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왔다,
기분은 좋다, 수제비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수제비가 디카보다 빨랐다,
그리고 늦게 귀가한 신랑이 친구랑 같이 왔다,
안주도 없는데..
피쳐맥주 한병이랑 집에 있는 양주를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얼른 마른 안주 준비하고 과일안주하고,,,,
류가 통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배달하고 그렇게 9시부터 조금 전까지 이야기 나누고 놀다가 돌아갔다,
그러다 보니 사진찍을 시간이 없었다.
신랑도 수제비는 먹었는데 아쉽다,
우리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친구다
연애할때 내가 애인이라고 놀린친구
그래도 둘이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 보기 좋다,
나랑도 대화도 통하고 그런데 요즘 부부사이가 그냥그런것 같아서 좀 그렇다,
하기야 결혼 10년차인데..
아무튼 지금 신랑은 잔다. 아이도 잔다. 신랑은 알콜이 조금만 들어가면 곧바로 자야 한다,
그래서 집에서 술마시는것을 좋아한다.
바로 누울수 있어서,.,
어떤때는 친구가 있는데도 잔다.
내가 얼마나 황당하던지,,
난 책이나 읽다가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