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기도  

눈뜨게 하소서..
밝게 하소서..
깨끗하게 하소서..
자유롭게 하소서..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소서..
작은것을 얻든 큰 것을 얻든 만족은 같게 하시고
일상의 소박한 것들에서 많은 감사를 발견하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기쁨이 있는 곳에 찾아가 함께 기뻐하기 보다
슬픔이 있는 곳에 찾아가 같이 슬퍼하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나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시간을 아끼게 하소서..
하루 해가 길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내 앞에 나타날 내일을 늘 설렘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과 안정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이후에 오는 잔잔함을 새롭게 감사하고 이전보다
더 깊은 평안을 누리도록 하소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정의 기쁨을 늘 가슴에 품게 하시고
이런 마음을 전할 기회를 자주 허락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일하는 동안에는 열정이 식지 않게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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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2004-04-30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변화지 않도록.... 아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발톱은 깎아내려 해도 딱딱해서
깍기가 힘들다. 이럴 땐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서 발톱 위에 10분 정도 올려 놓으면 발
톱이 물러지면서 통증이 멎는다. 또 손톱깍기로 깎아내도 아프지 않고 잘 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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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29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도움 되는 정보네요.
그런데..살속으로 파고드는 발톱은 깍지 말고 그냥 두어서
뭐냐..발가락 하고 같은 높이로 깍아주는 것이 최고라고 하네요.
다른 방법이 없다구요. 진통제 먹으면서 기르는 방법이 최고랍니다.
절대 뽑지 말구요.

뚜벅이 2004-04-2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엽기

반딧불,, 2004-04-2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에가 엽기랍니까..
이거 의사가 한말이어요..
울아들 한참 발톱 파고들때 그리 하라고..아무리해도 안좋아진다구요..흥!!!

뚜벅이 2004-04-30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래요?
아니 그런 엽기전인 의사가 ㅋㅋ =33= =33

WHITEWOLF 2004-05-0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왔다가 갑니다

초보인데 많이 알려주세요


뚜벅이 2004-05-03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늑대님 반갑습니다.^^
 

舊官名官(구관명관) : 구관이 명관이라. 곧 경험이 많은 사람이 낫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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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news has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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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29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그런 듯 합니다...
말조심...입조심..손조심...
잊지 말아야하는데...참 안됩니다.

뚜벅이 2004-04-2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늘 명심 또 명심 합시다요^^
 

헤파이스토스 - HEPHAESTUS(VULCAN)

--불구의 신체, 숭고한 예술혼-헤파이스토스-

천상의 명공,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는데,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절름발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헤라는 그 추한 꼴을 보기 싫어 무정하게 그를 천상에서 내쫓아 버렸다.
일설에 의하면 제우스와 헤라가 부부싸움을 했을때, 헤파이스토스가 그의 어머니 편을 들었으므로 화가 난 제우스가 그를 차버려 천상에서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다고도 한다.
그는 하루종일 추락하다가 마침내 렘노스섬에 떨어졌는데, 그후 이섬은 헤파이스토스의 성지가 되었다.

이탈리아에 가면 베스비우스 화산이 있다. 서기 1세기 초 폼페이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린 폭발로 유명한 이산은 지금도 활동 중인 활화산이다.
이산의 분화구 밑은 불칸(Vulcan)이라는 신이 웃통을 벗어부친 채 시뻘건 쇠망치를 내리치고 있는 대장간이라고 한다.
화산을 뜻하는 Volcano의 어원이 된 이 로마의 신은 그리스의 헤파이스토스를 수입한 것이다.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의 번개와 벼락을 제공하는 키클롭스를 조수로 삼아 금속을 벼리던 대장장이의 신이었다.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하나씩 주어진 아름다운 궁전들은 모두 헤파이스토스의 작품이었다.
한편으로는 화산폭발을 일으킬정도로 정력적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천궁을 빚어낼 만큼 섬세한 신답게 헤파이스토스의 부인은 우아의 여신 카리스였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결혼생활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천상의 명궁은 천만 뜻밖에도 지독한 추남에다가 절름발이였다.
그의 외모와 그가 만들어내는 예술품 사이의 부조화는 인상적이다.
그러나 더욱 인상적인 것은 이런 불구의 대장장이를 신으로 떠받들었던 그리스인이다.
수천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그리스 예술은 지저분한 작업장에서 천한 차림새의 예인들이 장구한 각고끝에 이루어낸 것이었다.
그들은 불구였기 때문에 묵묵히 힘든 일을 했을 수도 있고, 힘든 일을 하다가 불구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스인은 그들의 손으로 빚어진 아름다운 예술품만을 감상할 줄 알았던 게 아니라, 그들의 작업에 녹아든 신성한 예술혼에 경의를 표시할 줄도 알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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