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때문에 나라가 온통 시끄럽습니다.
차도남/차도녀가 사는 서울에서는 멀고 먼 아프리카 소식이나 다름없을지도 모릅니다.

서울을 벗어나면 분위기 좀 심각합니다.
소 키우던 집 주인이 자살을 했다느니, 이웃사촌들끼리 서로 의심하여
동네가 갈라섰다느니 어수선한 얘기들이 들립니다.

소 교배 해주는 걸로 먹고사는 형님 한 분은 요즘 자발적으로 갇혀 삽니다.
돌아다닌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의심을 받을까봐 거의 문 밖에 안 나갔답니다.

고깃집 하는 분은 매출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호주산 스테이크인데도 '왠지' 잘 안팔린다네요.
작년 이맘땐 신종플루 때문에 장사가 힘들더니 올해는 구제역 때문에 힘들다는 한숨...

무엇보다
소, 돼지들이 "살아있는 채로" 하얗게 비닐 깔린 구덩이 속에서
바글바글 생매장을 앞두고 있는 장면은, 사진만으로도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멀쩡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저걸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나와 똑같이 숨 쉬고 공포에 떨 줄 아는 생명이
살아있는 채로 땅 속에 파묻히는 모습을...???
너무 끔찍하니까 고개를 돌려 외면해서라도 그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농촌에서 자랐거나 적어도 아는 집이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이 있다면
그런 동물 한 마리의 가치와 그에 대한 가족들의 애착이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느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아실 겁니다.

기르던 개나 고양이를 산 채로 땅에 파묻는다면 쉽게 와닿을까요?
다르지만 차마 비교할 수 없는 말 못할 끔찍함과 고통이 거기에 있습니다.
...... 뭐, 한 두어 시간 같이 한숨만 쉬다가 돌아 왔습니다.

외국에선 새와 물고기가 영문없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데,
한국에선 소와 돼지가 사람들 손에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참.. 이렇게 넋두리 밖에 못하는가 싶네요.
이런 학살이 즉각 멈출 수 있도록, 저 생명들이 한을 풀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기도라도 하는 수 밖에요.

오늘 교회와 성당과 절에서도 한번쯤 이들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있었기를...
동물도 사람도 견디기 힘든 겨울이 새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주말 오후, 가까운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가 만난 풍경.

 
발은 시리지 않을까요? 

 
한쪽 날개에 머리를 포옥 파묻고
둘레에서 겨우 2~3미터쯤 떨어진 인공연못 안에 모여 앉아있던 오리들.  (왜 여기서?)

 
나 춥다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제서 생뚱맞게 도시의 비둘기와 참새와 고양이들에게 감상적인 안부인사를 건넵니다..

너희들,
겨울이 되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흰 눈이 내리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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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01-09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표현이 딱 맞아요.
사진만으로도(생각만으로도) 미칠 것 같아요.
으이구 ㅜㅜ

cyrus 2011-01-09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몸을 웅크리는걸 보니 오리들도 무척 추운가봐요. 얼른 동장군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

양철나무꾼 2011-01-10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교가 없는 사람도 기도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잊고 지내던 걸 일깨워 주는 글,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1-01-1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속상해요. 인간으로 태어난게 죄악이다 싶어요.
돼지를 산채로 묶어서, 일산 근처 탄현면에서는 돼지가 땅속에서 발버둥을 쳤대요.
그래서 포장한 비닐이 찢어지고, 피와 썩는 냄새가 흙에 넘쳐 나온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에는 소가 죽어라 낳은 새끼 송아지를 살처분한대요.

우리는 죄받을거예요. ㅠㅠ

2011-02-23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19 0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eblue 2011-01-20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Devine creator, Father, Mother, Son as ONE...
If I, my family, relatives and ancestors have offended
you, your family, relatives and ancestors
in thoughts, words, deeds and actions
from the beginning of our creation to the present,
we ask your forgiveness…

Let this cleanse, purify, release, cut
all the negative memories, blocks, energies and vibrations
and transmute these unwanted energies to pure light…

And it is done.


