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잠을 자는 건 아깝지


모두는 아니어도

많은 사람이 잠든 늦은 밤에

깨어 있는 기분 괜찮아


잠깐 밖에 나가 밤하늘을 봐도 좋아

밤바람에 실려오는 밤 냄새……


한밤에 넌 뭐 해

꿈나라로 떠났을지,

나처럼 홀로 깨어 생각에 잠겼을지


좋은 한밤 보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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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9 0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23-09-19 1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야행성이라 한밤에 깨어있는 날이 많아요.
이 글을 쓰신 18일 새벽 1시 무렵에 저도 깨어있었어요.
만약 희선님께서 제게 말을 걸어오셨다면 저도 반갑게 답을 했을텐데요. ^^

희선 2023-09-21 00:03   좋아요 0 | URL
밤에 깨어 있어도 밖에 나갔다 오는 건 아주 잠깐이에요 쓰레기 버리러 가기도 하니... 그때 밤공기를 마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별로 멋지지 않네요 우연히 달을 보기도 하고... 별이 보일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별자리 잘 모르지만... 낮하고는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여서 좋아요


희선
 
소설 보다 : 가을 2022 소설 보다
김기태.위수정.이서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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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소설 보다 가을 2022》를 빨리 보고 빨리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생각대로 못했다. 그렇다고 책 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늘 책을 보는 시간은 비슷하구나. 하루나 이틀 어쩌다 길면 사흘 걸리기도 한다. 사흘 동안 보는 건 아주 게으른 건지도. 그렇게 봐도 깊이 보는 건 아니기도 하다. 그저 하루에 책 읽는 시간이 얼마 안 되는 것뿐이다. 책을 천천히 보는 건 어떤 걸까. 아주 조금 보고 그 글을 생각하는 걸까. 그 글에서 뭔가를 떠올려 보는 것도 괜찮겠다. 책을 그렇게 보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겠다. 한번쯤 그렇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난 어떤 이야기일지 알고 싶어서 그러지 못하겠다. 단편은 여러 번 보면 조금 알지도.


 여기 담긴 소설 세 편은 다 괜찮다. 내가 보기엔 그랬다. 첫번째 <전조등>(김기태)에는 ‘나’가 평범하게 큰 문제없이 사는 모습이 나온다. ‘나’는 부모 말 잘 듣는 4남매에서 막내였다. 그리 튀지 않고 잘 사는 사람. 그런 걸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를 보면 어쩐지 어색한 느낌도 든다. 왜 그럴까. 인터뷰 글에 ‘나’가 사는 게 연극 같다는 말이 쓰여 있었는데, 그것 때문일지도. ‘나’가 아주 재미없게 사는 건 아니다. ‘나’는 자기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개성이 없으면 어떤가. 언젠가는 개성 있는 사람을 다 좋게 여기기도 한 듯한데. ‘나’가 앞으로도 지금과 다르지 않게 살지, 뭔가 다른 일을 겪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겠다.


 위수정 소설은 지난 봄에도 실리고 가을에도 실렸다. <오후만 있던 일요일>. 지금 생각하니 위수정 소설은 ‘소설 보다’에서만 봤다. 처음 본 게 <은의 세계>였다. 이번 소설 <오후만 있던 일요일>에서는 나이 많은 원희가 중심인물이다. 그러면서 셋째를 가진 딸과 치매로 요양원에서 지내는 시어머니 모습도 보여준다. 여성 삼대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러 세대 여성이 나오는구나. 시어머니는 치매가 나타나기 전에는 멋졌는데. 치매가 사람을 아주 다르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안 좋은 걸까. 이렇게 말해도 내가 치매에 걸리고 모든 걸 잊는다는 걸 알게 된다면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원희는 피아노 전공이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는 피아노에서 멀어졌다. 그래도 음악을 들었다. 친구 수임과 젊은 피아니스트 고주완 연주회를 보고는 고주완 팬이 된다. 나이를 먹어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도 있지 않나. 남편과는 다른. 나이 든 원희와 수임을 보고 안 좋은 말 한 사람이 여성이라니. 사람은 누구나 나이 먹고 주름도 생기고 죽는데. 수임은 성형수술했지만. 세상은 남성이 나이 드는 모습은 넓은 마음으로 보는데, 여성은 그렇지 않다. 나도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멋지게 나이 드는 여성도 있을 텐데. 나이 먹고 주름이 생기는 걸 자연스럽게 여겨야지. 나이를 먹어도 마음은 예전과 다르지 않기도 하다.


