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2 - 하 (문고판) - 7月-9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22105 "인간은 insane과 lunatic 사이를 무표정하게 오락가락하고 있다." 아오마메와 덴코는 아직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제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거리까지 가까워졌다. 덴코의 눈에도 이젠 달이 두개로 보인다. 세상이 이상한걸까? 아니다. 20년을 기다린 두 사람을 위해 새로운 세상이 열린것이다.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리의화가 2022-08-30 13: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lunatic 이 ‘미친‘의 뜻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네요? 그럼 insane과 lunatic의 차이는 어떤 것일까 뜬금 궁금해졌습니다ㅎㅎㅎ

새파랑 2022-08-30 13:54   좋아요 2 | URL
저도 그래서 영어사전 찾아봤습니다 ㅋ 근데 정확히 차이는 모르겠네요. 둘다 미친? 은 맞는거 같습니다~@@

페넬로페 2022-08-30 13: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직 덴코와 아오마메가 만나지 못했군요.
둘이 언제 만날까 조마조마 했었던 기억이 나요.
올려주신 영어 단어 뜻 검색해봐야겠어요^^

새파랑 2022-08-30 13:55   좋아요 3 | URL
3부에서 만나나 봅니다 ㅋ 예전 기억에 아주 늦게 만났었던거 같아요 ^^

미미 2022-08-30 18: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100자평 좋은데요?!! 저도 나중에 재독할 때는 이 문고본 시리즈로 읽고싶어요^^*

새파랑 2022-08-30 23:15   좋아요 1 | URL
요 문고본 손에 딱 들어오고 소장하기 좋습니다. 단지 글씨가 작아 눈이 아플뿐 ^^

mini74 2022-08-30 19: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면 해리포터에 나오는 루나도 좀 붕 뜬 상태? 달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는데 ㅎㅎㅎ 두 개인 곳은 어떨까 상상하며 읽던 기억나요 *^^*

새파랑 2022-08-30 23:16   좋아요 2 | URL
전 생각해보니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도 한번도 안봤네요 ㅋ 저는 달 보는거 좋아하는데 그래서 제가 좀 이상한가 봅니다 😅

그레이스 2022-08-31 11:14   좋아요 3 | URL
저도 루나를 생각했어요
lunatic은 조금 old하고 원시종교와 관련있는 느낌을 주죠^^
달의 기울고 차는 것에 따라 광기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insane은 좀더 범위가 넓은 것 같이 느껴져요.
두 단어의 차이는 어감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네요^^

새파랑 2022-08-31 11:44   좋아요 2 | URL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lunatic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이 단어가 좀 더 익숙하네요 ㅋ 제가 좀 올드합니다~!!

희선 2022-08-31 03: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거리에 오게 돼서 좋겠군요 예전에 봤지만 거의 잊어버렸네요 만나리라는 건 알았는데...


희선

새파랑 2022-08-31 06:23   좋아요 1 | URL
다시한번 읽으시면 다른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페크pek0501 2022-08-31 1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뽑아 주신 글의 앞 뒤를 모르겠지만 뭔가 심오한 뜻이 담긴 글 같습니다.

새파랑 2022-08-31 21:12   좋아요 1 | URL
인간은 미침과 미침 사이를 오가고 있다 그런뜻 아닐까요? ^^ 하루키는 심오하면서 유쾌한거 같아요~!!

scott 2022-09-01 0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큐 팔사 재독!후
추석 보름달 보며

새파랑님 소원 빌귀 ^^

새파랑 2022-09-02 10:42   좋아요 1 | URL
이제 3부만 남았습니다~!! 추석전에 다 읽어야 겠습니다~@@
 
1Q84 1 - 하 (문고판)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22103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인생에는 구원이 있어. 그 사람과 함께하지 못한다 해도." 1Q84에서 가장 좋으면서 작품을 관통하는 문장. 두개의 달이 떴고, 세계는 변했다. 다른사람은 인식하지 못하겠지만 상관없다. 당신만 인식할 수 있다면, 만날 수만 있다면.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이 2022-08-21 12: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할배가 저런 말을 했었군요, 오소소 소름이 돋으면서도 좋네요. 하루키 제 첫사랑이었어요 근데 전 이 소설은 안 읽었네요. 읽어봐야겠어요!

새파랑 2022-08-21 13:41   좋아요 3 | URL
그때는 아마 할배가 아니었겠죠? ㅋ 이 책 완전 재미납니다. 꼭 읽어보세요~!!

