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Sarah Nayler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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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4-0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구여워요..

울보 2005-04-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는 잘지내셨나요...어디 놀러다녀오셨는지 궁금해요,,
 

406303

하늘이 많이 흐렸네요..

봄비가 내리려고 하는건지,,

어제의 그 화창함은 없습니다,

집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약간의

현기증이 그리고 가끔 여기서 떨어지면

하는 생각을 하지요,오늘도 청소를 하는데

아이가 배란다창에 매달린 모습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이를 불러서 다시한번 다짐을 받았다.

난 아주 작은 일에도 겁을 먹는 아주 소심한 인간이다,

그런데 나를 아는 이들은 나를 포장한 그대로 믿으려 해서

탈이다. 난 그들에게 아주 친한이상 다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나를 알고 나면 나에게 너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인간관계를 가지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비가 오려나,,,,

비라도 한차례내리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질려나,,

오늘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

나도 행복해야지,,

또 횡설수설하고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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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06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온대요...

울보 2005-04-0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아직 비가 오지 않네요,,,,

미설 2005-04-0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정말 어제의 화창함에서 이렇게 180도 변해버리다니.. 어제 날씨가 상상이 안될정도예요. 비가 아직은 안오는데 아까부터 곧 쏟아질 태세인게 벌써 두어시간째인것 같아요..

울보 2005-04-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지금 비가 오고 있어요..

부리 2005-04-0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멋지지만 줄이 갈수록 글이 길어져, 멀리서 보면 아주 멋집니다.

울보 2005-04-06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부리님.....
 
우리 할아버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4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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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멋진 할아버지,,나에게는 할아버지라는 기억이 엄하시고 무뚝뚝하시고 무서움밖에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내가 너무 잘 운다고 혼을 내셨습니다. 엄마는 그것이 못마땅해서 또 나를 야단을 치시고 그랬답니다. 얼마전에 왜 너는 할아버지네만 가면 울었냐는 엄마의 말에 그걸 내가 어찌알아,,그렇게 어렸을때를 ..

하지만 요즘 류를 보면 너무너무 신기하다. 우리 아빠 그러니까 류의 외할아버지는 머리카락도 하얗고 얼굴도 검은 편이시다 ..조카들이 어릴적에는 할아버지 곁에 가지를 않았다 무섭다고 하지만 류는 지금도 제일 먼저 춘천에 가면 할머니에게 달려가서 안기고 그리고 할아버지 방에 가서 인사를 하고 뽀뽀를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 곁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한참을 재롱을 부린다. 그러니 우리 아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른다,

아이들이란 참 신기하다. 친가에 가서도 할머니보다는 할아버지에게 더 잘간다. 어머님은 류가 어릴적부터 안아주시지를 않았다 이유는..모른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내가 일부러 할아버지곁으로 보낸다. 그러면 아이는 할아버지곁에 가서 노래도 하고 놀이도 같이한다.

참 기특하다. 이책속에 아이도 할아버지랑 너무나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아이랑 놀아주는 할아버지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는 할아버지이다.할아버지와 추억을 만들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요즘은 너무따로따로 자기 생활을 하다 보니 일년에 한두번 아니 세네번 정도 할아버지를 만나는것이 다 아닌가 그러니 할아버지와의 정을 알리가 있을까...

그저 할아버지가 용돈이나 주면 좋아라 하지,,

끝장면에 아이가 빈의자를 바라보면서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왜 마음 한구석이 짠해오는걸까?

우리 아이들은 그런 정을 알고 자라고 있을까?

