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봄 나들이 - 봄편 신나는 노빈손 계절탐험 시리즈
함윤미.문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노빈손 시리즈~
첨으로 읽은 것은 노빈손 시리즈중 계절탐험 시리즈이당~
일단 노빈손이 캠핑카에 당첨됬다?전화가와서
노빈손은 그곳으로 가서 캠핑카를 빌려 왔다.
그런데 원래 노빈선이라는 사람이 당첨된것이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사람이 실수로 노빈손 한테 전화를 건것이었다.
노빈손은 그것도 모르고 봄나들이를 한다
근데 어떤 예쁜여자아이가 길을 잃어서 재워주었다.
그래서 그아이와 함께 여행도 다녔다.
근데 어느날 그 아이가 가출을 한 소녀였다고 한다.
가출한아이의 집을 찾아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그아이의 엄마 아빠를 찾아주고 그동안 그아이를 돌봐 주었던 노빈손도 티비에 나오게 됬?
그런데 여자친구 말숙이가 티비를 켰는데 노빈손이 다른 여자아이랑 나와서 샘이 나서 노빈손을 한대 쳤다.
그런데 오해가 풀려서 말숙이랑 같이다니게 된다.

노빈손 시리즈는 좋은 것같다.
과학 이야기도 나오고 봄이면 봄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이다.
봄이면 나팔꽃씨 심는법,풀잎부는 방법, 풀로 악기를 만드는 방법등
그리고 마술같은 재미있는것도 나온다.
그중에 풀잎부는법을 소개하고 싶다.

★풀잎 부는 방법☆
①가늘고 얇은 풀잎을 준비한다.
②두손을 마주대고 얇은 풀들을 엄지손가락에 끼운다.
③엄지손가락을 입으로 분다.

아주 쉽게 보이지만 아주 어렵겠네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저도 아직 안해 봤어요!그래서 어려운지는 잘 모릅니다ㅋ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용~

------------노빈손 홍보대사 배주원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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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Q 식물퀴즈 - 1단계 기초과정 03 매직Q 퀴즈 3
아울북 편집부 엮음 / 아울북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 딸아이 어렸을적(9세땐가?)
웅진 유니아이를 할때인가보다.
그때 아마 이런류의 퀴즈북이 한학기에 한권씩 껴서 왔던 기억이난다.
그 퀴즈북은 사실 지금도 사촌들이랑 모이거나
동네 친구들이랑 모일때 가지고 노는 현재 진행형 놀이북이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그 게임이란 것이 한몫을 한다는 이야기겠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이 매직큐를 알게 되어 하나 장만해 보았다.
예전의 기억을 살려 지금 작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해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중독성 강한 책이다.
이 매직큐를 받자 마자 나를 붙들고 퀴즈를 낸다고 야단을 하더니
또 누나를 붙들고 야단났다.
둘이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마땅히 같이 놀 수 있는 놀이가 딱히 없던 요즘
아주 신이났다.
서로 자기가 문제를 내겠다고 야단이고
벌칙을 세워서는 남매지간에 사랑이 마구마구 커져 온 집안이 웃음으로 가득이다.

여러가지 게임방법이 있는데
그냥 문제 내고 푸는걸로는 시시하고 재미가 없어서
벌칙을 세우고 상도 준다.
누나는 동생이 가지고 싶어하는것을 상으로 걸고
동생은 컴퓨터 게임 먼저하기를 건다.
벌칙은 엉덩이로 이름쓰기라든지 업어주기, 심부름해주기등등
참 벌칙도 다양하다.

그리고 각게임엔 점수가 있고 점수 딱지가 있다.
그래서 어떤 퀴즈를 맞추면 그 점수의 딱지를 갖게 되는데...
문제 몇개 풀면 딱지가 모자라니깐 지들끼리 빌려 주고
외상도 하고 이래저래 풀다보면 되갚기도 되고 그러면서 놀더라.

