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레드 1
코데쯔 아카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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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본설정은 애니랑 비슷하지만 약간 세부적으로는 내용이 다르구요.(음...애니에서는 히비키가 자기네 동네에서는 노동계급이었는데 이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로봇에 타거든요. 패스워드도 남자의 로망....) 확실히 만화책 그림이 좀 더 지저분해보여요. 애니에서 보여준 컬러와 갈끔한 선을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애니를 먼저본 저로서는 무척 어색하네요.

남자들만 사는 동네, 여자들만 사는 동네가 있습니다.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아는 바는 없이 그저 적일 뿐이죠. 전투해서 이겨야만하는....그리하여 주인공 히비키...로봇을 타고 출전하는데 어떤 여자애가 조종이 안된다면서 히비키가 타고 있는 로봇에 돌진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 조우하게 되죠.(여자를 만나면 죽은척해라..왠지 이솝이야기의 곰이 생각나더라는..) 그리고 남자애는 거의 끌려가다시피해서...결국 포로가 되고 맙니다.

만화책이고 2권으로 짧게 끝나서 그런지 합체된 로봇이나 전투신이 많지도 그리 화려하지도 않은데요. 너무 아쉬워요...로봇이...하나도 안 멋있잖아요. 흑흑....열혈 주인공인듯한 히비키의 불타오르는 전투신을 보고 싶었는데...왠지..로봇이 움직이는 느낌도 없구.....

만화 중간에..아주 전형적인 청소년만화다운 목욕신은 솔직히 짜증나더군요. 그런 좀 성적인 코믹한 부분을 애니에서도 많이 웃음거리의 소재로 삼더니만... 특히 여전히 애니에서도 만화에서도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그냥 가슴만 크고 아방한 글래머 히로인 디타를 보면...왜 로봇같은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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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빌론 1
융 카오 글 그림 / 반디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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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영어 이름만을 보고 이름이 참 독특한 일본만화가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작가더군요.(속지에 재밌는 스토리와 멋진 그림인지로 유명한 작가라고 설명했는데...이 만화 다 볼때까지 그런 생각은 별로 안 들더군요. 전체적으로 선이 굵은 그림체에 옛날 만화 보는 느낌이랄까요?) 대만만화 아주 적은 수긴 하지만..발행이 되는 것은 알고 있는데....하여튼 신기했습니다.

내용은 한 중학생 정도 수준에..그림체만 일본만화랑 달리 선이 굵지 딱 일본만화입니다. 대만만화 특유의 유치찬란한 개그도 있구요.(사랑의 바밀론이라는데...음 왜 바빌론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느님을 무시하고 하늘에 닿고자 탑을 쌓은 사람들이 바빌론의 사람들 아니었던가요? 그래서 하느님이 그들의 언어를 서로 다르게 했다는..그 도시...소원을 들어주는 지팡이랑...그것도 월하노인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월하노인은 부부의 연등을 맺어주는 사람 아니었나???)

청소반장 여주인공은 학교의 잘나가는 남학생을 동경합니다. 그애가 그녀를 도와주기까지 하죠. 매니큐어 지울 아세톤 사러갔다가 불량 학생들을 만나고 그때 월하노인 그림에 아세톤이 튀고 거기서 사람이 나옵니다. 그 그림에 봉인되어있던 월하노인의 제자인지 부하라고 하면서...아울러 친절하게 같이 있던 동물(?)이 플레이보이라 쫓겨났다고 설명해주죠. 하여튼 그가 도와줘서 지팡이로 소심하고 안경쓴 그녀가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세일러문?? )...나름대로 자신을 얻고 그 남자애는 계속 그녀 곁에 남아있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좀 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레이 보이의 그림상으로 별루지만..하여튼 잘생긴 남자. 언니와 엄마한테 구박받는 여주인공...그리고 마법....완전히 신데렐라 이야기라니까요. 대만만화...솔직히 몇권 보지 않았는데요. 볼때마다 느끼지만..제 취향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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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패밀리 1
카오루코 시나가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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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이 넘치는 만화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순정물... 볼때마다 느끼지만 그 미모에 반해 스토커 기질이 보이는 여자애들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요. 동경이 아닌 집착..솔직히 정신병이 아닌가 싶다는....하여튼 꽃미남 패밀리라니까 얼마나 꽃미남인지 구경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쳤습니다. 꽃미남 나오는 만화를 많이 봐서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 이 만화의 그림체로는 솔직히 꽃미남같은 느낌은 안 느껴지더군요.

