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드문 그곳으로…가볼만한 한적한 휴가지 12곳


《삼복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길. 꼬리를 무는 차량과 붐비는 인파로 자칫 짜증나는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이번 여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좀 덜 닿은 곳으로 떠나 보자. 본보는 가족과 오붓하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휴가지 12곳을 소개한다.》
 
①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와 굴업도
인천 연안부두(032-887-2891)나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나루(032-886-3090)에서 덕적도로 가 진리나루에서 갈아타야 한다. 굴업도는 하루 한 번 운행하는 ‘해양호’로 1시간가량 걸린다. 10가구가 살며 고운 모래의 백사장과 야생화로 유명하다. 방목한 흑염소들이 기암절벽에서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소야도는 진리나루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배로 5분 거리. 간조 때 수km 떨어진 갓뎃목, 무푸리섬 등 무인도까지 갈 수 있다. 조개와 게 등을 잡으며 수평선 너머로 기우는 석양을 볼 수 있다. ongjin.go.kr
 
②경기 화성시 국화도
국화도는 충남 당진군 앞바다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경기 화성시 우정면에 속한다.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뱃길로 20분 거리며 화성시 매향리 포구에선 1시간가량 걸린다. 3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단출한 섬으로 500m 거리에 걸어갈 수 있는 무인도인 토끼섬과 매박섬이 있다. 일출과 석양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고둥과 소라가 많아 쉽게 망태 하나를 가득 채울 수 있다.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과 우럭, 바지락이 이 섬의 특산물.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국화도를 검색하면 교통 및 숙박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031-369-2069
 
③충남 보령시 외연도와 호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반 거리(53km). 천연기념물 136호인 상록수림 안에는 수백 년 된 동백나무들이 뒤엉켜 하늘을 가린 ‘사랑나무’ 숲이 3ha에 펼쳐져 있다. 해무(海霧) 속의 매바위 상투바위 등이 비경. 조약돌로 이뤄진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오천면 호도는 대천항에서 1시간10분 거리. 울창한 송림 주변으로 1.5km가량 펼쳐진 호도 해수욕장이 인기다. 주변에는 게 등을 잡을 몽돌 해변과 기암괴석의 해식 동굴이 있다. 대천항 041-934-8772. www.boryeong.chungnam.kr
 
④전북 무주군 칠연계곡
국립공원 덕유산의 숨겨진 비경이다. 무주읍에서 안성면으로 국도 19호선을 타거나,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덕유산 나들목에서 무주자연환경연수원을 거쳐 덕유산관리소 안성매표소를 지나면 나온다. 반석 위를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괴석과 노송, 폭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바닥까지 바위로 된 골짜기를 흐르는 물이 연달아 7개의 폭포와 소를 이루어 폭포소리가 계곡을 진동케 한다. 계곡 아래 마을의 민박집을 이용하거나 안성면 소재지, 무주구천동 관광단지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무주관광안내소 063-324-2114. www.muju.org.
 
⑤전남 진도 관매도
전남 서남해에서 경관이 뛰어난 섬 가운데 하나다. 관매해수욕장 뒤쪽으로 2km에 걸쳐 병풍처럼 둘러쳐진 3만여평의 곰솔 숲이 인상적이다. 섬 남쪽 끄트머리의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 듯 붙어 있는 다리치섬은 이 섬 최고의 절경. 섬의 주봉인 돈대산 정상에 올라가 보는 일몰과 일출 또한 장관이다.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를 볼 수 있고 섬 주변 갯바위는 낚시터로 이름나 있다. 진도읍 팽목항∼관매도간 여객선이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며 1시간 정도 걸린다.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061-542-5300
 
⑥전남 해남군 두륜산
해발 703m로 다도해의 전망대 구실을 한다. 계곡을 따라 대흥사에 이르는 2km구간에 수백 년 묵은 수목이 우거져 여름에는 ‘녹음(綠陰) 터널’을 이룬다. 대흥사에는 옥불상 1000개가 있고 천불전의 꽃무늬 창살도 눈여겨볼 만하다. 26기의 부도탑과 고승들의 유물을 보관한 성보박물관도 있다. 사찰에서 산길로 30분 거리에 다성(茶聖)으로 불린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일지암이 있다. 해남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흥사행 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 해발 603m의 고계봉까지 케이블카가 다닌다. 두륜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1-530-5543
 
