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모든 것은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8
브라이언 멜로니 글, 로버트 잉펜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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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아있다는것. 누군가에게 당신이 행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고 연세 드신분에게 물으면 이렇게 살아있다는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시겠지요,,

여든이 되어가시는 아빠가 류를 보면 언제나 괴물아!하시며 부르신다. 괴물..배불러서 아파서 낳은 내딸 꼼지락거리는 어린생명을 보시고 괴물같다고 하셨습니다. 아주작은것이 할것은 다 한다고,,,,

그 어른신의 눈에 비친 아이! 이제 막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그러나 이제 얼마남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사시는 노인.

참 ! 이상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태어나는건 순서가 있지만 가는것은 순서가 없다고 했다.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에게 죽음을 이야기 해줄때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하시나요?

류는 아직 어리기에 하늘나라 간다고 이야기 하면 하늘나라. 하고 만다. 그리고 요즘 텔레비전이란 매체덕에 아이들이 죽음이란 단어를 아주 일찍 받아들이는데 그것을 아무렇지도 안게 생각을 한다.

이책속에서도 죽음을 이야기 한다. 살아있다는것  생명을 가지고 태어나서 수명이 다하는그순간까지 살아있다고 이야기 하는 그순간 그 모든것은 이유가 있어서 이세상에 태어났다. 그러기에 생명의 하나하나의 소중함은 더 말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같이 게임에 의해서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많이 사라졌으면 한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았으면 한다. 살아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도 살아있는동안 우리가 어떻게 상아야 할지도 생각을 해야겠다,

아이랑 부모님이랑 함께 이책을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이야기 하면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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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할머니 중앙문고 45
파울 마르 지음, 유혜자 옮김, 프란츠 비트캄프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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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책입니다,

여자아이에게 주려고 산책인데 남자아이에게 주기로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난 일학년정도 부터 혼자서 버스를 타고 외할머니댁에 왔다갔다 했습니다.그리고 혼자 기차여행은 아마 초등학교 5학년때 2학년짜리 동생을 데리고 부산까지 다녀왔지요...처음에는 생소함에 무섭고 두렵고 동생까지 같이있으니 얼마나 무섭다는 말도 못하고 정말로 어떻게 그 긴시간을 갔는지 잘 기억도 없습니다.

올리는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님이 바쁜관계로 이번에는 혼자서 기차를 타고 이모를 만나러 뮌휀으로 혼자 가기로 합니다. 설레임과 들뜸 그러나 이내 걱정이 앞서지요. 만일 잘못내리면 어쩌나..하는걱정 그래서 엄마는 뮌휀까지 가는 어른이 있으면 부탁을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기차를 탔는데 할머니 한분이 그곳까지 간단고 하십니다. 올리는 할머니랑 가기가 싫어지만 그분밖에는 그래서 같이 기차를 타고 갑니다. 그런데 차표를 검사하던중 차표가 사라져서 차표를 찾는중 할머니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계기로 할머니는 올리에게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정말 유쾌한 할머니십니다,,그렇게 할머니이야기를 듣다보니 벌써 역에 도착하고 할머니와 작별을 합니다. ..

처음에 기차를 탈때 그 설레임과 두랴움은 기차에서 만난 할머니로 인해 너무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자랄때보다 모든것이 앞서가지만 엄마들이 한두명인관계로 너무 과잉보호 하는경향도 있다.그래서 아이들이 혼자 어딘가를 여행한다는것은 없을듯싶다. 학교도 학원도 데리고다니니,,,,,,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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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네버랜드 클래식 12
진 웹스터 글 그림,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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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다시 읽었다, 그저 읽고 싶어서 어렸을때 보던 책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기억도 없다. 그래서 이번에 하나 장만을 해서 읽었다,

언제 읽어도 너무너무 즐거운 책이다. 내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엇인가를 하고있다,그런데 그사람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내게 일주일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 편지를 원할뿐이란다.

