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춘천에 간다,,
그런데 가기전에 의정부에 들려야 한다,오늘 시누두분이 시댁에 오신 모양이다,
저번주에 어머님이 큰댁에 가셔셔 멍멍이를 잡아오신모양이다,
집식구 모두가 멍멍이를 먹는다. 나만 빼고 그래서 어머님이 아들이랑 사위랑 아버님드린다고 한마리 잡으신모양이다,
몇일전에 전화가 오셨다./시누들이 토요일에 오는데 올수 없냐고,,
우리신랑은 요즘도 토요일이면 늦게 끝나서 집에 오면 아홉시다,,
그래서 너무 늦으면 갈수 없다고 가면 그시간이면 모두가 술에 취해 있을시간인데,,,
우리 신랑은 시댁에서는 술을 안먹는다. 그런데 고모부들은 소주 두병이 기본이다,
아버님은 한병반정도 ,,,,,,
그러니 가도 모두가 주무실시간이다,
방금 신랑에게 전화가 왔다 청담대고 앞으로 빠르면 40분 아니면 한시간이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가기로 했다,,
오후에 춘천에 가야 한다고 이야기 드렸다,
어머님은 다녀오라고 하시지만 만일 내가 그날 네 하고 말았으면 아마 기분이 안좋았을것이다,,아침에 들렸다 간다 하니 좋아하셨으니까?
월요일에 조카가 소풍을 간단다,,이학년인데 모두엄마들이 가는데 그 아이만 안가면 그래서 동생이 친정엄마 일을 도와드리는데 요즘 바쁜 모양이다,엄마도 몸이 별로 좋지 않는데,,,,
친정엄마만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수요일 체육대회까지 보아주고 오기로 했다,
내가 친정에 있어야 아직 류가 어려서 도움도 못드리고 힘만 든다,,]
참 비교되는 두부모님이시다,,,
난 어떤 부모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