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놀자 > 아이들의 좋은 성격 형성을 위해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수칙.

아이들의 좋은 성격 형성을 위해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수칙.
◆ 친구 같은 부모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부모에게서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아이가 느낄 경우 이상성격이 형성되거나 좋지 않은 버릇으로 나타나는 것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물어주는 것은 물론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방침을 세울 수도 있게 된다.

그러나 사랑을 표현하는 데도 방법상의 다양함이 있을 수 있다. 무조건 아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모든 것을 허용하는 태도나 내 아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자만심만을 잔뜩 넣어주는 태도 등은 자녀를 사랑하는 올바른 태도라고 볼 수 없다.

아이와 대화의 통로의 열어야 한다. 4세 무렵이 되면 아이는 질문이 많아지고 호기심도 부쩍 늘어 어른이 대답하기 곤란한 것이나 귀찮은 것까지 물어오게 된다. 이때에는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성실히 대답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귀찮아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태도는 아이에게 부모에게서 거부당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는 내성적이고 자신감 없는 아이로 자라나기 쉽다.

특히 아이와의 대화에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이는 이해하는 속도도 느릴 뿐 아니라 아이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기도 힘들다. 그러므로 어른들 사이라면 10분이면 될 대화도 아이들과는 1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아이가 잘못했을 경우 아이의 잘못을 일방적으로 나무라기보다는 왜 그런 잘못을 했는지 그 동기를 물어보고 심정을 충분히 헤아린 다음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일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아이와 쉽게 대화가 통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부모 이상 가는 좋은 친구는 없다.


◆ 교사로서의 역할도!

부모는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지능은 선천적인 부분도 있지만, 유아기의 지능개발교육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발달단계를 먼저 파악한 후 그에 적절한 놀이법 학습과 개발로 능력 있는 교사로서의 역할까지 맡아야 하며,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낸 이후에도 가정과 학교의 연계교육을 위한 가정 내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부모들 중 여러 가지 놀잇감이나 학습지로 아이의 지능개발에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의식하지 않고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아이는 일상생활 전체가 학습과정이며, 쉽게 익히고 따라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부모는 항상 아이 앞에서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주의해야 할 언행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의사표시는 분명히 해야 한다.
2. 자녀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3. 부모도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좋다.
4. 다른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 의사표시는 분명히 해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나누는 대화 중에 흔히 '알아서 하라' '적당히 해라' '아무거나' 등의 말을 쉽게 하곤 한다.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영향을 미쳐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이 되기 쉽다. 매사에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지목해 말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이런 태도를 갖춰야 한다.


◆ 자녀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아이와의 약속을 하찮게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에게서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것만 말하고 또 반드시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부모부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강요에 지나지 않는다.


◆ 부모도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돌아오면 밥 먹고 TV 보다가 자는 아버지의 모습, 하루종일 빨래에 설거지에 분주한 어머니의 모습은 아이에게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없게 한다. 이는 곧 교사로서의 자격상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모도 각자 취미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책을 읽는다든지 바둑을 둔다든지 하면서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각자 흥미 있어 하는 주제들을 놓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된다.


◆ 다른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대화 속에서 아이는 다른 사람을 깔보게 되는 생각을 갖기 쉽다. 함께 TV를 보거나 사람을 대했을 때 비난하는 식의 비판을 하기보다는 '왜' 안 좋게 생각하는지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어떠한 경우라도 사람 그 자체를 비난하는 식의 태도는 좋지 않다.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잘못된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서만 지적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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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숨은아이 > 펌/왜 하고 싶어서 신청한 일만 피해서 업무를 배정하는지...-홍천의 한 도서관 담당 선생님

