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을 맡아 더 바빠지는 요즘이다.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되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즐겁다...

물론 항상 내재되어 있는 고통도 감수해야되겠지만...

믿는 이들에게는 신뢰를, 나 자신의 성취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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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나봐요. 언제나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으시길...

뚜벅이 2004-05-0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릉댁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막 나네요^^

반딧불,, 2004-05-04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글이 안 올라오기에 바쁘신가보다 했습니다.
맞아요..활기차 지고..좋지요??
잘 마무리하시길^^..
 

아르테미스 - ARTEMIS(DIANA)

제우스와 레토사이에서 아폴론과 함께 쌍둥이로 태어난 아르테미스는 들짐승, 가축을 보호하는 처녀신으로서 여성을 수호하고 달, 수렵의 여신. 처녀성과 순결을 지키는 정결의 신이었다.

깔끔하되,
잔인할 정도로 깔끔한 여신 아르테미스.
헤라가 신성한 결혼을 지켜주는 여신인 반면에 이 아르테미스는 결혼을 사갈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산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달의 여신이기도 한 이 여신은 초승달이나 그믐달처럼 야멸차기 그지 없는 여신이기도 하다.
잔인할정도로 정갈한 성격의 이 여신은 아끼던 칼리스토가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매몰차게 내버리고, 단지 고의도 아닌 실수로 그녀의 알몸을 보았다는 이유로 악타이온을 사냥개에게 갈갈이 찢기어 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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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0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펌.
 

錦衣夜行(금의야행) : 비단 옷 입고 밤길 가기

곧 ① 아무 보람없는 행동의 비유. ② 입신 출세(立身出世)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음의 비유.

유방(劉邦)에 이어 진(秦)나라의 도읍 함양(咸陽)에 입성한 항우(項羽)는 유방과는 대조적인 행동을 취했다. 우선 유방이 살려 둔 3세 황제 자영(子孀)을 죽여 버렸다(B.C. 206). 또 아방궁(阿房宮)에 불을 지르고 석 달 동안 불타는 그 불을 안주삼아 미녀들을 끼고 승리를 자축했다. 그리고 시황제(始皇帝)의 무덤도 파헤쳤다. 유방이 창고에 봉인해 놓은 엄청난 금은 보화(金銀寶貨)도 몽땅 차지했다.모처럼 제왕(帝王)의 길로 들어선 항우가 이렇듯 무모하게 스스로 그 발판을 무너뜨리려 하자 모신(謀臣) 범증(范增)이 극구 간했다. 그러나 항우는 듣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오랫동안 누벼온 싸움터를 벗어나 많은 재보와 미녀를 거두어 고향인 강동(江東)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그러자 한생(韓生)이라는 사람이 간했다."관중(關中:함양을 중심으로 하는 분지)은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요충지인데다 땅도 비옥하옵니다. 하오니 이곳에 도읍을 정하시고 천하를 호령하시오소서."그러나 항우의 눈에 비친 함양은 황량한 폐허일 뿐이었다. 그보다 하루바삐 고향으로 돌아가 성공한 자신을 과시하고 싶었다. 항우는 동쪽 고향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부귀한 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錦衣夜行]'과 같아 누가 알아줄 것인가……."항우에게 함양에 정착할 뜻이 없다는 것을 안 한생은 항우 앞을 물러나자 이렇게 말했다."초(楚)나라 사람은 '원숭이[沐 ]에게 옷을 입히고 갓을 씌워 놓은 것[沐 而冠]처럼 지혜가 없다'고 하더니 과연 그 말대로군."이 말을 전해 들은 항우는 크게 노하여 당장 한생을 삶아 죽였다고 한다.[주] 이 '금의야행'에서 '금의주행(錦衣晝行:비단옷을 입고 낮길을 간다)' '금의환향(錦衣還鄕:비단옷을 입고-입신 출세해서-고향으로 돌아간다)'이라는 말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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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s well that end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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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의 사랑  

해바라기는 그게 운명이었어요
그저 해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죠.
그렇게 해바라기의 사랑은 운명이었어요.
그건 그들의 거부할 수 없는 정해진 운명이었기에..
그들은 거기에 복종했죠.
해바라기의 소원은.
해를 한번만 만져보고 싶다는 것이었죠.
그렇지만 해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높이 있었기에..
해바라기는 그저 안타까웠구요.
계속해서 해바라기는 자기의 키를 키워나갔어요
바람이 불면 꺾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해바라기에는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 보다는
해에게 좀 더 가까이 있고자 하는 바램이 더 간절했으니까요.
그렇게 자꾸만 손 내미는 해바라기를
해는 그저 물끄러니 쳐다만 보았죠.
해바라기는 그런 해가 원망스러웠지만..
너무나 사랑하기에 계속해서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구요.
그렇게 살아오던 해바라기도
기다림에 지쳐서 너무 긴 기다림에 지쳐서..
고개를 숙이고 맙니다.
그러고는 그 길었던 기다림을 마감하면서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의 생애를 마감하구요.
그렇지만 해바라기는
죽으면서까지 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해를 사랑해서 그 기다림으로 인해
까맣게 타버린 동그란 마음들을 남기고 죽었죠.
그 마음들의 조각들은
그들의 운명에 따라서 또 다시 해를 향한 기다림의
사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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