 마지막 소설 <발 없는 새 떨어뜨리기>(이서수)에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모습이 담겼다. 간호사 사영과 프리랜서 작가 심가진. 그리고 수미 언니. 처음 코로나가 퍼질 때는 많이 걱정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때보다 코로나를 덜 무서워하는 것 같다. 여전히 몸이 많이 안 좋아서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도 그렇고 의료 일을 하는 사람은 많이 힘들겠다. 조금 다른 두 사람 가진과 사영 사이는 끊어질 듯하면서도 끊어지지 않는다. 가진은 사영이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생각한다. 가진도 사영이 어떤지 모르겠지. 사영이 가진을 생각하고 가지고 온 스팸을 받고는 가진 마음이 풀리고, 사영이 산 물건을 가진한테 나눠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왜 난 그 부분이 재미있는지. 나도 그럴 때 있어선가.


 흔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해도 사람은 자신보다 남이 낫다고 생각한다. 가진도 사영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은 프리랜서지만 사영은 간호사여서. 그래도 가진은 사영이 작은 손으로 많은 사람을 살렸겠다 여긴다. 가진한테 그런 마음이 있어서 가진과 사영 사이가 아주 끊어지지 않는 거겠다. 이런 사이도 괜찮겠다. 가진과 사영이 거리를 둔다 해도 둘 사이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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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9-17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22년은 작년인데, 아직도 그게 올해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2023년이나 2022년이나 모두 현재나 과거가 된 시점인데, 가끔은 그 날짜들이 실제로 아는 것과 달리 먼 미래의 어느 시점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계간지로 나오는 책들이 신간이 나오는 것을 보면 계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3-09-17 23:50   좋아요 2 | URL
이 책 2023 가을 나왔어요 한해 전 책을 봤네요 때에 맞춰 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네요 2023년 건 다음해에 볼지... 2022년 겨울 걸 봐야 2023년 걸 보죠 이건 소설이 얼마 담기지 않아서 봅니다 소설이 얼마 없어도 어렵기도 하네요

계간지는 철을 알게 해주기도 하네요 그런 것도 늦게 볼지도... 바로 보는 것도 좋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봐도 괜찮겠지요

서니데이 님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반유행열반인 2023-09-18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이야기는 저도 단편집에서 읽었네요. 오늘 당근에 안 쓰는 물건 내놓으면서 소설가들이 당근하는 소설 제법 쓰는데(그래봤자 정용준 미스터 심플이랑 이거 두 개만 봄 ㅋㅋ) 나는 물건 여럿 팔고 나눠주고도 큰 이야기는 못 건졌다 싶었어요. ㅎㅎ

희선 2023-09-19 02:03   좋아요 1 | URL
어떤 분도 당근에서 책을 괜찮은 거 싸게 샀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 게 있다는 것만 알고 잘 모릅니다 소설가는 그런 경험을 살려서 소설을 쓰네요 그런 걸 적절하게 소설에 잘 넣어야겠습니다


희선

반유행열반인 2023-09-19 10:20   좋아요 1 | URL
저는 물건 처분만 해봤지 뭘 사본 적은 없는데 폐기물 처리비도 만만치 않아서 너무 저렴하다고 좋아하며 가져가시는 분 보면 그래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 물건은 버려지는게 잠시 지연되겠구나 싶어서요.

