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트레버 - 그 시절의 연인들 외 22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5
윌리엄 트레버 지음, 이선혜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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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단편작가들은 많지만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편작가 단 한명을 꼽자면 윌리엄 트레버다. 이 책을 빼고 국내 출판된 트레버의 다른 책들은 다 읽었는데, 그래서 이 책은 아껴 읽는 중이다. 다 읽으면 너무 아쉬울까봐. 차분한 문장속에 담겨있는 진한 여운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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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7-14 08:5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껴읽을만한 책은 역시 좋은 책이에요. 이런 책은 나중에 재독해도 좋더군요^^

새파랑 2022-07-14 09:51   좋아요 6 | URL
이 책 완전 소장각 입니다. 현대문학 단편집들 좋더라구요~!!

coolcat329 2022-07-14 10: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단편소설을 좋아하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새파랑 2022-07-14 11:01   좋아요 3 | URL
쿨캣님에게 의미있는 책이군요 ^^ 저에게도 의미있는 책이면 좋겠습니다~!!

미미 2022-07-14 10: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껴읽는 그 마음 완전 공감합니다!!ㅎㅎ저는 아끼는
책이 너무 많아 탈이지만 ^^;;

새파랑 2022-07-14 11:02   좋아요 4 | URL
역시 책부부부자 미미님~!! 아껴 읽고 싶은데 아직 쌓인 책이 많아서 참 그렇습니다 😅

햇살과함께 2022-07-14 12: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최애 단편 작가라니 읽어봐야겠네요~! 했는데 책 정보 보니 616페이지네요...
젤 짧은 걸로 한 권 읽어야겠어요 ㅎㅎ

새파랑 2022-07-14 14:29   좋아요 2 | URL
햇살님 덕분에 제가 <그의 옛연인>단편집을 안읽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 왜 안읽었는데 읽은줄 알았을까요? 😅 최근 출판된 <밀회> 추천합니다~!!

햇살과함께 2022-07-14 16:4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숙제 추가
밀회 읽어보겠습니다!

희선 2022-07-15 0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껴 읽는 책이 있다는 건 좋은 거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희선

새파랑 2022-07-15 18:50   좋아요 1 | URL
좋아하는 작가가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ㅋ 맨날 새로운 애정작가가 생기는거 같아요 ^^

mini74 2022-07-15 21: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껴서 야금야금. 그러다 다시 펴보고 가끔 표지 쓰다듬을 수 있는 책이 있다는건 찐행복 ㅎㅎ 가끔 제가 좋아하는 책들 표지 쓰담쓰담하면 남편이 변태같다고 ㅎㅎ 차분한 문장에 진한 여운이란 새파랑님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 *^^*

햇살과함께 2022-07-15 21:55   좋아요 2 | URL
변태 ㅋㅋ 책 변태 좋은데요?!

새파랑 2022-07-15 22:31   좋아요 2 | URL
책변태 미니님 ㅋ 전 베개 옆에 책 세권, 베개 밑에 책 한권 놓고 잡니다 ㅎㅎ 쓰고 보니 싸이코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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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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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089 표지에 너무 많은 찬사들을 보고 나랑 안맞을까봐 걱정했는데, 역시 나와는 맞지 않은 책이었다. 지구의 종말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어떤 복선이 깔려있나 계속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끝이었다. 호불호가 나뉠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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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7-10 1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찬사가 대단해서 호기심에 읽어 봤는데
저도 기냥 기냥 했습니다.

새파랑 2022-07-10 17:32   좋아요 2 | URL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ㅋ 왠지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거장이 말년에 가벼운 마음으로 쓴 책? 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ㅅㅇ

미미 2022-07-10 17: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최근에 3권정도 실패했어요ㅋㅋ그 책들도 다
이름있는 작가의 작품이었는데ㅠ
저랑은 코드가 안맞더라구요.
다음책은 만족스럽길 바랍니다^^

새파랑 2022-07-10 17:32   좋아요 3 | URL
코맥 매카시는 제 취향이 아닌걸로 😅 오늘은 <대성당>을 꺼냈습니다 ㅋ

Yeagene 2022-07-10 17:1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십년전에 이 작품 큰 맘 먹고 원서로 읽었는데..한 다섯 페이지 남겨놓고 그만 읽었어요 ㅎㅎ끝까지 읽을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ㅎㅎ

새파랑 2022-07-10 17:34   좋아요 3 | URL
원서로 읽으셨군요~!! 역시 대단~!! 근데 다섯페이지 남기고 그만 읽으시다니 ㅋ 모든 사람에게 좋을수는 없는거 같아요~!!

