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맘들과의 수다는 계속 되었다.

그런데 맘들과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참 부모가 된다는것은 멀고도 험한 일인것같다.

아이를 낳고 한 아이 또는 두아이의 부모로써 ,,내가 나의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의 자식에게 주면서 사랑으로 키우려 하는데 아이랑 있다보면 아이에게 야단도 치고. 아이때문에 속도 상하고..아이에게 신경질도 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아이가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다짐 하는것이 아이 앞에서 말을 잘 해야 한다는것이다. 아이앞에서 무심결에 한말을 아이는 아무 뜻도 모른채 따라할때가 있고 어떤때는 정확한 상황에 그말을 해서 사람을 참 당황하게 만드는적도 있다,

어떤아이는 신경질난다. 짜증난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죽어라는 말을 달고 사는 아이도 있다, 처음에는 웃어넘겼는데 보기에 좀 그렇다,

그래서 언제나 류앞에서 말을 할때는 조심조심한다,

나의 버릇은 나도 안다. 다른 말을 그런데,,아이에게 가끔 "빨리, 빨리"라는 말을 자주 하는 모양이다, 아이도 그래서 가끔 빨리 빨리 라는 말을 한다. 신랑에게 몇자례지적을 받아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아이를 야단을 치는것도 그렇다,

엄마들의 야단속에는 자신의 감정이 너무 많이 실리는것 같다. 엄마의 기분이 좋을 때는 그냥 넘어 갈수 있는것도 엄마의 기분이 조금만이라도 좋지 않으면 아이에게 화살은 돌아가고 만다,,,

나는 ?????????????????

어떤 엄마일까....맘들이 오늘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 나도 한번 나를 생각해본다,

난 내감정에 치우쳐서 아직 어린 류를 야단치거나..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없다고 말을 할수는 없다,

나도 내 기분에 따라 아이에게 야단을 친적이 너무 많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다짐하고 다짐하고 다짐한다,

부모가 된다는것은 너무너무 어렵다,,

난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사람일때 엄마가 된것일까? 요즘 너무 부모의 자격이 안되는 사람이 부모가 되는경우를 많이 본듯하다,

그래서 세삼부모의 자격을 생각해본다,,

아이를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닌듯하다,

나도 열심히 생각하고 반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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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3-24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저도 매번 아이 안낳은거 잘했다 싶다니깐요.^^::

울보 2005-03-24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그래도 ㅇ아이는 너무 귀엽고 이뻐요..제가 보기에는 폭스님은 훌륭한 엄마가 될수 있는데,,,,왜 그러실까요.....

물만두 2005-03-24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모가 아니 되니 부모님 심정 알길 없어 죄인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부모님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니 류가 크면 아마도 그리 생각할 거라 믿습니다^^

울보 2005-03-24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까요,,그런데 만두님 왠 폭탄을??????????

책읽는나무 2005-03-25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민이에게 야단을 많이 치곤 합니다.
미운 네 살이라고 그러죠?
요놈이 살살 거리면서 말을 안듣더라구요!
그래서 성질이 급하다 보니 저도 매번 빨리 해라~~ 빨리 가자~~ 이말을 달고 사는 것같아요! 밥 먹을땐 또 어찌 그리 산만한지?...맨날 돌아다니고..지손으로 먹기 싫어 먹여주길 바라고...그래서 밥먹을때 마다 야단을 치고 있는데...애가 밥을 먹는 것에 경기를 일으킬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저도 좀 심난해요..ㅡ.ㅡ;;

울보 2005-03-25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것이 아니네요..
모두가 아이랑 너무 많은 시간을 같이 있다보니 .....
겨울이 너무 길어서 그래요,,,빨리 봄이 와서 밖에서 뛰어놀아야 엄마와의 싸움도 끝이 날것 같아요,,,
 

책에 미친 바보 - 이덕무 산문선
이덕무 (지은이), 권정원 (옮긴이) | 미다스북스

나다!

어느날 엄마가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넌 그책 쌓놓고 뭐할래"

"그거 돈으로 따지면......."

하고 웃으시던 엄마,

히히

지금 생각하니 그렇긴 하다

오늘도 아래층맘이 올라와서는

책장의 책을 대충세서 계산하더니.

얼마라고 한다,,

그렇고 보니 그렇게 많은 액수였던가,,

싶다,

이제조금 자제해야 하나,,

그래도 난 책ㅇ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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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3-24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진짜 읽고 싶어서 샀는데, -_-a 대략 한 20페이지나 읽었나 몰라요 .
언젠가... 라며 자위하고 있지요. ^^ 좋은 아침입니다. 울보님.

chika 2005-03-2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저는요, 책을 많이 사 보는 편이긴 했지만 몇년 전에 누가 1년에 백만원정도 쓰지? 라고 하길래 단호히 아냐!!라고 했지요. ㅎㅎ
그 후로 난 책 사는데 돈을 많이 쓰진 않어~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울보 2005-03-2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여행떠셨겠네요...치카님 전 그래도엉~~~~~~~하는데..

