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더 리퍼 밀리언셀러 클럽 115
조시 베이젤 지음, 장용준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디카프리오님 주연의 영화로 보시기를 권함. 피투성이 결말은 인상적.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철나무꾼 2011-04-2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저도 이 책, 어떻게 리뷰를 써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말이죠.
번역되기 전에 이 책을 만나 열심히 푸시했었는데...정말 위외의 결말이 도사리고 있더군요.
맞아요, 영화로 딱이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11-04-28 12:42   좋아요 0 | URL
소개를 읽으면서 정말 기대를 했는데 조금 실망이었어요.
디카프리오는 영화보는 눈이 있어요 ^^

머큐리 2011-04-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제목은 뭔가요?? 어제 너무 피투성이 영화를 봤더니...당분간 피투성이는...^^;

무해한모리군 2011-04-29 08:59   좋아요 0 | URL
찍을 예정이라네요 머큐리님 ^^

영화로 만들면 끔찍한 장면이 꽤 많을듯해요.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외 지음, 최수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도시중산층 자녀들의 장수의 비결은 중상층이 되는 것이었다. 성실한리더가되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해한모리군 2011-04-20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똑한 어린이 1500명의 삶을 따라간다.
성실한 친구들은 위험한 선택을 덜하게 되고, 고로 오래 살았다.
사회적으로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한 사람들이 오래 살았다.
그런데 깊이 있는 관계의 유지도 잘 생각해보면 성실해야 가질 수 있다.

나는 우리의 표본집단 똑똑한 어린이들이 충분히 어린이의 양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형편의 아이들이 아니겠는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성실하게 일해서 중상층에(교수, 변호사, 의사 등등) 편입되야하는데 성실하기만 해서 이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굿바이 2011-04-21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오~ 고랑고랑 장수할까봐 걱정했는데, 수명연구 프로젝트가 큰 위안 줍니다 ;)

무해한모리군 2011-04-22 09:4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통계는... 확률인데 인생은 기거나 아니라는게 --;;
 
테르마이 로마이 1 테르마이 로마이 1
야마자키 마리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로마아저씨 일본료칸에 놀러가서 때타월, 목욕후 먹는 우유에까지 오버엑션 감탄연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철나무꾼 2011-04-12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그러니까 말예요, 재밌을 것 같아요.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는 오리지널 로마 타월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전 목욕 후 먹는 바나나 우유를 가지곤 얼마든지 수선내며 오버액션 펼칠 수 있다는~^^

무해한모리군 2011-04-12 08:44   좋아요 0 | URL
초록색 때타월이 왔습니다.
이 총각이 유리병에 든 우유를 마시며 감탄 연발을 해되며 도대체 어떻게 병을 뿅하고 쉽게 따는지 막 궁금해하고 그럽니다 ㅎㅎㅎ

머큐리 2011-04-13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장소가 목욕탕이라니...마구 궁금해지는 만화네요...ㅋㅋ

무해한모리군 2011-04-14 08:40   좋아요 0 | URL
로마사람들도 목욕을 좋아했다잖아요 ^^
서양에 사는 일본 만화가가 그린 '서양사람들이 보면 일본온천 이런게 특이해'정도 됩니다 ㅎㅎㅎ
 
