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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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금까지 읽은 가장 좋은 책. 신, 존재, 고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왜이렇게 믿음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가에 대한 답이 담겨있다. 나처럼 무교인 독자가 읽어도 아주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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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5-23 13: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종교 없는 사람이 읽어도 좋을 작품이라니 눈이 띵!!!하네요^^ㅎㅎ 게다가 올해 읽은 책들 중 가장 좋으시다니~^^

새파랑 2022-05-23 13:34   좋아요 3 | URL
저에겐 좋은 의미에서 쇼킹한 작품이었습니다. 읽으셔도 실망하시지 않으실거에요. 역사 장르이기도 합니다 ^^

얄라알라 2022-05-23 13: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022년이 그래도 나름 1/2을 향해 지나고 있는데, 새파랑님께서 2022년 지금까지 읽으신 책중 가장 좋다하시니 눈 번쩍!

새파랑 2022-05-23 14:54   좋아요 1 | URL
ㅋ 꼭 읽어보세요. 전 정말 좋았습니다~!! 제 추천이어서 신뢰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요😅

미미 2022-05-23 13: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좋다고 하셔서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새파랑 2022-05-23 14:55   좋아요 2 | URL
이 책은 완전 소장각입니다~!! 곧 미미님 책탑에 들어가있을거 같아요 ^^

페넬로페 2022-05-23 16: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상반기 새파랑님께 가장 좋은 책!
얼른 읽고 싶네요^^

새파랑 2022-05-23 18:14   좋아요 2 | URL
전 엔도 슈사쿠의 팬이 되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페크pek0501 2022-05-24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백자평을 넘 좋아합니다.!!

새파랑 2022-05-24 17:34   좋아요 2 | URL
ㅋㅋ 이 책 완전 좋습니다~!!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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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독약 창비세계문학 28
엔도 슈사쿠 지음, 박유미 옮김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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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071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포로에 대해 큐슈대학의 생체실험을 소재로 한 작품. 전쟁이라는 비극 안에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인간의 존엄성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을 읽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침묵>에 비견할만한 명작. 엔도 슈사쿠 책도 다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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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5-19 16: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관심이 갑니다. 생체실험 하면 항상 윤동주 생각이 납니다 ㅠㅠ

새파랑 2022-05-19 17:37   좋아요 2 | URL
이 책 정말 흥미있고 좋습니다~! 엔도 슈사쿠 대단한거 같아요 ^^ 생체실험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상상하게 되서 좀 슬펐습니다 ㅜㅜ

미미 2022-05-19 17: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무라이>작가군여? 그 책도 그저 사두었는데;;고통스러웠는데 명작이라하시니 저도 일단 찜합니다^^*

새파랑 2022-05-19 17:38   좋아요 2 | URL
<침묵>은 더 강추입니다~! 이 작품은 좀 서늘합니다 ㅜㅜ <사무라이> 열심히 검색중인데 중고로 안나오더라구요 ㅋ
 
노름꾼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재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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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많은 걸작중에 가장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책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이책이다. 문학은 천재지만 도박은 전혀 소질이 없는 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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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2-05-17 1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실제로도 도선생님 도박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가장 재밌다고 하시니 기대됩니다^^

새파랑 2022-05-17 13:17   좋아요 2 | URL
예전에 읽은건데 100자평 이벤트로 급하게 써봤습니다 ㅋ 그동안 리뷰가 밀려서 급하게 써야할거 같아요 ^^

mini74 2022-05-17 17: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도박에 소질 없는게 맞을듯합니더. 타짜는 아니신걸로 ㅎㅎㅎ 그러나 문학계의 타짜? ㅎㅎ

새파랑 2022-05-17 17:44   좋아요 1 | URL
저도 도선생님 처럼 한가지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ㅋ 도박은 절대금지~!!

레삭매냐 2022-05-17 18: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학 천재가 마냥 따지는 못했나
보네요 ㅋㅋㅋ

새파랑 2022-05-17 18:51   좋아요 0 | URL
문학에만 천재인걸로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0
하인리히 뵐 지음, 김연수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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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066  언론에 의해 한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박살날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그려낸 작품. 작가의 말처럼 한편의 소설이라기 보다는 이야기에 가깝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지만 책에만 집중해서 읽기에는 참 좋았다. 오늘날에도 이 작품이 들려주는 현실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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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5-10 12: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너무 열받으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파랑님 말씀처럼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는게 넘 슬퍼요 ㅠㅠ

새파랑 2022-05-10 13:41   좋아요 2 | URL
열받으셨군요 ㅋ 전 그냥 냉큼 재미있게 읽어서 밑줄도 못그었어요 😅 현재진행형 입니다~!!

미미 2022-05-10 12: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시사성이 있는 소설인가봐요? 더군다나 얇다니 다시찜하고 조만간 저도 읽어볼래요!!

2022-05-10 1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5-10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2-05-10 13: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 참 꾸준히 알라딘에서 추천받고 있는데
참 꾸준히 제가 제목만 다시 확인, 필독필독 외우고 갑니다!
코로나 초기에 확진자 동선 까면서 얼마나 마녀사냥을 했던가요. 이 책 대강 줄거리는 들었는데, 그 모습이 오늘날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을터라 무섭습니다. 새파랑님 말씀처럼요

새파랑 2022-05-10 13:44   좋아요 4 | URL
엄청 유명한 책인거 같더라구요. 언론이 얼마나 나쁘게 악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어요 ^^ 책도 얇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독서괭 2022-05-10 14: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이책 읽으시고 제 오래전 백자평에 댓글까지 남겨주신 거군요! ㅎㅎ 10년이 넘어 가물가물하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안타깝고 화도 나고~

새파랑 2022-05-10 14:07   좋아요 5 | URL
10년 역사의 독서괭님 존경합니다 ^^ 저도 10년 해보고 싶어요 ㅋ

페넬로페 2022-05-10 15:5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언론이나 정치적 관점에 의해 한 가정이 너무나 무참히 짓밟히는 것을 봤기 때문에 읽고 싶지는 않아요.
얼마나 열불이 터질까요 ㅠㅠ

새파랑 2022-05-10 16:15   좋아요 4 | URL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는 재미는 있어요 ㅋ 근데 열불 터질수도 있으니 추천은 못드리겠습니다 😅

coolcat329 2022-05-10 18: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나중에 읽었는데 딱딱한 소설인데도 재밌었어요. 답을 정해놓고 짜맞추기 수사하는 경찰의 모습은 너무 적나라해서 화도 났지만요.
하인리히 뵐 다른 책들도 있는데 꽂아만 두고 있네요. ㅎ 올해 읽어봐야겠습니다~^^

새파랑 2022-05-10 18:47   좋아요 2 | URL
저는 김연수 작가님 추천작이어서 읽었습니다ㅋ 작년 8월에 구매했는데 이제야 읽었답니다 😅

햇살과함께 2022-05-10 21: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10년 전에 읽었는데 강렬한 기억이! 유사한 실제 사건이 많아서 이 책은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새파랑 2022-05-11 07:45   좋아요 0 | URL
10년전 ㅋ 엄청나시군요. 저도 10년전에 읽었음 좋았을텐데 ㅜㅜ

moonnight 2022-05-10 2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으면서 지금도 이렇다고ㅠㅜ 그랬던 기억나네요. 슬퍼요ㅠㅠ

새파랑 2022-05-11 07:46   좋아요 0 | URL
지금도 이렇다고는 맞는거 같아요. 이런 안타까운 현실이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