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0
압둘라자크 구르나 지음, 황유원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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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115 2021년 노벨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 <유물>, <라티프> 까지는 몰입해서 읽었는데 결말인 <침묵>에서는 갸우뚱했다. 내가 이해를 못한거겠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배를 타고 표류하는 아프리카인만이 난민이 아니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모두 난민이다.재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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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23 21: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단편집이군요 ㅎㅎ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모두 난민이다 란 말 공감가면서 쓸쓸해요 ~ 새파랑님 이 분도 전작 다 읽으시는건가요 *^^*

새파랑 2022-09-23 21:53   좋아요 3 | URL
앗 단편집은 아니고요 1부 2부 3부 이렇게 챕터가 나눠져 있는데 3부에서 좀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ㅋ 제가 잘못이해한거같아요~!!

scott 2022-09-23 22: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모두 난민이다] 새파랑님의 문장 유니와 셰프에서 가져 갈 것 같습니다 ㅎㅎㅎ 구르나옹 전작 읽기 새파랑님 들어 가신다에 ✋✋✋✋✋

새파랑 2022-09-24 10:05   좋아요 2 | URL
제가 유니세프 회원입니다 ^^
전작은 일단 대기하기로 ㅎㅎ 지금 안읽고 쌓아논 책이 너무 많아서 ㅜㅜ

그레이스 2022-09-24 08: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모두 난민이죠

새파랑 2022-09-24 10:05   좋아요 2 | URL
저도 영원한 난만입니다 ㅜㅜ

페넬로페 2022-09-24 1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향을 떠난 사람은 난민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르니 잘못 생각한 것이 아닐거예요.
느낌대로 가즈아^^

새파랑 2022-09-24 18:23   좋아요 2 | URL
약간 아쉽더라구요. 초반에는 흥미진진했는데 ㅋ

전 비행기타고 망명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목도 바닷가에서 여서 배타고 망명하는 이야기를 상상했었거든요 ㅋ

희선 2022-09-25 0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향을 떠난 사람도 난민이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고향을 떠나도 발이 땅에 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할 테니...


희선

새파랑 2022-09-25 16:20   좋아요 1 | URL
저는 가끔 고향에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 타지 생활은 언저나 낯선거 같아요. 난민처럼 ㅎㅎ
 
황금의 고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인환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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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112 사강의 스물아홉번째 작품. 개인적으로는 후기작보다는 초기작이 더 좋더라. 이 작품도 결말 부분은 대단히 좋았는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뭐든지 지나친 집착은 나쁜 결말을 낳는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행복이 아닌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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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2-09-15 21: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 궁금했는데 새파랑님께 별3개를 받았다니 안타깝네요 저는 아껴둔 초기작 위주로 읽어야겠어요^^*

새파랑 2022-09-15 22:47   좋아요 2 | URL
다른분들 평은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사강을 읽어서 인지 주인공이 남성(?) 이어서 그런지 저랑은 좀 안맞았습니다~!!

scott 2022-09-16 0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마지막 문장 밑줄 쫘악 🖌
새파랑님
이제
하루키옹의 소년기 해변 카프카로
🏃🏃🏃🏃🏃🏃

새파랑 2022-09-16 08:52   좋아요 1 | URL
제가 마틴에덴 읽고 바로 카프카 읽어보겠습니다~!! 아 1Q84 리뷰도 쓰고 싶은데 ㅋ 할게 많네요~!!

mini74 2022-09-16 0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지막 문장, 불가사리처럼 활개를 치며 주무시고 계신 남의 편에게 읽어주고 싶네요 ㅎㅎ

새파랑 2022-09-16 08:53   좋아요 1 | URL
이 책은 반대입니다 ㅋ 아내의 과도한 집착이 나은 불행? 조금은 자유롭게 하는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페넬로페 2022-09-16 13: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사강의 책 중에 새파랑님께서 별 셋을 주신게 처음이지요?
집착하는거 싫어하는데 사랑하면 어쩔수없이 그렇게 되는가봐요^^

새파랑 2022-09-16 16:15   좋아요 2 | URL
사강의 작품에 별 셋 준건 처음인거 같아요 ^^ 구매해서 읽은게 아니라 빌려 읽어서 애착이 부족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 ㅋ
 
1Q84 3 - 하 (문고판)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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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108 결국 그들은 만났다. 달이 두개인 세계에서 하나인 세계로 넘어왔다. 덴코가 고쳐쓴 공기번데기는 아오마메를 만나기 위한 장치였다, 나머지는 모두 허상일뿐. 결국 만나야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만난다. 몇십년이 걸리던간에 지난 시간은 오직 한순간만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1Q84처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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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09-06 18: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만났군요~~
이 두 사람은 꼭 만나야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새파랑 2022-09-06 21:08   좋아요 3 | URL
간만에 읽으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ㅋ 다음번에는 해변의 카프카를 읽어야 겠습니다 ^^

scott 2022-09-09 11: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그렇다면
담번 프로필은

카프카옹!^^
 
1Q84 3 - 상 (문고판)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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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106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재생할 수 없다는 거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만 재생할 수 있어." 공기번데기는 소설이 아닌 현실이었다. 덴고는 공기번데기를 통해 아오마메의 마음을 듣는다. 아직 만나지는 않았지만 이미 하나였다. 만날사람은 만나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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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05 12: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새파랑님 저 외계인 봤는데 거기 공기가 담긴 빨간 풍선같은게 나오는데 그냥 이 책의 공기번데기가 떠올랐어요 ~~~

새파랑 2022-09-05 12:07   좋아요 2 | URL
그 영화 작가님도 하루키의 1Q84를 인상깊게 읽으셨나 보네요 ㅋ 공기번데기 실물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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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9-02 14: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의할 수 있는 멋진 말이네요. 상대가 기분 좋아할 것 같으니까요.
한편으론 어떤 도움이나 위로를 주는 것도 우정일 것 같습니다.

새파랑 2022-09-03 08:44   좋아요 1 | URL
전 저 문장 쓰면서 무슨뜻이지? 생각했었는데 이해하고 나니까 와! 이랬습니다 ㅋ

얄라알라 2022-09-03 15:02   좋아요 1 | URL
그게 바로 필사의 힘인가봅니다. 새파랑님. 쓰고 나면 이해가 되어 ‘와!‘가 절로 나오는^^
부지런하신 분들이 필사하시는 거죠...^^:; 저는 아직 시도도..

새파랑 2022-09-03 16:42   좋아요 0 | URL
기분이 내려앉았을때 필사 하면 좋아지더라구요 ㅋ 특히 세계문학에는 멋진 문장이 많아서 쓰면서도 감탄합니다 ^^

han22598 2022-09-03 07: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책...제가 진짜 좋아하는 책인데, 역시 멋진 말이 있었군요 (기억에는 없지만 ㅋ) ㅎ

새파랑 2022-09-03 08:45   좋아요 0 | URL
저 아직 못읽어봤는데 이번 추석에는 꼭 읽어야겠습니다~!!

scott 2022-09-04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목표도 의미도 없어]
하루키옹의 초기작???

바람이 느껴지는 문장 입니다 ^^

새파랑 2022-09-04 10:32   좋아요 1 | URL
하루키 초기작은 좀 허무주의 느낌이 나는거 같아요 ㅋ 밖에 나오니 바람이 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