2011-01-21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herenow 2011-02-23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이여,
그대는
참으로
깨끗하구나
차가움 속에
그 빛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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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1-01-09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양자론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한 권으로 충분한 양자론>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네요.
히어나우님의 리스트를 보게 되니 저도 도서 리스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herenow 2011-01-09 15:22   좋아요 0 | URL
엥.. 이건 무슨 기능인가 싶어 테스트 하다가 딱 걸려 버렸네요.
지우려고 들어왔다가 cyrus님 댓글이 달려있길래 걍 남겨둡니다. ㅎㅎ;

저 책 괜찮습니다. 단, 어느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교 교양물리 이상의 조금 난이도 높은 주제를 쉽게 다루려고 하고 있거든요.

양자론을 말랑말랑하게 풀어쓴 책들이 보통 '빛의 파동설 vs. 입자설'이나 '이중 슬릿 실험',
'슈뢰딩거의 고양이', 양자역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 정도만 다루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그런 내용을 간략하게 통과한 다음 EPR 패러독스, 양자퍼텐셜, 파인만 다이어그램 등
양자역학의 좀 더 깊숙한 주제 몇 가지를 약간의 방정식과 수식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초급용이라기엔 무리가 좀 있고, 대학 교양물리 이상의 소양이 있다면 재밌을 내용.

제가 본 책 중에선 뉴턴하이라이트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양자론>이랑
김영사 하룻밤의 지식여행 <양자론>,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 정도가
좀 더 쉽게 양자론/양자역학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관심 있으시면 "What the Bleep Do We Know!?" 라는 동영상도 괜찮구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텐데, 이 내용이 <블립 Bleep>이라는 책으로 번역되어 나왔죠.

혹시 더 좋은 자료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


잘잘라 2011-01-09 16:33   좋아요 0 | URL
엥..
저는 엊그제 cyrus님 댓글 달린 글 하나 지웠는데..
(『1인치의 혁신』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40자평)

herenow님 댓글 읽고 뜨끔~ ㅜㅜ

cyrus님! 일언반구도 없이 글 지워서 죄송해요.
아무리 제가 쓴 글이라도, 댓글이 달린 이상 제 맘대로 하면 안되는거였다는 생각이
이제야 들었어요.

용서해주세요.

cyrus 2011-01-09 20:07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그래서 포핀스님이,,^^

자세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뉴턴하이라이트판만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 과학에 대한 지식이 약한 터라..^^;;
호킹의 <위대한 설계>에 나온 양자론을 읽으면서 힘들었답니다.ㅎㅎ


양철나무꾼 2011-01-10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스트 하다가 딱 걸리시길 잘 하셨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 모방 동기까지 유발하셨어요~^^

herenow 2011-01-10 17:04   좋아요 0 | URL
허걱... ^ ^;;;
그래도 실제로 읽고 있는 책들을 올려놓은 건 다행이네요.
좀 있으면 또 변경해야 할 텐데.. ㅋㅋ;
 
인문/사회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 주세요.


   
 

연인들의 생명은 죽음 속에 있다.
네 가슴을 잃어버리기까지는
사랑하는 이의 가슴을 얻지 못하리.
- Rumi -

 
   

2010년의 마지막 달력에 생일이 적혀있던
과학/인문/사회/역사 분야의 눈길을 끄는 신간들.




생각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밈
마인드 바이러스 
리처드 브로디 (지은이) | 윤미나 (옮긴이) | 이인식 | 흐름출판

이미 2000년에 다른 출판사, 다른 번역자를 통해 한번 출간되었던 책이다.
1996년에 원서 초판이 나왔지만 아직도 이 분야 입문서 내지는 대학 교재로까지 쓰인다는 건, 몇 달 마케팅으로 반짝 하다가 사라질 시시한 내용이 아니라는 강력한 반증이 아닐까.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1976)>에서 태동시킨 '밈(Meme)' 개념은 그 후 밈이라는 정의 그대로 수많은 사람과 개념들에 '모방'되고 '복제'되어 전파되었다.

예전에는 막연히 '마음'의 문제나 종교, 문화현상, 비과학적 주제로 여겨지던 것까지 뇌과학, 밈학/진화심리학 같은 것들로 새롭게 설명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제 '밈'은 무의식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아두어야 할 하나의 사회적 실체가 되어버린 것 같다.


