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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매주 금요일은 분리수거 하는날. 얼마전에 뉴스에서 요즘 비닐용품 분리수거를 모르고 계속 쓰레기 봉투속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의 뉴스를 얼핏 본기억이 났다. 우리 동네는 비닐 봉투 분리수거를 시작하면서 바로 시행되었다. 일주일에 한번 보아서 버리는것이 번거로워서 그렇지 쓰레기 봉투값은 확실히 절약된다. 그런데 아침에 재활용분리수거 하는곳에서 보면 비닐봉투 분리수거가 장난이 아니다. 정말로 많다. 여지껏 그많은 것을 잘썩지도 않는 그 쓰레기를 다 쓰레기로 버렸다니/ 요즘은 거의 모든 용품에 비닐봉투가 없는것이 없으니. ... 참 많은 비닐봉투들 모두가 아이들 과자봉투 라면봉투. 등등 우리 아랫집맘도 비닐봉투가 왜이리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항상 한다. 그만큼 우리가 과자랑 라면을 먹는다는 이야기겠지. 그만큼 편리한 간식과 한끼거리가 없으니 말이다. 나랑 류랑 둘이 있는 우리집도 라면봉투가 일주일에 3개는 나오니,,반성 아이에게 라면이라니. 라면이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아직 아이에게 먹이기는 그렇다는것이지. 재활용분리수거 할때 보면 참 재미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나간김에 한참을 그 옆에서 서성이다가 들어왔다. 아이랑 함께 어떤 집은 남편이 출그할때 들고 나오는가 하면 어떤 집은 남편이랑 부인이랑 같이 나오는데 그 많은 재활용품을 여자 혼자서 다들고 나온다. 그리고는 엘리베이터 내리자 마자. 남자는 가버린다 조금만 들어주면 되는게 그것이 무엇이 그리 힘들다고. 그리고 어떤 집은 꼼꼼하게 잘 정리 정돈해서 가지고 나오는집 어떤집은 대충 ,,흘리고 흐흐 정말 재미있다. 오늘은 아주 즐거운 하루가 될것 같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아침에 바쁘게 생활하는 이들의 얼굴을 보아서 일까..오늘도 빨래를 하고 아이랑 하루종일 전재을 치뤄야 하지마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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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아침^^

인터라겐 2005-05-2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시행될때부터 비닐봉투 모아서 따로 버리는데요...진짜루 많지요..
이게 다 환경오염인데 말예요...요즘 공익광고 보니깐 아이가 태어나서 사용하는 기저귀가 아이가 다 크고 자신의 아이를 낳을때까지도 썩지 않고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구요....우리가 너무 환경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지요..

울보님... 지금 이 기분 이어서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영엄마 2005-05-2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하루보내세요~ (음..그러고보니 저도 아이스크림 같은 거 먹고 나오는 비닐, 라면 비닐 등을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고 있었군요..@@;;)

울보 2005-05-2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좋은 오후입니다,
인터라겐님 네 오늘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영엄마님 분리수거,,,

sooninara 2005-05-20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닐봉지 분리수거하면서부터 쓰레기 봉지에 버릴게 없어서...
세상에 쓰레기 봉투값이 안들더군요^^

울보 2005-05-2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아이의 천재성을 깨우는 드 보노 그림놀이 | 원제 Children Solve Problems (1972)

재미있는책 인것같다.

조카에게 사주고 싶다.

아니 내가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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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0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5-20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어느 한적한 마을에 작은 아이가 살았습니다,

이아이는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아주 많이 그리웠습니다,

항상 집에서 ,,화초도 가꾸고.millbearcap.gif 인형놀이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아이는 다른 세계로 편지를 보냅니다,

소녀의 마음이 하나가득 담긴 편지를..

그어디에 있을 친구에게,..

시간이 흘러 아이가 조금더 자랐을때.편지 한통이 도착합니다,

저 먼나라 어느 친구로 부터,,,]

이아이는 편지를 읽으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어딘지 모를 곳에서 나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친구에게...

아이는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멀리서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있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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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5-2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과 글이 너무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친구는 항상 그리운 존재같아요...

물만두 2005-05-2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아무래도 계약을 합시다. 3:7 어떻소^^

울보 2005-05-20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네 친구는 항상그리운 존재라는 말에 동감
만두님 그럴까요,,
 
 전출처 : 놀자 > 다양한 사람들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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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김인경 그림, 김순한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봄이 시작할 무렵 외가집에서 정원에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랑 상추시와 아욱씨도 뿌렸습니다. 그리고 고추모종도 할아버지랑 심었습니다. 그리고 외가댁에 갈때마다 화단위랑 고추밭에 가서 구경을 합니다. 할머니는 여름이면 고추랑 아욱이랑 상추를 뜯어서 먹자고 류에게 항상 합니다, 그때쯤 이책을 류에게 사주었던것 같습니다,그래서 이책을 읽으면 외가댁에 가자고 합니다,

류는 수박씨를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가끔 묻습니다. "엄마 이씨를 심으면 수박이 달려?"

그리고 사과를 먹을때도 묻습니다, "엄마 이 사과씨를 심으면 사과 나무가 자라?"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참 난감하지요,,하지만 아이랑 몇일전에 화분에 수박씨를 심었습니다. 아이가 원해서,,

수박새싹이 날까요?  아이랑 종종 외가댁에 가서 화단이랑 상추의 새싹이 나와있는것을 보고 아주 신기해 합니다. 저도 신기하지요,

이책은 그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풀이 어떻게 자라게 되는지 저 푸른 숲이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작은 풀도 씨앗이란것이 필요한거구나,,하고 아이는 생각을 하겠지요,

이제 몇일 있다가 친정에 가면 조금더 커져 있는 고추와 상추와 꽃들을 보면서 아이는 소리를 지르겠지요,

이책은 작은 씨앗이 점점 크게 자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아이들이 쑥쑥 자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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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9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세요. 쌀나무가 안되도록요^^

울보 2005-05-19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류랑 모심는것 보았어요,,설명은 했는데 알아들었는지는 모릅니다,,

수박씨 2020-05-2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박씨는 몇일째에 나오나요?

수박씨 2020-05-23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7일 쯤에 나오나요........................˝......

강낭콩 2020-05-23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궁금해요?

수박씨 2020-05-23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박씨를 심으면 수박이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