⑦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함양읍 서쪽을 흐르는 위천 옆에 자리 잡은 5만5000여평의 호안림으로 천연기념물 154호. 너비 80∼200m의 울창한 숲이 1.6km가량 이어져 있다. 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한 숲으로 전해진다. 더위를 식히면서 자연학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근에 용추계곡과 농월정, 백무동 계곡 등의 피서지도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함양 나들목에서 함양군청 쪽으로 20분 정도 걸린다. 상림주변과 함양읍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된다. 함양군청 관광안내 055-960-5555, www.hygn.go.kr
 
⑧경남 거창군 금원산 자연휴양림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해발 1353m의 금원산 자락에 있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일품. 산막과 수련장 등에 하루 2000명을 수용한다. 8월 하순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 예약 하지 않은 사람은 야영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3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수승대가 인근에 있고 마리면 장풍 숲에서는 30일까지 ‘웰빙 거창, 여름날의 축제’가 개최된다. 중부고속도로 지곡 나들목이나 88고속도로 거창 나들목에서 나와 마리면 진산삼거리에서 위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관리사무소 055-940-0340, www.greencamp.info
 
⑨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낙동강 주변
영국 여왕 방문으로 더 유명해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부근에 있는 고즈넉한 피서지. 하회마을 입구에서 병산서원 안내판을 따라 28km쯤 들어가면 병산리가 나온다. 병산서원은 조선 선조 때의 명재상 서애 유성룡 선생의 위패를 모신 유서 깊은 곳. 하회마을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낙동강 풍경도 운치 있다. 병산서원의 14칸짜리 큰 누각인 만대루(晩對樓)에 올라앉아 앞에 펼쳐지는 낙동강과 병산의 모습을 감상하는 맛이 일품이다. 하회마을까지 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하회마을관리소 054-854-3669
 
⑩충북 제천시 용하구곡
국립공원 월악산 자락을 끼고 돌면서 두 갈래로 갈라져 총길이가 16km에 이르는 깊은 계곡. 폭포와 소(沼)가 즐비해 용하(用夏)라는 이름이 걸맞게 진짜 여름을 위한 곳이다. 높이 35m, 길이 100m의 수문동폭포를 비롯해 청벽대, 선미대, 수용담 등 규모가 크지만 골짜기가 깊어 아직까지 천연의 상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을 나와 금성 청풍을 거쳐 국도 36호선을 타고 충주 쪽으로 가면 된다. 국립공원월악산사무소. 043-653-3250. www.okjc.net
 
⑪경기 양평군 소리산 용수계곡(석산계곡)
용문산의 유명세에 밀려 상대적으로 발길이 뜸하다. 소리산은 497m밖에 되지 않지만 골짜기 안으로 들어서면 강원도의 심산유곡 못지않은 깊은 산세와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이다. 여름이면 반딧불이가 지천을 이룰 정도인 청정구역. 용문산 입구에서 덕촌삼거리로 우회전해 덕수사거리 좌회전∼지방도 328호선∼비슬고개∼산음교∼용수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양평 또는 용문에서 내려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석산리 또는 산음리에서 내린다. 031-770-2067, 8
 
⑫강원 인제군 진동계곡
남한 최대의 활엽수림 지대에 펼쳐져 있는 기린면 진동리 진동계곡(골). 장장 20km 계곡 주변 산들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천태만상의 자태를 뿜어낸다. 백두대간 심산유곡에서 발원한 물은 냉기를 뿜어 낼 정도여서 자리만 잡으면 피서지다. 계곡에는 설피밭(www.sulpibat.wo.to) 등 민박집이 많이 들어섰다. 서울 상봉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인제터미널에서 진동리행 버스를 타면 된다. 033-460-2082. www.inje.go.kr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주 2005-07-18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옮겨 갑니다^^

울보 2005-07-1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언젠가 저는 저곳을 다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잠이 오지 않아서 이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류랑만 보냈습니다,

아침에 잠깐 옆집아이가 왔었고. 그리고 류랑 놀고. 먹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오늘 계획이 옆지기가 돌아오면 자동차 오일을 갈고 마트에서 쌀을 사고..

