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했습니다,

목욕이라보다는 물놀이지요,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들어왔습니다,

아이 셋을 데리고 다니려니 힘이 무척듭니다,

지완이 윤서 류ㅡㅡㅡ

지완이 엄마가 점심을 사주어서 먹고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논다고 하기에 데리고 나가서 놀았습니다,

자꾸 우는 류,,,

화가 많이 났는지 소리소리 지르면서 울더군요,,,

화가 난 모양인데 그렇다고 다른 아이 야단치기도 그렇고 그저 류보고 참으라고 하는 수밖에요,



그래서 같이 뿌요를 먹으려고 슈퍼에 갔습니다,

졸망졸망한놈들 데리고 다니기 어렵습니다,



요녀석이 아프다고 하던데 병원에 다녀오더니 밥도 많이 먹고 먹고 싶은것이 많은 모양입니다,

한참을 비둘기 쫒아다니면서 놀았습니다,

놀이터에 먼지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와서 목욕을 했습니다,



물놀이중,,



목욕을 끝내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땅칩을 먹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서재지기님이 알려주신 과자,,

짜지도 않고 아이가 아주 좋아해요,

어제 마트에 갔다가 할인하길래 사들고 왔습니다,

아직 잠은 자지 않는군요,

조금있으면 낮잠을 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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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6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가 단단히 낫군요^^

울보 2005-05-16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친구들이 자꾸 못살게 군대요.....

물만두 2005-05-16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울보 2005-05-1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중에 잔소리가 많은 친구가 있어요.
이건 하면 안돼 하고 자꾸 말리는 친구,,.
뜻대로 되지 않으니 화가 나지요,,

인터라겐 2005-05-16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초롬한 표정이 압권입니다... 저 과자 맛있던가요? ㅎ 저도 마트에 갔다가 봤는데 이름이 맛없어 보여서 그냥 왔더랬어요..

울보 2005-05-1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감자칩인데,,
짜지 않아서 좋아요,
감자 맛도 강하고 ,,
전 다른 감자칩보다 나은것 같아요,,

진주 2005-05-16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야~~샤워 후 물기젖은 머리칼이 넘 예뽀구만요^^
(인터라겐님, 저거 시꺼멓게 생겨도 맛있어요.)

울보 2005-05-1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꺼멓게 후후후
 

토요일

재완이 생일,,

그래서 지완이를 보아주었다,

셋이서 놀이방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와서, 낮잠도 잤다,

낮잠을 너무 많이 잤다,

그리고 늦게 잤다 새벽2시,,

 

 

 

 

열심히 읽어주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양호한 편이지요,

한참을 놀다가 잠든 아이를 보고 저도 책을 읽다가 너무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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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6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아이만도 못한 나 ㅠ.ㅠ;;;

울보 2005-05-16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만두님 아이랑 만두님이랑 같은가요ㅡ,어디 읽는 수준이 다른데,,
 

머리카락을 어젯밤에 엄마랑 아빠가 싹뚝했답니다,

그래서 류는 속이 상해요,,,엉엉엉



어제 점심때 제모습이거든요,,

엄마랑 놀이터에서 놀았지요,,

그때는 저랬는데요,,

저녁을 맛난 고기를 먹이더니,,,,



이렇게 싹뚝 내가 아무리 미장원 가기 싫다고 엄마는 묶고서 이렇게 잘랐지 뭐예요,,

그리고 풀러서 다듬어 주셨는데 마음에 안들어요,,



내 머리카락이랍니다,

보들보들해요,,

엄마보고 보관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저 예요..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미 잘린 머리카락 붙일수도 없고,,

하는수 없지요,

얼른 얼른 자라기를 바랍니다,,

머리카락은 자라는거라면서요,,

그런데 심히 오른쪽 왼쪽이 틀려요,,

엄마 미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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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5-16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정말 너무 하셨어요... 왼쪽 오른쪽이 틀리다니.... 그래도 뭐 많이 자른건 아니네요...다행~

물만두 2005-05-1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호합니다. 수시로 들어와서 울 엄니는 아직도 제 머리를 가위질하십니다. 하지만 류야, 참아야지 워쩌냐. 밥먹고 살려면 할 수 없다 ㅠ.ㅠ;;;

실비 2005-05-16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자랄거니까... 괜찮을거에요.^^

chika 2005-05-16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쁜디요, 머.
제 오돌토돌한 머릴 보면 기겁을... ㅡㅡ;;

진주 2005-05-1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셨어요^^
기왕 자르시는 거 좀 더 자르시지(단백질 아깝잖아요) =3=3=3

하루(春) 2005-05-16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양쪽 길이가 다른가요? ㅎㅎ~ 재밌으시네요.

