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폴 & 매리 입니다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analei,
Little Jackie Paper loved that rascal PUFF
and brought him strings and sealing wax and other fancy stuff.

Oh!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analei,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analei.

Together they would travel on a boat with billowed sail,
Jackie kept a lookout perch on PUFF's gigantic tail,
Noble kings and princes would bow whene'er they came,
Pirate ships would low'r their flags when PUFF roared out his name.

A dragon lives forever but not so little boys
Painted wings and giant strings make way for other toys.
One great night it happened, Jackie Paper came no more
And PUFF that mighty dragon, he ceased his fearless roar.

His head was bent in sorrow - green scales fell like rain,
PUFF no longer went to play along the cherry lane.
Without his lifelong friend PUFF could not be brave
So PUFF that mighty dragon, sadly slipped into his cave.

마법의 용. 펍은 바닷가에서 살았어요.
하날리란 곳 가을안개속에서 놀았어요.
어린 재키가 이 장난끼 많은 용을 좋아했대요.
그래서 실이랑 초, 여러자기 장난감을 가져다 줬답니다.

둘이는 돛에 바람을 가득채우고 항해를 했답니다.
재키는 펍의 거대한 꼬리위에서 망을 봤어요.
고귀한 왕과 왕자들이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리구요.
자기이름을 부르짖는 펍 앞에서는 해적선도 깃발을 내렸데요. 

펍은 영원히 살지만 재키는 그럴수 없었어요.
화려히 칠해진 날개와 거대한 반지도 다른것에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어느 슬픈 밤 드디어 그때가 왔어요. 제키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됐어요.
위대한 펍은 그 무서운 포호를 멈추었어요.

펍의 머리는 슬픔으로 숙여지고 녹색비늘이 비오듯 떨어졌어요.
펍은 더 이상 체리나무 길에서 놀지 않았어요.
평생의 친구 없이 펍은 이제 더 용감해질수 없었어요.
이제 이 위대한 마법의 용은 슬픔에 잠겨 그의 동굴로 사라졌답니다.

제겐 애기들이 부르는 동요가 아닙니다.

나의 재키가 떠난 뒤 잊지 않을려고 개명 했습니다.
예전의 오랫동안..10여년간 쓰던 아이디를 버렸습니다.
여기 있으면 절대 잊을 수 없지요.

 

저작권 주장할자 내배를 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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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 > 입 삐죽이는 아이
작은 별 통신
요시토모 나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사 / 200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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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나라 .



집에 있는 몇 권의 책( 책이라곤 하지만, 일어로 써져있어 그림만 보는), 그리고 기십만원 하는 요시모토 나라의 시계, 역시 0이 5개나 있는 요시모토 나라의 장난감(?) 까지. 그러고 보면, 그의 어느 그림에서 처럼 'I'm your Fan'

이 책은 요시토모 나라의 일기. 좀 거창하게 말하면 전기이다. 그의 생생한 낙서와 그의 어렸을적부터의 사진들과, 그가 그때그때 들었던 레코드 리스트. 그리고, 그가 찍은 사진들 등이 시기별로 빼곡이 들어차 있다.

'1959년 12월 5일 이른 아침, 나는 이 작은 별을 찾아왔다. ' 로 시작되는 이 예쁜 책은 아오모리 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나고야로 옮겨 미술을 가르치다가 뒤셀도르프로 유학을 가고, 로스엔젤레스의 UCLA에서 강의를 하고, 파리와 뉴욕을 거쳐 다시 도쿄로 돌아와 있는 그의 이야기이다.

프롤로그에 나와 있듯이, ' 과거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은 지금 이 현재에서 과거를 뭐라 뭐라 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지금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미.술.가. 치고는 많은 책이 이미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책을 만들어서 우리 앞에 왔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몇가지.

*그는 그림쟁이일지는 몰라도 글쟁이는 아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의 생활을 오래 해야했던 그는 '말'이란 의사소통보다는 '그림' 으로 소통하고자 했고, 역시, '그림'으로 보는 그가 더 멋지다.

* 요시모토 나라의 그림에 나오는 입 꾹 다문 아이들, 그리고 눈 치켜뜨고 째려보는 아이들, 때로는 눈 감고 웅얼이는 아이들, 책 읽는 개들은 나라 ' 자신' 의 모습이다. 그는 그 자신을 그렸다고 한다.

* 그는 천재다.  - 운이 좋았다고, 기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의 작품에서 나오는 진한 감수성들은 그의 말처럼 그것이 '일본'을 벗어나면서 배경을 벗어버리고 인물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나오게 되었든 아니든 간에 그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 그의 작품을 보고 전시를 요청했던 겔러리들, 말도 유창하지 않은 그에게 강의를 요청했던 학교들까지, 그를 알아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의 작품을 팬시용품정도로만 알고, 예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만 알려져 있는데, 새로운 사실이었다.