희선 2023-09-20 23:48   좋아요 1 | URL
자신은 이제 안 써서 버려야 하는 게, 누군가한테는 있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건도 버림 받는 게 늦어져서 좋아할 것 같습니다 버리는 것도 쉽지 않죠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면 그나마 괜찮지만, 스티커 사서 버려야 하는 것도 있네요


희선
 




쓰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말은

같을까 다를까


쓰고 싶은 걸로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되지


생각하기는 쉬워도

실제로 하기는 어려워


쓰고 싶은 걸로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애써야지


쓰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말이

같아도 좋고

따로따로여도 괜찮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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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9-17 1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고 싶은 말보다는 쓰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더 신중해질 것 같아요.
기록으로 증거가 남기 때문.
말이란 건 말하는 순간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아요...

희선 2023-09-17 23:46   좋아요 0 | URL
하고 싶은 말도 다 하면 안 좋겠지요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 기분 안 좋을 말은 안 하는 게 낫겠습니다 자신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해도 그걸 듣는 사람은 뭐야, 할지도... 쓰고 싶은 것도 신중하게 써야겠습니다

페크 님 새로운 한주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감은빛 2023-09-19 16: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건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하죠.
제 경우에는 글이 좀 더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글은 차분하게 배경과 전후 사정을 다 설명할 수 있고,
그래서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말은 표정과 몸짓으로 보완해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하고 논리를 만들지 않으면 군더더기가 섞여 들어가기도 하고,
중간에 엉뚱한 이야기로 빠지기도 하지요.
긴 이야기를 말로 풀어내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희선 2023-09-20 23:57   좋아요 0 | URL
저도 말보다는 글로 쓰는 게 좀 나아요 말을 잘 못하니... 오래 말 해 본 적 없어요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더 했던 것 같은데... 말도 해야 늘 텐데... 말을 잘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쓰기도 하네요 그래선지 글도 가끔 왔다 갔다 하네요

감은빛 님은 사회 같은 것도 보시고 강의도 하셔서 말 잘 하실 듯합니다 강의는 자료를 준비하겠지만, 그것 대로 말하는 건 아니기도 하니... 여러 사람이 아닌 한두 사람과 이야기 한다면 얼굴이나 몸짓 다 하면 나을 듯도 합니다 말하다가 밤을 새웠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무슨 말을 해서 그럴까 하고 생각한 적 있기도 하네요 별 말을 다했습니다


희선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 - 전화기 너머 마주한 당신과 나의 이야기
박주운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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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전화하는 것도 받는 것도 잘 못합니다. 저한테 전화하는 사람도 없지만, 제가 전화 거는 사람도 없습니다. 콜센터 같은 곳에도 전화 거의 안 합니다. 아주 안 한 건 아니군요. 아주 가끔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안 와서 전화한 적 있습니다. 제가 전화한 곳 콜센터 맞지요. 고지서 보냈을 텐데 왜 안 오기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그런 전화했을 때 눌러야 할 게 많더군요. 바로 상담원과 이어지지 않잖아요. 다른 콜센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고지서 같은 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곳에 전화하고도 화내거나 안 좋은 말하는 사람 있을까요. 아주 없지 않을 것 같네요. 전화하는 사람은 한번만 해도 받는 사람은 이런 저런 사람을 상대해야겠습니다. 콜센터 일 쉽지 않겠네요.