글을 좋아하고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행복한일일까?제루사 에빗 그녀는 아니 그소녀는 선택받은 일까요///

어렸을때는 고아원에서 너무 힘들게 자랐지만 구김살이 없다.그것도 그아이의 천성일것이다. 그러기에 그렇게 좋은 기회가 온것은 아닐까? 그녀가 대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을 대하면서도 한번도 놀라거나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거나 하는대목은 그렇게 크게 차지를 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의 생활이 얼마나 즐거운지,,아저씨가 도와주어서 얼마나 좋은지,,모든이야기는 그런이야기다. 아마 이책을 읽는 아이들은 아! 이런 기회라는것도 아니 이런 운을 가지고 태어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아닐까?

이책이랑 빨간머리앤을 보자..앤은 참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다. 그녀를 보고 있으면 참 마음이 아파지다가도 따뜻해지고 그녀의 생활도 왠지 정이가는데,,

주디는 너무나 평안함밖에는 없는것 같다,

둘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고 성공을 하고. 그런데 그 두여인의 삶은 확실히 다르다.

책속에서도 주디를 도와주시는분은 너무너무 돈이 많은 갑부라거 앤을 도와 주시는 분은 시골의 평범한 가정이라서,,

아니 아마 두 아이의 생각의 차이는 아닐까>

그리고 그녀들에게 주워진 환경의 차이.

어쨌든 두 책다. 한남자를 만나서 사랑도 맺어지는 해피앤딩이다,

아이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느낄까>

난 어렸을때 읽었을때란 또 다른 무엇인가를 느꼈다,그래서 이렇게 앤과 비교를 하면서 리뷰를 쓰는지도 이것이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일까ㅣ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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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찾아서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3
클로딘 롤랑 지음, 레미 자이야르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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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도 선물용입니다,

아직 그 아이가 읽기는 좀 어렵지만 형도 있으니 괜찮을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생각밖으로 대만족입니다. 류는 여자아이라 아직 공룡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그 남자 친구를 만나야 관심을 가지다가 그것도 금해 시큰둥하지요,,그런데 정말 남자 아이들은 다른가 봅니다,

공룡이름을 줄줄 외우는것을 보면은....

참 신기하고 즐거운 책입니다, 책안을 살짝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놀이감이 들어있어요 그냥 심심하게 책을 보는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면서 움직여 가면서 ..즐겁게 볼수 있습니다. 만화형식의 그림에 화려한 색상도 그렇고 ..공룡 종류만 설명을 해 놓은것이 아니라. 지금 공룡이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공룡이 있었던것을 알았는지를 알수가 있다,

설명이 잘되어 있는 공룡책 한권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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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네 한솥밥 보림어린이문고
백석 동화시, 유애로 그림 / 보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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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이에게 책을 한권 선물하려고 샀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그 아이랑 어떤 책이 어울릴까를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책은 정많고 언제나 웃는 아이에게 주려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개구리도 정도 많고 사랑도 베풀줄 아는 개구리랍니다,ㅡ

어느날 가난하지만 정이 많은 개구리가 형에게 쌀을 빌리려 길을 나섭니다, 그러다가 길에서 여러동물들을 만납니다, 처음에 소시랑게를 만나다리를 고쳐주고 방아깨비를 만나서길을 가르쳐주고 쇠똥구리를 만나서 웅덩이에서 꺼내주고 하늘소를 만나풀에 걸린 하늘소를 풀어주고 개똥벌레를 만나서 물에 빠진것을 건져 주고 길을 간다. 그러다가 형네집에 너무 늦게 도착을 해서 쌀을 얻지 못하고 벼를 얻어서 돌아오는데 날은 어둑해지고 힘이 없어지는데..어디선가 개동벌레가 나타나 길을 밝혀주고 하늘소가 나타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쇠똥구리가 쇠똥을 치워주고 방아깨비가 벼를 방아 찌어주고 소시랑게가 밥을 지어주어서 모두 모여서 한솥밥을 먹었답니다,

너무너무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참 이쁜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생소하면서도,

개구리가 덥적덥적 길을 가다보니

개구리 ˆŠ큼 뛰어

가쁜 숨 허덕허덕 말 물었네.

개구리 이말에 뿌구국 대답했네..

참생소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즐거웠다,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말을 배울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면 자신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다는것.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면서 살아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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