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사라진 금서 - 1700년의 비밀을 쫓다
허버트 크로즈니 지음 / National Geographic(YBM시사)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가끔 안타까울 때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기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추적해서 내는 책이 왜 드물까? 

유다경전의 내용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도굴과 암시장을 거쳐 유다경전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몇십년간의 길고 긴 과정을 

추적해서 세상에 드러낸 저자의 끈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파피루스라는 고대유산은 어떻게 거래되고 어떻게 복원되는지를, 학계 경쟁자들간의 완력관계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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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1-19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셨군요~^^
 

우리 예쁜 윤서야. 

너를 보니 갑자기 내가 헛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2.2kg 작은 몸에 출생때는 100명중에 100등이던 네가 

이제 5개월만에 99등이 되고 머리둘레는 90등이 되었다니 너무 기쁘다.

니 얼굴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니가 맑간 눈으로 나를 보고 있으니 인간이 싫다고 투덜되던게 거짓이 된다. 

몇 시간을 같이 있어도 어찌 지겨운지를 모르겠을까?  

집으로 돌아와서 니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구나. 

아 고운것.. 

그래서 새끼가진 사람들이 포근해지나 보다.  

정말 네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픈 마음이 든다. 

근데 네 돌선물로 주려고 출생시부터 제작중인 동화책은 아직도 반도 못 끝마쳤으니,  

니가 학교가야 주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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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일하는 곳 게시판에 책에 대해 글이 올라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몇 마디 했다가,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익게니 신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마음 한켠이 찝찝하다. 언급한 책들은 사회주의적 성향이라기 보다 20세기 주요저작에 가까운데 쩝쩝.. 

더황당한 건 그 게시판에 백지영의 '총맞은것처럼'이 좋다고 올렸더니 이런 쪽글이 달렸다. 

휘모리님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한분 같은데, 의외의 자본주의적 감정이 있으시네요.ㅎㅎ 나이가 드셔 사고가 변화시나봐용.비판아님 

이런 댓글이 달렸다.. 

궁금하다 자본주의적 감정이 뭔지.. 주류문화를 소비하는 것을 말함인가? 아니면 사회주의자는 사랑시를 읽거나 사랑노래를 부르면 안된단 말인가..(솔직히 티브이나 사랑노래를 많이 안듣는지라 살짝 찔리지만 --;;) 이 쪽글을 단 친구는 내가 말한 사회학자들을 알고 몇 권 정도는 읽어본 모양인데 어째서 저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을까.. 뭐 직장 게시판에서 쓸데 없는 논쟁이 하기 싫어서 적당히 말하고 말았지만, 궁금하다.. 왜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었을까? 내 주변의 활동가나 사회주의자로 분류될 인간들은 감성이 흐르다 못해 뚝뚝 떨어지는 녀석들이 천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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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6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09-01-17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그러게요.
자본주의적 감정은 무엇이고 사회주의적 성향은 또 무엇인가..(긁적)
그건 마치, '남자라고 해서 부드러운 섬세함이 없고, 여자라고 해서 강인함이 없다' 라고
단정 짓는 것과 같은데 말입니다.
사회주의적이든 자본주의적이든 다 똑같은 감정을 가진 인간인데 말이죠.

가시장미 2009-01-1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 바람구두님 댓글이 너무 잼나요. ^^
그냥 무시하세요. (사실 무시하는 거 참 힘들죠? 제가 알죠 ㅋㅋ)
저도 1.2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3도 궁금하네요.
근데 대략 어떤 책인지 알 것만 같습니다. 이건 왤까요 -_-;;;

무해한모리군 2009-01-19 08:23   좋아요 0 | URL
맞추셨나요? 히히

무해한모리군 2009-01-19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멋지게 매트릭스 스윙으로 피하겠습니다.
저자들은 지외르지 루카치의 역사와 계급의식, 칼포퍼의 열린사회와 그적들, 에릭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되겠습니다. 솔직하게 읽고 싶어 읽은게 아니라 동아리 선배들한테 맞아가면서 읽은 책들이라 제 성향을 보였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만 --;;