그...런...데....몇장을 보았습니다. 어...내용이 이상하게 꼬이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책표지로 돌아갔습니다. 겉표지 위에 15세 미만 구독 불가..뒷표지는 지난번에 봤던 러블리 스타일이란 동성애 물이랑 같은 형식이더군요.뒷표지를 4칸으로 나눈...이런..뒷표지만 봤어도 안 보는 것을....헉.... 하여튼 동성애 취향의 꽃미남 패밀리의 이야기입니다.동성애가 전염병은 아닐진데 어째서 가족 모두가 동성애를 지향하는지..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가족 내에서 아직 뭘 모를때 세뇌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닐까?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동성애라는 것 실제로 보기 쉽지 않은데 가족의 취향이 그러니 어렸을때부터 그런 성적인 취향을 갖는 것은 아닐까요?(실제로 유럽에서 동성애 부부에게 아이를 입양시키지 않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무리 재밌고 귀엽고 멋져도 절대 동성애물은 안 보는데...충격입니다....잘못 고르다니... 나름대로 연악한 남자,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등 종족별로 다양하게 등장하니 동성애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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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사는 연애중독 1
카와조 마리코.토루 카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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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에 은발의 엄청난 미소년이 나타납니다. 너무 이쁘게 생겨서 사람들이 그의 정체를 모른 채 집적거리는데요.(이쁘면 남자도 상관없다는 것인지...오싹하군요.) 그는 서역에서 온 술법사였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보여줘 사람들을 응징(?)하는데요. 그는 남자이면서도 미소년을 좋아하는 요상한 취향의 소유자로 자신의 연인을 찾아 떠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지는데요. 술법사가 어떤 일에 휘말리고 그의 술법으로 위기에 처한 미소년들을 도와주어 나름대로 목적을 이룰 찰나가 되면 운명의 장난인지 이미 임자있는 미소년이었기 때문에 계속계속 실패만 합니다. 환타지를 바탕으로 한 동성애 비슷한 개그물인데요.(순정물의 탈을 쓰고 있어서 그림체는 이쁘다는..) 왜 동성애 비슷하냐 하면 아직까지 연애대상을 성공적으로 꼬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ㅂ화 끝나고 그와 함께 다니는 까마귀가 이로서 20명 도전 실패라는 전작을 말해주죠..개인적으로 동성애물을 싫어해서 만화끝날때까지 계속 실패했으면 좋겠네요.(밝게 시작해서 칙칙하게 끝나는 일본만화 특성상 불가능하겠지만...)

술법사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술법사가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머리도 은발이고 유리선이 나이 꽤 먹은 듯 한데 연인인 미소년을 구했다고 쳐도 그 미소년은 인간..나이 먹고 언젠가는 죽을 것 같거든요.(영화 하이랜더처럼..) 죽은 사람도 살리던데 뭐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상대가 원할지도 의문이구요. 그냥 술법사 중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것이 나을지도....동성애를 선호하는 만화란 것을 알기 때문에...꽤나 코믹하지만...다음권은 별루 보고 싶지 않네요. 후훗...

p.s. 술법이래서 도술을 생각했습니다. 축지법등을 쓰는..그런데 아무래도 주술같아요. 물건의 모습을 변화시키거나 죽은 사람을 살려내거나....솔직히 유리선이라는 그 술법사..요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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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교육헌장 1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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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없이 아빠와 사는 평범한 원아미라는 여자애가 아빠가 대통령이 되면서(딸에게 무척 자상하고 싱글싱글 웃기만 하던데 실제로는 꽤 정치적인 수단이 있고 카리스마같은 것이 있나 봅니다. 딸에게는 안 보이는 무서운(?) 모습을 정치인들에게 보이는지도...) 일약 신분상승(?)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대통령 딸일 뿐인데 어째서 그녀의 고모는 그녀가 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럴까요? 그 사촌인 완전 공주 여자애도 그렇고...주인공 여자애가 구박받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서 위기의 청소년(?)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려는 장치같은데 솔직히 별루 공감가지 않네요.(그녀 신데렐라인가요??) 솔직히 말하면..유치하기도 하다는...

하여튼 그리하여 주인공 방황시작....나같으면 얼씨구나 하구 청와대나 샅샅이 구경먼저 할 것 같은데...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몰라도 그녀의 생활은 꼬여만 갑니다. 1권에서는 아직 대통령딸로서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요.(하긴 엄마도 없으니..더 그럴듯...) 앞으로 어떻게 될지..지금같아서는 별루 궁금하지 않습니다. 순정만화다보니 정치이야기나 그런 것없이 아빠가 대통령이라는 것보다는 그녀의 연애이야기같은 것 위주로 갈 것 같거든요.(그녀가 좋아한다는 연예인도 당연히...등장할 듯...) 그것도...종잡을 수 없는 혼란을 보여주면서...완전히 일본만화에 나오는 요상한 설정들....만화니까 가능하지만서도...

p.s. 그녀의 처음에 있는 회상씬...왠지 작은 숙녀 링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더군요. 링 엄마가 그러잖아요. 숙녀가 되어야 한다...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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