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그림자 같은 친구 하나 더 있었으면

끝을 볼 수 없는 우물같이 맘 깊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넓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바다와 같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농이근 친구하나 더 있으면 참 좋겠다

 

나쁜 마음 가졌을때 넌지시 능청떨며 바로 잡아주는 친구

숨긴마음 바로 알고 "너 이랬구나" 금방 웃으주는 친구

가끔은 "넌 참 좋은친구"라고 추켜세워주며 위로해주는 친구

삶이 힘들어 쓰러질때 어깨 살며시 빌려주며 다독거려주는 친구

 

친구란 별건가?

부담스럽지않은 가지런한 마음으로 서로를 향해

미소지어줄 수 있다면 그건 무조건 꼭 필요한 친구인 것을...

이런 친구하나 가졌다면 삶의 중간점검이 필요없이

잘 살고있는 증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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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두가 한창인지,,

아니지요,

아직 자두값이 비싼것을 보니 이제 자두가 시작인것같아요,

얼마전에 12개에 2000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오늘 맛을 보았습니다,



류가 껍질째 주니까..

시다고 안먹으려고 해서,,

저렇게 껍질을 벗겨서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기 5개를 혼자서 다 먹었습니다,

"엄마. 고마워"하면서 말이죠,

의리없이 엄마보고 먹어보라고 하지도 않으면서요,,

후후

그래도 아이가 맛나게 먹는것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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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2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7-0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그렇군요,

숨은아이 2005-07-02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새콤 달콤 시원...

울보 2005-07-0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냉장고에서 나와서 시원하고 껍질을 까니 단맛만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아라 하는것 같아요,,,
따우님그렇지요,,

미설 2005-07-0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자두 먹고 싶어요.. 요즘 정말 나오기 시작하대요.
알도때 태몽이 커다란 노란 자두였는데...그래서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 생각이 나네요^^

바람돌이 2005-07-0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고마워라니.... 그런말 하나 안하고 껍질째 앉은 자리에서 5개를 먹어치우는 괴력의 3살배기 해아... 그 덕분에 엄마는 1개 달랑 입만 다셨습니다. 올해 자두가 그래도 작년보다는 좀 싼것 같네요. 맛도 더 좋아요. 저기 빨간 색 말고요. 청자두가 더 맛있더라구요 ^^ 앗 또 먹고 싶다.

울보 2005-07-0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그렇군요,
임산부니오죽하시겠어요,
알도의 태몽이 자두군요,,호호
바람돌이님 해야는 3살이군요,,내년쯤 해아도 엄마에게 목에 안기면서 분명히 여우짓을 할것입니다,,,,기다리세요,,

panda78 2005-07-02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 내일 바나나 사러 가면서 좀 사와야겠네요.
울보님 서재 오면 배가 출출해 져서 큰일입니다. ^^;

해적오리 2005-07-0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두는 향은 끝내주게 좋은데, 시큼한 맛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껍질을 벗기면 신맛이 줄어드나요?

울보 2005-07-0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그렇군요,,
지금 비가 많이 오는데 바나나는 여름에먹기에 금방 익어버려서,호호
날나리님 네 신맛이 껍질에 맛아요,
그리고 씨앗 주변하고,,ㅎㅎ
 


치카님이 올리신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진기를 들고 복도로 나갔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입니다,

오늘의 날씨이지요,

하늘이 뿌옇게 흐려서 ,,,날씨는 후덥지근하네요,,,

바람이라도 불면 좋으련만,,,,,,,

이제는바람도 없습니다,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지요,

내일 류랑 놀러가기로 약속했는데,,

에이 참,..

내일도 그냥 오늘같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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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얼음물 한잔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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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6-2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시원해 보여요 꿀꺽...

울보 2005-06-29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밤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보세요,,

은행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은행나무가 아주 많습니다,

가을이 되면 거리가 모두 노랗게 물들지요,

그리고 여기 저기 아주머니들이 장대를 들고 다니면서 은행을 털지요,



지금은 이렇게 작고 파란것이 이제 익으면 노르스름하게 변하지요,

하지만 은해은 아무나 만지면 안되는것 아시죠,

꼭 만지실때는 비닐장갑이나 목장갑을 끼세요,,옺을 옮을수도 있으니까요,,

지금도 작년에 조금 얻은 은행이 냉동실에 있답니다,

기관지에 좋다고 하던데...

어느순간에 노랗게 익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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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6-28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스럽군요!

어룸 2005-06-28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은행을 털지요' ^^
아...맛나겠습니다...^^

울보 2005-06-28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렇게 또 하나가득 열렸더군요,,

세실 2005-06-28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초록의 은행이 참 예쁘네요.
앗 은행도 옻이 오르는군요....

물만두 2005-06-2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파트도 많아요. 하지만 가을이 되면 다 사라지죠^^

panda78 2005-06-28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행을 터는군요. ㅎㅎ
저는 익힌 은행만 봐서, 은행의 구린내는 모릅니다만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근데 옻도 오르는군요.. 오호..

울보 2005-06-28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네 심한 분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만두님 우리 동네도 장난아니지요,싸움도 일어난다니까요,
판다님 정말로 냄새가 장난아니지요,,

실비 2005-06-28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은행이라 해서 건물에 있는 은행을 생각했답니다.^^;;

울보 2005-06-2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이매지 2005-06-2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행의 구린네는 정말 상상초월.
갑자기 은행 볶아 먹고 싶어지는 -_ ㅠ

울보 2005-06-29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관지에 좋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