꿈꾸는섬 2009-01-19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편가름이 있나보군요. 그 기준은 무언지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무해한모리군 2009-01-19 11:12   좋아요 0 | URL
이 친구에게 나의 친구가 무반주로 식당에서 핑클을 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자칭사회주의자 이렇게도 논다 ㅍㅎㅎ
 

정부가 14조원을 들여 4대강 정비를 한다고 한다. 또한 50조 녹색뉴딜사업 속에 전국 하천을 청계천처럼 복원하겠다는 계획도 들어있다. 안양시의 하천복원공사를 본보기 삼는다고 하여, 공사가 진행됐던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  안양시 자연형 하천조성 공사현장. 2008년 12월 31일까지 완공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계곡바닥 전체를 파헤쳐버린 안양시 하천복원공사
 
안양시가 자연형으로 하천을 복원한다며 공사를 시작한 곳은 수리산 자락을 타고 흐르는 수암천 계곡이다. 공사가 시작되기 전 이곳은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가 살고, 바닥에 자갈이 많이 깔려있고 다슬기가 까맣게 보일 정도로 생태계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계곡이었다.
 
그런데 자연형 하천조성공사를 한다면서 계곡 양변에 돌 축대를 쌓기 위해 포크레인이 하천을 온통 파헤쳐놓았다. 포크레인이 계곡을 지나간 정도가 아니라, 아예 포크레인으로 하천바닥을 정지 작업하여 운동장처럼 판판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계곡 바닥 전체가 파헤쳐졌다.
 



▲  계곡 양변에 돌 축대를 쌓기 위해 포크레인이 하천바닥까지 온통 파헤쳐놓은 모습이다.
 
여기 살던 버들치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천생태계의 생명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좁은 계곡을 흐르는 물은 여울과 작은 소를 반복하며 스스로의 맑음을 유지한다. 오랜 세월 물이 흐르며 형성된 여울과 소가 망가져버린 하천은 이전처럼 복원되기 힘들다. 여울과 소가 사라지면 그곳을 흐르는 물은 자정작용을 잃어버리고 금방 썩게 된다.
 
여울과 소를 망가트려놓고 석축만 쌓으면 생태계가 살아나고 자연형 하천복원이 되는 것일까? 하천생태계는 하천바닥에 있다. 사람들 눈에 보기 좋은 하천을 위해 석축이 필요했다 할지라도, 하천 바닥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물고기가 죽은 하천, 여울과 소가 망가진 하천은 죽은 하천에 불과하다.
 
버들치가 포크레인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안양시청 담당공무원에게 자연형 하천복원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하천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공사를 했다고 답했다. 버들치와 다슬기가 많이 살고 있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물어보자, ‘버들치가 포크레인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해갔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좁은 계곡 하천바닥을 포크레인이 평평하게 다져놓아서 물길이 흙더미에 묻혀버리고 돌무더기가 하천 안에 가득 부어져 있는데, 수영밖에 할 줄 모르는 버들치들이 물길이 막힌 이곳에서 어떻게 포크레인 바퀴와 흙더미를 피할 수 있었을지 궁금해진다.
 
공사가 진행된 하천바닥은 지난 여름 맑은 물에서 노닐던 버들치들의 무덤이 된 것이다. 그 많던 다슬기와 옆새우 등 수중생물들 또한 저 흙더미 속에 묻힌 것이다.
 



▲ 식생복원을 한다면서, 석축 사이사이에 회양목과 철쭉을 심어놓았다.
 
안양시 측은 식생복원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다고 했다. 석축 사이사이에 회양목과 철쭉을 심은 것이 식생복원이라는 것이다. 수암천의 자생식물이 아닌, 눈에 보기 좋은 나무들을 심느라 하천의 생명들을 죽이다니, 이것이 과연 식생복원이 맞는 것일까?
 
안양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물 빠짐 방지를 위해 바닥다지기를 잘 했다고 한다. 바닥다지기를 했다는 것은 공사로 인해 하천바닥과 생태계가 얼마나 훼손되었는지 입증하는 일이다. 하천바닥은 한번 파헤치면 하천 물이 땅 밑으로 스며들게 되어 물이 하천으로 잘 흐르지 않는다. 물이 잘 흐르던 하천이 공사 후에는 대부분 물이 없는 건천이 되어버린다.
 
