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에

옆지기는 친구랑 집에서 조촐하게 삼겹살을 구워먹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춥더군요,

그 사이 아이는 고기도 먹지 못하고,

혼자서 종이로 오리고 붙이고 한참을 만들더군요,

그러더니 동그라미를 오려달라고 해서

열심히 작게 오려주었더니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반짝 반짤 빛나는 나무라군요,

마트에 가나 여기저기에 나무에서 나는 불빛이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음,.,

요즘은 가위로 오리기를 좋아라하는데 색칠하기는 지금도 싫어합니다,

아프고 나니 좀더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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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12-1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구도나 배치도 좋고.^^
아이가 아프고 나면 꼭 아기가 돼죠?
삼겹살이야기에 귀가 쫑끗..살 찌려는지 먹는게 땡깁니다.

울보 2005-12-1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수니나라님 삼겹살 맛나지요,
저 원래 별로 안좋아라했는데
옆지기때문에 좋아진 음식이라지요,,ㅎㅎ

urblue 2005-12-19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감각 좋은걸요. ^^
 

어제는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음 아침 일곱시에 출발을 했지요,

그래서 한 2시간도 걸리지 않고 친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친정에 거의 도착하니 눈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했는데 눈은 내리지 않더군요,

그렇게 식구들이 모여서 아침도 먹고 사촌오빠들도 만나고 조카들도 만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느 고모할머니더군요,,ㅎㅎ

어린 조카들이 고모할머니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

"저기,,"하는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좋아라하시는 아빠의 얼굴,

막내 아들 생각하면서 눈물 글썽이는 모습

친척들이 올때마다 주무시다 일어나셔셔 술드시고 또 주무시고 일어나고,,

모두가 돌아가니 또 눈에 눈물이 글썽,

우리 아빠도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그래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서울은 눈이 온 모양입니다,

대성리쪽에 오니 눈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올라오는길은 조금 막혔지만,

그래도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음,,

이상하게 서울은 내가 떠나야 눈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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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12-1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하루를 보낸거군요? ^^

울보 2005-12-1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즐거운 하루지요,
그 결과로 몸살로 지금 몹시 힘든데,
그래도 그 때문에 좋아하시는 아빠의 얼굴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버님이랑 아빠는 생신이 일주일 차이이다,

음,,

나는 며느리로써, 시아버님 생일 상을 정성껏 차려드렸다,

그런데 우리 새언니들은 이번 팔순잔치는 하지 않는모양이다,

엄마 말씀이 며느리에게 전화가 왔단다,

30인분 출장뷔페에 주문해놓았거든요, 그러니까 어머님이 밥이랑 만두국좀 준비해주세요,

아니 그러면 미리들 내려와서 만두를 빚던지,

당일날 아침에들 올거면서,,

나는 아무말 않는다

해봤자 어린 아이가 조잘거린다고 할것이고, 사이만 서먹해지니까

그냥 ..가서 설겆이나 열심히 하면 된다,

언제나 엄마만 고생이다,

오늘 내려갈려고 햇는데 엄마가 류도 아픈데 내일 아침에 오라고 한다,

나도 참,,가서 도와드려야 하는데 동생이 만두는 다 빚었다고 내일 아침에 와,,추워해서 응

하고 말았다,

정말 춥다,

옆지기는 독서실에서 공부중이고 류는 잠을 자고 나는 책을 읽고,,

음,,저녁을 뭘해먹지,,

우리아빠는 그래도 환갑에는 엄마가 일주일 음식을 해서 이틀을 잔치를 햇다,

칠순은 뷔페에서 사람들 다 초대해서 잔치를 햇다,

팔순은 제일 크게 해드려야 하는데 경기도 않좋고,그런데 뭘,,

그냥 웃는 아빠,,

역시 아빠생일은 춥다,

언제나 그랬다,

나어릴적에는 아빠생일날 아침이면 엄마가 동네어른들 모셔다가 아침을 대접했는데,

그때가 종종 생각이 난다,

그러고 보면 우리 엄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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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1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마음 아버님이 아실꺼예요. 저흰 삼남매가 모두 미혼이라 후년 칠순이 무척 걱정됩니다...