daum에 "학교도서관을 살리는 교사들"이란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에서 보내온 메일입니다.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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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접어들며 강원도서관분과모임의 활동가인 서현숙(홍천여고) 선생님이 교내 비민주적이고 파행적인 인사조치에 저항하며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서현숙선생님은 작년 인문계고교에 어렵게 도서관을 구축하고 강원참실대회에서 사례발표를 했으며 방학 중 연수와 전국참실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며 학교도서관운동에 앞장섰던 선생님입니다.
하여, 올해는 도서관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도 다부진 포부와 소명감을 갖고 도서관업무를 자청했으나, 도무지 학교도서관에 대한 기본 인식조차 없는 교장, 교감의 폭언까지 들어가며 묵살당했습니다. 물론 도서관업무를 희망한 교사는 서선생님 외에는 아무도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홍천여고의 근본적인 문제는 교사들의 의사수렴이 전혀없이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교장,감의 행태 속에 여러 문제들이 더불어 표출된 상황입니다만, 강원도교육청조차도 해마다 학교도서관활성화에 대한 형식적인 공문만 내려보낼 뿐, 의지가 불투명합니다.
안타깝고 부끄럽지만 이참에 강원도의 열악한 현실을 내보이오니, 학교도서관을 사랑하는 전국의 선생님들과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의 글 부탁드립니다.

* [강원도교육청-참여마당-묻고답하기-교원인사과(2483번 글 관련)] 항의글 올려주세요.
=> http://www.kwe.go.kr

* [전교조강원지부 홈페이지] 초기화면 클릭! 격려해주세요.
=> http://ktukw.com


다음은 강원지부 홈피와 도교육청 묻고답하기에 올린 서현숙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천여고에 근무하고 있는 서현숙입니다. 올해 학교 업무 배정의 비민주성에 대해 민원 올립니다.

저는 2004년 1월 (전) 교감, 교장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학교 도서관 사업 신청을 했고, 2004년 3월에 학교 도서관 구축 학교로 선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1월 3일 도서관 개관을 하였습니다.

도서관 사업신청을 할 때, 신청 조건 중에 '학교 도서관을 2년 이상 맡을 수 있는 자'인지를 묻는 사항이 있었고, 저는 이 조건의 의미가 도서관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축 후의 도서관 활성화까지 책임 있게 하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2005년 올해 저희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자, 독서 교육 계획과 독서 행사 계획 및 예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 자신이 저희 학교 도서관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자비를 들여가며 도서관 연수 및 견학을 다녔고, 강원도 지역의 도서관 담당 선생님들과 강원도 교육청에 도서관 관련 연구 모임을 신청하려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2월 업무 희망원에 당연히 도서실 업무를 기재했습니다.
그러나 업무 희망원 제출 후 사전 협의도 없이, 도서관과 관련 없는 학생과에 업무 배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난 해의 도서관 구축과 올해의 운영은 연계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교무 부장님 및 교감 선생님께 제 의사를 말씀드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월 3일 오전에 교장 선생님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과정에서 '건방지다', '나이가 몇 살이냐.', '여기는 가정집이 아니라 공공기관이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는 가정집이 아니라 공공기관이니까 업무 배정 시 규정과 원칙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이 말에 대해서는 ' 어떻게 다 원칙대로 하냐.'고 답변했습니다. 또 제가 이번 인사의 부당함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해라, 학교 시끄러워지면 책임져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러한 업무 배정 과정에서 제가 부당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이러한 것입니다.

1. 이번 업무 배정 시, 어떤 인사 규정과 원칙을 가지고 했는지 신뢰할 수 없습니다.
- 저는 저희 학교 선생님들 중에서 도서관 업무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사람은 저 외에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그 업무를 희망하고, 전혀 경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원칙에 의해서 제가 도서관 업무에서 배제되었는지에 대한 타당한 규정과 원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이번 업무 배정의 절차가 비민주적이었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도교육청에서도 민주적인 인사 운영을 권장하고, 전교조 강원지부와 도교육청이 맺은 단체 협약 사항 중에도 '민주적인 인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조항이 있습니다.
도서관 구축과 운영이 연계되어 있고, 본인이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함에도 불구하고, 사전 양해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진 업무 배정 과정은 명백하게 비민주적인 것입니다.