서점 숲의 아카리 8
이소야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드디어 4각으로 얼키기 시작하는 이들의 사랑! 한국지점 이야기도 기대됨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1-04-0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이상하게 만화 생각이 많이 나네요.^^
심심해서 그런가..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1-04-14 08:41   좋아요 0 | URL
심신이 고달플땐, 심심할때 역시 만화가 최고지요 ㅎㅎㅎ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레베카 밀러 지음, 최선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여기 중년의 여인이 있다. 젊은 시절 화끈하게 약과 섹스에 취해 흔들리며 살았던 이여자는 나이 차 많은 남자와의 결혼을 개기로 새사람이 되었던 과거가 있다. 요리, 육아, 완벽한 내조의 여왕으로 이십년을 살던 그녀는 실버타운 입주를 계기로 미묘한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피파의 할머니는 매우 뚱뚱했다. 피파의 엄마는 뚱뚱해질까 두려워 먹기시작한 약에 의존하면서 망가진다. 피파는 그런 엄마처럼 약에 의존하게 될까봐 결혼 후 감기약 조차 멀리하며 살아간다. 한편 평생을 가족에 헌신했던 피파는 딸아이가 자신과 닮을까 두려워 거리를 두고, 남자처럼 씩씩하게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피파의 딸 그레이스는 피파의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부모에게 상처받지 않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청춘이 있을까?  

그들은 모두 부산스럽게 뛰고 서둘렀다. 뉴욕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 목적이 있는 것 같았다. 오직 나만 빼고. 나를 움직이는 건 어떤 목표나 존재 이유도 아닌 그저 자연적인 욕구일 뿐이었다. 아마도 난 사랑을 찾아 헤맸던 것 같다. 비록 그때는 몰랐지만. 그때의 나는 눈 더미 속에 처박힌 칼처럼 날카롭고 싸늘할 뿐이었다. - 184쪽 

 나 역시 스물에는 주변 사람들에게(가족을 포함해서) 괜찮은 인간으로 보이기 위해서 발버둥치면서, 겉은 짐짓 그렇지 않은 척 눈을 사납게 찢고 돌아다녔다. 가족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나와 너무 좋았는데 어느새 다시 뿌리 내릴 곳을 찾아 서성였다.

 스물엔 엄마처럼 바지런 떨지 않으며 살리라 장담했는데, 서른 둘에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엄마처럼 잔소리하며 한시도 방바닥에 앉지 않고 일을 찾아내서 돌아다니는 내가 있다. 피파의 모계도 강렬한 욕망과 몰두하는 성품을 대대로 물려받은 것처럼, 부모의 모습은 어떤 식으로도 분명히 자식에게도 남겨지기 마련인가 보다. 

 피파의 삶을 통해 오직 가족이 삶의 전부인 유년기에서, 혼자만의 청년기, 가정을 이루며 다시 가족이 삶의 전부가 되었다, 홀로 오롯이 자기자신이 되는 중노년기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사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엄마와 대화라고 부를만한 걸 나누지 못했다. 사실 그녀가 날 제일 잘 아는 사람이고, 내게 가장 헌신한 사람인데. 내가 노력한다면 우린 다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게 틀림없다.  그리고 인간이 이제와 쉬이 바뀔리 없으니 내가 가진 천성을 받아들이고, 그 중 장점이 될만한 걸 드러내며 살아야겠다. 그리고, 신랑이든 누구든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 자기자신이 더 소중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고. 무슨 일이든 결정할 때 내가 편한 방향 내가 행복한 방향이 뭔지 고민해 봐야겠다.  

휴. 이렇게 쓰고 보니 왠지 이 책이 도덕 교과서 같지만 사실은 아주 미묘한 힘겨운 순간 행복한 순간 혼란스러운 순간들 사소하지만 자신에겐 의미있는 순간들을 잘 그려낸 소설이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해한모리군 2011-03-05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성중. 정리가 안된다 --;;

2011-03-09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1-03-09 08:46   좋아요 0 | URL
으하하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영원히 작성중일거 같아요.. 정리가 안되요 ㅠ.ㅠ

다락방 2011-03-0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리뷰를 읽어보니 확실히 영화보다 더 많은 작고 사소한 감정들이 담겨진 책인것 같네요. 전 이 영화가 무척 무척 좋았거든요. 책도 읽어야 겠네요.

무해한모리군 2011-03-07 09:23   좋아요 0 | URL
이 글을 쓰면서 읽을 때의 느낌이 잘 정리가 안됐어요. 읽고 나서 좀 된 다음에 쓰다보니... 좋았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