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특급 살인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아... 이 이상의 기차노선도과 시간표를 이용한 트릭은 내 머리 용량상 접수불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우 1 - 경시청 특수범수사계(SIT)
혼다 테쓰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산후조리동안 재미있게 본 바있다. 이 작품처럼 주인공이 여자형사인데 최근 끝난 한국드라마 후아유의 여자주인공은 상대가 되지 않게 당차고 멋진데 연애는 잼병이고 뭐 그렇다. 사건은 일본 추리물 답게 제법 엽기적이였지만 저 여자 케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끝까지 봤다. 지우에 등장하는 이자키가 좀 성숙하면 저렇게 될듯도 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머지 시리즈는 보지 않을 작정으로 지우는 1권만 우선 사보았다. 여자 형사 두명이 주요인물인데 한명은 감성이 넘치고, 한명은 살기등등하다. 전투력 최강의 그녀의 이름은 이자키인데 나약하고 감성적으로 보이는 다른 한명 가토쿠라를 당연하게도 싫어한다.

 

1권에서는 주요 인물들을 꼼꼼히 설명한다.

 

감성형사 카토쿠라는 공감능력을 십분 발휘해 사건에 성과를 냄은 물론이고 실전경험까지 갖춘다. 육감형사 이자키는 기계적인 전투실력 외에 마음에 따끔한 무엇을 느낀다. 향후 사건 전개에 이런 형사들의 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다.

 

또 한명의 주요인물 지우는 어린시절 불법체류노동자인 부모에게 방치되다싶이 양육되다 부모가 추방되자 차가운 거리에서 무슨 일을 당하며 성장했는지 알 수 없다. 왜 이 아이가 유괴를 지속적으로 꽤하고 돈을 모으는지 그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개성강한 등장인물들에 이야기는 거칠고 속도감 있다. 다음이 궁금해진다. 나머지도 읽어보기로 한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10-10 1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0-11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13-10-14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찰소설도 좋아하시는군요...이거 말고 또 재밌는 거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무해한모리군 2013-10-14 15:41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 사실은 너무 끔찍했어요 =.=
요즘 마음이 약해져서~
 
위로의 레시피 - 39 delicious stories & living recipes
황경신 지음, 스노우캣 그림 / 모요사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즐겨다니던 신촌의 술집들을 보니 반갑고, 결혼하면서 버리고 온 내 중고 냉장고도 그리워지네. 물론 내게 요리는 창작이라기 보단 노동이요, 과학이지만 ㅎ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해한모리군 2013-09-2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공간에 잠시 머물던 것 만으로 꽤나 유사한 추억의 그림이 ㅎㅎ
판자집에서 노래 한자락하고 옆테이블에서 막걸리 한주전자 얻어먹어봤으며,
꼬질꼬질한 청실홍실에선 군대가는 동기를 환송하며 울었었고,
또 이름도 가물한 그 계란말이집에서 아침까지 라면에 술먹었드랬는데~
왜 그렇게 구질한 곳만 다녔을까..

머큐리 2013-09-23 18:36   좋아요 0 | URL
음..왠지 휘님은 그런 곳이 잘 어울리는 듯...^^;;
그나저나 휴유증 없는 명절을 보내셨나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3-09-24 09:13   좋아요 0 | URL
시댁식구들과 함께 제주도에 갔는데 시누가 뱀!!!에 물렸어요 우왕!
아주 버라이어티한 추석이었어요 ㅎㅎ
머큐리님께 인사드리러 가야지~

야클 2013-09-2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그 술집이름이 훼드라 아닌가요? 어쩌면 우린 선후배 관계 일지도.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3-09-24 09:15   좋아요 0 | URL
아니 야클님이 그 많은 동종업계 종사 선배님중 한분이시군요 ㅎㅎㅎ
훼드라 조금 깨끗해져서 얼마전까진 유지중이였는데 지금쯤은 없을지도.
제 학번은 잘 안갔는데 늙수구레 선배들이 데리고 가서 한번 간적이~
 
심야식당 10 심야식당 1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가 해주는 멸치국수에 엄마표 묵은지 올려서 먹고 싶어진다. 좋은때보다 힘든날이 많은게 삶이지만 또 속을 든든히 채우면 다시 한번 살아볼만 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2-12-05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 휘모리님 다시 서재에서 뵈니까 참 좋으네요. 휘모리님 글은 읽는 재미가 있어서요.
:)

무해한모리군 2012-12-05 17:00   좋아요 0 | URL
비밀인데요 늘 다락방님 글을 읽기는 했답니다.
그런데 뭔가 긴 답글이 달고 싶어서 생각하다고 답을 못달곤 했어요.
지금은 아주 바쁜 마감날인데 일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어요 ㅋㄷㅋㄷ

웽스북스 2012-12-05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멸치국수 먹고싶어요 ㅠㅠ

무해한모리군 2012-12-06 08:49   좋아요 0 | URL
엄마의 양념장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뭔가 비법이 있어요 ㅎㅎ
 
달에 울다
마루야마 겐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고독을 말로 그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