 언제 감정 노동자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전화를 받고 일처리를 도와주는 사람도 감정 노동자군요. 사람 얼굴을 보는 게 아닌 전화로 말하면 사람은 함부로 말하기도 하겠지요.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이 책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에는 박주운이 콜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하고 그만둘 때까지 일이 담겼어요. 박주운은 처음에 콜센터에서 석달만 일하려 했는데 다섯해 동안이나 일했답니다. 일을 시작하고 바로 그만두고 싶었다는데 다섯해나 하다니 대단하네요. 저는 전화받는 거 싫어해서 이런 건 못할 겁니다. 말하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군요. 말 많이 하면 힘 빠지지 않나요. 저는 그런데, 별거 아닌 말을 자꾸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도 예전에 콜센터 상담원 일 해볼까 생각한 적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바로 안 된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콜센터 일자리는 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광고 있었군요. 전화받는 사람은 당신 어머니나 딸 식구와 같습니다 하는(어머니나 딸만 말했던가). 그렇게 생각하고 콜센터에 전화하면 안 좋은 말 안 할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콜센터에서 전화받는 사람은 여성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쓴 박주운은 남성입니다. 남성이라고 안 좋은 말 안 듣는 건 아니군요. 아주 가끔 박주운이 해준 일을 고맙게 여기고 고맙다고 한 사람도 있지만. 억지를 쓰는 고객도 있더군요. 억지를 쓰면 어떻게든 해줄 거야 생각하는 사람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런 거 빨리 해결하려고 하죠. 다음 전화 받아야 하니. 함께 일하는 상사는 밑에 사람을 마음 쓰기보다 일처리를 제대로 하기를 바라더군요. 별 문제 없이. 콜센터 일은 오래 한다고 위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월급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더군요. 일을 오래 해도 그리 익숙해질 것 같지 않고 여러 가지 병만 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라디오 방송에서 일하는 사람이 화장실에 간 시간이 길어서 안 좋은 말 듣거나 마음대로 가지 못한다는 말 들었습니다. 그런 곳도 있나 했는데, 바로 콜센터가 그렇더군요. 화장실에 가려면 허락받아야 하다니. 박주운은 일하는 곳을 닭장에 비유했습니다. 콜센터는 일하는 환경도 그리 좋지 않군요. 임솔아 소설 <초파리 돌보기>에서 원영은 콜센터에서 일하게 되고 자기 물건을 거기에 두려 했는데 동료가 그런 건 없어도 된다고 했군요. 전화를 받다 보면 여유를 가질 수 없을 테니. 콜센터는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있는가 봅니다. 코로나19에도 콜센터 사람이 많이 감염되기도 했군요. 그곳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겠지요. 일하는 사람을 좀 더 생각해줘야 할 텐데. 회사가 더 일하는 사람을 소홀하게 대하는군요.


 콜센터에서 일을 시작해도 바로 그만두는 사람도 있고 오래 일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박주운이 안타깝게 여긴 사람은 그만뒀다 다시 돌아온 사람이에요. 그곳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돌아온 사람 있을 것 같습니다. 콜센터 그만두는 사람을 부러워해도 그 일 쉽게 그만두지 못하나 봅니다. 박주운도 그렇게 다섯해 동안 일했겠네요.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자존감 많이 낮아졌을 것 같아요. 그런 박주운한테 꿈이 생겼습니다. 그건 글 쓰는 작가예요. 박주운은 명상을 하고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썼어요. 자신이 한 일이 글감이 됐네요. 이건 좋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글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으니 작가기도 하네요. 앞으로 소설 쓰고 싶다고 합니다. 박주운이 소설 쓰기를 바라고, 콜센터 일하는 곳도 바뀌기를 바랍니다. 조금 넓은 곳에서 일하면 좋겠네요. 콜센터에 전화하는 사람뿐 아니라 회사도 일하는 사람을 생각해야 할 텐데.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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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9-16 15: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고객센터가 대부분 전화상담으로 되는 콜센터였는데, 요즘엔 1:1문의라거나 비대면이 더 강화된 것 같아요. 고객센터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일처리도 잘 해주셔서 좋은데, 어느쪽이든 고객편의를 위해 제시된 점이 있지만, 직원분들이 힘든 점도 많이 있을 거예요. 요즘엔 고객센터 전화하면 회사에 따라서는 연결이 너무 오래걸려서 전화해서 문의할 일이 있어도 쉽지 않네요.
희선님, 주말 잘 보내세요.^^

희선 2023-09-17 00:14   좋아요 1 | URL
전화하는 사람은 한번이어도 전화받는 사람은 하루 내내 받으니 쉽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거의 친절하게 해주겠지요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전화가 바로 이어지지 않아서 그런 거 잘 모르는 사람은 전화하다가 힘 다 빠지겠습니다 처음할 때는 잘못 누를지도 모르죠 콜센터에 전화할 일이 없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한두번 전화해야 할 일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선명했던 기억도

시간이 가면 희미해져

기억도 시간도 잡지 못해


기록은

기억을,

시간을,

붙잡아둘까


어떤 기억은 머릿속에 마음속에

새겨지고 늘 그곳에 있어

박제된 기억이군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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