3. 개인에게 인격적인 모욕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 저는 도서관 활성화에 의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 배정 전에 저의 의사를 표현할 기회 조차 얻지 못했습니다.(업무 희망원을 제출했지만 무시당함)
이러한 비민주적인 인사 배정의 과정에서 제가 과연 주체성과 존엄을 가진 존재인지 심히 회의감이 들었고, 저의 인격이 철저하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심한 모욕감을 느껴 잠을 못자고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며칠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을 가지고 교장 선생님께 말씀 드렸으나, 교장선생님의 발언에 개인의 인격이 참담히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4. 마지막으로 저의 2년 간의 업무 배정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습니다.
- 저는 지난 해에는 담임 업무를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사업 선정이 불명확한 상태(전 교장 선생님께서 학교 이전 계획 때문에 선정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도서실을 활성화하라고 하면서 담임 업무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개관만 끝나고 운영은 채 해보지도 않은 도서관을 활성화해보겠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타당한 이유도 없이 도서관 업무에서 저를 배제시켰습니다.

-- 이러한 이유로 올해 업무 배정 원칙과 규정을 신뢰할 수 없고, 절차에 있어서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민주적인 과정 속에서 저는 개인의 인격과 존엄이 심히 모욕당한다고 느껴져서 지금도 정신적 고통이 큽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업무 배정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더 이상 해결 의지가 없기에 이 업무 배정의 타당성에 대해서 민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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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소굼 > 오늘 아침 강릉 눈 상황


강릉은 계속 눈이 잔뜩 오는 모양입니다.
아는 동생이 아침에 찍은 것. 여기도 약 한시간 전부터 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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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3-05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 울산에도 엄청 와요. 지금은 좀 덜한데.......내일 서울올라가야 하는데 갈수있을지 걱정이에요

울보 2005-03-05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눈이 왜 이리 많은 오는지,,,그럼 그렇게 많은눈 처음 보시겠네요..
몇년전에 서울에서도 그랬는데..
 
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즐거운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저기 아이가 어떻게 저렇게 해버렸는지는 틈도 없었던 벽지인데요,,,

아이가 자라면서 제가 제일 먼저 무슨말을 했는지 궁금해 집니다,,

정말로 안돼 라는 말을 수도 없이 한것 같아요 그러면 안된다는것을 알면서도 아이에게는 안돼!

를 노래 불렀습니다.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지금은 그냥 두는 편입니다,

어지르면 치우면 되는것이고 큰사고를 쳐서 아이가 다치지 않으면 그냥 놓아둡니다,

이렇게 어지르고 노는것도 한때인것 같다..

언제나 데이빗의 엄마 입에서는 안돼 하지마 ,. 라는 소리만 들린다, 아이는 얌전히 놀라는 엄마의 말에 방에 앉아서 콧구멍 후비기를 한다. 엄마는 또 안돼! 한다. 그러면 무엇을 하나 이번에는 아주 위험한 야구방망로 논다 엄마는 놀라서 소리를 친다 소리치는 동시에 어항을 깨지고 그러나 그때 엄마의 표정은 나무라는것이 아니라 놀라 데이빗을 불러서 안아준다,

아주 따뜻하게 우리엄마들은 언제나 아이와 전쟁을 치룬다,,,

그렇다고 매일 야단만 치는것은 아니다. 야단도 치고 사랑도 해준다,

사랑을 하기에 다칠까 염려되서 하는 걱정이다.

오늘도 이래서 안된다 저래선 안된다,. 열심히 타이르고 소리도 지르지만 아이의 말썽은 끝이 없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는 사랑스럽다,

엄마들이여 아이를 야단을 쳤으면 아이를 사랑도 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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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낭군님 !

저기 파란하늘이 그위로 하늘을 향해 높게 솟아있는 나무들을 ...

그냥 우울한 어느날 당신이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구름이 저렇게 드리워져 있더군요,

당신의 목소리도 힘이 없어보이고,,,

그래서 일까요..

파란하늘에 그리워진 구름이 너무 싫었습니다,

저는 저기 보이는 나무입니다.

당신을 향해서 그저 끝없이 바라보고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이란거지요,,

제마음을 아시지요,,,,

오늘의 하늘은 어떤지 나가서 하늘을 한번 보고 와야 할것같아요,

그럼 저녁에 보아야지요,,,,

류도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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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3-0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채화처럼 맑은 하늘과 나무입니다.
님의 마음이 낭군님을 향하여 저리도 애잔하다는 뜻이죠?
부..부럽다는 말밖에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