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친정엄마가 전화를 주셨다,
"엄마가 식당을 해서 오면 류랑 놀러도 못가서 미안하다고"
"오늘 아무곳에도 안가고 집에만 있을거야?"
하신다,,
류가 콧물감기다. 일요일 부터 조금씩 안좋더니 ..
춘천은 일교차가 크다
엄마가 류가 감기어떻냐고 물으신다. 병원에 가라고,,그래야 할것 같다,
엄마를 보고 있으면 마음도 아프고 안쓰럽기도 하고 속도 상한다,
하지만 너무 좋다,
엄마가 지금모습처럼 항상 내곁에 있어주셔셔 너무 좋다,
오늘은 한가한 모양이다,
동생내외가 매일 오니까 그래도 다행이다,
매일 티걱태걱해도 그래도 동생이 옆에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작년에 엄마가 맹장에 걸렸을때도 동생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항상동생에게 미안하다,
엄마에게 필요할때는 항상 나보다 동생이 먼저 알아서 해주니,,,
오늘같은날 모두모여 같이 놀러가면 좋으련만,,,
엄마는 오늘도 식당을 지킬것이고 동생도 왔다가 가겠지,
보고싶다,
어제보고 왔는데 엄마가 더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