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짜릿 로봇 탐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21세기 과학 1, 인간의 친구 로봇
이은창.김명석 엮음, 이주장 감수 / 에디슨북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서울 오봉초등학교
4학년
최 상철

시골에 다녀오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을때, 무척 싼 책들이 뒤에 진열되어 있어서 어머니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결국은 책쇼핑을 한 후에 차안에서 읽게 된 책.

언제나 동네 폐품장에서 쓰레기를 뒤지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보람이, 병태는 만나서 로보쿡을 발명하여 레스토랑에 보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로보쿡은 비록 지금은 만화에서만 나왔지만 요리가 가능한 로봇. 원래는 간호로봇이 목적이기에 119에 신고하는 것과 얼음까지 준비해두고 다닌다. 워터제크칼이라 하여 물의 강력한 힘을 이용하여 물건도 잘라내고 속도도 매우 빠르다. 나도 미래에는 이런 로봇을 만드는 직업도 한번 되볼까 한다. 이 책에 나온 로봇중에 가장 눈에 띈것은 피노다. 아기의 로봇을 한 로봇인데 아장아장 걷는것이 매우 귀엽다. 게다가 스스로 학습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나중에 피노가 보급된다면 꼭 한번 놀아보고 싶다. 이 책에 나온 내용중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중에 가장 정교한 것은 아시모라고 나왔다. 우리나라 휴보는 아시모처럼 뛰기, 계단 오르내리기는 못하지만 손가락 관절이 자유자재인지라 가위바위보도 할 수 있다. 지금은 비록 로봇이 안드로메다 단계는 아니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인조인같같은 로봇이 나올거라 예상한다. 중간중간 만화가 나와있어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정말 재미있는 책이였다.

엄마생각 -

이책은 전체 구성으로 봐서 2/1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도록 만화로 구성되어 있고, 그 이후장은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자세히 들어 있는 책입니다. 로봇에 관련된 책으로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괜찮을 듯 합니다.
헬로우 로봇과 why?로봇에 없던 내용이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로봇에 관련하여 3권을 읽었으나, 여전히 더 궁금한 아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만화인 2/1구성이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헬로우.로봇                               why?로봇

로버트 말론                               조영선

을파소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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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 생생한 그림으로 보는 위대한 문명
스티븐 비스티 그림, 앤드루 솔웨이 글, K&K 옮김 / 계림북스쿨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charliemom

참으로 놀라운 책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128년 로마시내의 정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다음 티투네집 내부를 놀랍도록 세밀한 단면으로 보여줍니다. 신비하고 입체적으로 펼쳐진 그림속에서 세세한 설명은 아이와 저를 로마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했습니다.

로마 거리에서, 유피테르 신전으로, 포룸 로마눔, 콜로세움, 부두, 트라야누스 공중목욕탕, 마지막으로 막시무스 원형경기에서 열리는 전차경주를 본 후 티투스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로마에서의 멋진 하루는 근사하게 끝이 났습니다.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시간여행의 마법에 여러분도 초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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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봉초등학교  4학년 최 상철

최기자: ''생생한 그림으로 보는 위대한 문명 로마''는 세세한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있는 책으로 무엇보다 그림이 눈에 띄는 책이었습니다. 환상적인 그림을 그린 이 책의 그림 작가 스티븐 비스티씨를 만나서 인터뷰해보겠습니다.

최기자: 안녕하십니까? 제가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독자들이 불편할 텐데도 가로 방향뿐만 아니라 세로 방향으로 그림을 그리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티븐 비스티: 건물이 높은것도있고, 때로는 낮은 것도 있지요. 그래서 때에 따라 자세히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그림의 위치를 바꾸어야 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최 기자: 그렇다면 주로 자료를 얻은 곳은 어디십니까?

스티븐 비스티: 아, 그건 작가 앤드루 솔웨이씨의 도움과 로마의 건축물을 살피고 옛날 책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최 기자: 그림을 3D입체처럼 잘 표현하셨던데 그림을 누구한테 배우셨습니까?

스티븐 비스티: 그것은 저의 어머니가 그림의 기법을 가르쳐 주시고 상상력을 많이 가지도록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최 기자: 저도 그런 어머니가 계셨으면 좋겠군요. 이번에 로마의 원로원 의원 마르쿠스의 아들 티투스씨를 인터뷰해보겠습니다.