  


질병과 비만 빈곤 뒤에 숨은 식품산업의 비밀 
식품주식회사 
에릭 슐로서 (지은이) | 박은영 (옮긴이) | 허남혁 | 따비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 교수께서 기업 초청 강연에서 하신 말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3대 파워는 경제, 무기, 그리고 식량입니다."

전세계 식품시스템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식품산업. 세계 전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에 한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뭐, 벌써 머리에 떠오르는 어떤 사건도 있지만...

이 책은 육류 소비부터 유기농, 유전자 조작 식품, 학교급식, 지구온난화, 패스트푸드, 바이오 연료, 기아 문제, 지속가능성, 로컬푸드 등 식품산업 전반에 관련된 다양한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먹거리 문제는 '식량주권' 내지 '식품주권'이라고 불리는 국가적 차원의 이슈이자, 바로 다음 식사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야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어쨌든 실상을 바로 알아야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버드대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긍정의 뇌 
질 볼트 테일러 (지은이) | 장호연 (옮긴이) | 윌북

백문이 불여일견! TED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았을 그 분의 이야기(요기!)가 책으로 나왔다. 공개강연 도중에 불쑥 사람의 해부된 뇌를 가져와서 손에 들고 설명하던 백인 여자. 좌우로 쫙 벌어지던 대뇌며, 대롱대롱 매달린 척수가 유난히 인상 깊었더랬지...

'뇌'를 연구하던 37세의 하버드대 과학자가 하필 그 '뇌'에 문제가 생겨서 쓰러진다. 갑작스레 몸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과학자답게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가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뇌졸중(腦卒中; 뇌졸'증'이 아님)으로 좌뇌左腦가 기능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생생한 개인적 체험을 통해 발견하게 된 우뇌右腦의 신비로운 작용...

19분짜리 짤막한 동영상만으로도 인간과 의식, 영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던 그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가 더해져서 책으로 나왔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론 하워드 감독이 영화화 추진中)


  


인간은 왜 지금의 인간인가 
인간과 뇌에 관한 과학적인 보고서 
에두아르도 푼셋 (지은이) | 유혜경 (옮긴이) | 새터

목차를 보면, 책 한권에 이렇게 엄청난 이야기를 무지막지하게 넣어두었다는 것이 다소 어이없을 정도다. 마케팅에 별반 신경 쓰지 않는 듯 무덤덤한 제목까지도.  ^ ^;

내용에 놀라 한 천 페이지 분량인가 싶어 살펴보면 별로 많지도 않은 딸랑 372 페이지.
그러나, 가지런하게 놓여진 소제목들이 촉발시키는 방대한 지식의 네트워크와 범상치않은 키워드들을 보면, 아무나 함부로 쓸 수 있는 책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냥 이 책 저 책 많이 읽었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광범위한 자연과학 + 인문과학적 소재를 한 큐에 녹여 '인간'을 설명해내기란 당연히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닥치고 본방 사수, 아니 직접 확인해 볼 일이다. ^ ^;


  


시대를 밝힌 '사상의 은사' 
리영희 평전 
김삼웅 (지은이)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12월에 태어나 12월에 운명을 달리하신 이 분의 평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미 살아있는 전설과 같았던 분.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는 "살아서 '스승'이었고 죽어서 '깃발'이 된 님"이라고 말했다.
좌/우 어느 쪽이든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던, 치열했던 한국 근현대사의 정신.

1929년 12월 2일 (평안북도 삭주) ~ 2010년 12월 5일.
삼가 옷깃을 여밉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스미소니언연구소 (지은이) | 허성용 | 허영란(옮긴이) | 홍성욱(감수) | 에딧더월드

여기서 '디자인'은 '예술'의 그것이 아니라 '공학'의 디자인(설계)에 가깝다.

시간과 돈이 남아도는 자들을 위한 '쓸데없이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생존을 돕기 위한 사회운동'과 다르지 않다. (흙탕물을 직접 마시는 저 표지를 보라..)