저녁으로 두부전골을 먹으러 가는것 이었는데,

낮에 옆지기 친구가 전화가 오더니,

퇴근하던 옆지기가 친구들이 함께 저녁이나 하자고 한다고 해서,

시간이 되면 같이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우리 식구만 먹기로 했는데,

집에 거의 도착한 신랑이 친구들이 가까운곳에 있다고 같이 가서 저녁을 하자고 해서 ,

만나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식구는 마트에 쌀을 사러 가고 친구들은 노래방에 갔답니다,

아이들이 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친구를 집으로 오라고 해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전 원래 술을 좋아라 하는사람이 아니라,,

우리 옆지기는 술을 마시면 온몸이 빨갛게 변하고요,

만나서 2시간 정도 있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들이 와서 술마시고 노는것은 좋은데 아이들이 다녀가면 놀이감도 여기저기 도망가고,

정신이 없어서요,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잠이 오지 않네요,

잠깐 졸았던것 같은데 목이 말라 일어났는데,.

.책이나 보다가 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스텔라님의 질문,,,

다시 한번 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지금은 하늘로 올라가신지,,

벌써30년이 되었습니다,

내가 6살때 아빠는 저멀리 하늘로 가버리셨습니다,

나랑 동생이랑. 엄마랑 두고서,,,,

엄마가,,,아직 40이 되기전이지요,

나를 낳고 너무 좋아서 온동네 돌아다니면서 자랑을 하셨다고 합니다,

집밖에 데리고 나가시면 신발을 언제나 한켤레 씩 들고 오시곤 했고,

돈을 버는것보다 딸을 더 애지중지 하시던분

그런 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분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많이 아프셨어요

간이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돌아가셨지요...

어린것이 얼마나 울던지하면서 동네어른들은 지금도 저를 보면서 한말씀씩 하십니다,,

그런제가 어느새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니 ..

살아계셨으면 아주 좋아라 하셨을 텐데,.,.

그리고 우리 엄마는 외할아버지의 노력으로 재혼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아버지와 식구가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정리를 했는데,,

이제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파란여우 2005-07-17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음이 찡해져요...
 

내가 아는 친구맘의 친구 이야기입니다,

어제 전화가 왔는데 ,,

아이가 초등학교 일학년인데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니는 모양입니다,

학기초에 아이가 집에 돌아왔는데 얼굴에 볼펜으로 낙서가 되어있더라구 합니다,

6학년언니가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아이가 일부러 음료수를 옷에 부어버린 모양입니다,

이를 어쩌나 걱정도 많이 하고 속상해 하고 있었는데.

그제는 글쎄 아이가 팔이 빠져서 왔다고 합니다,

또 그아이고,,

그래서 어찌 된일인지 물으니 아이는 우느라 정신이 없고,

그냥 그랬다고 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아이는 아빠가 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하는데,,

이를때 부모는 어찌해야 할까요,

가만 두고만 볼수 있는일이 아닌것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부모가 매일 데려다 줄수도 없고,

참 이러니 아이들 마음 편히 놓고 학교에 보낼수 있을까요,

놀이터에서 놀때도 보니 조금 힘있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를 같이 놀아주지 않으면 모든 아이들이 다 그아이랑은 놀지를 않더군요,

놀리기만 하고,,

참 어른들이 그러지 말아라 해도 소용이 없어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것이 겁이 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ooninara 2005-07-1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도 성격적으로 소극적이거나 만만해 보이면 따를 시키는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그래서 태권도 학원을 보내게 돼죠.
태권도도 배우고 같은 학원 아이들끼리 한편이 되서 따를 못 시키게도 하고..
아이들도 축소된 사회라서인지 어른들이 다 챙겨주긴 힘들어요.

