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편하게 하루를 보낸것 같다.
손님이라고 하지만 한달에 한번정도 오며가며 밥을 먹는 친구라 부담은 없다,
부담을 가지면 누군가가 집에 오는것이 힘들지 모른다,
그런데 유일하게 신랑 친구들중에 부담이 없다,
4식구가 와서 저녁을 먹고 부인은 몸이 좋지 않다고 먼저 아이들이랑 갔다,
감기가 심한 모양이다. 감기가 심하면 천식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모양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삼겹살을 먹고 맥주를 한잔 씩 했다,
난 술을 한잔도 하지 않는다,
몸이 안좋을때 술을 마시면 더 비몽사몽이기에,,그렇다고 평상시에도 술을 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난 술을 좋아하는 편이아니다. 술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술을 너무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랑 사는것이,,,,,,,,
신랑도 술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가끔 친구들이랑 한잔정도 하는사이
술을 마시면 얼굴이 심히 빨개 지는 형이라...
그렇게 술상을 봐서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늦은시간을 보냈다,
우리 신랑은 이친구만 만나면 시간가는줄모른다,
연애할때도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전화가 왔다,
그래서 친구이름을 부르는것이 아니라 애인이라고 놀렸다,
지금도 그렇다 술을 마시다 담배피러 나가면 30분이상을 둘이서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복도에서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릴적 부터 친구가 허물이 없다고 한다.
그런 친구가 있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어제 신랑을 보면서 생각을 했다,
그래도 가끔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할수 있다는것 행복해보였다,
어제의 신랑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