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랑 레브왈레뜨 미네랄 인비져블 스킨 퓨전 루스파우더 - 20g
겔랑
평점 :
단종


파우더를 논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겔랑.

겔랑 파우더 마니아분들도 주변에 여럿 있는데 나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인연이 닿지 않아 한 번도 써보지 못했다. 하여 이번에 구입해보았는데 케이스부터 역시 마음에 들었다. 우아한 그 향은 또 어떤가. 고운 입자와 투명한 느낌이 내가 원하는 그것과 일치했다.

단, 나의 실수로 용기에 살짝 흠집이 잡혀버린 것이 옥에 티라면 티랄까. 어여쁜 금장 케이스에 생긴 이 끔찍한 흠집을 보고 있자니 내 가슴이 할퀴는 듯 아프다. ㅠ.ㅜ

밝고 가벼운 느낌의 투명 화장에 정말 베스트 파우더라 할 수 있겠다. 겔랑겔랑~ 이렇게 입으로 말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

구슬 파우더 및 압축 파우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루스 파우더 역시 그에 버금가는듯 하다.

파우더 다 쓰고 나면 이 케이스를 보석함으로 사용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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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0-14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겔랑 향 너무 좋죠- 메테리오트 향수 나왔을 때 얼마나 사고 싶어했던지..
파우더 질도 좋고. 입자도 곱고..
입소문 믿고 산 제품 중에 라프레리는 망했지만, 겔랑은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
리뷰 읽으니 다시 사고 싶어지네요. ^ㅡ^;; 꾸욱 참아야지...

이리스 2005-10-1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프레리에 망하셨다는데 왜 제가 뭘 잘못한 듯한 생각이 들까요. -.-
으흐, 님의 소비욕구를 자극해 버렸군요!

panda78 2005-10-14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 라프레리 사서 망한 건 벌써 5년도 지난 일이에요. ㅎㅎㅎ
이번 건... 그러게요.. 꽤 강한 찌름이었습니다.. ;;;

이리스 2005-10-14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 그러셨군요. 괜히 뜨끔하여가주구.. -_-;
판다님.. 겔랑겔랑~ (헉, 이러다 나 맞나? ㅋㅋ)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일시품절


거칠게 이분화한다면 이런게 아닐까. 자기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힘있는 자에게 보태며 달콤하게 살다가 자연사 할 것인지, 그것을 힘없는 자와 나누며 세상의 불공평, 기회의 불평등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할 것인지, 혹은 평생 새장 속에 살면서 안전과 먹이를 담보로 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지. 새장 밖의 위험을 가감수하면서 가지고 있는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며 창공으로 비상할 것인지.

-13쪽

나는 지금 두 번째 삶에 온통 마음이 끌려 있다.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해도 현실은 다르지 않느냐고. 물론 다르다. 그러니 선택이랄 수밖에.
...
오늘도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성난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진하고 소진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 일은 무엇인가?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긴급구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기쁘다.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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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공주 2005-09-30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화장품에도 뒤지지 않는 SPF 50 PA+++의 강력한 차단력!!^^

유럽 여행 어딜가서 사용해도 태양이 두려워울 필요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제품은 UVA-UVB 모두로 부터 보호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 보다 좋은건.. 피부에 주근깨나 기미등의 잡티가 있는 분들!!

세밀한 펄감으로 커버해줘서,더욱더 생기있고 정돈된 베이스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한번쓰믄 다른건 다시는 바꿀쑤 없는,,,

아니! 한번 쓰면 다시 또 찻게 되는 제품이다.

강추!!*^___________________^*
 
피렌체 찬가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9
레오나르도 브루니 지음, 임병철 옮김 / 책세상 / 2002년 3월
구판절판


위대한 업적을 수행하는 중에도, 피렌체인들이 지녔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자신들의 위엄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피렌체는 성공의 와중에 절제 없이 환호하지도, 그리고 역경의 순간에는 끈기를, 그리고 모든 행동에서는 정의와 분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피렌체의 위대한 이름은 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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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그림과 글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영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12월
절판


내가 로마 땅을 밟게 된 그 날이야말로 나의 제2의 탄생일이자 나의 진정한 삶이 다시 시작된 날이라고 생각된다.

정말이지 로마에 와보지 않고서는 여기서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를 전혀 알 수 없다. 말하자면 사람들은 여기에 와서 다시 태어나는 것임에 틀림없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개념들을 돌이켜 보면 마치 어릴 적에 신던 신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평범한 사람도 이곳에 오면 상당한 인물이 되며 그것이 그의 본질로 바뀔 수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하나의 독특한 개념을 얻게 되는 것이다.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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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라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고보습케어) - 50ml
SK생활건강사업부
평점 :
단종


운좋게도 알라딘의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된 것.

솔직하게 말해서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이 제품 자체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SK 에서 화장품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무지한 탓도 있겠지만 그렇게 큰 홍보를 하지 않았던 까닭도 있는 것 같다.

제품이 도착하자 뚜껑을 열어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손등에 먼저 발라보았는데, 느낌이 좋았다.손가락으로 크림을 살짝 찍어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 거울을 본 순간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헉~~~ 내 얼굴은 번쩍번쩍 광채가 나고 있어 50미터 전방에서 봐도 빛이 날 정도였던 것. -.-

아무리 고보습, 슈퍼 아쿠아, 울트라 하이드로 등의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해도 내가 사용해본 결과는 그게 과대 광고라는 생각이 강해질 뿐,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그렇게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정 슈퍼 울트라 보습크림이었던 것이다!

워낙에 과대 광고에 속고만 살아온지라 나는 손등에 찍어서 발라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지 못하고 아주 살짝 바르기만 해도 되는데 조금씩 조금씩 덧발라버린 탓에 얼굴이 지나치게 번쩍거리게 된 것이다. 맙소사. 그 첫경험의 쓰라린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 다음날부터는 정말 아주 사알짝~ 얼굴에 발라주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가을철 수분 부족의 피부에는 촉촉함이 오래도록 머문다.

아, 이미 짐작하고 있겠지만 그런 까닭에 이 크림은 악건성 피부에게 딱 좋고, 건성 피부에게는 살짝만 바르면 좋을 것이며 중성 피부라면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때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지성피부? 아... 나의 그 광채나는 얼굴이 떠오른다.

크림의 밀도가 상당한데다 살짝씩만 바르고 있어서 상당기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한 효과의 보습 크림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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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1-1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내가 이번 가을부터 간절히 찾던게 바로 이거네요~
그때 누가 추천 좀 해달라고 페이퍼까지 만들었는데..^^;
고민되네요..벌써 딴 걸 사버렸는데, 다 쓰고 살 것이냐, 아니며 눈 딱 감고 지를 것이냐....ㅡ.ㅡ

이리스 2005-12-07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질러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