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때문에 아이의 신경이 많이 예민해져 있다,

밥도 제대로 먹지않는다. 감기약을 먹는데 왜 변을 못보는지,,,,

속이 거북한 모양이다,

그래서 인지 짜증도 심하고 .....

오늘은 신랑이 늦게 출근을 했다,

그래도 아빠곁에 가지도 않으면서 나를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조른다.

그모습을 보던 신랑이 안쓰러운지 아이를 부른다.

그리고 한참을 업어주었다,

정말 간만에 신랑이 업어준것이다.

그리고 신랑이 출근하고 둘이서 한참을 놀았다,

그리고 멍멍이라고 좋아라한다.

류가 죽음을 알까?

이책은 그림을 좋아한다.

그림이 원색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그림이 아기자기 해서 그런지 참 잘본다,

라이타로 촛불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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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프기도 하고 약도 먹고 해서 졸린기운으로 나는 손님 맏을 준비를 하느라고 류를 잠시 아빠품에 맡겼다,

류는 주말이면 나보다 아빠를 더 많이 찾는다. 책도 아빠랑만 읽으려고 한다.

신랑은 재미있게 못 읽어준다고 매일망설인다. 그래도 류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빠에게 책을 들고가서 읽어달라고 조른다,

이책은 외우면서 읽는다,

]이시리즈는 아빠랑 정말 재미있게 읽는다,

 

 

 

 

그러고 보니 거의 아빠에 관한 책이다,

많이 읽어주었다,

다 류가 고른책이다,

신랑은 책을 읽다가 그만읽자고 하니까 이번에는 스티커놀이책을 들고 간다,

난 속으로 웃었다,

오늘 신랑이 조금 괴롭겠군....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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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 어느 시골의사 이야기 존 버거 & 장 모르 도서
존 버거 지음, 장 모르 사진, 김현우 옮김 / 눈빛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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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물이 깊었다. 그때는 신과 인간이 격하게 함께 흘러갔다.이후에 얕아진 물은 .더맑아지기는 했지만. 항상 출렁거려야 했고. 바로 그 얕음 때문에 알러지에 걸린 것처럼 끝도 없이 시달려야만 했다. 강줄기가 휘는 지점을 볼 때마다 의사는 자신의 실패를 생각한다.-25쪽

농부와 사샬의 차이점이 있다면. 농부가 평생을 유유히 비행이나.즐기며 평생을 보내고 싶어하고.적어도 그렇게 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는 반면. 사샬은 확실성을 향한 만족스럽지 않은 탐색과 무한한 책임감에 대한 불안한 인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92쪽

"죽음을 떠올릴 때마다-매일 누군가가 죽어 가죠 -나는 나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데.그 생각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만들어 줍니다,"-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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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 어느 시골의사 이야기 존 버거 & 장 모르 도서
존 버거 지음, 장 모르 사진, 김현우 옮김 / 눈빛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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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스님 감사합니다,

발마스님이 선물로 주신책입니다. 정말 잔잔한 책입니다. 시골평범한 한 의사선생님 이야기..

존버거라는 작가가 만난 영국의 어느 숲속마을 사람들의 의사선생님인 사샬의 이야기 입니다,

사샬, 그는 그마을의 유일한 의사이다. 아니지 그는 의사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정신적 지주처럼도 보인다. 그는 외상으로 아픈사람뿐만이 아니라. 삶속에서의 고단함 아픔도 상담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다.

책을 첫장을 열면 짖은 숲으로 둘러쌓여있는 불빛이 반짝이는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일을 하다가 다리가 나무에 깔려버린사람이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면서 의사를 기다립니다. 의사는 너무나 익숙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그리고사람들은 의사를 전적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의사는 이들과 친한 관계인가 봅니다. 그리고 너무나 가난한 여자 아이이야기 ..도망쳐 빈집에 몰래들어와 사람들이야기..그리고 죽음을 눈앞에 둔 가족이야기...

그런이야기가 먼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아마 사샬이라는 박사가 하는일 그가 처한상황을 이야기 해주고있습니다.그리고 다음으로 사샬박사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샬박사가 마을에서 어떤 존재인지......

박사가 어떻게 의사가 되었는지,,,,

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그는 가난한 숲속마을에서 여유있게 누리면서 인정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의지를 주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가 겪는 아픔을 이야기 합니다.

이책은 자서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기문도 아닙니다. 작가가 사샬의 이야기를 잔잔하 수필로 쓴책입니다.그리고 사샬은 아직도 의사라는 직업으로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문하고 느낌이 다릅니다. 그저 시골의사가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좋지 않다 그에게도 번민도 있고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고.......

그런것을 느꼈다,,,행운아..

그는 진정한 행운아일까...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많은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고 행운아일까?

그러나 그도 그 나름대로 고통을 감당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일을 한다.

내가 보기 에는 행운아이면서..불행한 사람인지도모르겠다,

책속에서도 나오는데 그는 그 마을의 유일한 기록자이기도 하고 ,,조언을 해주는이기도 하다. 그러면 그이 아픔과 슬픔을 누가 알아주고 감싸줄까?

중간중간 나오는 흑백의 사진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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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제비 부부의 슬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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