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비룡소의 그림동화 7
존 버닝햄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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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에게는 아직 버거운 책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다시 한번 마음이 아프다.

이세상에 태아난다는것 내가 원해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하나도 없을것이다. 엄마아빠가 사랑을 했기에 그 사랑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인데 어떤 아이들을 태어나면서도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엄마. 아빠의 사랑도 모르고 그저 손에서 손으로 자라고 있는지 모른다.

태어날때 조금이상하다고 우리는 자식을 버리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 게중에 종종 어떤 몰상식한 사람들만 빼고 말이다.

여기 털없이 태어난 기러기 보르카. 처음에는 그래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는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서서히 그들은 그의 존재를 무시해버린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그가 있는지 조차도..그래서 결국 보르카는 그들의 무리들과 함께 남쪽나라로 갈수가 없었다. 그리고 혼자서 외로이 찾아들어간 곳에서 그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보르카는 그들에게 정도 느끼고 열심히 일도 도와준다. 그리고 선장은 보르카를 살기 좋은곳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종종 그곳에 찾아온다. 보르카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주 이야기는 특이하게 태어나서 관심을 잃고 있다가 새로운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즘 텔레비전에서 가끔 그런 아이들을 본다.

그럴때면 내아이가 아니그래서 참 좋다고 생각을 한다.

나도 별수 없이 이기적인 사람인 모양이다.

좀더 이런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것 같다.

나도 그것에 조금씩이나마 동참하는 그런사람이 되어야지 다시 한번 생각한다.

그리고 편견없이 따뜻하게 사랑으로 감싸안을수 있는 아이로 내 아이도 키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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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면 난 어김없이 일찍 일어난다,

이유는 단하나. 분리수거를 하느날이다. 분리수거용이 많거나 적거나 일찍 일어나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일주일을 미루면 그냥 찝찝하다.

어제 저녁에 비가 오더니 하늘이 참 높다.

햇살도 좋고 바람은 차고..

우리 옆지기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이다 비가 오는 날 빼고.....

난 조금 더 따뜻한 날씨가 좋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렇게 차가우면 밖으로 외출하기가 싫다,

그래도 금요일은 나가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난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인사를 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많은 사람들과 금방 친해졌다, 그리고 아이가 커가면서 어르신들이 아는척을 한번이라도 더 하는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 나랑 아이랑 같이 본다. 그리고 아이가 없으면 노상묻는다. "아이는?"

정말 이제는 나는 한아이의 엄마이다.

"날이 따뜻해야지 아이를 많이 보겠네 밖에서"

오늘 만난 모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다. 작년에는 20일경에 놀이터에 잔디에 새싹이 조금씩 파릇하게 올라왔던데..올해는 언제쯤 놀이터로 산책을 다닐수 있을까?

오늘도 열심히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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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18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님도행복하세요,,,,
 

많은 지기님들의 참여 감사합니다,

잠깐의 해프닝도 있었으나 어찌어찌 첫번째 이벤트는 끝이 났습니다,

조선인님과 숨은 아이님께서 이등 일등을 하셔셔 주문하신 책은 어제부로 주문을 했습니다,

조만간 배송이 가겠지요..

그리고 두번째 이벤트는 아직 유효합니다,

내일 아니지 오늘 오후 6시까지 합니다,

모두모두 놀러오셔셔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세요....

그럼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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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3-1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잊고 있었군요. 점점 저도 뒤북 매니아가 되어가는가 봅니다. 늦게나마 축하해요.^^

424269


울보 2005-03-18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상상해 봐 벨 이마주 3
앨러슨 레스터 글 그림,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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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어느날 문득 아이가 혼자서 배란다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무엇인가와 열심히 대화를 하는 모양이다,

가만히 들어보니 잘 알아듣기 가 힘이 든다,

아직 제대로 이야기를 하는 나이가 아니므로..그런데 아마 어딘가에 불이 난 모양이다,

그래서 불을 끄러 가야하는데..삐뽀삐뽀 불자동차를 찾다가 못찾은 모양이다,

그래서 불은 이미 거인이 꺼주었다고 다친사람만 치료해주는 분위기 인 모양이다,

청진기를 목에 걸고 인형들을 죽 늘어놓고 ..

작은 공들을 주어다가 약을 먹인다고 하면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가끔 나보고도 볼풀을 들고 와서는 이마를 짚어보고 "엄마. 아파"하면서 "약 먹어"하면서 내민다,

그럴때마다 나는 맛나게 약을 먹는다,

이책은 그것보다 좀더 큰 상상력을 안겨 준다,

아이가 상상하지 못했던 더 넓은 세상.

아직 어려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는 부분이 나오면 혼자서 열심히 그림을 들여다 본다,

'너무너무 좋아라 한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책이다,

난 공룡이름이랑 어려운 동물이름은 아직도 헷갈린다,

그런데 아이는 노상 묻는다,

하는수 없다 그림을 보고 뒷부분을 열심히 다시 한번보고 모르면 보면서 설명을 들려준다,

그래도 아이는 즐거운 모양이다,

커다란 상상력을 가지고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다.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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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이김밥
마음편한 친구들끼리 먹기에 좋은 손말이 초밥이예요.
직접 손으로 싸 먹는 요리이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있어요.
주재료 : 김4장, 밥3공기, 소금·참기름 약간씩

속재료 : 오이1/2개, 단무지1줄, 당근1/4개, 무순1/2팩, 치커리30g, 깻잎4장, 날치알1/2컵, 참치회200g, 게맛살4줄, 맛술3큰술

 
분량 4인분 칼로리 1748kcal
요리시간 40분 난이도
1. 김은 살짝 구워 4등분하고 물에 젖지 않도록 놓는다.
2. 오이, 당근, 단무지는 4cm 길이로 일정하게 채썰어 놓는다.
3. 무순, 치커리, 깻잎은 깨끗이 씻는다.

4. 날치알은 맛술에 살짝 씻고, 참치회나 게맛살등은 4 cm로 썰어 놓는다.
5. 따뜻한 밥은 소금, 참기름으로 가볍게 간을 해서 식힌다.
6. 김에 밥을 얇게 펴고 날치알, 참치회, 게맛살, 야채를 얹어 풀어지지 않게 싼다. 밥이나 속재료를 김에 대각선으로 놓고 꼬깔모양으로 말아주면 된다.

7. 야채는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싼다. 끝 부분을 미나리줄기 등으로 묶어줘도 좋다.
 
 

미리 김밥을 싸 놓으면 김이 쭈글거리므로 먹기 직전에 바로 싸 먹는 것이 좋아요.
  Daum 미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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