오랜 시간에 걸쳐 안정된 하천생태계를 무너뜨려
 
계곡 상류로 올라가자 문제는 더 심각했다. 이곳은 계곡의 암반 사이로 물이 흐르고 그 위로 수십 년생 때죽나무와 단풍 등의 많은 나무들이 가지를 드리워 수암천에서 제일 멋스러운 곳이다. 그런데 이 바위 암반마저 파괴되어있고, 계곡물 위에 드리우던 나뭇가지는 여기저기 잘려 있었다.
 
포크레인이 작업을 하기 위해 곳곳의 나뭇가지를 베어버린 것이다. 그리고는 벤 자리가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진흙을 발라놓았다. 계곡에 늘어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주던 수십 년생 때죽나무 가지도 밑둥부터 곳곳에 잘렸다.
 



▲ 계곡 물에 드리우던 나무들은 포크레인 작업을 위해 곳곳의 나뭇가지들이 베어졌고, 그 자리는 흙으로 발라놓았다.

안양시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콘크리트 제방을 뜯어내고 석축으로 쌓는 것이 자연형 하천 복원이라고 설명했다. 콘크리트에서 생명이 살 수 있냐고 필자에게 반문했다. 당연히 콘크리트는 해롭다. 그러나 이전에 쌓여있는 콘크리트 제방은 하천바닥을 해치지 않고 하천 양변 둑에만 쌓은 것이고, 이미 공사된 지 수십 년이 지나 하천수질과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시멘트 콘크리트 제방 둑은 오래 되어 이끼들이 자라고 있었고,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버들치가 살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이미 오래 전 돌과 시멘트로 석축을 쌓아 계곡 생태계가 안정된 곳을, 하천복원이라는 이름으로 파헤쳐버린 것이다.
 
더구나 시멘트가 생태계에 해롭다고 주장하더니, 하천복원공사 현장엔 폐시멘트 덩어리들이 곳곳에 파묻혀있었다. 콘크리트를 잘게 부숴 놓으면 시멘트의 유해성이 그대로 노출되고, 물을 만나면 더 위험해진다. 그런데 폐콘크리트를 부숴 놓은 시멘트 가루들이 하천바닥에 그대로 있고, 시멘트 덩어리들이 물 속에 방치되어있었다. 아스콘 부스러기들도 하천바닥에 노출되어있었다.
 



▲ 폐콘크리트를 부숴 놓은 시멘트 가루들이 하천바닥에 그대로 노출되어있고 물 속에도 방치되어 있다.

4대강 정비, 도심하천복원…얼마나 더 파괴할 것인가
 
안양천 하천복원 현장을 직접 보니, 정부가 추진하는 도심하천복원 공사와 4대강 정비의 미래가 훤히 보이는 것 같아 아찔하다.
 
경인운하 논쟁이 되고 있는 굴포천 공사현장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것처럼, 4대강 정비 사업 또한 수중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다. 자연형 하천을 복원한다며 계곡을 망가뜨린 안양의 하천복원 사례처럼, 앞으로 파괴될 아름다운 강의 모습들이 눈에 훤히 그려진다.
 
이뿐만 아니다. 청계천에 물을 흘려 보내기 위해 물 값만 연간 75억 원이 소요된다. 청계천엔 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세금이 흐르는 것이다. 전국 도심하천을 청계천처럼 만들게 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혈세를 흘려야 하는 것일까.
 
도심하천을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도심하천에 왜 물이 흐르지 않는지 그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복원’이다. 난개발로 숲이 사라지고 도시를 온통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처발라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없게 되었는데, 어찌 하천에 물이 흐를 수 있을까?
 
일시적으로 사람들에게 치적을 내세우기 위해 ‘돈이 흐르는 하천’을 만드는 것은 국민과 국가 경제에 해를 끼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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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16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양시 하천복원공사가 진행된 현장을 보니 더 끔찍하네요.
원문은 아래 웹진 일다를 참조하세요.
http://ildaro.com/index.html

후애(厚愛) 2009-01-1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10년뒤에 완공? 글과 사진을 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와요. 일은 크게 벌여놓고 책임은 하나도 지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들....정말이지 한심하고 할 말이 없네요.
근데 버들치는 어디로 갔을까요?
 