LAYLA 2005-05-1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많이 화 안냈어요? 전 어릴때 머리 자르는거 진짜 싫어했는데^^ 긴머리를 동경했지만 엄마의 반대로 맨날 잘리고 말았어요 ㅠ_ㅠ ㅎㅎ

날개 2005-05-16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표 안난다고 류한테 전해주세요..ㅎㅎ

울보 2005-05-1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인터라겐님 묶고 다니니 잘 모릅니다,
만두님 저 머리카락 안잘라도 밥 잘줘요,,ㅎㅎ
실비님 네 금방 자랄거예요,
치카님 아직은 제가 자신이 없어서 짧은머리,,
보슬비님 묶어도 티나네요,,
진주님 아직은 류가 싫다고 울어요,벌써부터 이러니,,
하루님 ㅎㅎ네~~~~~~~
라일라님 전 제가 긴머리가 좋아서 신랑도 좋아하고,,
날개님 네 이쁘게 보아주셔셔 감사해요,
모두모두 류에게 꼭 이쁘다고 전해줄게요,,감사해요,

미누리 2005-05-16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긴 머리도 예쁘지만 짧아진 머리가 좀 더 깜찍하고 시원해 보이네요.^^

울보 2005-05-1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
좀더 자르고 싶었는데 오늘 미장원가는거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느덧 아카시아 향이 온산하늘 아래에 향기를 보내고 있고 산은 녹음으로 물들어버렸습니다,

아이들과 산책을 나선,,  엄마의 모습이 너무 한가로워 보입니다,

어제는 느긋하게 일주일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또 다시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류의 헤어스타일이 변했습니다,

어제밤 머리카락 길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말에 신랑이 과감하게 가위를 들었습니다,

미장원은 싫다고 하니,,

그런데 길이가 조금 다르더군요,,

하는수 없지요,

조금있다가 사진을 보여드리지요,,

화가 나서 씩씩도 거리고

엉엉 울기도 했습니다,

머리카락이 짧아졌다고 하는수 있나요,

그래도 아빠가 키가 커야 한다고 자르라고 했는데...

머리카락은 자라는거니까요..

오늘아침 기분은 아주 좋아보입니다,

님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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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일요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전 오늘 아침에 대청소 하고 그리고 오후에 류랑 나가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책도 보고 텔레비전도 보고 그러다가 신랑이 퇴근하고,,

그리고 맛난저녁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간만에 고기를 먹었지요,

소갈비랑 돼지갈비랑 ,,그리고 냉면이랑 간만에 포식했습니다,

류가 잘먹어서 그것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트에 들려서 장을 보고 왔는데

마트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어디선가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내 콧가에 스치는 향이 얼마나 감미롭던지,

아카시아 향이더군요,,벌써 아카시아가 피는계절입니다.

눈으로는 깜깜해서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향기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내일은 아카시아꽃구경을 갈까요,,

그런데 우리동네에는 아카시아 꽃이 핀곳이 없네요,,,,

저녁도 맛나게 먹고 좋은 향기도 맡고,,

그리고 거실에서 장난치면 놀고 있는 부녀를 모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오늘은 이제 그만 나가서 아이랑 신랑이랑 놀아야 겠어요..

모두모두 남은 일요일 잘 보내시고 내일 뵈어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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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5-16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거 쓰신 시각이 10시 44분으로 나와 있는데 그때부터 놀았으면 언제까지 노셨나요? 혹시 밤새셔셔 노셨나요?^^

2005-05-16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5-1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류가 요즘 잠을 늦게 자서,,새벽한시가지 놀다가 잤습니다,
속삭이신분 네 아카시아 구경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