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에 이어...아무래도, 두 번째로 내 무덤을 판 것 같다. 연보라빛 우주님꺼 만드는데는 정말, 10분도 안 걸렸는데... 갈수록 잘 해드려야겠다는 중압감 때문에 제작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마음에 안 들면 어쩌지? 하는 우려도. 그러나 어쩌랴. 이 (내 무덤 파는)삽질이 즐겁기만 한 것을.^^
(앙드레김을 떠올리며 읽어 주세요.) 어~ 이번 디좌아인의 컨셉은~ 수니나라님의 다이내믹하고 리드미컬한 뉘앙스를 최대한 업시킨 것으로~ ...안 되겠다. 이렇게 일부러 영어 쓰는 것도 되게 어렵네. 여하간, 내가 느끼는 수니나라님은 포근하면서(암탉)도 통통 튀는(청개구리) 멋진 분이다. 그리고, 서재 초창기, 수니나라님의 토토로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던 때를 기억하며...토토로도 들어갔다.^^
자...다음 나의 타겟은 어려운편지(가명)님이다. 님의 수락을 고대하고 있겠나이다.^^ (어...나... 다음주엔 무지 바쁜데... 이래도 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