'구르는 물통'이나 '항아리 속 항아리 저장고' 같은 것은 인터넷과 해외토픽에서 한번쯤 보았을 법한 기발한 아이디어들. 책소개에 올라와 있는 TED 영상 속 한국 과학자들의 활약도 신선하다. 불끈!(10:26 분량) <진보집권플랜>의 조국 교수도 추천사를  남겨두었다.

※ 알라딘에서 이 책을 인문학/사회과학 범주로 볼지, 예술 범주로 볼지 애매하여 일단 추가로 꼽아두었다.

 

§ 그 외에도...


    
 

 

 


참 근사한 책들인데, 특정 분야에 대해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이라서 뒤로 빼놓았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저자와 호들갑스런 추천자들을 보면 이미 "게임 오버입니다." (개인의취향 ^^)

빡빡하게 들어찬 표지 글자와 건조한 제목으로 인해 본문 내용과는 반대로 '긍정적인 느낌'을 그닥 살리지 못하고 있는 <긍정심리학 프라이머>는 머릿속이 잘 정돈된 우등생을 대하는 느낌.

두 권으로 나뉜 <우주의 법칙으로 인도하는 완벽한 안내서 - 실체Reality에 이르는 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래 이처럼 거창하고 환타스틱한 제목이 또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호기심을 왕창 자극한다. 道를 아십니까?나 신비주의/종교/뉴에이지 관련 서적인줄 알고 들춰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이야~ 하고 겉장을 넘기면, 새초롬한 수학적 개념들에 살짝 주눅이...  ㅠ.ㅠ)  아무튼 지적 욕구 + 호기심 + 허영심에 활활 불 지르는 책들임에 틀림없다.

 

 

'비판적 사고'를 다룬 책이 12월에는 3권이나 새로 번역되어 나왔다.

원서는 모두 훨씬 이전에 나온 책들.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범주와 깊이가 다른 '비판적 사고'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생뚱맞게도 '촘스키'란 이름을 제목에 끌어 쓴 한 권이 인지도에서 앞선 듯. 셋 다 나름 읽어볼 가치가 있겠다.

 

 



간단 명쾌한 NLP 
가토 세류 (지은이) | 정지영 (옮긴이) | 시그마북스

NLP에 관심있다면 한마디로 "강추!"
핵심적인 내용을 정말 '간단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 뒷표지에 있는 미국 NLP 협회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의 추천사가 거짓말이 아닌듯.

초보자를 위한 쉽고도 재미난 입문서가 없어서 십 수년 전부터
앤서니 라빈스의 두껍거나 얇은 책을 읽으며 핵심파악에 쩔쩔맸던 분에게도 권한다.
<만화로 보는 NLP>도 입문서로 괜찮은 편이지만, 이 책의 설명이 더욱 알기 쉽고 체계적이라는 느낌.
  

 
인류의 가장 오래된 희망
헤븐 
리사 밀러 (지은이) | 한세정 (옮긴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카렌 암스트롱의 말마따나,
'천국' 그 자체보다는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내용인 것 같아 관심이 가는 책.

  


전기작가 폴 존슨이 사적으로 만난 20세기 인물 오디세이
위대하거나 사기꾼이거나 
폴 존슨 (지은이) | 이문희 (옮긴이) | 이마고

뒷담화라는게, 지저분하면서도 왠지 재밌는 법.
게다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20세기 '위인'급 유명인들의 'X-파일'이라니.
책소개만 살짝 봐도 흥미롭고 때론 충격적이다. 설마 그레이스 켈리가...?  ㅠ.ㅠ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오카다 토시오 (지은이) | 레진 (옮긴이) | 파란미디어

이런 책도 낼 수 있다는 발상이 놀랍다.
오타쿠의 王 '오타킹' 오카타 토시오가 쓴,
 일본 SF 아니메 삘이 물씬 풍기는
황당하지만 진지한 세계정복론.
"세계 정복은 가능하다!"는 결론.
문제는, 어떻게?

 웹툰 "악당의 사연(악연)"
<천체전사 선레드>가 떠오르는 상황

 

씨앗의 자연사 
조나단 실버타운 (지은이) | 진선미 (옮긴이) | 양문

솔직히 표지와 목차로는 잘 모르겠는데, "2009〈뉴사이언티스트〉에서 최고의 과학책으로 선정된 책"이라는 화려한 추천사가 붙어 있으니 서점 가는 길에 추가로 확인해 봐야할 듯..


