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연필 페니의 비밀 작전 좋은책어린이문고 2
에일린 오헬리 지음, 공경희 옮김, 니키 펠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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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 용이의 독후감]

받아쓰기, 수학 등 못하는 게 없는 요술 연필 페니. 하지만 그의 주인 랄프의 주변이 어둠에 휩싸인다. 사회 시험지의 점수가 최악으로 나오고, 사라의 그림을 망쳐놓는가 하면 주인 버트의 시험지를 최고로 만들려는 검은 매직펜 때문이다. (연필과 매직펜의 대결이군요 ^^)

그러나 그들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세우는 페니와 그의 일행.
결국은 버트의 검은 매직펜은 빼앗기고 다시 랄프네 반은 평화로워진다.

나는 페니를 존경한다. 왜냐하면 힘든 일에도 용감하게 나서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침착하게 해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검은 매직펜이라면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주인을 따르는 충실한 필기도구가 될 것이다. (2007. 12. 20)

* 아이가 책을 읽고 "나에게도 이런 요술연필 한 자루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줄 알았는데, 그런 욕심은 내지 않으니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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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작은도서관 28
안선모 지음, 한지선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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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가슴이 짜안하게 아프고, 한편으로는 희망을 품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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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파스타 만들기 일공일삼 50
샤론 크리치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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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바른 시각, 요리처럼 일을 푸는 할머니의 지혜,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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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2-17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샤론 크리치. '진짜진짜 좋은 학교'도 아이들이 참 좋아한 책인데...

bookJourney 2007-12-17 12:34   좋아요 0 | URL
'진짜진짜 좋은 학교'도 읽어봐야겠네요. 전, '행복한 파스타~ '를 읽는 동안 참 행복했거든요.
 
조조 할머니의 마녀 수업 쪽빛문고 8
가도노 에이코 지음, 시모다 도모미 그림, 서혜영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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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의 먼 친척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재미있기는 한데, 글은 어딘가 모르게 껄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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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고양이의 일기 난 책읽기가 좋아
앤 파인 글, 베로니크 데스 그림, 햇살과 나무꾼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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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 용이의 독후감]

첫째 날에는 새를 죽이고, 그 다음 날에는 죽은 쥐를 가져오고, 그리고 이웃 토끼 섬퍼를 끌고왔다고 엘리네 엄마 아빠에게 미움을 받는 킬러 고양이 터피. 하지만 엘리는 터피를 위할 줄 알고 위로해준다.

하지만 터피는 본능이자 실수로 그런 짓을 한 것이다.
새가 터피한테 포르르 날아오고, 그가 사는 쥐약이 쫙 깔린 동네에서 이미 죽어있는 쥐를 가져오고, 밖에 있는 섬퍼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가져온 것인데 엘리네 아빠는 터피의 속마음을 모르고 내쫓는다.

나는 터피를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고양이의 본능이자 실수로 그랬기 때문이다.
내가 엘리네 아빠에게 한마디 충고를 할 수 있으면 고양이에게 화를 내기 전에 고양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고 할 것이다. (2007. 12. 11)

[엄마의 후기]

살다보면, "어, 그게 아닌데", "내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 "내가 그런 게 아닌데"라고 말하고 싶은 때가 종종 있다. 어떤 때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어떤 때는 속만 끓이고 말을 못하고 넘어가야 하는 때도 있다. 억울하게 ...

이 책은 ... 내가 억울했던 일도 떠오르게 했지만, 동시에 내가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만든 일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했다. 이제, 화내기 전에 입장 바꿔 생각해 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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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2-1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내가 억울하면 변명하고 싶어 안달하면서도
남의 변명엔 귀 기울이지 않는 특성이 있지요, 우리 모두에게!
'~ 화를 내기 전에 고양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고 할 것이다' 대단하군요. 추천!

bookJourney 2007-12-13 12:11   좋아요 0 | URL
엘리 아빠에게만이 아니라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저한테 억울한 잔소리를 듣는지라 ... 본인이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는데, 괜히 찔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