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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한 포기 ㅣ 3~5세를 위한 그림책
정유정 글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그림이 너무 이쁘그림책이다. 류가 좋아하는 그림들이다. 잔잔하면서도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딸기 한포기. 왜 딸기 한포기일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책 첫장을 열면 그 의문은 해결이 된다.
어떤아이가 딸기 한포기를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포기는 잎파리가 세장입니다. 그런데 어느새 가느다란 줄기가 나와서 옆으로 옆으로 이사를 갑니다,,그리고 무성한 밭가득.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아주 추운겨울이 와도 딸기는 거기에 그렇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봄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면 딸기 한포기는 다시 생기를 띠기 시작하지요,,초록의 잎과 어디선가 몰려오는 풀벌레 친구들,,,,
그리고 꽃줄기가 일어나고. 하얀 딸기꽃이 피고 나면 어디선가 벌들이 날아들어오고..벌들이 열심히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꽃잎은 떨어지고 그자리에 작은 열매가 생깁니다,
초록의 열매는 아직도 초록색 그 열매가 빨간색이 될때까지 기다림이 아주 이쁘게 그려져 있습니다..그리고 딸기가 빨간색이 되면 친구들이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보려고 놀러옵니다,
그러면 친구는 딸기를 하나 둘 따서 엄마랑 동생에게 가져다 줍니다,,,
딸기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아주 아기자기 하게 그려놓은 책이다. 아주 딱딱할수 도 있는내용인데.....너무너무 맛갈스러운 단어로 인해 아이들이 눈을 때지 못하게 한다.
오늘 아이는 책을 읽다가 딸기를 찾는다. 큰일이다. 딸기가 없는데 그러지 않아도 딸기공주인 우리 딸..
이책을 보면서 얼마나 더 딸기를 찾을가?
빨갛게 열린 딸기를 먹고 싶다,
이 이쁜 그림을 어떨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것은 보류한다..후후후ㅡ
정말로 너무나 이쁜 그림책이다..
류는 무당벌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딸기 밭에 왜 무당벌레가 있냐고 묻는다..
무당벌레는 좋은 곤충이라고 열심히 이야기 하지만 ,,,,어디서 무당벌레 책을 구해서 읽어주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