페넬로페 2022-07-10 17: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감히 성서에 비견되는 작품이라고 표지에 적혀 있네요~~
코맥 매카시 작가 처음 들어보는데 거장인가 보네요^^

새파랑 2022-07-10 17:43   좋아요 3 | URL
필립 로스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라고 하더라구요. 전 필립 로스 말곤 읽어본게 없더라구요~!! 페렐로페님은 좋아하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

서니데이 2022-07-10 18: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그만큼 취향의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해요.
유명한 작가라고 해서 다 잘 맞는 건 아니니까요.
새파랑님, 더운 주말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새파랑 2022-07-10 19:12   좋아요 3 | URL
제가 요런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이랑 잘 안맞더라구요 ㅋ 너무 현실적인 사람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햇살과함께 2022-07-10 2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코맥 매카시, 저도 2권 읽었는데, 제 취향도 아니에요~ 서부극 싫어해서 재미가 없더라고요.

새파랑 2022-07-10 23:13   좋아요 3 | URL
2권을 읽으셨군요~!! 취항을 좀 타나 봅니다~!! 저는 서부극을 잘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은 취향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ㅎㅎ

건수하 2022-07-11 09: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로드> 별로였어요... 취향을 많이 타는 책인가 봅니다 ^^

새파랑 2022-07-11 11:57   좋아요 1 | URL
아 ㅋ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책인가 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alummii 2022-07-11 09: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게 왜 성서에 비견되는건지.. 갸우뚱

새파랑 2022-07-11 11:58   좋아요 1 | URL
저도 솔직히 성경 문구가 가장 의아했습니다 ㅋ 세기말 느낌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mini74 2022-07-11 12: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분 책 읽다가 말았던 ㅜㅜㅜ 이렇게 고해들을 하시는군요 최근엔 별 다섯개만 가득한 책 읽었는데 전 별을 줄 수도 없는 책을 만난 저로선 새파랑님 맘 공감합니다. ㅎㅎㅎ 나만 어리둥절, 왜 별이 다섯개지? 골수팬들인겐가하면서...봤습니다. ㅜㅜ

새파랑 2022-07-12 06:07   좋아요 1 | URL
많은 고해(?)라고 하니 성경이 라는 표현도 왠지 어울리네요 ㅎㅎ 전 이정도로 과찬을 많을 작품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어서 더 어리둥절 했던거 같아요 ㅋ

scott 2022-07-11 23: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호불호가 나뉘지만

원문의 묘미가 번역 되면서 좀 달라졌습니다 ^ㅅ^

새파랑 2022-07-12 06:08   좋아요 1 | URL
역시 책은 원문읽기가 최고죠 ㅋ 전 불가능하지만~!!

희선 2022-07-12 02: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해도 자신과 잘 맞지 않은 것도 있겠지요 저는 그런 거 많군요 이 책 이야기만 듣고 괜찮겠다 생각하기만 했어요 세상이 끝난다 해도 누군가를 지키려는 마음...


희선

새파랑 2022-07-12 06:10   좋아요 2 | URL
맞습니다 ㅋ 누구에게나 좋을순 없죠 ~!! 부성애가 진하게 느껴지는데, 전 책 끝날때까지 뭔가 다른 의미가 있을줄 알았어요 ㅋ

고양이라디오 2022-07-12 10: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별로 였습니다. 찾아보니 저도 별 3개 줬었네요. 일단 의미고 머고 둘째치고 재미가 없더라고요.

새파랑 2022-07-12 11:30   좋아요 2 | URL
앗 ㅋ 그렇군요. 저도 스토리가 좀 있어야 잘 읽히더라구요~!!
 