울보 2005-07-18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수니나라님 그런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점점 영악해 지는것이겠지요,
 
 전출처 : 놀자 > ※ 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기 ※

 

※ 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기 ※

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기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하다면 신경계 이상에 의한 피로일 수 있다. 과로도 안했는데 오후만 되면 움직이지 못하게 피곤하다면 질병일 수 있다. 이렇듯 피로한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다.
눈이 피곤하다면 간이 약한 것이다. 또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선다면 심장이 약한 것이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이 붓고 눈이 침침하며 어지럽다면 신장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며 피로하다면 위가 나쁜 것이고, 손발이 나른하며 붓고 움직이기 싫다면 비장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또 팔 다리 관절 및 허리와 무릎 관절이 쑤시고 피로하다면 비장과 신장이 약한 것이다.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기가 허한 것이고 방광기능도 살펴야 한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잘 쉬면 신장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또 목소리가 몹시 조급한 느낌이 들면 폐기능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손가락으로 알 수 있는 질병

엄지손가락을 곧추세워 손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 엄지손가락이 뒤로 많이 젖혀진다면 스태미나가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이 뭉툭하면 두통이나 뇌질환이, 가늘면 신경질환이나 소화질환이 많다.
둘째 손가락이 길고 뾰족하면 우울증이 있으며 소화기가 약하고 정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손끝이 네모나면 신경통이나 담석에 걸리기 쉽다.
셋째 손가락의 형태나 색깔에 이상이 있으면 심장순환기 계통이 약하고, 넷째 손가락이 울퉁불퉁하고 짧으면 신경계 질환이 잘 온다. 그리고 새끼 손가락이 짧거나 휘어 있으면 잔병치레가 많고 생식기 기능이 약해서 정력쇠퇴나 월경불순 또는 불감증, 불임증이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끝이 주걱모양이면 심장순환기가 약하고 손끝이 원추형이면 흉부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손끝이 가늘고 길면 근육통이나 위장질환, 우울증에 잘 걸린다.
손가락 안쪽 마디에 빨간빛이 돌면 열성질환이 생길 징조고, 푸른빛이 돌면 신경이 약하고 숙변이 있다는 증거다. 또 검은빛이 돌거나 세로금이 생기면 큰병에 걸릴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인중만 봐도 건강을 알 수 있다

인중은 코 밑과 윗입술 사이의 홈을 말한다. 이 부위가 길고 깊은 여성은 명기의 소유자이며, 이 부위가 짧고 희미하면 자궁이 약하거나 불임의 경향이 있다. 또 이곳에 어떤 색깔이 뭉쳐 있으면 방광이나 자궁에 병이 있다는 증거이며, 이 부위에 종기가 나거나 기름을 바른 것 같이 습윤할 때는 생식기의 염증이나 위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인중을 상중하로 나누어서도 병을 알 수 있다. 인중 상부에서는 남성하복부 질환이나 음경 뿌리쪽 질환을 알 수 있고, 인중 중부에서는 음경통을 알 수 있으며, 인중 하부에서는 음경의 귀두쪽 질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귀두염이 있으면 인중 하부도 헐거나 색깔에 이상이 나타난다.