요즘처럼 이기적인 사회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조금이나마 가족의 소중함이나. 그 가족구성원들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알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오늘도 아이를 통해서 난 새로운 하나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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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웅진 세계그림책 3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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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까만 크레파스라는 책을 아주 좋아한다. 언제나 그림을 그리다가 친구들끼리 싸우면 아이들이 싫어하던 까만 크레파스가 나서서 해결을 보는 장면을 보면서 웃던 아이가 이책을 보고 혼자서 그림을 그리면서 기차놀이를 합니다,

너무나 즐거운 상상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그림만 그려주면 배랑도 친구가 되고 버스랑도 친구가 될수 있다는것이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길이 있어야 버스도 달릴수 있고 배는 바다에서 다닌다는것을 알았다/그리고 기차는 철로로 다닌다는것도. 집근처에는 전철을 자주 볼수 있다. 그리고 기차도 보인다. 아이는 기차도 기차 전철도 기차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그냥 둘다 기차라고 맞장구를 쳐준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는 색으로 기차랑 전철을 구별을 한다. 얼마전 전철도 타보고 기차도 타보더니 조금은 차이점을 발견한건지,,

아무튼 이책을읽으면 꼭 크레파스가 옆에 있어야 한다. 도화지랑,,,

이제는 블럭으로 기차놀이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도화지위에 철도라고 선을 그려놓고 기차놀이를 한다.

그래서 주문사항이 조금 많아져서 내가 귀찮지만 그래도 시큰둥한 반응보다는 좋아서 놀아준다,

그리고 나중에 크레파스친구들이 다같이 그림을 그리고 고속열차를 구경하다가 까망이랑 부딪칠뻔한 장면에 아이는 눈을 감아버린다. 자신도 놀란 모양이다. 그러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을 떠넘기는것을 보고 "이러면 안돼"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또 웃었다,

그림책을 보면서 요즘은 많은것을 배운다,

아이도 그림책과 친구가 되면서 많은 단어도 배우고 친구간의 사이도 배워가는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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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없는 이 안 2005-04-07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이 책 아이에게 사줬어요. 전작을 내내 서점에 가서만 읽어주다보니 이건 미안해서도 꼭 사줘야겠더군요. ^^ 이 책 작가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구석구석 넣느라 아주 바빴겠던데요.

울보 2005-04-07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류정도의 아이가 보기 딱 좋은 그림책 같아요..

책읽는나무 2005-04-1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까만 크레파스>그림책 덕분에 이책도 구입하려고 생각중이에요!
님의 집에는 류의 그림책들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올라오는 리뷰들이 모두다 제가 사야할 것들 투성이로군요..^^
류는 좋겠다..^^

울보 2005-04-1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올해는 아이책에 푹 빠져 살려고요...
 



작년 여름에 낙산사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뉴스에서 불난 이야기만 하네요..

4일 오후 밤에 불이 나기 시작한 불이 아직도 여기저기로 번져 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신랑이 좀전에 전화해서 ㅡ,,,

우리 놀러갔을때 참좋았는데 하는 소리에 사진을 찾아보았다,

비디오속에는 그대로 남아있는데..

빨리 불길을 잡아서 불을 끄면 좋으련만,,,,

설마 설악산가지 가지 않겠지,,,



찾다보니 모두가 낙산사안에서는 나랑 류랑 같이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이렇게 신랑 사진만 달랑 올린다,

그런데 이때는 머리카락이 짧았네..

요즘은 많이 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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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4-06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랑이 무지 어려보이시네요.
울보님하고 같이 찍은 사진도 올려주시와요~~
낙산사 좋은 곳이었는데 그리 불타서 어쩐다죠.. 자나 깨나 불조심해야해요. 여기서도 아침에 어느 집에 큰불이 나서 여러 사람이 죽고 다쳤더군요...

울보 2005-04-0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dsx님 이미지 바꾸셨군요..
우리 신랑 너무 많이 듣는 말이라서,,
절대 제 사진은 보여드릴수가 없습니다,,왜냐구요.....비밀

미설 2005-04-0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낙산사 불탔다는 소식에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결국은 그렇게 되었다지요.. 저도 다녀온 적은 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안나고 사진도 남아 있지 않아요.. 사진이란 것이 정말 흔적이 되는군요...

2005-04-06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4-0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래서 사진이 좋은것 같아요,
요 몇일 디카가 고장이 나서 정말 마음ㅇ한구석이 답답하지요,,
히히 들켰네요,,,,,,능력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그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랑 한번도 제가 더 어른스럽다는 생각을 못했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