놀자 2005-03-2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미친 것이 바보라면 전 바보가 될랍니다..ㅋㅋ
덤으로 신화에 미친 바보도 같이.^^;

울보 2005-03-24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특별한 손님 베틀북 그림책 70
앤서니 브라운 그림, 애널레나 매커피 글, 허은미 옮김 / 베틀북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그냥 잔잔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

아주 평범한 가정 아빠랑둘이 살아가는 아이,,,

그렇다고 문제아도 아니고,,아빠랑 사는것에 적응도 잘하고 아빠랑도 문제가 없고 이야기도 나누어가면서 일요일에는 아빠랑 산책도 하고 그렇게 둘이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가정에 어느날 아빠친구란 분이 아들이랑 놀러오기 시작한다.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한것이다,

그러더니 어느날인가..아주 집으로 들어와서 산다,

그런데 케이티는 적응이 되지를 않는다,,,활달한 메리아줌마와 장난꾸러기 션..

모두는 잘 적응을 하는데 케이티는 너무 어수선하고 복잡하고 아빠를 빼앗기는듯한 생각이든다,

케이티는 이런 기분을 솔직하게 아빠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얼마후 집을 떠나는 메리 아줌나와 션...

그리고 몇일을 흘렀는데 이상하다. 예전처럼 평화로움도 찾아오고 아빠랑 둘인데..

무언가 허전함이라고 해야하나 무언가를 꼭 잃어버린기분이 들었습니다.그런데 다음날 아빠는 메리아줌마네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케이티는 그동안 메리아줌마랑 션이 나쁘지만은 않았던것을 느낀다,

그리고 아빠랑 그 특별한 손님집에 찾아간다. 션에게 줄 선물을 사가지고.......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한 소녀의 이야기인줄 알앗다, 그런데 이혼가정이야기이다,어떻게 이혼한 가정의 아이가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지 그 새로운 사람들을 맞이할때 드는 기분은 어떨지를 아주 조용하게 차분하게 써내려갔다,

케이티를 보면서 그래도 참 따뜻한 아빠를 두었구나 생각이 든다. 아빠는 케이티에게 일방적이기보다는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었다,

그리고 아이스스로 조금씩 깨우쳐 갔다.

이런 류의 책이 "따로 따로 행복하게" 라는 책이 있다,

그책속에 아이들도 참 현명하다고 느꼈는데 .....

아빠와케이티도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새로운 가정을 참 잘이룬것 같다,

역시 앤서니 브라운 그림은 이쁘다...

그리고 책장하나하나의 포인트 그림과 아이의 표정과 배경묘사가 너무너무 감동이다,

요즘같이 너무나 이혼가정도 많고,.그리고 그로 인해 새로운 가정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참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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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웅진 세계그림책 1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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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나의 엄마..나의 엄마는 정말로 슈퍼우먼이지요,,,내가 어릴적 우리엄마는 너무나 멋있는 분이셨습니다,그러나 나이가 먹어가면서 왜 그분이 너무 안쓰럽고 그분만 보면 눈물이 나던지,,,,

지금도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울어버린답니다,,

우리엄마,.얼마나 듣기 좋은 소리입니까? 이세상에 엄마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들에 비친 엄마의 모습을 너무나 진솔하게 표현을 해놓았습니다.언제나 맛난 요리를 해주시는분,원하는것은 언제든지 사주시는분 이쁘게 화장하는 모습,시장에서 무거운 짐을 하나가득 손에 들고 오는 모습,아이들이 슬플때 위로도 해주시고,,힘들때 편안하게 안아도 주시고,,어떨땐 화가나면 크게 소리도 지르고,,,,,

정말 엄마의 모습을 아주 이쁘게 묘사를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옷을 기억하세요...저 꽃이 가득그려져 있는 엄마의 옷,,책을 넘길때마다.. 어디든 있는옷,,,

그런데 난 행복과 슬픔을 한꺼번에 느꼈을까

책을 읽으면서,,조금은 우울해지고 씁쓸해진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중에 돼지책이 있다,,

그책의 엄마는 너무나 피곤함에 지쳐서 가족을 두고 떠나버린다..그러다 가족이 엄마의 소중함을 알고 돌아온 엄마랑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책을 읽으면서,,,또 다른 아이들이 생각이 난다.

어쩔수 없이 엄마를 모르는 아이들,,,,그 아이들의 죄는 아닌데..그렇게 되어버린 아이들..

그 아이들이 이책을 읽으면 너무너무 슬프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 장면 "엄마는 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한다"

아이는 그림을 보더니 나에게 달려와안긴다,,,,

화사하고 코끝이 시큰해진 그림책 한권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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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날의 기분을 중요시한다.
2. 아침 일찍 일어난다.
3. 자는 시간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춘다.
4.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면 차 한잔 마시는 습관으로 시작한다.
5. 일어나서 맨 처음 할 일은 찬물로 세수하는 일이다.
6. 허둥대는 아침이 아닌 5분의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7. 다음날의 계획은 전날 밤에 세운다.
8. 다음날 입을 옷은 미리 챙겨둔다.
9. 자정 전에 무조건 잘 수 있도록 노력한다.
10. 머리를 베개에 묻는 순간 모든 것을 잊어라.
11. 잠 안 오는 밤에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12. 일에 있어서나 사람에 있어서나 범위를 좁혀 선별하되 정해진 것에 집중 투자한다.
13. 10분의 낮잠은 밤잠 한시간의 차이가 있다.
14. 필요한 일과 필요치 않는 일을 구분한다.
15. 통근시간이 매우 생산적인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한다.
16.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운다.
17. 모든 일에는 데드라인이 있다.
18.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19. 모든 계획은 시작시간과 끝시간을 명시한다.
20. 항상 최상의 선택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지은이 - 아놀드 베네트의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
  쓸모있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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