 꺼내서는 한참을 넘기면서 보았다,

아직은 명화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혼자서 무엇이 웃긴지 웃는다,

가끔아이랑 그림을 그리고 한두장씩 모아두는데 이다음에 아이가 보면 좋아라 하겠지.

요즘 이시리즈를 너무 좋아한다.

할인을 많이 하길래 그냥 놀으라고 사주었는데 아이가 좋아해서

다행이다. 혼자 할수 없어서 그러지 그래도 좋아하니 다행이다.

이책은 재미가 없는 모양이다.

친구집에서 좋아하길래 구입을 했는데.

집에 있는 단추가 더 재미있는지..

이책을 더 잘본다,

 

 

 

또 그리고 매일 보는 책....몇권더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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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26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아직 구입은 안했는데
기회가 되면 사주려고요...
 
 전출처 : 비연 > 인간의 사악한 본성은 어디까지일까
빨강머리 레드메인즈 동서 미스터리 북스 32
이든 필포츠 지음, 오정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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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접해보는 이든 필포츠의 추리소설이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추리소설의 전형적인 형식과는 사뭇 다르게 전개되는, 풍경에 대한 세심한 묘사와 로맨틱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어느 작은 도시에서 뜻하지 않은 혈육간의 살인 사건으로 보여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우연히 휴가를 갔던 마크 브렌던이라는 런던 경시청 소속의 민완 형사가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거기에는 살인된 사람의 부인인 스무살 초반의 너무나 아름다운 여자가 있고 브렌던 형사는 사사로운 연애 감정에 휘말린 채 사건의 해결에 전력한다. 하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가고 계속 유령과 같은 살인자의 모습만  드문드문 나타나는데..결국 이 제니 펜딘이라는 미망인의 큰 삼촌의 친구이자, 탁월한 탐정인 피터 건즈의 등장으로 사건은 실마리를 찾아가게 되고 결국 잡히고야 만 범인의 멋드러진 수기로 이 책은 마무리를 짓는다.

무엇보다 사람의 심리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는 점이 이 추리소설의 큰 장점이다. 아주 세세한 감정의 흔들림과 의혹, 질투, 분노 등이 눈 앞에 보이는 듯 그려지고 있고 범인의 잘난 체 하고 싶어하는(!) 그 심정 또한 곳곳에 드러나 소설의 매력을 더한다. 물론 어느 순간부터 작위적인 설정과 지나칠 정도의 구체적인 설명들로 인하여 범인의 윤곽과 플롯이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는 것이 흥미를 조금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범인이 왜 그런 일들을 저질렀는가에 대한 의구심만큼은 그대로 남아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믿어야 할 사람과 믿지 말아야 할 사람, 사실이라 생각해야 할 것과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어 끝까지 그 결말을 의심하게 한다는 것이 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라 보여진다. 결국 일종의 허영심으로 무너진 범인이, 그러나 자신의 범죄 행각과 배경을 스스로 자화자찬하며 유려한 솜씨의 글로 남기는 대목은 인간이란 어디까지 사악할 수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삐뚤어진 생각에서 비롯되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세계 10대 추리소설 중의 하나라는 타이틀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멋진 작품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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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열두 개 일곱 여덟 아홉 6
손연자 지음,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바람소리가 너무 무섭다.

높은층에 바람소리는 더 스산하다.

아이랑 둘이 있으면 아이가 가끔 깜짝놀랄 정도이다.

오늘도 빈둥거리다가 한권의 책을 발견했다.내이름은 열두개...

아! 별명을 이야기 하는것인가 하고 손이 쓱 ~~~~~~~이런 너무너무 즐거운 이야기이다.

네편으로 이루어진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첫째 너무더운 어느날 아침 친구는 오늘은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학교로 간다.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자기를 따라오는 강아지를 발견한다. 저렇게 느리레 걷다가는 다치겠다는 생각에 얼른 달려가 안고 온다. 그리고 미장원에 들어가 강아지의 털을 잘라달라고 한다. 난 이대목에서 배꼽을 잡았다. 자기강아지도 아니면서 다만 강아지가 더울까봐 털을 깍아달라고 돈은 엄마가 나중에 드릴거라고,,,,,,정말 엉뚱한 아이이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길을 묻는 아저씨를 만났다 아저씨는 검정 안경을 쓰고 계신다. 알고 보니 앞을 못보시는모양이다 친구는 또 아저시를 우체국 가지 모셔다드린다. 그런데 가면서 이것저것을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드리는 소년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귀엽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아이가 몇이나 될까....아마 이아이는 사랑을 아는 아이가 아닐까?

우리아이도 이렇게 키우고 싶어진다.

내이름은 열두개 너무나 귀여운 아이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아이 이책은 우리아이와 신랑의 이야기 같다. 딸이라면 껌뻑 죽는 우리 신랑 ..

마누라 보다 새끼가 더이쁘다고 노래를 부르며다니는 사람 ..아빠란 그런건가보다,

아빠는 아이를 너무사랑한다. 그리고 소녀의 기분도 잘 이해해주고 잘놀아주면서 아이를 부르는 이름이 여려가지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 디카 그후로 아빠가 변해버렸다,

소녀는 너무슬프다 자신보다 디카를 더 사랑하는 아빠...그래서 샘이나서 하루는 디카가 없어지기를 소원하는데 디카를 나뭇가지에 걸어놓아버렸다,

저녁에 들어오신 아빠는 없어진 디카때문에 소동이 일어난다. 그런데 소녀는 겁이난다. 그래서 나무에 올라가서 꺼내려고 하는데 아빠가 그런 아이를 걱정하면서 달려와 안아준다. 아이는 다시 아빠의 사랑을 확인한다.

참 귀여운 아이였다 . 아마 우리딸도 조금 더자라면 아마 저런 기분을 느낄때가 있겠지..

그리고 열개의 손가락은 너무 너무 귀여운 꼬마의 이야기이다.

대가족속에서 살면서 언제나 모든 어른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아이 그런데 언제나 불평도 없고 이해하고 심부름도 잘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분명 요즘아이는 아니다. 그러던 어느날 생각한다. 손이 열개라면 일을 더 쉽게 편하게 할수 있을텐데...그소원이 이루어진다. 아이는 너무 너무 좋아라한다. 하지만 걱정거리도 생겼다 손이 너무많아서 불편한점도 생겼으니..

그런데 아이는 불평을 하지 않는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이쁜마음으로 모든것을 바라본다.

요즘아이들이 배워야 할이야기거리가 너무나 많은 책이다,

내 조카에게도 꼭 읽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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