Jeremy 2022-08-21 15: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If you can love someone with your whole heart,
even one person, then there‘s salvation in life.
Even if you can‘t get together with that person.”
― Haruki Murakami, 1Q84

저도 ˝1Q84에서 가장 좋으면서 작품을 관통하는 문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파랑 2022-08-21 16:16   좋아요 2 | URL
와우 ㅋ 영어문장으로 보니 더 멋진거 같아요~!! jeremy님이랑 생각이 통했군요 ^^

미미 2022-08-21 16: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어쩐지 굉장히 로멘틱한 100자 평입니다^^*

새파랑 2022-08-21 17:17   좋아요 3 | URL
제가 로멘틱하기 보다는 하루키가 로멘틱한겁니다 ^^

페넬로페 2022-08-21 17: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소설에 빠지는건 저렇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 문장이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새파랑 2022-08-22 22:47   좋아요 3 | URL
하루키 문장은 너무 매력적인거 같아요 ㅋ 특히 초기작들이 좋은거 같아요~!!

mini74 2022-08-21 21: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상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나요 새파랑님 ㅎㅎ 하루키옹 무심한듯 하지만 결국 사랑이고 치유고 사람다움. 뭐 그런거 같아요. 새파랑님 짧지만 멋진 평👍

새파랑 2022-08-22 22:48   좋아요 3 | URL
사람이 아닌 똘망이어도 가능합니다 ^^

서니데이 2022-08-21 22:1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다시 생각해보면, 두 개의 달이 뜨는 낯선 세계인데, 그 세계는 우리 세계와 많이 닮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의 끝을 향해 가다보면 처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 읽은지도 오래되었는데, 다시 읽어보면 기억나는 것이 적어서 새로울 것 같기도 합니다.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새파랑 2022-08-22 22:49   좋아요 4 | URL
주말이 그냥 끝나있네요 ㅋ 오래전에 읽으셨다니 이제 다시 읽어도 좋으실거 같아요~!!

scott 2022-08-22 00: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이 책 읽고 나면
맥주와 안주 풋콩 조림 드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하루키옹 슬슬 장편 준비 중 ^ㅅ^

새파랑 2022-08-22 22:49   좋아요 3 | URL
풋콩은 좀 😅 맥주만 마시겠습니다~! 장편 정말 기대되네요~!!!

희선 2022-08-22 02: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사람도 없으면 슬프겠군요 이곳이 아닌 어딘가 다른 곳에 있을 거야 생각하기도... 아니면 아주 옛날에 있었거나 더 먼 앞날에 나타날지도...


희선

새파랑 2022-08-22 22:53   좋아요 1 | URL
희선님에게도 어딘가에 한사람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윌리엄 포크너 - 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 외 11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
윌리엄 포크너 지음, 하창수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22101 포크너의 12편의 단편이 실린 작품. 읽는 내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서늘함을 느꼈다. 그의 장편에 비해서는 다소 쉽게 읽히지만 그렇다고 깊이가 얕지는 않다. 포크너의 입문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 <헛간 타오르다>, <메마른 9월>, <와시>가 좋았다. 이제 포크너의 장편을 다시 읽어보자.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리의화가 2022-08-20 10: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크. 역시 포크너 하면 새파랑님^^ 서늘함;;; 오~ 입문책으로 추천해주신다니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새파랑 2022-08-20 10:21   좋아요 2 | URL
사실 저는 이제 포크너 세편밖에 안읽었다는 ㅎㅎ 어렵지만 또 읽고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mini74 2022-08-20 1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근히 헛간 ~ 좋았어요 저도 . 새파랑님 ㅎㅎ 이제 포크너를 무찌르러 가시는 겁니까 ㅎ파이팅입니다 ~~

새파랑 2022-08-20 10:35   좋아요 2 | URL
리뷰쓰고 싶었는데 감히 대가의 작품을 평할 수 없었습니다 ㅋ 포크너 포크로 찌르러 가야하나요? 😆

미미 2022-08-20 1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있는지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새파랑님 리뷰보니 필독서네요!! *^^*

새파랑 2022-08-20 14:24   좋아요 3 | URL
<소리와 분노>보다는 잘읽히고 좋았습니다. 현대문학 단편집 좋더라구요 ^^

이와는 별개로 최근에 읽은 트레버와 포크너는 완전 극과 극의 스타일인거 같아요 😆

페크pek0501 2022-08-20 14: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백자평 좋군요. 입문의 순서, 유익한 정보예요.^^

새파랑 2022-08-20 14:25   좋아요 2 | URL
백자평 좋으시다니 감사합니다 ^^ 리뷰 쓸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급하게 백자평이라도 ^^

페넬로페 2022-08-20 14: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늘하다는 표현에 동감합니다.
섬뜩하기도 했어요.
새파랑님 말씀처럼 장편에 비해 잘 읽히고 내용도 풍부해서 좋았어요^^

새파랑 2022-08-20 14:35   좋아요 3 | URL
포크너 완전 서늘한 사람 ㅋ 뭔가 어디서 불이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 단편들이었습니다~!!