울보 2005-12-1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만두님 우리 아빠 엄마에게 매일 소리만 지르는 노인인데,,왜 나이들면 아기라는말,그말이 딱이라지요,,ㅎㅎ

아영엄마 2005-12-17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 어머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은 두 분 다 환갑잔치도 못하고 지나갔는데,칠순때는 친척들 불러 잔치도 하고, 나도 가야지 했는데, 그 날이 영 안 올줄을 몰랐지 뭡니까....)

진주 2005-12-17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다들 친정부모 생각하면서 시어른 대접하면 되는데......

울보 2005-12-1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영엄마님,,
그러셨군요,,
진주님 그렇지요 그런데 그렇게 못하는 이들은 뭔지 모르겠어요,
 
주인공이 되고 싶어 그림책 보물창고 10
토미 드 파올라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이 되고싶은아이, 우리집 아이는 집에서는 활기차고 활달합니다. 아이들이랑 놀때도 그리 주눅이 들거나 하지는 않는데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거나 하면 내뒤로 쭈빗쭈빗 숨어들어갑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자기도 발레를 배워서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책속에 나오는 토미라는 아이는 언제나 남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는아이입니다, 언제나 무대앞에서 누군가에게 보여주는것을 좋아라하는아이 같지요, 그런데 어느날 유치원발표회날에 연극으로 피터래빗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토미는 자기기 아는것이라서 주인공을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토미가 자꾸 수업시간에 다른 행동을 하고 떠든다고 여자 토끼를 배역으로 주었습니다 하지만 배역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토미는 다른 친구들에게 잘할수 있을거라는 용기도 주는 아이였습니다.다만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것이 좋기 때문에 하지만 주인공이 되지 못한것에 미련이 아주 많이 남았지요,

그리고 연극을 하는당일날에 토미는 주인공인 피터가 하는행동을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사람들은 그모습을 보고 재미있어서 웃어주었지요, 연극은막이 내리고 많은 관객들이 토미가 무대인사를 하러 나갔을때 박수를 주었습니다.

그때까지도 토미는 무엇이 잘못이 되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엄마를 만나서 엄마의 말을 들은후 토미는 자신이 잘못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웃긴행동으로 사람들은 좋아라했지만 자신은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피터역을 한 조니었습니다. 그래서 조니는 슬펐을지도 모릅니다. 토미는 그날 곰곰히 생각하고 다음날 선생님과 조지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음,,연극을 하려면 주인공도 필요하지만 주인공을 받혀줄 조연들도 필요합니다,우리는 누구나 조연보다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합니다. 살다보면 그러나 주인공보다 조연이 얼마나 더 필요하고 그네들이 힘이 큰줄을 모릅니다 우리들의 아이들은 아직 잘모릅니다 아직 자신이 중요하고 타인보다는 그렇기에 그런마음을 가지기에는 아직 어린나이 일수도 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인공도 좋지만 조연도 꼭 필요한 사람이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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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들었습니다,

두꺼운 비닐에다가 저렇게 동그랗게 오려서요,

셀로판지랑,,포장지로,,이쁘게 류가 꾸미고,

음,,

반짝이 공처럼 생긴것은 선생님이 붙여주셨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츄리에 장식을 했습니다,



보이시지요,,

아주 화려해요,,



그리고 이건 서비스,,

산타할아버지,,

음,,

붉은색도화지를 반원으로 오려서 고깔로 접어서

눈 붙이고 솜으로 눈썹이랑 수염을 붙이고,,

코도 붙이고

몸통은 컵으로 붙였습니다,

이쁘지요,

수염은 류가 붙였습니다,

지금은 츄리에서 열심히 맡은바일을 하고 계신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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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17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할아버지 예쁘네요

비로그인 2005-12-17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술 배우러 다니는 건가요?
가끔 보면 아주 예쁜 작품들이 눈에 띠네요.
류가 한 솜씨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추~.

sooninara 2005-12-1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할아버지 멋져요^^ 아이가 만든걸로 장식하는게 좋네요

울보 2005-12-1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네 아주 좋아라해요,,
따개비님 네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타에 다니는데요,주로 엄마랑 둘이서 하지요,,
하기 싫으면 엄마보고 하라고 해요,,이제는 일년이 넘었기에,,그냥 그냥 그러네요,,
하늘바람님 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