 

<<< 부동산에 저당 잡힌 우리 시대 "집" 이야기 : 경향신문 연재 모음.

<< 세계 곳곳에서 실행되어온 무분별한 민영화의 실체. 누군가 꼭 봐야할텐데.

< 겉표지에 이름 적힌 저자들의 서양 철학 고전을 다시 찾아 읽으셈. 으으~

 

 

 

 

 

 

 

 

 

 

 

  

 

> 현 정부의 ‘미디어 산업화론’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 제기. 벌써 12/31 한 건 저지른건 어쩌나...
>> 심리치료에서 어머니, 아버지 만큼 절대적인 존재가 또 있을까? 그 방법론이 어렵지 않기를 바랄 뿐...
>>>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느냐 하는 바람직한 식생활 가이드를 제시. 전작과 유사한 강조점.

 

 

 

 

 

 





> 프랑스풍(?)의 인문학적 서술로 쓰여진 뇌과학 에세이. 백과사전이라기엔...?
>> 만화를 곁들여 구석기 시대~현대 까지 미술 이론의 역사적 전개를 소개. 과연 쉬울까?
>>> '전통'이란 이름 속에 잊혀지고 있는, 우리의 12가지 무형문화재와 그 장인들의 이야기.



아듀~ 2010년...
방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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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t;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gt; 출간기념 특별강연회 후기 &amp; 발표자료
    from The UN Today.com 2011-01-07 23:39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또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other 90%)란 개념을 아시나요? 2010년의 끝자락, 12월 28일 저녁, 용산 대교문고 강의장에서 (에딧더월드) 번역 출간기념 특별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꿈꾸는터 & 에딧더월드 주최, 유앤스토리그룹 주관,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등이 후원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연말연시의 유혹을..
 
 
마녀고양이 2011-01-07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어나우님, 조금 늦었지만요, 해피 뉴이어.
좋은 책들 정말 많네요, 시간은 너무 적구요. ^^

herenow 2011-01-07 20:46   좋아요 0 | URL
예, 마녀고양이님도 해피 뉴이어~ ^ ^
올해는 책 좀 덜 지를까 생각하고 있지만,
알라딘 들어올 때 마다 차곡차곡 리스트가 늘어만 가는군요..
(그나저나, 오늘은 방콕 탈출하셨어요?)

2011-01-07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7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1-01-0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식품주식회사>는 읽고 있는 중인데 참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저의 시야의 좁음도 그렇고, 이렇게 책만 읽으면 되는 건가?
나에게 맞는 모임이라도 알아보고 함께 뭔가 해야하는 건 아닌가?
저의 소극적임을 한탄하게 만드는.ㅠㅠ

herenow 2011-01-07 22:17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stella09님. ^ ^
이런 책을 읽으면 막 분개하다가도 어찌해야 하나 난감한게 사실이죠..
벌써 <식품주식회사> 영화상영회도 신청하셨더군요.
저도 시간 내어 가볼까 고민중인데, 그쪽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제가 못가게 되면 후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 문화초대석에 남겨놓은 김훈 작가 강연회 후기도 잘 읽었답니다. ^ㅅ^)

2011-01-08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8 1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1-01-07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볼만한 신간이 수두룩하네요. 비록 제가 선정한 책들이 안 되어도
신간평가단분들이 소개하신 다양한 책들도 읽게 되는거 같아요.
좋은 페이퍼 잘 읽었습니다. ^^

herenow 2011-01-07 22:20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부지런한 cyrus님이 아직 추천 신간리스트를 안 올리셨네요?
어떤 책을 꼽으실지 기대됩니다. ㅎㅎ
대구도 많이 춥죠?

cyrus 2011-01-07 22:38   좋아요 0 | URL
ㅎㅎ 저 방금 올렸습니다. 오늘만큼은 여기도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2011-01-08 0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8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8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8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1-01-10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영희 평전을 읽었구요.
씨앗의 자연사,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가지고 있구요~
겹치기도 하고 비껴가기도 하는군요~^^

