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b 클럽 1
니시무라 토모코 지음, 전희정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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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같이 지내게 된 지나치게 활발한 성격은 여자애는 이사장 할아버지로부터 B반에 배정받습니다. 복도에서 어느 여자애가 괴롭힘을 당하고 현실을 알게 되죠. A반과 B반이 있는데 A반은 기부금을 낸 부잣집애들이고 B반은 일반 평범한 집 아이들이죠. 웃긴것은 초등학생도 아니고 유치하게 집안배경으로 인해 A반애들은 뻐기면서 B반 위에서 군림하면서 그들을 괴롭히거는데 B반 아이들이 찍소리도 못한다는 것입니다.(집안 배경이니 자신의 배경이기도 하겠지만...자신이 이룩한 것도 아니면서..어째서???)

그 B반을 도와주는 A반의 학교의 아이돌 3명이 바로 정의의 사도인 학생회장과 그 이하인데요 A반 아이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죠. 그리고 여자애는 탁월한 무술 실력과 정의감으로 그 3이 있는 클럽에 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점을 하나 더 꼽으라면 그렇게 대단한 존재라면 어째서 그 학생회장을 비롯한 3명은 B반에 대한 A반 아이들의 가혹행위를 바꾸지 못하느냐 입니다.

솔직히 삐딱하게 보면 그들의 정의의 사도 흉내내기 게임이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어째서 예방이 아닌 사후처리만 하는 것일까요? 자신을 구해줘서 고마워하는 B반 아이들이 속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이런 밝은 분위기를 삐딱하게 생각하는 제가 좀 이상한지도...) 그냥 그 여자애의 활동을 보면..즐겁게 볼 수 있지만 빈부의 격차라든가...칼을 들고 공격하는 애가 있거나 하는 것보면 지나치게 극단적인 데가 있는 것 같아요. 좀 잔인한 만화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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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은 양아치 1
이수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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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길쭉길쭉하니 일반적인 만화책 그림치고는 그리 등장인물들이 꽃미남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하여튼 꽃미남이라는 설정의 4명이 술먹고 집에 들어왔는데 어떤 여자가 길길이 뜁니다. 이른바 누군가 자신의 '가슴'을 밟고 지나갔다면서..(자신도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는 듯 한데...진짜 밟기는 밟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하여튼...창피하지 않은 것이 신기..) 그러면서 왜 서로 여기에 있냐는 식이죠. 알고보니 딸의 전세금을 빼서 부모님은 놀러가시고 만화가를 꿈꾸는 딸에게 하숙을 치게하여 그 돈으로 일본 유학을 가라는 것이었죠.

그리하여 동거가 시작되는데..만만치 않습니다. 아주 무난한 친구가 있는가하변(돼지고기로 국물을 낸 것을 맛있게 먹는...) 어떤 친구는 사사건건 부딪치는데요. 내 애인은 양아치라니까 그 '양아치' 중 한명이 주인공과 엮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녀의 아버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딸에게 자립심을 기르게 해서 강하게 키우려는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하숙생 남자애들을 여자 혼자사는 집에 하숙을 시키다니...

물론 가장 압권인 것은 그 하숙생들의 생각이지만요. 그녀야 돈이 필요하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그들은 왜 거기서 있는 것일까요? 하숙비가 파격적으로 싸서? 아님 그녀의 아버지와 이면 계약을 맺은 것일까요?(혹시 엽기인걸 스나코에서처럼 숙녀로 만드는 대신 하숙비 감면??) 하여튼 모처럼 10대 중반 애들의 사랑이 아닌 그것보다는 연령대가 높은 만화주인공들을 보게 되어 반갑기는 한데요. 주인공 여자애도 그 남자들을 잘 다뤄...잘 군림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그들이 꽃미남들인 것 자각하고 그 꽃바람에 눈이 멀려고 하는 것 같던데...) 어느 세월에 하숙비벌어서 일본에 갈까요? 일본 물가 비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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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베스트 5
이규형 / 하늘출판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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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극장판으로 나온 애니를 보신 분들이라면..이 만화에 대단한 실망을 하실 꺼예요. 하지만..애니와 만화는 별개예요. 기본스토리나 등장인물은 같지만...극장판은 정해진 시간애게 모든 것을 보여주려 하다보니...무척 엉성한...농구만화임에도 농구가 별로 안 나오는 애니가 되버렸지만요. 슬램덩크때문에 한창 농구가 인기있을 근처에 나온 만화입니다. 이번에 재판도 됬던데..그림체가 많이 지저분하게 나왔더군요. 처음 발매됬을때 엄청나게 많은 판매부수를 올렸고(슬램덩크 수준은 아닌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래서 극장판까지 나왔던 만화죠.