미국의 목가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7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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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로스의 작품은 80퍼센트 이상 좋지만 가장 추천하고픈 시리즈는 미국 삼부작이고,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작품은 <미국의 목가>다. ‘산다는 것은 사람들을 오해하는 것이고, 오해하고 오해하고 또 오해하다가,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본 뒤에 또 오해하는 것이다.‘ But 이 책은 절대 오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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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07-05 00: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100자평 짱입니다^^👍👍

새파랑 2022-07-05 06:25   좋아요 2 | URL
^^ 이 책에서 저 문장이 젤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미 2022-07-05 10: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영화로 먼저 봤는데 감동적이었어요.ㅠㅠ 소설을 꼭 읽어야겠습니다. (영화 보다 더
자세할것 같아 기대^^)

새파랑 2022-07-05 11:24   좋아요 3 | URL
이 책 영화도 있군요 ㅋ 역시 영화도 광 미미님~!! 이 책은 필립 로스 중 그나마 순한맛(?) 입니다~!!

페넬로페 2022-07-05 13:53   좋아요 2 | URL
미미님,
영화제목이 소설제목이랑 똑같은가요?
아메리칸 패스토럴?

미미 2022-07-05 13:57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영화 제목은 <아메리칸 패스토럴>이예요!!

그레이스 2022-07-05 20:31   좋아요 2 | URL
예!
영화도 같은 이름요
나름 잘 만들었어요
어두운 부분이 있긴한데...

바람돌이 2022-07-05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안봤는데 필립로스가 미국 3부작이 좋군요. 미국 3부작 중에서는 휴먼 스테인 읽었는데 좋았습니다. 미국의 목가도 이렇게 멋진 100자평이니 꼭 읽어야겟네요. ^^

새파랑 2022-07-06 06:40   좋아요 0 | URL
휴먼스테인이랑 미국의 목가랑 둘다 좋았던거 같아요 ㅋ 그냥 썼는데 멋진 100자평이라니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7-05 20: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피립로스는 미국의 목가!

새파랑 2022-07-06 06:41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필립로스는 장편도 좋고 중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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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 이석원 소품집
이석원 지음 / 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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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세이를 즐겨읽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최애 작품이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날것의 감정을 표현하는 이석원 작가님의 작품을 읽다보면 위로를 받는다. '아름다운것을 알아본다는 것만으로도 너는 이미 아름답지', '무언가를 소중히 여기는 동안 너 역시 소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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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22-06-28 08: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꾸준히 책이 나와서 좋은데 ;;
언니네를 더 못 듣는건 늘 아쉬움이 있습니다.ㅡㅡ

새파랑 2022-06-28 09:58   좋아요 3 | URL
저도 ㅜㅜ 언니네이발관 광팬인데 ㅜㅜ 공연도 갔었는데 해체해서 너무 아쉬워요 ㅜㅜ

바람돌이 2022-06-28 10: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앗 관심없었는데 새파랑님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최애라니 참을수 없어요. 읽어보겠습니다. ^^ 언니네 이발관은 저도 좋아합니다. 요즘 산책할때도 즐겨듣는....

새파랑 2022-06-28 11:17   좋아요 2 | URL
전 이석원 작가님 노래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책도 아주 좋아합니다. 바람돌이님도 언니네 좋아하시는군요. 전 요새 6집을 자주 듣습니다~!!!

미미 2022-06-28 11: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아서 친구에게도 한 권 사주었는데 그친구가 엇그제 저에게 발췌문을 보내주더라구요.
100마디 말보다 책 한 권이 더
위로가 되는것 같습니다*^^*

새파랑 2022-06-28 11:40   좋아요 2 | URL
역시 미미님도 인정하신 책~!! 이석원 작가의 에세이는 개인주의(?)적인 에세이가 아닌 뭔가 체념(?)하는 에세이여서 더 공감이 되더라구요 ^^

mini74 2022-06-28 12: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언니네이발관 노래 가사들 넘 좋아요. 검증된 분 ~~새파랑님 도 소중한 분 ㅎㅎ

새파랑 2022-06-28 12:57   좋아요 1 | URL
미니님은 미술에 검증된 분입니다~!! 저도 소중해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