그레이스 2022-08-20 14: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에밀리...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좋았던 단편이예요
제가 다른 데서도 많이 인용하는 소설이예요.

새파랑 2022-08-20 15:17   좋아요 2 | URL
이 책은 에밀리부터 그냥 뭔가 쌔하게 시작합니다 ㅋ 너무 쌥니다~!!

coolcat329 2022-08-21 08: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트레버와 극과 극이라니 궁금해집니다.
입문용으로 추천이라니 또 구해야겠네요.

새파랑 2022-08-21 09:59   좋아요 2 | URL
전 포크너 보다는 트레버~!! 그냥 단편들이 다 인상적입니다~!! 쿨캣님은 딱 좋아하실듯 합니다~!!

alummii 2022-08-21 20: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크너 하면 새파랑님이셨군요! 예전에 윌리엄포크너도 함 파보고 싶어 담아놨던 책인데 현대문학에서 나온 단편집시리즈가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했던 적이 많아서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근데 입문용 저한테 딱 좋습니다 ㅎㅎ추천해주신책 읽고싶어요

새파랑 2022-08-26 18:23   좋아요 1 | URL
아직 포크너 마니아라고 하기에는 아주많이 부족합니다 ㅋ
이 책도 번역이 막 잘되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읽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6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22094 <서부전선 이상없다>의 2차세계대전 버전에 ‘사랑‘이라는 가치를 더하고 있다. 전쟁이 모든걸 파괴하더라도 없애지 못하는게 있다. 내일 죽더라도, 다시는 만니지 못하더라도 사랑을 해야한다. 그것만이 인류의 비극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레마르크의 전쟁문학에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2-07-26 18:3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전 이분 개선문 읽었어요. 전쟁빼고 사랑만 있다면 좋겠어요 ㅎㅎ 새파랑님 별 다섯개,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

새파랑 2022-07-27 06:04   좋아요 3 | URL
저는 아직 <개선문>을 안읽어봤는데 곧 읽어봐야 겠습니다 ^^ 역시 전쟁보다는 사랑~!!

Falstaff 2022-07-26 18: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 알라딘 친구분 가운데 별 다섯 개 안 주면 민사소송할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2-07-27 06:05   좋아요 4 | URL
골드문트님이 극찬하시는 이유를 알거 같아요~! 너무 명작이어서 리뷰를 쓰지 못했습니다 😅

서니데이 2022-07-26 19: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레마르크는 <서부전선 이상없다>먼저 생각나는데, 이 책도 전쟁을 쓰고 있는 거군요.
이 책의 전쟁은 20세기지만, 요즘 전쟁 뉴스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전과는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새파랑님,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워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새파랑 2022-07-27 06:07   좋아요 4 | URL
지금이나 그때나 전쟁은 모두에게 비극인거 같아요 ㅜㅜ 서니데이님도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coolcat329 2022-07-26 19:4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이 소설 새파랑님하고 잘 어울리고,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했어요.

새파랑 2022-07-27 06:09   좋아요 4 | URL
제가 이 책을 쿨캣님 리뷰보고 구매했습니다 ^^ 리뷰를 쓸 시간이 없어서 100자평으로만 썼습니다. 100자평 이벤트도 할겸😅

미미 2022-07-26 2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쟁통에도 사랑을하고 때로 그로인해 죽음도 불사하는 걸 보면
그 어떤 것도 침범할 수 없는 삶의 가치가 존재한다는걸 느낍니다.
저도 꼭 읽어볼래요!! ^^*

새파랑 2022-07-27 06:11   좋아요 3 | URL
이 책 미미님 좋아하실거 같아요. 문장들도 좋고 내용도 흥미롭고 결말도 마음에 듭니다~!! 일단 이 책의 제목과 표지가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그레이스 2022-07-26 20: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은 별 다섯개 확신합니다.ㅋㅋ
민사소송 당하지 않으려고 그러는게 아니고...ㅋㅋ

새파랑 2022-07-27 06:12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님은 벌써 읽으신 책이군요~!! 민사소송 조심해야 합니다^^

페넬로페 2022-07-26 22: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시 읽고 싶은 소설 탑에 드는 게 레마르크의 소설이예요.
꼭 다시 읽어야겠어요**

새파랑 2022-07-27 06:13   좋아요 4 | URL
저는 레마르크 작품은 이제 두편 읽었는데 모두 좋았습니다.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 겠어요 ^^

희선 2022-07-27 02: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전쟁은 하지 않을 텐데...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평화도 있겠습니다 어디나 그래야 할 텐데...