손톱으로 건강 감정하기

건강한 손톱은 담홍색으로 윤택하며 주름이나 흠이 없어야 한다. 또 손톱밑에 하얀 반달이 있어야 하며 손톱 양옆이 모나지도 너무 둥글지도 않고 살집을 파고들지 않아야 한다.
만약 손톱이 작고 위축되어 있다면 신경과민, 영양장애에 의한 전신쇠약으로 판단된다. 특히 엄지손톱이 이럴 경우 뇌와 신경계 질환에 걸리기 쉽고, 새끼손톱이 이럴 경우 생식능력 결여로 불임증이 되기 쉽다. 여성불임증이나 임포텐츠의 경우 대개 새끼손톱이 이렇다.
또한 손톱이 얇고 연하며 무르면 정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손톱에 두터운 층이 생겼으면 중병을 앓았거나 혈행 장애가 있었다는 증거다.
손톱이 짧다 못해 길이가 정상의 2분의 1 정도로 짧으며 양옆이 모나고 손톱 끝 횡단면마저 사다리꼴이면 심장병으로 단정해도 좋다. 특히 가로 주름이 많고 반월이 없으면 심장이 아주 약한 것인데, 이때 손톱색이 푸르거나 검은 빛을 띠면 심장이 이미 나빠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손톱 몸통이 편평하고 주름이 많으며 양옆이 딱딱하게 굳어 있고, 회백색을 띠며 손톱 뿌리 부분의 홍자색을 띤 곳에 주름이 있을 경우에는 심장질환으로 보는 게 좋다. 또 손톱이 이러면서 피부가 창백하고 손바닥이 거칠어 비빌 때 마찰음이 나면 당뇨병 때문에 생긴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손톱의 길이가 손가락의 셋째 마디부터 손끝까지 길이의 반이 넘을 정도로 길고, 위에서 보면 동그스름하며 손톱 폭도 넓고 손톱 끝 횡단면이 반달모양이면 틀림없이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된다.
또 손톱 몸체가 참새알 같고 양옆이 엷으며, 반월이 회색 혹은 흰담황색이거나 손가락이 길쭉하고 손바닥에 열이 있고 항상 땀에 젖어 있으며, 목도 가늘고 길며 안색이 창백한데 빰이 붉으면 흉부질환이 있는 게 틀림없다.
간장 질환이 있을 때는 손톱뿌리는 좁고 손톱 끝은 넓어 활짝 편 부채꼴 모양이고, 손톱이 누렇다. 정상적인 색에 누런 반점이 많으면 뇌장애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빈혈이 있을 때는 손톱이 활 모양으로 뒤집히고 희끗한 백반이 많으며, 반월이 없고 주름도 많으며 얇고 창백하다. 또 손톱을 누르면 눌린 자국이 희다.
중풍일 경우 손톱색은 물론이고 손톱 아래 살마저 푸르거나 흑청색에 가까우면 죽음을 예견할 수 있다.
신장과 방광에 병이 있으면 반달에 가까운 손톱이 되고, 엎드려 자야 편함을 느끼고, 목욕하고 나면 손에 주름이 잘 생긴다.
소화장애 때 손톱에 반월이 있으면 위궤양이고, 반월이 없으면 십이지장궤양이다. 보통 소화장애 때는 네 손가락이 새끼손가락 쪽으로 휘듯이 구부러지고 손톱은 엷은 흑색을 띠거나 깡마른 손이 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손가락마다 손톱색이 제각각이면 정맥 계통에 고장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고, 손톱뿐 아니라 혀와 피부까지 암적색 또는 청자색이면 어혈로 볼 수 있다.

방광의 강약은 콧바람으로 알 수 있다

콧바람이 세면 방광이 강하고 콧바람이 약하면 방광도 약하다는 것이다. 또 방광이 약하면 콧방울 주위가 누런빛을 띠고, 발꿈치와 발바닥이 유달리 아프다.

새끼손가락이 휘거나 가늘면 소장이 약하다

입술이 두툼하고 인중이 길면서 또렷하면 소장기능이 좋은 것이나 새끼손가락이 휘거나 지나치게 야윈 경우에는 소장이 약한 것이다. 그리고 등판을 이루고 있는 견갑골 부위의 살집이 야위어 있거나 옆턱부터 귀 앞까지 부어 있으면 소장이 약하다.
콧구멍이 뻥 뚫려 시원하며, 코에서 턱까지 살집이 좋고 색깔도 좋다면 대장기능도 좋다. 그리고 피부가 두툼하고 매끄럽다면 대장벽이 두껍고 대장 유통도 좋다. 이왕하면 아랫배까지 널찍하고 탄력있다면 더욱 좋다.

귀가 얇고 단단하지 않으면 신장이 약하고 요통이 있다

귀는 신장기능의 반응처이다. 귀가 얇고 단단하지 않으면 신장이 약하고 요통이나 소갈증에도 잘 걸린다. 신장이 약하면 골수 부족으로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을 보이기도 하고, 이가 흔들리거나 저절로 빠진다. 또 신장이 약하면 모발이 잘 빠진다.

심장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는다

심장에 열이 있으면 혀끝이 빨갛게 되고, 심장이 약해지면 모발에 윤기가 없고 새끼손가락이 야위거나 구부러진다.
심기가 허한 경우 심장이 두근대고 진땀이 나며 맥이 약하거나 부정맥이 보인다. 심기 허약이 심해지면 심장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이 차고 땀을 흘린다. 또 몸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럼과 해소가 나타난다.