2009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겨울강좌- 스물 여섯번째

 


사방이 안개로 가득할 때, 갈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일단 처한 조건과 상황을 읽어야 하겠지만,

함께 할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큼 안심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우리를 확인하고 모으고 힘을 키우면서 즐거운,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겨울강좌 시작합니다.

 


시대난독 *무료강좌입니다. 선착순 마감.

읽기 어려운 시대, 정면돌파 정신이 필요하다.

 


1강. 시대난독: 어떻게 시대를 읽을 것인가

2강. 옥소리를 지지한다.: ‘간통죄’가 제기하는 문제들

3강. 종부세 합헌/감세론을 통해 생각해 본 여성의 재산권과 가족

4강. ‘진실’의 소리 : 왜 아버지인가?

5강. 살아있는 시체들의 낮: 군가산점제의 부활


일시: 2009년 1월 12일-16일 오후 7시

강사: 고정갑희, 임옥희(여성문화이론연구소), 이박혜경(연세대 강사), 전해정(서울대 법대 BK21 연구원), 권김현영(국민대 강사)

 




청소녀를 위한 강좌 “보라자루를 타고 날다”

한 때 청소녀였던 다락방 페미니스트 언니들이 쥐어주는 하늘을 나는 빗자루.

 “나~안, 같이 날고 싶을 뿐이고!”

 


1강. 말랑말랑한 나 그리고 공간

2강. 몸 그리기Body Drawing :나의 몸과 그녀의 몸

3강. 관계 안에서의 젠더, 섹슈얼리티 그리고 밖

4강. 어떻게 살 것인가1- 여자‘독립’만세

5강. 어떻게 살 것인가2- 꿈꾸는 공동체



일시: 2009년 1월 19일-23일 오후 3시

강사: 목요일오후한시(Playback theatre 극단), 김서진(독립영화 및 연극연출가), 살바, 팝 콘, 오정(여성문화이론연구소)

 

 



“마성의 페미니스트” 1: 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정치경제학에 대한 페미니즘적 접근. 혼자읽기 쉽지 않은 글들.

 


1강. 게일 러빈 : 여자거래

2강. 머린 매킨토시 : 성과 경제

3강. 크리스틴 델피 : 가부장제, 가내 생산양식, 젠더

4강. 스피박 : 최종심급으로서 여성의 몸

5강. 그래함-깁슨: 자본주의의 종말


일시: 2009년 1월 19일 -23일 오후 7시

강사: 문은미, 박미선, 임옥희(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여성주의 문화철학과 『오디세이』 신화

이 강좌는 여성주의 문화철학의 이론을 구축한 뒤, 이에 근거하여 서구 가부장적 텍스트의 한 원형으로서 『오디세이』 신화를 분석한다. 빈곤에 대한 공포와 물질적 성공의 숭배를 강조하는 이 시대에 여성주의 철학하기를 통해서 나와 우리를 다른 식으로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탐색해 보는 신나는 강좌이다.

 


1강. 여성주의 문화철학이란 무엇인가?

2강. 아도르노의 모더니티 비판 및 극복과 여성주의

3강. 『오디세이』신화읽기 I-사이렌들: 비동일적 자아

4강. 『오디세이』신화읽기 II-키르케: 다중심적 자아

5강. 『오디세이』신화읽기 III-페넬로페: 스토리텔링에 의한 주체의 형성


일시: 2009년 2월 2일-6일 오후 3시

강사: 노성숙(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여성주의 지리학 : 젠더, 정체성 그리고 장소(place)

이 강좌는 린다 맥도웰의 『Gender, Identity and Place』를 기본 텍스트로 하여 몸, 집, 일터, 공동체, 도시, 지역, 공적인 공간, 국가 등의 다양한 공간 스케일에서 젠더구분의 해체와 재형성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검토한다.