* 요시토모 나라와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은 그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현대작가의 책들이라고 한다.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집에 요시모토 바나나가 띠지에 글을 넣어 준 것이 첫 인연이였다고 한다.


왠지  일본책 살금살금 모을 때에 비해 시들해진 한국책 출판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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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텔레비전 베틀북 그림책 45
고미 타로 지음, 김난주 옮김 / 베틀북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텔레비전 어느가정이나 아이와 엄마와 싸움의 원인이기도 하다. 엄마는 텔레비전보는 것을 막고 아이는 보려고 하고, 나는 아이에게 아이프로가 나오는 시간에는 텔레비전을 틀어준다, 그러면 아이는 근 한시간을 앉아서 나랑 텔레비전을 보면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한다,

어떤이가 그러던가 아이에게 텔레비전을 보여주지 말라고 하지만 어찌 그럴수 있을까 요즘처럼 문명이 발달하고 텔레비전이 아니더라고 다양한 매체들이 우리아이들고 우리를 유혹하고 있지 않은가,

나도 텔레비전을즐겨보던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랑 놀다보니,, 그런 시간적 여유도 없고 또 아이가 어느날 말을 배우면서 아이들이 좀 안좋은 언어를 사용하는것을 보고 아이랑은 어른 프로는 같이 보지 않게 되게 되었다,

다만 아이프로는 같이 즐겨보고 있다 아이가 말을 배울때는 더 조심은 해야 할것 같다. 너무나 욕설적이고 좀 안좋은 언어를 쓰는 아이를 보면 나도 눈쌀을 찡그리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배울곳은 부모이거나 텔레비전속밖에 어디있겠는가/

그렇다고 텔레비전을 없앨수가있을까 요즘아이들은 텔레비전의 내용을 모르면 학교에 가서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게임또한 마찬가지이고,,어른들도 그런것을 어디 아이들만 나쁘다고 할수있을까?

어른들도 만나면 유행하는 프로그램이야기 연예인이야기가 주가 되고 있는것을 사실이다,

이책을 손에 들고 한참을 웃었다 . 아이가 꿈을 꾼것인가,,,,하고..

나에게도 이런텔레비전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궂이 아이에게 산교육을 해줄수 있을것이다.

텔레비전이란것이 꼭 나쁜것일까?

텔레비전을 만드는이들도 아니 프로를 만드는이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그들도 좋고 나쁨을 아는 그런데 보는 이들이 너무 가리지 않고 마구 보는 것은  아닌지. 아이에게 보여줄것과 그렇지 않을것을 고르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나조금 편안하자고 아이에게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틀어주는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아이랑 이책을 읽으면서 아주 멋진여행을 했다,

아이도 이런 텔레비전이 갖고 싶은모양이다. 우리신랑도 있었으면 한다,

오늘도 즐거운 책한권을 읽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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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사랑초 씨가 날아온 모양이다,

난 사랑초 화분이 없다,,

그런데 몇일 창밖으로 햇빛을 쏘이려고 내놓았던것이 어느날 사랑초가 피더니 ..

올겨울은 이렇게 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참으로 생명력이 질기다,,

그리고
이화분은 아버님이 몸에 좋다고 사주서 만들어주신 화분이다,

그런데 어느날 이곳에서도 사랑초가 피기 시작했다,

아마 아버님이 집에 있는 사랑초화분에서 옮겨온 모양이다,

봄이 되면 분갈이 하면서 같은 화분에 모아야 겠다,

지금은 낮이라 사랑초가 활짝 피었는데 밤이 되면 오므라 들어있을것이다,

참 신기한 식물이다,..

생명력또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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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3-01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초라는 것도 있었군요.. 처음 보았다는^^;; 님과 왠지 어울리는 느낌...

세실 2005-03-02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자생력과 번식력이 상당히 강하네요. 사랑의 힘을 말해주는 건가? 울보님 가족도 사랑초처럼 사랑이 가득 피어나시길~

울보 2005-03-02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합니다,,,
그런것 같아요..
정말 끊임없이 퍼져나가지요..
저도 그런 가정을 꾸미기 위해열심히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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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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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안가르쳐 드리지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분이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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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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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3-01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ㅡ.ㅡa
놀자가 없군.......ㅎ

울보 2005-03-01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제가 다시한번 보고 있으면 잡아드릴게요..
저 놀자님 펜인거 아시죠..

chika 2005-03-0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놀자님 저랑 놀아요~ (세상에 저도 없거든요. ㅋ)

울보 2005-03-0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지 마세요..
제가 꼭 님들 찾아서 같이 가져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