폐기능이 나빠지면 피부가 안좋아진다

폐가 약하면 기운이 없고 말하기 싫으며 말한다고 해도 목소리가 작다. 목도 쉬 가라앉으며 피로 권태가 심하고, 땀이 저절로 흐른다. 뿐만 아니라 기침하고 숨차며 가슴과 옆구리에 불편한 감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운행 및 배설이 제대로 안되어 소변이 적어지고 붓고 숨차서 헐떡거리거나 숨막히는 듯 고통스럽다.
또 폐는 피부와 땀샘과 솜털을 주관하므로 폐가 약하면 신경성 피부염이 생겨 피부나 솜털이 초췌해지며 감기와 같은 외부 감염성질환에 잘 걸리고 땀이 난다.
그리고 폐의 기능은 코에 반응하므로 폐가 약하면 코가 막히고 냄새도 못 맡으며, 심하면 콧방울을 들먹이고 호흡이 곤란해지기까지 한다. 그밖에도 폐가 약하면 목이 쉬어 소리가 안 나거나 혀가 남색이 되는 수가 많다.

목이 굵고 유방이 발달했다면 위장도 튼튼

위장이 약하여 음식물 받아들이는 작용이 순조롭지 못하면 식사하기가 싫고 소화도 안되며 위통이 있다. 이것이 개선되지 않으면 트림, 구토, 변비가 생긴다.
비장은 습한 것을 싫어하고 위장은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비위장이 조화를 이뤄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장이 약해 습이 지나치면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신물이 올라오며, 때로 설사를 일으킨다. 반대로 건조한 것이 지나치면 입냄새가 심하고 입안이 마르며 잘 헌다. 그리고 음식물이 잘 분해되지 못하고, 그 영향으로 소화, 흡수에 지장이 오며.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파 자꾸 먹으려 하며 감정이 조급해진다.
위장에 어혈이 있으면 갈증이 나지만 물을 마시기보다는 뱉으려 하며 혀가 검붉거나 얼룩얼룩한 어혈 반점 혹은 자색 반점이 드문드문 보인다.
또 위장에 열이 있으면 치통이나 잇몸이 부으며, 설태가 누렇고 건조하며, 음식 찌꺼기가 섞인 피를 토한다.
위장의 강약은 어떻게 알까? 목이 굵고 유방과 가슴이 발달해 있다면 위장용적이 크고 기능도 좋다. 아울러 배꼽밑이 불룩하고 탄력이 있으며 복벽이 두껍다면 더욱 좋다.
엄지손가락쪽 손바닥 살집은 물고기 배를 닮았다고 해서 ‘어복’이라고 하는데, 이 어복이 도톰하고 색이 좋다면 위장기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살집이 얇고 푸른색이 돌면 위기능이 약한 것이다.
또한 명치 밑이 푹 꺼졌거나 좌우 늑골이 명치에서 이루는 각도가 좁고, 복부에 가로 주름이 임금 왕자 모양으로 그어졌다면 위기능이 좋지 않은 것이다.

비장이 약하면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난다

비장은 위장에서 일차 소화된 것을 재차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이나 장기에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된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물면 설사를 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물면 꾸르륵거리고, 수액이 한곳에 모이면 담이 생긴다. 물론 피로 권태하며 바짝 마르게 되고 영양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또 비장은 피를 총괄 감독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잘 들고 대변 출혈이나 부정기적 자궁출혈을 한다.
비장 기능은 사지와 살집을 반영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사지가 무력하고 사지가 저릿저릿하거나 마비감이 생기며 무겁고 심하면 붓는다. 또 살집이 여위며, 내장기 살집도 무력해져 이완 또는 하수된다.
비장은 입술과 입에도 반영되어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하다. 또한 비장은 습한 걸 싫어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설사, 부종 등이 생긴다.

