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의 편협함은 잘난척에 대처하는 자세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누군가 잘난척을 시작하면 거기에 반응하는것은 대략 이렇다.

대강 맞장구 쳐준다.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반박한다.

진심으로 맞장구 쳐준적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나는 어제밤 늦은 시각 통화가 끝난 뒤 깨달았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결합하여 잘난척으로 드러나는데.

거기에 상대가 만족할 만큼 반응해주지 않으면

더 잘난척 하게 되거나 기가 죽어서 더이상 잘난척을 하지 않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한껏 폼잡고 잘난척 하는 사람에게 맞장구 쳐준다고

내가 손해볼 건 없지 않을까.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맞장구 치는 일에 인색하다.

그건 아마도 나의 잘난척 수준이 상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곱씹어 보고 있다.

후훗...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시비돌이 2006-03-22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어따 대고 잘난척이야? 이런 감정 말이죠? ^^

Koni 2006-03-22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전에 '잘난 척'에 대한 페이퍼를 썼는데, 쓰고 나서 이 페이퍼가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전 그동안의 전과를 살펴보면, 1)상대가 잘난 척하는 줄도 모르고 막 반론한다(나중에 생각해보고 미안해진다) 2)신기한 얘기라고 즐겁게 듣는다 3)속으로 비웃는다... 이런 반응인 거 같아요. 잘난 척이란 걸 깨닫고도 즐겨 맞장구를 치는 건 꽤 인격이 필요한 일인지도...


이리스 2006-03-2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비돌이님 / ㅋㅋ 대략 그런 감정이죠.

냐오님 / 아, 그러셨군요. 네. 인격수양이.. ^^;;;
 

 

늙는다는 것.. 어느순간 떠오르는 생각이라기 보다는 서른 고개를 넘으면서는 그냥 서서히 물들듯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아, 이런게 늙어간다는 것이구나 하는 것. 20대 중반에는 늙는다는 표현 대신에 나이가 든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렸다. 하지만 30대를 넘어서게 되자 나이가 든다기 보다 확실히 늙는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대학 졸업하자 마자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셨으니 지금의 내 나이에 이미 학부형이고도 남으셨다. 아마도 나 역시 25~6세에 결혼해서 아이를 바로 가졌더라면 지금 낼모레면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확실히 늙었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나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니 20대 후반에는 어떨것이라는 생각과 대강의 그림이 있었을 뿐 그 이후에 대해서 미래의 내 모습은 아무런것도 없었다. 그 과정에서 너무나 처절한 암흑기가 몇번이나 있었으니 머리 속이 백지로 변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 40 언저리의 나를 그려낼수가 없다. 어떠한 그림도 떠오르지 않는다. 미래를 생각해볼 수 없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40언저리는 물론이거니와 40 이후의 그 너머의 나도 모르겠다. 내가 마음에 품은것 조차도 알 수가 없다.

 

직장 생활 같은것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터라 아직도 지금의 내가 낯설기 짝이 없다.

참 오래도록 내 옷이 아닌 것을 입고 묵묵히 그 불편함을 견디는 이런 기분. 팔은 너무 짧아 보기 흉하게 손목위로 올라오고 바지는 길어서 땅에 끌리며 허리는 지나치게 조여와 숨쉬기 곤란한..

 

문제는 이 옷을 벗어던지면 당장은 남루한 속옷차림으로 비바람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옷 대신에 내 몸에 잘 맞는 편안한 옷을 입기 위해서는 좀더 인내해야 한다.

 

나는 스무살 무렵, 앞으로 자기가 뭘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어떻게 저따위로 살아가는 것일까.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거나, 혹은 뭘 하고 싶은지는 알아도 그냥 알기만 하고 흘러가듯 생을 허비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나는 그 경멸의 대상, 중심에 서 있다. 일전에도 쓴바 있지만 스물의 내가 서른둘의 나를 경멸하고 있어서 나는 무척 부끄럽고 또한 불편하기 그지없다.

저 시선, 좀 거두어 주면 좋겠는데 그러기에는 내가 참으로 무능력하고 한심하다.

 

늙는다는 것은 점점 더 단단해 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세계가 더 단단해져서 다른 무엇이 들어오기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어쩐지 물렁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물렁해져서 그만 이것저것 마구 섞여 들어오고 그걸 제대로 솎아내지 못해 덤벙거리며 우왕좌왕 하는게 지금의 나다.