슬램덩크가 좀 코믹한 고등학생+폭력물적인 기질+천재적인 말도 안되는 플레이가 있다면..이 만화는..왠지 아웃사이더기질이 강한 등장인물이 나오는 실제적인(?) 농구만화입니다. 음..좀 성인만화같은 기질이 보이기는 해요.(주인공 엄마가 잘 나가는 요정 마담이라든가...욕같은 것이 자주 등장하고...) 그래서 사회의 어두운 면을 아주 절실히(?) 보여준다고 할까요?

농구가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꼭 농구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강백호같은..기질의 앞만 보고 달려가는 주인공보다는 독실한 신자인 다윗인가가 기억에 남네요. 키는 작지만..발굴의 농구실력을 가지고 있으며...독실한 신자여서 농구팀으로 활동하기엔...제약을 가지고 있는..(아카데미상 탄 불의 전차인가 하는 영화있죠? 거기에 나오는 라이벌과 비슷하다는...) 예전에는 꽤 재밌게 봤는데...지금은 어떨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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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파라다이스 1
유수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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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데 동물이 싫어하는 여자애 해주와 동물이 좋아하지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애의 이야기라는....순간 아즈망가의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자애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그런 식의 전개인가? 했는데..아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서의 개그만화가 아닌 환타지가 가미된 순정만화거든요. 동물들로 둘러쌓인....(문제는 살아있는 동물이란 느낌이 거의 안단다는 것이지만요..)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자주 쓰러지는 남자애와 호랑이 귀신이 지켜주는 여자애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만남을 그리 좋지 않았지만 차에 치여죽은 고양이의 사건을 통해 친구가 되고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던 남자애가 여자애에게 갑자기 약간의 매력을 느기게 되면서 본격적인 순정만화의 분위기를 띠죠. 개인적으로는 이들의 사랑이야기보다는 이왕 제목에 애니멀이 들어간 것...있을법한 동물키우는 사람이 느끼는 동물 이야기를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어요.(음..그러면 일본만화 애니멀 채널인가랑 같은 것이 될까요? 후후..) 예를 들어 거북이 주인 찾기등을 통해 거북이 사육방법이나 먹이같은 정보를 스리슬쩍 알려준다던가 하는 것요..

개인적으로 아주 밝은 성격의 해주한테 붙어있는 호랑이 귀신...볼때마다 일본꺼(?)같아서 좀 그렇네요. 옷차림이나 그 모습등이 일본만화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모습처럼 모이거든요.. 좀 더 한국적이면 어떨까 싶어요.(어떤게 한국적이냐면...음..글쎄요..) 국적불명의 치렁치렁한 옷차림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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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구 EX 1
토시미 니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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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언뜻보고 만화가 박성우님꺼인줄 알았습니다. 컬러그림이 너무 비슷했거든요(혼자만의 생각인지도...) 그런데 일본만화더군요. 작가가 10년만에 재판된다고 하던데...꽤 유명한 만화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재판나오는 것보면 대부분 팔릴만한 것 위주로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만화위주니까요. 저는 처음 보지만... 암울한 미래의 이야기같습니다. 영화 매드맥스처럼 아주 황량해보이죠. 도시가 망한 잔해가 여기저기 보이고 천연식량(?)을 바라는 부분도 있고...

하여튼 성역이란 곳이 있습니다. 지혜를 일러준다는 장로가 산다는 곳이죠. 사람들은 이 곳을 찾는데 장로는 볼 수 없고 그의 사잔인 청년만을 볼 수 있죠. 이곳에 소년과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장로의 정체를 알게되죠. 장로는 사실 존재하지 않고 그 청년이 사기(?)를 치는 것이란 것을요. 하여튼 어디선가 총이 발사되고 청년은 다치게 됩니다. 그리고 깨어났을대 한 남자가 청년의 정체에 대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가 냉동수면상태에 있던 과거의 사람이란 사실을...그리고 청년은 그곳에서 살게 되죠.(외로움에서 벗어났달까요?)

사회가 그런 척박한 곳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건조한 분위기의 만화예요. 살아남기 위해..싸운다는 식의.... 처음에는 감정이 없는 듯 하던 그 청년도 서서히 자신의 상황에적응을 하게 되는데요 음..진심으로 가족처럼 살수 있을지...걱정됩니다. 그의 지식(?)을 노리는 듯한 느낌이 있거든요. 이 만화의 보다 자세한 배경을 알았으면 좋겠지만...현재로서는 밝혀진것이 거의 없어서 의문을 느낄여지조차도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의문이 많아서 그런지도...

여러 사람 또는 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대규모 전쟁이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흔한 스토리로 간다면 10년만에 재판된 '대단한'만화로서의 기대가 많이 깨질 것 같네요.(하긴..지금이야 흔하지 10년전에는 흔하지 않았는지도....

p.s.혼자만의 생각이지만...이 만화에는 어째서 여자가 안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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