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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 뽀로로 IQ 가방퍼즐
학산문화사 편집부 엮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지난달에 몬테소리에서 받은 퍼즐로 처음 퍼즐을 만난 28개월 옌이는, 요즘 푸욱~ 퍼즐에 빠져있습니다. 몬테소리 퍼즐 1단계는 오리, 배등... 사물 한가지를 크게 확대해서 색깔인지중심으로 7개정도인데, 옌이는 처음 약간 어려워하다가 그 다음부터는 가속이 붙고 재미가 붙더라구요. 그 다음 단계가 16개정도 4개세트인데, 그것도 너무 좋아해서, 마트에서 과일모양퍼즐 16개짜리를 사주었어요. 그건 좀 어렵겠더라구요. 왜냐면, 그 이전단계의 퍼즐은 모양이 우리가 익히 아는 울퉁불퉁 모양이 아니라, 동그라미, 세모, 네모등의 모양퍼즐이었거든요. 그런데, 과일모양퍼즐은 울퉁불퉁 모양이라서... 옌이가 저걸 잘할까... 싶었는데... 처음에는 힘들어하다가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해내더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위치를 다 외워버렸데요~ ㅋㅋㅋ 나중에는 퍼즐을 뒤집어놓고 맞추는 단계까지 갔어요~
그래서, 한창 저도 퍼즐을 알아보니, 외국제품이나, 우리나라에서 만든 메이커 퍼즐들은 너무 비싸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만들어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우선 평면 퍼즐부터 시작하자... 싶어서, 제가 직접 고르기로 했어요. 그래서 고른게, 여기 상품평도 써놓은 입체퍼즐인데요, 옌이는 입체동물보다는 배경판평면퍼즐을 더 좋아하는거예요. 다시~ 평면퍼즐을 찾다가 우연히 이 뽀로로퍼즐을 마트에서 보게 榮芽?
이 뽀로로 퍼즐은 마트에서는 물론 정가 만원 다받아서, 알라딘에서 구입했지요~ 10 15 18 24 35조각 5세트가 있어서, 가격대비 저렴한 제품이지요. 뽀로로는 그림이 너무 예쁜거 같아요. 저희집 거실에는 뽀로로 안전매트가 있는데, 너무 예쁘고, 오는 사람들마다 너무 예쁘다고들 꼭 한마디씩 하거든요. 이 퍼즐도 그림이 참 예쁘네요. 10조각부터 35조각까지 그림은 조금씩 다르지만, 5명의 캐릭터를 맞추는 공통된 주제입니다. 이 뽀로로 퍼즐은, 5명의 캐릭터그림을 분해해놓은 가장 일반적인 퍼즐인데요, 우리 옌이에게는 또 한단계가 업그레이드 된거지요.
이전의 과일퍼즐은 퍼즐한개안에 바나나, 사과등 사물그림이 그려져있고, 그냥 울퉁불퉁 모양만 맞추는건데, 이 뽀로로는, 그림자체를 분해해놓았으니, 퍼즐모양뿐만 아니라, 그림조합능력까지 필요로 하잖아요. 옌이는 제일 낮은 단계인 10조각은 한번의 실수도 없이 순식간에 맞추어버렸구요, 15조각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빨리 맞추네요. 그 다음 단계는 아직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별하나 뺀 것은, 제가 입체퍼즐을 보니, 엄마가이드가 들어있고, 또 그냥 퍼즐맞추는것이 아니라, 다른 교육적 의미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뽀로로 퍼즐은 그냥 단순 퍼즐이라서... 좀 아쉬워서 입니다 .참고로, 과일퍼즐은 한글공부를 할수 있도록 스티커를 넣어두어서, 각 퍼즐 뒤에 한글 스티커를 붙여두어 사물인지뿐만 아니라, 한글공부까지 할수 있게 해두었거든요. 반면 이 뽀로로 퍼즐은 전혀 가이드가 없네요. 하다못해 캐릭터 이름이라도, 뽀로로의 배경설명이나, 엄마가이드가 없으니까요. 그냥... 퍼즐이고, 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퍼즐이겠지요. 참, 옌이는 뽀로로를 좋아하는게 아닌데도, 이 퍼즐은 좋아합니다~
이 시리즈로 헬로키티 퍼즐도 알라딘에서 판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