2011-01-10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암향부동 2011-01-12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정성들여 쓰신 신간 소개 리스트 잘 봤습니다.
저는 시간에 쫓겨 힘들게 쓰는데 좋은 책 다수를 예쁘게 소개해주셨네요^^

아 그리고 자연과학 서적에서는 <인간과 뇌에 관한 과학적인 보고서>가 대세인 듯 하군요.
그래도 일단 글쓴이가 변호사이자 경제학자지 뇌과학자가 아니고 옮긴이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전 사실 좀 의문입니다…. 뭐 어쨌든 이번만큼은 자연과학 서적이 하나 선택되었으면 좋겠네요.

herenow 2011-01-12 12:33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 ^
저도 매번 시간에 쫒겨서 쓰는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5권 선정 외에도
추가로 관심가는 책들을 좀 더 주절주절 하게 됐네요.

뇌과학은.. 그 분야 전공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설명을 해주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외국에서 박사 받은 의대 교수인데도 자기 분야 외엔 전체 얼개와 실제적인 의미를 짚어내기가
어렵더라는 고백도 들었고, 지나치게 편협한 기계론적 관점만 지향하시게 된 분도 있었고...
반면에 비전공자인데도 수 백권의 독학과 고민을 통해 일가견을 가진 분도 뵈었구요.

생물학을 기반으로 자연과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이 두루 연결되고 있는 분야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 책에 대한 관심은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구요,
두루 볼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되었으면 합니다. ^ ^;

암향부동 2011-01-14 11:07   좋아요 0 | URL
제가 사실 번역에 좀 민감해서요….
특히 자연과학 서적은 인문/사회 과학 서적보다 번역할 때 옮긴이가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문제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물론 그 분야 전문가라도 번역이 엉망인 <부분과 전체>같은 책도 있습니다만….
몇 번 이렇게 크게 데이니 선입견이 머리에 박힌 듯 합니다^^.
책 고르거나 읽을 때 이렇게 선입견이 있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 분야 전공 아니신 분도 좋은 책 많이 내시더군요.
저도 한 때 뇌과학에 빠져서 관련 서적을 섭렵한 적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박문호 박사님의 <뇌, 생각의 출현>은 비전공자도 좋은 뇌과학 서적을 쓸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예 같습니다.
 

출처 YES24 채널예스 |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4&cont=5436
 
[현장 취재]조국 교수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책을 냈다” - 『진보집권플랜』오연호, 조국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묻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답한 대담집 『진보집권플랜』의 기획 의도는 이렇다. “진보, 개혁 진영이 왜 이명박에게 정권을 빼앗겼는지 성찰해보고, 그렇다면 어떻게 재집권을 할 것인지, 재집권을 하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들의 모색은 큰 방향을 일으켰다. 출간 후 한 달 만에 3쇄를 찍었다. ‘3쇄를 찍으면 콘서트를 열겠다’는 약속을 꼼짝없이 지키게 되었다며, 조국 교수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난색을 표했다.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으나, 노래를 부를 계획은 없었습니다. 열다섯 명 앞에서 부른 적은 있으나, 사백여 명 앞에서 부르게 생겼네요. 두 곡을 선곡해두었지만, 가사를 못 외우고 있습니다(웃음).” 다시 불꽃을 피우기 위한 신명 프로젝트는 출간 뒤에도 계속되고 있다.

좌파-우파는 ‘빨갱이 콤플렉스’를 활용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죠. 그래서 저는 ‘수구, 보수’ 대 ‘진보, 개혁’이라는 구분법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군사독재 또는 권위주의 체제 아래에서는 ‘독재’ 대 ‘민주’의 구분법이 타당했지만, 선거를 통한 대표자 선출이라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기본이 안착된 지금은 유효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치적 민주화 이후 출현한 정권도 ‘권위주의적’ 또는 ‘독재적’ 형태를 보이지만 대의제 민주주의 그 자체가 흔들리지는 않고 있으니까요. (p.28)

상암동 오마이뉴스 강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갑작스런 추위에도 준비된 객석이 일찌감치 가득 찼다. 이삼십대 뿐 아니라 사십대에서 오십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조국 교수는 먼저 책 제목에 대해 설명했다. “비판과 냉소를 넘어 집권을 꿈꾸자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불만과 야유 그리고 비난 혹은 비판을 끊임없이 하게 되죠. 그걸 넘어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낙관하고 긍정을 하자는 의미에서 ‘진보집권플랜’이라는 적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죠.”

