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 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결벽증이 강해 누구도 접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식물..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다는데,몇십년을 연구하고 또 그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답니다..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구 만져줘야만 살아갈수 있다고 합니다..한 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 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츄프라 카치아는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중에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 식물과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이식물은 사람의 영혼을 갖고 있다고도 합니다..당신은 누구의 우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혹은..누가 당신의 우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줄 수 있다는것.. 또는 누군가 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엔..그 애정과 관심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관심과 애정을 부담스러워 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이 어느날 사라졌을때 그때서야 우리는 그 소중한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한것.. 그러나 너무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어서 소중함을 잘 모르는것.. 이젠 그런 것들을 찾아서 좀 더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당신의 우츄프라 카치아를 위해서..혹은.. 당신을 우츄프라 카치아로 둔 누군가를 위해서..
몸이 아프면 응석도 는다ㅡ,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것을 하지 않으면 속상해 하고 울어버린다,
이런 그런것은 날 담지 않아도 되는데..
흥미는 있어하는데 많이 읽지는 않는다,
언제나 손에 들고 다니는 책
오늘은 그림이 이쁜그림책을 많이 읽었다,
작년에 미끄럼에서 넘어지고 나서 미끄럼을 혼자 타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같이 올라가서 같이 한번 타주고 나니 언니 오빠들이랑 잘 타고 놀았다,
날씨가 좋으니 동네 아이들이 다 나온 모양이다,
정말 재미있어하는 모습이다,
아! 이제는 봄이 빨리 되어서 아이랑 밖에서 놀수 있기를 ..
그런데 주말에 또 추워진다고 한다..
왜 주말만 되면 추워지는건지......
그래도 아이가 이렇게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봄이다,
날씨가 참 포근하다,
아이랑 병원에 갔다가 잠깐 공원에 앉아있는데 옆집맘을 만났다,
큰공원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방에 있기 아깝다고 ..
류도 놀이터에 가고 싶다고 해서..
놀이터에 갔다,코드도 벗고 모래놀이에 아주 푹빠져 버렸다,,
두꺼비집도 만들고..
나무도 심어주고..
정말 오랜만에 즐겁게 놀았다,,,
이렇게 보인다.
Thomas Kalwa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