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고 다시 읽고 싶어 꺼내본 책. 최근 작품도 너무 좋지만 오래전 작품은 더더욱 좋다

완벽한 문장 같은건 존재하지 않아. 완벽한 절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9p

나에 대해서라면 신경쓰지 않아되 돼. 그래도 마음에 걸린다면 공원에 가서 비둘기에게 콩이라도 뿌려주라고 -69p

살아남은 우리는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나이를 먹어간다 -94p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걸 소설에 쓴다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1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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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단편선을 사놓고 드디어 읽었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같은 장편?은 읽었는데 단편은 처음~장편만큼 좋았다. 그동안 안읽은게 후회되었다. 살인자들, 5만달러, 깨끗하고 밝은곳, 흰 코끼리 같은 언덕, 킬리만자로의 눈이 특히 좋았다.

삶을 포기하지 않는 한 인간은 죽지 않는 법이에요 249p

노인과 바다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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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과 메리앤의 심리적 갈등과 두사람 사이의 감정변화가 공감되었다.
코넬과 메리앤은 서로에게 100%인 사람인데... 어긋나는게 아쉽기만 했다. 독특한 문채, 흡입력 있는 스토리,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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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울한 기분때문에 갑자기 읽게된 책~
에쿠니 가오리만의 문체와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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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부분은 두 가지 헛된 믿음에 빠져 있다. 기억의 영속성에 대한 믿음과
고쳐 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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