큰숫자들이다 보니 어느정도 게임을 하고 각자의 딱지의 숫자 더하기를 하는데
이것도 우리 아들에게 도움이 되는듯!
아직 세자리 숫자 더하기 빼기만 배운 수준이므로
그리고 돈과 관련해서 숫자를 더하다 보니 척척이다.

어제는 아이들과 덕수궁 나드리를 하려고 나서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 아들은 이 매직큐부터 챙긴다.
그리곤 지하철에서 누나랑 서로 게임을 하는데
자꾸 목소리가 커지니까 소리없이 손가락으로 문제를 가리키고
정답도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키득키득 ,,,
온통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아이들에게 쏠려 있어서 즐거웠다.

별거 아닌것 같은 퀴즈북이지만 아이들에겐 정말 커다란 즐거움이고
퀴즈를 풀다보면 저절로 이 분야에선 척척 박사가 되는거 같다.
나도 알지 못했던 식물에 관한 이야기들이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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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약속 사회계약론 나의 고전 읽기 3
김성은 지음, 장 자크 루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루소에 대해 아는  것이라면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것뿐 !
알고 보니 실은 이 말도 루소의 말이 아니라 한다.
그저 그의 뜻이 그러하다는걸 나중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것일 뿐!
우리는 정말 그의 생각을 올바로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걸까?

그의 생각과 그의 눈으로 책을 들여다 보라 한 글쓴이의 말대로 그렇게 책을 보고자 노력했다.
우선 이 책의 초반부를 보면 심상치 않은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너무나 힘겹고 너무나 어렵게 살아낸 그의 삶을 먼저 알아서일까?
중반부의 그의 사상은 왠지 가련하다 싶은 생각이 들정도다.
사실 이 부분에 들어가면서  정치라는 것에 그리 관심이 없는 나로써는 한자 한자 읽어 내기가 힘에 겨웠다.
글쓴이가 우리 나라의 이야기를  들어 좀더 쉽고 가깝게 루소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무릇 사람이란 잘나고 못난것이 없으므로 노예와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그의 말엔 일리가 있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의 힘겨웠던 삶이 그에게 비판적인 시각을 주었기 때문이리라.
왜 그는 사람들의 관계와 삶을 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해야했는지도 그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가족까지도 그렇게 계약에 의한 것이라 말하는 부분은 반감이 든다.
어떤 계약에 의해 사회가 유지 된다기 보다는 서로의 악속에 의해 평화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루소에겐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 아름다운 공동체에 대한 기대, 사람들이 모두 협력해서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너무나 이상적인 그의 생각이 비록 꿈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꿈을 꾸는건 자유지 않은가?
지금까지도 그의 사상이 그의 후예들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계속 연구되어 지고 있다는 사실엔 놀라움을 감 출수가 없다.
시대를 앞서간 그의 행적을 따라 걷다 보면 나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나로써는 그저 나 스스로가 양심의 가책이 없게 올바른 행동을 하며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모든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라 여기며 그렇게 살기 위해 힘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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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우리 삶이 지나치게 쾌락만을 추구하며 과도한 사치와 안락속에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루소의 후예가 아닐까?
현재 살고 있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고자 하는사람,
삶의 편안함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모두 루소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것이다. 
 -------------------------------------------P213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루소의 이야기를 글쓴이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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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법사 공기 - 자연의 아이들 지구 환경 이야기 1
허창회. 임효숙 지음, 정수영 그림 / 풀빛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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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3학년이 된 우리 아들 녀석 과학 공부하면서 보았던 공기.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라든지 풍선을 불면 커지는것, 그리고 축구하고 나면 시원하거란다. 그리고 공기도 무게가 있다느니 공간을 차지 하고 있다느니 학교에서 배운것들을 열심히 떠들어댄다.