희선

새파랑 2022-07-27 06:16   좋아요 4 | URL
왜 그렇게 욕심을 내고 그러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ㅜㅜ

yamoo 2022-07-27 07: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부전선 이상없다와 이 작품을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언제 저도 감상문을 써야하는데 말이죠. 두꺼운 책이지만 금방 읽을 정도로 가독성도 뛰어납니다.

새파랑 2022-07-27 09:28   좋아요 1 | URL
저랑 똑같은 책을 읽으셨군요ㅋ 시간이 있었음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ㅜㅜ 명작은 명작입니다 ^^

scott 2022-07-27 16: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레마르크 <사랑할 때와 죽을때>
100자평 이벵의 마지막 !ㅎㅎ

멋지게 마무리

이제 8월 초에
알라딘이 4천 오백냥 줄 때까지
기다리귀 ^^

새파랑 2022-07-27 19:21   좋아요 0 | URL
100자평 이벤트에 일부러 좋았던 책만 기록했어요 ㅋ 이것도 정리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Yeagene 2022-07-27 17: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레마르크 작품은 한 편도 읽어보질 않았는데 새파랑님 리뷰보니 읽어봐야겠습니다♡

새파랑 2022-07-27 19:22   좋아요 1 | URL
저는 <서부전선>이 좀 더 좋았는데 Yeagene님은 <사랑할때와>를 더 좋아하실거 같아요 ^^
 
만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2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냥 좋은 작가가 있다. 그 중 한명이 다자이 오사무다. 이 작품 역시 좋았다. 초기 단편집인데 그만의 우울함이 한가득이다. ‘사물의 이름이란 그게 어울리는 이름이라면 굳이 묻지 않더라도 절로 알게 되는 법이다...여러 번 들어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이름도 있다. 예를 들면, 사람.‘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4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리의화가 2022-07-19 13: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사람이야말로 이해하기 힘든 존재지요^^; 그냥 좋은 작가라... 저는 그런 작가가 있나 싶네요. 그런 출판사는 있는 듯한데요~ㅎㅎㅎ

새파랑 2022-07-19 14:41   좋아요 4 | URL
우울한게 왠지 저랑 비슷해서 정이 갑니다. 자매품으로 소세키도 있어요 ^^

페넬로페 2022-07-19 13: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읽겠죠^^
그냥 좋은 작가가 우리에게 넘 많아요~~

새파랑 2022-07-19 14:42   좋아요 4 | URL
다자이 오사무는 그냥 좋더라구요 ^^ 페넬로페님 좋아하실듯 합니다 ~!!

페크pek0501 2022-07-19 13: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사양>을 좋아합니다. 여기에도 고향을 떠나는 장면에서 우울함이 가득하죠.^^

새파랑 2022-07-19 14:43   좋아요 5 | URL
저도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을 제일 좋아합니다 ^^

mini74 2022-07-19 14:3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앗 페크님 저도 사양 좋아해요. 우울하고 쓸쓸한데 좋은 문장들 *^^* 새파랑님 그냥 좋은 작가라시니 나는 그런 작가가 누구지? 생각하게 됩니다 *^^*

새파랑 2022-07-19 14:48   좋아요 3 | URL
저도 <사양> 좋아합니다. <인간실격> 보다 더 좋더라구요.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한거 같지만 ^^

그레이스 2022-07-19 18: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인용 문장 좋아서 읽고 싶네요.

새파랑 2022-07-19 18:11   좋아요 4 | URL
전 이런 다자이 오사무의 문장이 너무 좋더라구요^^

오거서 2022-07-19 20: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자이 오사무. 만년. 새파랑님이 좋다고 하시니 저도 관심이 생깁니다. ^^;

새파랑 2022-07-19 23:16   좋아요 3 | URL
데뷔작이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읽으시면 좋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희선 2022-07-20 02:2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만년은 사람이 죽을 때가 가까운 때를 나타내는데... 다자이 오사무는 늘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군요 만년을 유언으로 여기고 썼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듯도 하네요


희선

새파랑 2022-07-20 06:52   좋아요 3 | URL
저도 그 말을 들었던것 같아요. 그냥 우울을 장착하고 살아간 다자이 오사무의 글은 늘 우울합니다. 그의 밝은 단편도 밝게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scott 2022-07-22 23: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찌찔하지만
오사무의 재능은 인정 합니다
방대한 작품 속에 다양한 목소리 색채가 담긴(한국 작가들이 가장 많이 따라 하고 있는 작가 중 한명) ㅎㅎ


새파랑 2022-07-23 07:14   좋아요 1 | URL
저도 좀 찌질해서 그런지 오사무가 정겹더라구요 ^^ 요책 22주 100자평 이벤트로 쓴건데 이제 담주면 드디어 마지막 22주네요 ^^ 좋았던 책만 골라서 100자평 쓰고 있는데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