 

늙는다는 것이 두렵거나 불편한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결국 또 외롭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외로운 게 제일 무섭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2-28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프레이야 2006-02-2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으로부터 십년쯤 후에도 비슷한 심리양상이랍니다. 저도 이십대엔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전 아직 외로운 감정이 정말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철이 안 들었다는^^

이리스 2006-03-01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네.. -_-;
배혜경님 / 우와, 외로움을 초월하신게 아닐까요? ^^
 

한나라 최연희 사무총장, 동아일보 여기자 性추행

[동아일보 2006.02.27 03:00:15]

 

 

[동아일보]

 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사진) 사무총장이 본보 여기자를 성추행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 총장이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고 모든 당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전말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본보 기자들은 24일 오후 8시경부터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겸한 만찬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신임 당직자들과 상견례를 하자는 박근혜 대표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한나라당에서 박 대표 외에 이규택(이규택) 최고위원, 최 총장, 이계진(이계진) 대변인 등 7명이 참석했고 본보에서는 임채청(임채청) 편집국장, 이진녕(이진녕) 정치부장과 한나라당 출입기자 등 7명이 참석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갔으며 오후 10시 10분경 박 대표와 본보 임 국장은 자리를 떴다. 이 음식점 내 노래 시설을 갖춘 방에서 이어진 나머지 참석자들의 술자리에서 최 총장이 갑자기 자신의 옆에 앉아 있던 본보 여기자를 뒤에서 껴안고 두 손으로 가슴을 거칠게 만졌다.

이에 해당 여기자는 즉각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큰 소리로 성추행에 항의한 뒤 방을 뛰쳐나갔다.

최 총장은 사건 경위를 따지는 본보 기자들에게 “술에 취해 음식점 주인으로 착각해 실수를 저질렀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자리에 음식점 주인은 모습을 나타낸 적이 없었다.
이 최고위원 등 다른 당직자들도 그 자리에서 바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사과했다.

검찰 간부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인 최 총장은 현재 5·31지방선거에 대비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총장 사퇴

본보는 최 총장의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범죄라고 판단해 박 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당직자들에게 당 차원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 대표는 25일 저녁 해당 여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보고를 듣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싶었다. 제가 대신해서 백배사죄 드린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박 대표는 또 26일 오후 2시경 임채청 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당 차원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반경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진녕 부장에게 전화를 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최 총장의 당직 박탈 등 엄중한 조치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5시경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 총장에게서 경위를 들은 뒤 본인 스스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겠다고 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유정복 대표비서실장이 본보에 알려 왔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최 총장의 행위는 공당(公黨)의 고위 당직자로서 응분의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라는 데 아무 이의가 없었다. 침통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해당 여기자는 사건 공개에 따른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성추행에 대한 사회적 여론 환기 차원에서 공론화를 원했으며 한나라당 차원의 인책과는 별도로 최 총장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최 총장의 행위가 사실이라면 이는 형법 298조의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며 “강제추행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된 범죄”라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네티즌 "성범죄자 최연희에 전자팔찌 채워라"

[한국일보 2006.02.27 09:00:41]

 

술자리에서 언론사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난 한나라당 최연희 사무총장이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최 사무총장은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고 모든 당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한나라당에 "의원직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면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capricorns72'는 "국회의원이 성추행범이다"라고 말했으며, 'carice96'은 "정치인으로서 저런 사람이 국회에 들락거리는 건 대한민국의 수치다. 의원직에서 제명하라"고 말했다.

'jsi7276'은 최 사무총장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문패에 성추행범이라는 사실을 밝혀 요주의 인물이라는 점을 알리라고 요구했으며, 'msn2305'도 "(최 사무총장을) 구속수사하라! 

박근혜대표는 직접 최 사무총장에게 전자팔찌를 채워라!"라고 말했다.


'songofajax'는 성범죄자는 일단 구속수사하기로 검찰 방침이 정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 사무총장을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최 사무총장의 '해명 같지 않은 해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성추행을 당한 여기자의 소속 언론사인 동아일보에 따르면 그는 사건 경위를 따지는 기자들에게 "술에 취해 음식점 주인으로 착각해 실수를 저질렀다.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prochgo'는

 "기자 가슴은 만지면 안 되고 음식점 주인 가슴은 만져도 되는 거구나"라고 말하면서 최 총장의 해명을 비꼬았으며, 'y10131'은

"음식점 주인은 만져도 되나? 정말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도덕성에 구역질이 난다"라고 말했다.