“‘저 놈이 드디어 색깔을 드러냈다’ 는 말을 들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기존에도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기고하거나 국가인권위 등 단체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고 나면, 전화와 메일로 욕을 수두룩 들어왔으니, 그것만으로도 제가 장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청중 웃음). 또 사고를 치면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어야 할지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내기로 결정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 때문입니다.”

시민들이 진보적 상상력, 드림팀 놀이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정치적 기본권이 매우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선거를 통한 대표자 선출이라는 대의제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에 안착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의 관심은 밥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밥의 문제라 함은 바로 우리가 먹고 자고 입는 문제, 즉 보육과 교육, 일자리, 주택, 건강 문제입니다. 진보, 개혁 진영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비전, 정책,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밥 문제에서 유능한 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 다 이와 관련된 정강정책이 있죠. 그러나 대중은 수구, 보수 진영과 확실히 구별되는 진보, 개혁 진영의 비전과 정책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최근 6.2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논쟁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비로소 진보, 개혁 진영이 무얼 하려는 것인지 감을 잡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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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now 2011-01-08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문에는 강연 동영상 있음.
다른 서점 기사를 퍼오려니 초큼 미안하지만, 혼자 보기 아까워서...

 



  웃음공양







자폐증을 가진 아들이 바다에서 놀다가 갑자기 거센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아버지가 황급히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위급상황을 인지할 능력이 없는 아들은 더 재미있는
물놀이로만 생각했다네요.
아버지는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아무 일 없다는 듯 말 잇기
놀이를 하며 조난상황을 견뎌냈습니다.
아버지의 사투 덕분에 아들은 극한상황이라는 인식조차 없이
놀이공원에서 물놀이하듯 조난을 즐기다가 구조되었습니다.

문득 돌아보면 우리의 삶 속에는
그런 순간들이 무수히 많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미처 알지 못했지만 누군가의 사투(死鬪) 덕분으로
현재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겠구나, 하는 섬광 같은 느낌...

아들보다 아버지의 역할이 훨씬 많은 살이(生)처럼 느껴져
고달픈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세상에 한쪽 면만 있는 일이란
단언컨대, 없습니다.

구조 후 아버지는 자폐아 아들을 ‘나의 영웅’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는 아들이 표류하면서도 모험을 떠난 듯
계속 웃고 있어서 덕분에 자신도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겁니다.

망망대해 같은 세상에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나를 엄호하고 눈 맞춰준
모든 이들에게 송년의 웃음공양 올립니다*^^* 두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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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2-30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급식비 못내 점심을 못 먹는 친구들은 다이어트 한다고 한대요.

저 사진은요, 다시 봐도 착잡하고 슬프군요~ㅠ.ㅠ

2010-12-30 1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0-12-3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정겨워서 좋네요. 저도 올해 만난 Herenow님 덕분에 즐거웠으니
송년의 웃음공양 올립니다^^

2010-12-30 1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0-12-30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어나우님,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보셨어요?
그 영화가 꼭 이런 얘기잖아요. 그 부성에 너무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누군가의 사투로 제가 존재하는 것... 어쩐지 위안이 됩니다.
좋은 연말 되셔요.

2010-12-30 1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herenow 2010-12-30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들리시는 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제가 받은 메일 내용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그림에세이가 마음에 들면 아래쪽에서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주 1회 배달됨)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저를 엄호하고 눈 맞춰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기를...


루체오페르 2011-01-01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신청해서 보고 있는 메일링 중 하나입니다. 이런것들 좋더라구요.ㅎㅎ

히어나우님,2011년 행복하세요~^^

2011-01-02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11-01-0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메일 신청했어요.
오늘 받은 메일 참 와 닿던데요. '관계-동기-표현-행동'에 대한..
정혜신님 글을 읽다보면,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걸 느껴요.
이렇게 스며든 따뜻함을 저도 주변에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11-01-05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