 


1강. 장소로서의 몸

2강. 집, 장소 그리고 정체성

3강. 공동체, 도시 , 지역 그리고 국가

4강. 탈장소성의 경험과 경계 가로지르기

5강. 이주와 젠더에 대한 지리학적 접근


일시: 2009년 2월 2일-6일 오후 7시

강사: 이현재, 박미선, 오김숙이(여성문화이론연구소), 김현미(서울대 강사), 정현주(서울대 인문학연구소)

 


역자와 꼼꼼히 읽는 <젠더 트러블>

본 강좌는 <젠더 트러블>의 꼼꼼한 읽기를 통해 버틀러가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현대 철학자와 페미니스트간의 의견 갈등과 불일치의 지점을 꼼꼼히, 면밀히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강. 이원론과 일원론을 너머: 보봐르와 이리가레

2강. 가면의 전략들: 리비에르와 라캉

3강. 젠더 우울증: 프로이트와 버틀러

4강. 몸의 정치학: 크리스테바와 버틀러

5강. 에르퀼린 바르뱅: 푸코와 버틀러


일시: 2월 9일 -13일 오후 7시

강사: 조현준(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여성주의와 사랑 • 권리 • 연대

본 강의에서는 악셀 호네트의 『인정투쟁』과 『물화』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다시 읽고 이 토대 위에서 여성주의적 인정이론을 구성해 보고자 한다.

 


1강. 자기보존을 위한 투쟁에서 정체성 인정투쟁으로

2강. 상호인정관계의 세 가지 유형: 사랑, 권리, 연대

3강. 상호인정관계의 현대적 체계화: G. 미드와 제시카 벤자민

4강. 모든 물화(Verdinglichung)는 인정의 망각이다.

5강. 무시와 도덕적 저항: 성노동자 운동의 사례를 중심으로


일시: 2009년 2월 16일-20일 오후 3시

강사: 이현재(여성문화이론연구소)

 



미술 속 페미니즘 _ ‘페미니즘’으로 시작하는, 대안적 재현 기획

미술 사조의 하나로써 ‘페미니즘 미술’보다는 미술이라는 재현을 통해 사회의 젠더, 섹슈얼리티를 읽고 이를 드러내거나 혹은 문제제기하는 작가들과 집단, 비평가들의 방법을 살펴본다.

 



1강. 한국의 미술 속 페미니즘 1 : 1980년대 후반부터 1999년

2강. 한국의 미술 속 페미니즘 2 : 1999년부터 2008년

3강. 미술에 던지는 페미니즘의 질문들 1 : 페미니즘의 실천 사례들

4강. 미술에 던지는 페미니즘의 질문들 2 : 국내외 소수자/여성 미술 속의 재현 방법

5강. 미술 속에서 찾는 대안적 실천 : 미술 속 민주주의 소통 확대와 관련한 실천



일시: 2009년 2월 16일-20일 오후 7시

강사: 수수(미술 속 페미니즘과 젠더 아카이브 '대륙붕', 현재 마포FM <야성의 꽃다방>, <L양장점>에서 여성/퀴어 미술 코너 진행)

 

 








!참고사항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 후 여이연으로 전화주시거나,

홈페이지 ‘강좌신청 게시판’을 통해 입금 여부를 알려주세요.



- 수강료 : 강좌당 6만원 * 카드결제 가능

- 시대난독 강좌는 무료강좌입니다. 선착순 마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411401-01-184386 예금주 (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강좌장소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강좌신청마감 : 각 강좌 전일까지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02) 765-2825

- 홈페이지 www.gofeminist.org (강좌신청게시판)

- 이메일 gynotopia@gofeminist.org


* 여성문화이론연구소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50미터 정도 나와, 왼쪽 T WORLD 건물 5층(밖에서 보면 4층 건물임)에 있습니다. 간판이 없으니 유의하세요. 자세한 위치는 홈페이지 약도(오시는길)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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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1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이연의 강의는 늘 흥미로와 보이는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너무 크다. 가끔 자료를 살펴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바라 2009-01-1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재밌어 보이는 게 많네요.. 강의 한번에 거의 만원이라는 게 좀 압박이긴 하지만;; 홈피라도 즐찾해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