'karspark'도 "음식점 주인은 막 만져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더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채석원 기자 jowi@hankooki.com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리스 2006-02-27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입 기자를 저렇게 대하고, 거기에 변명이라고 한게 음식점 주인인줄 알고 만졌다.. 라니. 업소에 갔을때는 여자를 어떤식으로 취급했을지 안봐도 훤하구나. 한나라당 사무총장이며 3선 국회의원이라는 것과 어쩌면 딱 맞는 이미지일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며 씁쓸해진다. 박대표와 임국장 등 윗선이 가고 나자 나머지 참석자들 앞에서 기자의 가슴을 거칠게 만질 정도의 대담함이라면 뭔짓인들 못해 보았을꼬.

2006-02-27 1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클 2006-02-27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이런 넘들이 국회의원을 다 하냐...

urblue 2006-02-2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매 걸린 노인'만도 못한 인간이죠.

icaru 2006-02-27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한나라당..

이리스 2006-02-2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그러게 말입니다.

속삭님 / 엇, 그러셨군요.
야클님 / -_-;;;
유아블루님 / 맞아요..
이카루님 / 범죄당..

해적오리 2006-03-0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 변명이라는 거에 정말 기가 차더군요.
나쁜 XX. 평소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 잘 보여주는 말이라고 봐요.

글쿠 같이 있던 이계진 의원... 제가 아는 분이 회사 사보 원고 청탁차 이계진 의원을 찾아갔더니,,, 사람 앞에 대고 하는 말이 "내가 저런 작은 회사 사보 원고 까지 써줘야 되나?" 하면서 시덥잖은 표정으로 쳐다봐서 상당히 무안했었더랍니다.
암튼 울 나라 국회의원들은 언제면 정신을 차릴지...

이리스 2006-03-01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 /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들 실제 대면해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
 
 전출처 : 이매지 > 미친년은 왜 웃는걸까?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리스 2006-02-26 0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있다. 진심으로 뭔가 미쳐본적 있고 미쳐서 원하는 것을 얻기도 했다. 그래서 그것에서 헤어나오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런 탓에 또 다시 진심으로 뭔가에 미쳐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나는 또 미쳐있다. 실수도 많이 하고 한심한 짓도 해댔지만 결국 미쳐있다는 걸 부정하긴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셈. 이런... 결국..

미친년이란 이야기군... >.<

심슨의 뇌구조에 한 표! ㅋㅋㅋㅋㅋㅋ

프레이야 2006-02-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친듯' 이게 정답입니다. 미친 흉내만 낼 뿐 정작 아무곳에도 '미치지'가 않는군요. 나의 한계??!! ^^ '미쳐야 미친다, 라는 책제목이 생각납니다.

이리스 2006-02-26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 네, 그런것 같아요. 미쳐야 미치지요. 제가 미쳐본 것이 근 10년도 더 지난 일이니 다시 또 미치기까지는 그 정도 시간이 걸린것 같아요. 요즘 저는 미쳐있답니다. 즐겁게.. ^^

merryticket 2006-02-2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저것들에 미쳐 있었는데, 지금은 딱 하나,,그 한분께만 미쳐 있음 좋겠다 생각 하는 중이랍니다.

이리스 2006-02-27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 아, 그분! ^^;;;
 
 전출처 : kleinsusun님의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더불어 일상적 생활은 자기가 책임질 줄 알아아죠. 밥 해먹기, 청소하기, 빨래하기, 떨어진 단추 달기, 다림질 하기, 재활용품 갖다 버리기 같은 그 자질구레한 것들. 돈을 벌 수 있다는건 대단한 자립이지만 일상생활 자립엔 젬병인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주변사람에게 폐나 끼치고 살거든요.

남자가 주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부작용인지 역작용인지 몰라도 여자들도 슬슬 그런 사람들이 늘어만 갑니다. 남자고 여자고 간에 몸만 성인이고 아이같은 사람이 늘어가는 듯 해요. 부모에게 기대고, 무책임한게 얼마나 부끄러운지도 잘 모르는 아이같은 어른들.

여자에게는 자기 밥벌이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남자에게는 자기 밥은 스스로 해 먹으라고 교육하면 이 간극이 좀 좁혀지려나요? ㅋㅋ아직까지는 밥벌이도 하고 밥도 스스로 먹으며 심지어 가족들것까지도 다 챙기는 여자가 꽤 많은데. 남자는 어느 세월에 밥벌이도 하고 가족들 밥까지 차려주려는지 원. -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