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 1
오타 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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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츠카사인가? 하는 초등학생 꼬마는 고등학생인 자신의 의붓누나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번번히 그녀를 덥치려고 하는데(누가 얘를 초등학생으로 보는지..아무리 외국에서 살다왔다쳐도..좀 심한 것 아닌지...왜 집착을 하는지 누구 말대로 에로 초등학생같습니다.) 너무 순진한 그녀때문에 쉽지가 않죠. 츠카사는 계속 대쉬...결국 누나의 마음이 움직이는데요.

주인공도 초등학생인데..라면서 망설이는데..만화를 보는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초등학생인데하는..너무 나도 대담한 것이 아닌지. 확실히 일본만화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라면 절대 불가능할텐데..아직까지 그리 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성적인 긴장감만 유지하는 것 밖에는 이야기가 없는 것 같거든요.

그것도 누나와 동생이라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라는 소재가지고 이렇게 울궈먹을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좀 정상적으로 학교 다니고 살면 안되나 싶기도 합니다. 너무 그런 쪽으로면 이야기가 편중되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관계를 맺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나??? (이 책 볼때까지만해도 몰랐는데..15살 미만인가는 보지 말라도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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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모녀 1
강현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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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모녀..결국 j를 데릴사위로 어떻게 삼느냐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예전에 1권인가 나오고 안 나와서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재판되면서 다음 내용까지 나왔다는 것을 알고 너무 기뻤죠. 수아보다 더 적극적이던 수아엄마의 이런저런 계략에도 불구하고 결국 j는 아직 데릴사위가 되지 못했더군요. 불쌍한 수아.. 하긴 데릴사위가 되어도 미소년 밝힘증인 엄마때문에 역시 불쌍해질 수도 있겠지만요.

이 만화의 주인공은 납골당을 운영하는 모녀입니다. 납골당이라는 특수한 장소때문에 사람들은 그녀들을 가까이 하지 않죠. 하지만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직업인 탓에..그녀들은 결국 순진한 남성을 꼬셔서 데릴사위로 맞이해 지금까지 납골당을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납골당을 운영하는 수아엄마와 수아의 데릴사위 들이기에 대한 코믹 만화인데요. 정말 기발하게 웃겨요.(그런데..수아모는 어찌하여 그런 동성관련 지식을 얻었는지..궁금합니다. 아울러 그 손바닥 팬티도 진짜 있는지도.후후)

일단 멀쩡한 인간을 요상하게 몰아서 끌어내는 것까지는 성공했고 수아아버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역시 기발하네요. 타이타닉을 패러디해서는....개인적인 생각에 그 두 미소년 둘다 수아아버지가 아닐 것 같아요. 부동산 김씨인지 이씨아저씨가 아닐까...생각하는데요. 아마도 그래서 그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이 아닐까도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튼 납골당 모녀..오랜만에 나와서..여전히 유쾌하네요. 좋아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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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맨 1
김희경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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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망가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아버지는 모녀를 내버려두고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후 엄마가 죽고 그 아들은 할아버지댁에 들어오게 되죠.

그 집에 새엄마와 새누나들이 있다는 점이 이 만화가 신데렐라맨이 된 이유같은데요. 그가 사는 모습을 보면 전~~혀 신데렐라가 아니더군요. 도리어 집안의 돈줄을 쥐고 못된 누나들에게 엄벌을 가하는 계모같은 존재랄까요? 후후...

하여튼 그런 그 앞에 한 여자애가 나타나게됩니다. 엄청난 천재지만 얼핏보면 바보같은 안경덕에 얼굴을 전혀 알 수 없는 여자애....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금방 꽃들이 날리는 미녀죠.

개인의 생각이지만 작가가 여자애를 이쁘게 그릴려고 그렇게 그린 것이겠지만..솔직히 저는 여자애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꽃날릴때 너무 무섭더군요. 왠지 공포영화에 퀭한 얼굴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눈도 반짝반짝이 아닌 흐릿흐릿....솔직히 이런 그녀를 보고 반한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도대체..어디가 아름다운 것인지.....제눈에 안경이라 그런가???

앞부분에 신데렐라 그림을 그린 부분을 보면서 이 작가가 동화그림작가가 아닌가 싶네요. 뭐랄까..어렸을때 보던 신데렐라 그림이랑 너무 비슷했거든요. 요즘 왠만한 만화에서도 보기 힘든 치렁치렁한 드레스라던가 뭐 그런 것이요. 작가가 그린 것인지..아님 동화책을 보고 그린 것인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목은 신데렐라 맨인데..과연 신데렐라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2시면 마법이 풀려 가난한 모습이 되지만 결국은 멋진 왕자 아니 공주겠군요. 공주랑 만나 잘 살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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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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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살림살이였지만 집사집에서 학대받던 봉순이를 짱아의 엄마는 돌봐줍니다. 봉순이는 그때까지만해도 그녀의 딸이었죠. 그런데 짱아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돌아오고 돈을 많이 벌고 점점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봉순이는 점점 하녀가 되어갑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하녀...아마 봉순이언니는 사람을 많이 그리워했을 것 같습니다.

짱아네가 어렵게 살때 봉순이 언니를 학대하던 집사네이야기를 하면서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하더니...짱아네 식구들도 그에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인 무관심을 그녀한테 표시하니까요. 봉순이 언니..너무 불쌍하더군요.

그녀의 선택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니..그녀가 그렇게 기구한 팔자를 갖게 된것...100%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녀가 고민할때 잡아줬더라면..하는 생각에 적어도 50%이상은 짱아네 잘못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녀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올랐을때 도와줬더라면..그녀에게 조금만 관심을 더 가져줬더라면 그녀의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녀와 꽤 마음이 통했던 짱아조차도 커서...도망간 봉순이 언니와 마주쳐서 그녀를 외면했을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p.s. 소설을 여간해서 안 읽는 제가 동생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너무 마음이 안 좋네요. 참 재생지 종이를 써서..좀 놀랐습니다. 매일 맨들맨들한 종이만 보다가 보니..신기하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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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 120% 1
후지사키 마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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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선생님과 열애중이라는 아주 평범한 만화를 읽어본 적 있습니다. 그런데..이 만화도 평범하군요. 같은 작가라 그런지 너무나도 선생님과 열애중과 비슷하기도 하구요. 히나타라는 소녀는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녀의 부모는 부모님을 거역하고 결혼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한테는 엄청난 유산이 들어오게 됩니다. 단, 그녀가 20살 되기 전에 낳은 첫번째 아기, 그리고 비디오 테잎을 찾아내라는 단서가 있죠. 유산이라는 것이 있어서 주위의 기류가 심상치 않은데요. 내용은 아주 뻔해요. 아래분이 말씀하신 대로 너무 평범하구요. 더도 덜도 아니고..딱 평범한 내용의 길을 그대로 걸어가고 있거든요. 사실 이 작가의 킹덤이란 만화도 봤는데요. 앞으로 이 만화가의 만화책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더군요.

그림체는 그냥 그냥 귀여운 편이구요. 솔직히 시중의 만화책 모두 줄거리를 따지면 같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같은 줄거리에 어떻게 살을 붙이느냐에 따라 유명한 또는 재미있는 만화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만화는 그 살붙이기를 너무 안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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