간이 나쁘면 눈이 충혈되고 어른거린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혈량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간이 약하면 눈앞에 꽃 같은 게 어른거리고 어지러우며 근육의 움직임이 불편하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줄고 심하면 월경이 아예 그치기까지 한다.
간은 정서적 활동 촉진과 소화, 흡수 및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간이 약하면 정서적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억울한 기분이 들고 흥분하기 쉽다. 간에 열이 있으면 눈에 핏발이 서고, 남녀 모두 유방과 유륜이 단단한 응어리처럼 뭉치기도 하며, 여자는 대하가 심해지면서 월경불순이 되고, 남자는 성기능이 약해진다.
또 간이 나쁘면 소화흡수가 안돼 기름기를 싫어하고 메스껍고 트림을 하며 신물이 올라온다. 가스도 많이 차고 배가 부글거리며 대변이 가늘거나 시원치 않다. 또 수분대사가 잘 안돼서 잘 붓거나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온다.
간은 근육을 주관하는데, 간이 약하면 수족이 부들부들 떨리고 굴신이 불편해 운동장애를 받으며 사지가 뻣뻣한 게 마치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온다.
또 간기능은 손톱에 반영되므로 간이 약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무르고 심하면 변형을 일으키고 갈라진다.
또한 간은 눈과 연관되어 있어 간이 약하면 눈이 메말라 껄끄럽고 뻑뻑하며 사물이 분명히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프고 눈에 막이 끼거나 어찔하다. 심하면 야맹증에 걸린다.

소변으로 질병 알아보기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은 비장이나 폐장 혹은 간장이나 신장의 기허에서 오며, 방광 염증·종양, 결석 때나 당뇨·전립선 질환·심부전 때도 소변이 잦을 수 있다. 또 피로, 흥분, 오랜 질병이나 주색에 의해 진액이 소모되어 소변이 붉어지고 자주 보게 된다.
소변에 기름이나 쌀뜨물 같거나 피고름 같은 게 엉기면 습열이 원인이다. 대개 희고 탁하면 냉증이요, 붉고 탁하면 열증으로 구분한다.
특히 소변이 콜라빛이면 담석이나 간경변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오줌이 나오며 음경 속이 아프고 열이 있는 것을 ‘혈림증’이라고 한다. 소변 처음에 피가 나면 요도염을, 끝에 피가 나면 후부요도염이나 전립선 종양을, 처음부터 끝까지 피가 나면 결석, 신염, 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대변도 눈여겨보자

대변은 음식물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육식을 하면 흑갈색,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으면 노란색이나 연녹색, 섭취한 음식에 철분이 많으면 흑녹색을 띤다.
까만 타르 같은 변이면 궤양을, 선홍색 피가 묻었으면 항문질환이나 암을, 흰 연변을 보면 간이나 담낭질환 또는 장 흡수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위벽이 긴장돼 있거나 위장 연동운동이 약할 때, 산후나 땀을 많이 흘린 후, 구토나 설사 후, 노인이나 허약할 때, 피가 부족할 때 변비가 생긴다. 그리고 너무 굶거나 너무 배부를 때, 맵고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로했을 때, 변이 장에 오래 머물 때 등도 변비가 되거나 변이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해진다.
설사는 냉기, 열기, 습기 등에 의해 오며, 과식에 의한 설사는 배에서 소리가 나며 복통이 심하고 신트림이 난다. 피곤하고 식욕이 부족해도 안색이 누렇게 뜨고 소화 안된 설사를 한다. 또 소장이 약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피고름이 섞인 설사를 한다.
비장이 약하면 식사 후 곧 복부를 당기는 듯 아프고 꾸르륵대면서 설사를 하는데, 설사 후 뒤가 묵직한데도 변이 나오지 않고 때로 음경에 통증이 온다.

꿈으로 체크하는 건강

<동의보감>이나 <황제내경>에서는 장기 기능과 연결하여 꿈풀이를 하고 있다. 즉 장기 기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음기가 성하면 공포에 떠는 꿈을, 양기가 성하면 불 타는 꿈을, 음기와 양기가 모두 성할 때는 서로 죽이는 꿈을 꾼다고 한다.
그리고 상체에 기가 성하면 공중을 나는 꿈을, 하체에 기가 성하면 떨어지는 꿈을, 배가 고프면 약탈하는 꿈을, 포식했을 때는 무엇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꿈을 꾼다는 것.
간장에 병이 있으면 성내는 꿈을, 폐에 병이 있으면 무서워하는 꿈을, 비장에 병이 있으면 노래하는 꿈을, 신장에 병이 있으면 물에 가라앉는 꿈을, 생식기에 병이 있으면 성교하는 꿈을, 심장에 병이 있으면 불기둥이 솟고 연기나는 꿈을, 담낭에 병이 있으면 남과 싸워 부상 당하는 꿈을, 방광이나 직장에 병이 있으면 대소변을 보는 꿈을 꾼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