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하늘을 가르고

별이 떨어졌다

아니 별똥별


우주를 떠돌다

이제야 쉴 곳을 찾았구나


편히 쉬어

별똥별

언젠가 네 친구도 올 거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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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뭐가

늦게 일어나서


슬프다

책을 별로 못 봐서


슬프다

글을 잘 못 써서


슬프다

그냥


슬프다





*요새는 그렇게 늦게 일어나지 않는다. 새벽에 잠이 오기도 하다니.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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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3-12-22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늦게 일어나도 된다면, 늦잠 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잠을 잘 자야 건강에 좋대요. 사실 잘 먹고, 잘 자고, 볼일 잘 보는 게 건강에 좋은 거 잘 알면서도 참 안 되죠ㅠㅠ 희선 님은 새벽에 일어나시는 타입인가 봅니다. 저는 새벽에 냥이들이 깨워서 억지로 일어나는데, 밥 주고 화장실 치우고 다시 잠들어요. 희선 님은 글을 잘 쓰시는데 슬퍼하지 마세요ㅠㅠ 날이 추워서일까요, 해가 잘 안 나와서일까요, 겨울이면 우울해지고 힘이 빠지네요. 사람이 늘 기운이 날 수 없어 잠시 쉬워가는 때인가 봅니다. 우리 겨울 잘 지나갈 수 있게 힘을 내 보아요^^

희선 2023-12-22 02:52   좋아요 1 | URL
새벽에 일찍 일어나시는 분도 있던데, 저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요 이게 바뀌기도 하는데, 2023년에는 오랫동안 늦게 자고 아주아주 늦게 일어났어요 요새는 그러지 못하는군요 잠 나눠서 자기도 했는데... 어쩌다 하루는 일찍 잠이 오기도 합니다 저도 잠 잘 자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루에 여덟시간은 자야 그날 괜찮은데, 그걸 한번에 못 자고 나눠서 자기도 했어요 요새는 여덟시간 못 자는 것 같아요 그래서 며칠 지나고 잠이 많이 오는가 봅니다 고양이들이 일찍 깨우다니... 고양이는 잠 많이 잔다고 하던데 새벽에는 잘 안 자는군요 야행성이던가 오늘 동지가 지나면 해가 조금씩 길어지겠습니다 이달엔 늘 흐리고 빨리 어두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해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제 기분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꼬마요정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종이로 무엇을 할까


학을 접어

비행기를 접어

거북이를 접어

꽃을 접어

바람개비는 어때


종이로 할 게 많네

종이엔 글만 쓰는 게 아니군

그림을 그려도 되고

친구한테 편지를 써도 돼


우표도 종이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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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하늘이 파랑파랑해서

하하하

크게 웃었지


하하하

하늘하늘 흩날리는 꽃잎


하하하

하양하양으로

소복이 쌓이는 눈


하하하

하하하

즐거운 소리


하하하

너도 웃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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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2-21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신과 세상을 잘 보면 좋겠어

글쓰기가 도움이 되겠지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여러 곳에서 봐

답은 하나가 아니야


글이 너와 내 마음을 지켜줬으면 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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