내가 이책을 진작 접했더라면 우리 아들에게 더 재미난 공기의 이야기를 해 주었을 거 같아 아쉽다. 글쓴이의 대화체 기법이 참 맘에 든다.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글쓴이의 앞에 앉아 열심히 듣고 대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공기가 무게가 있다는 이야기는 얼핏 이해가 잘 안가지만 풍선의 경우 공기를 불어 넣으면 바닥에 가라 앉있는 것을 보고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런 공기가 우리 주위에 엄청 많은데 왜 그 공기의 무게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걸까?  그건 공기란 놈이 똑같아지려는 성질이 있어서 위에서 누르는 힘과 밑에서 누르는 힘이 같아 힘센 장사이거나 힘없는 아이이거나 무리 없이 공기를 헤치고 다니는거란다.

그런 공기가 문득 참 고맙게 느껴진다. 꽤 무게가 나가는 내 무거운 몸댕이를  잘 받쳐 주어 내가 전혀 무게를 느끼지 못하고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공기는 얼마나 힘이 들까?

그러나 공기에겐 정말 미안하다. 이 지구상에서 배출되는 나쁜 가스들을 공기가 다 감당할 수 없어 오존이란걸 만들어 화를 낸다. 물론 우리에게 좋은 오존도 있다. 하지만 그 오존은 사람이 살지 않는 높은 곳에만 만들어져 햇님의 강한 빛을 막아주는 일을 해야하는데 이젠 그것도 구멍이 뚫려버려 공기가 더이상 사람을 보호해 줄 수가 없게 되었지 않은가?

언제부턴가 식목일이 별로 안중요하게 되어 버렸다. 갈수록 자연의 날을 더 강조해야만 할거 같은데 갈수록 더 기계적인것들에 의존해 가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준다. 이상기온과 지구온난화와 엘리뇨라는 이름으로....그러므로 우리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려면 나무를 많이 많이 심어야하겠다.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맑은 공기때문이란다. 공기가 햇님의 예쁜색들을 세상에 퍼뜨려 우리가 맑고 푸른 하늘을 보고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볼 수 있듯 우리도 공기의 고마움을 알고 지켜주어야함을 세상에 널리 퍼뜨린다면 언제까지나 공기는 우리에게 환한 미소를 보여줄것이다.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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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 나의 고전 읽기 2
이경덕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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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전읽기 시리즈는 제목이나 책 표지 그리고 그 그림들이 옛향기로 나를 강하게 끌어 당겨 손잡게 한다. 첫번째 '자산어보'에 이은 이 두번째 책도 그랬다.
우선 책을 한번 스르륵 넘겨본다. 그리 강하지 않은 색채와 종이향이 그윽하기까지 한다.
한장 한장 책 만든이의 정성을 느끼게 하는 편집 또한 칭찬해 주고 싶은 정말 잘 만든 책이다.
한손에 착 안기는 책의 크기나 책 표지의 실크 감촉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감칠맛이 난다.
나의 소장하고 싶은 도서목록에 올랐다.

책을 펼치면 세개의 문이 나를 반긴다. 첫번째 문을 열면 이제 막 삼국유사 집필을 끝낸 일연이 온화한 미소로 나를 반가이 맞아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는  두번째 문을 열고 나를 삼국유사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참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이 영화처럼 펼쳐져 나를 빠져들게 한다. 마지막 세번째 문에 이르러서 일연은 자신의 책 '삼국유사'를 내게 넘겨주며 아까의 그 미소와 함께 사라진다. 나는 그 세번째 문을 열고 들어서서 이러쿵 저러쿵 삼국유사의 가치를 따지는 이에게 그냥 재미나게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건 그만큼 미련이 많아서라기 보다 그것이 나를 만들어온 역사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처럼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되면서 우리역사의 첫 시작이 궁금한것도 마찬가지 이치인것이다. 삼국유사는 바로 우리에게 역사를 추억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듯 언제 어디서나 참 많이 들어오던 삼국유사를 정작 읽어본 이는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읽혀지지 않는 책을 내 손안에 들려준 이 책이 나는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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