최 기자: 티투스씨, 안녕하십니까? 로마에서의 생활은 어떠신가요?

티투스: 뭐, 내가 좋은 아빠 두어서 부잣집에 사는 덕분에 친구도 많고 고급 음식도 자주 먹어요.

최 기자: 당신이 미래에 되고싶은 직업은 무엇입니까?

티투스: 구지 말하자면 아버지 직업을 따라 원로원 의원이 될거에요. 그것도 집정관으로요!

최 기자: 자신감이 대단하시군요. 이번에 제가 로마의 건물에 대하여 미리 공부하고 왔는데, 혹시 몬테 테스타키오(부서진 암포라를 쌓아둔 지역)에 가보셨습니까?

티투스: 예, 당연하죠! 그런데 냄새를 안 나게 하려고 석회를 발랐다고 하던데 그런데도 냄새가 심하게 풍겨요.

최 기자: 특수 향기를 뿌리지 않는한 그러하지 않을까요? 그럼 당신은 콜로세움에서의 싸움과 막시무스 원형 경기장에서의 전차경주중 어느것이 더 좋습니까?

티투스: 저도 남자다 보니까 콜로세움도 좋긴 해요. 그래도 전차경주가 좀더 스릴있고 재밌어요!

최 기자: 그렇군요. 그럼 당신집의 구조는 어떤 형식입니까?

티투스: 우리 집은 부잣집의 구조를 완전히 가지고 있어요. 손님들을 접대하는 식당, 우물에다가 홀에는 작은 호수까지 있어요. 방도 무척 많고 3층집에다가 떨어지는 빗방울도 방지하며 기와에 서까래, 고급화장실에 모자이크 장식을 한 바닥이 있어요!

최 기자: 티투스씨의 말을 들으니 가보고 싶군요. 그럼 제가 당신의 집에 가보아도 되겠습니까?(질문을 해놓고 이미 집으로 들어가려고 함.)

티투스: 앗, 안돼요! 우리집은 예속 평민(주로 상업과 농사를 짓는 매우 가난한 사람)만 들여보낸다구요!( 최기자를 막는다.)

최 기자: 그럼 내가 예속 평민이 되겠다아아아~

티투스: 기어이 들어갔네... 옷 복장이 이상해서 문지기개가 난리칠텐데?

문지기 개: 으르르르... 컹컹! (최 기자에게 달려든다.)

최 기자: 으아아악! 살려줘! 이럴수가, 내 엉덩이쪽 옷이 뜯겼어!

티투스: 내가 뭐랬어요?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니깐. 제 말 안들었으니까 안 도와줄 거에요.

결국 최기자는 엉덩이를 가린채 집까지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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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의 봄 나들이 - 봄편 신나는 노빈손 계절탐험 시리즈
함윤미.문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어머니가 도서관에서 잠시 노빈손의 사막탐험을  빌려오시고 재미 없을 듯 했지만  환상적인 비유

다양한 지식에 놀랬다. 결국 모아둔 용돈으로  노빈손의 계절 탐험시리즈를 다 사버렸다. 택배

온 것을 어머니가 눈에 안 띄는 곳에 두어 며칠 읽지 못했지만 한번 책을 잡은 후 벌써 부터 봄나들이를

읽게 되었다.

노빈손은 4가닥밖에 없는 머리카락과 초췌한 미모의 대학생. 그는 언제나 세계를, 계절을 여행한

다. 내용은 대부분 이어져 있지 않고 약간의 이어지는 단편물로 구성된다. 노빈손의 여자친구 말

숙이는 거의 괴력의 소유자. 그래서 모내기나 화제 방지 사건에서 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성격

이 괴팍한 덕분에 노빈손이 불쌍하다. 여기서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스토리는 캠핑카여행 이

야기다. 말숙이가 아닌 얄리라는 예쁜 여고생과 하진에서 신나는 벗꽃 여행을 한 노빈손. 그래도

역시 등넓은 말숙이가 좋을 때도 있을 것이다. 아, 나도 노빈손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본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꿈도 이루고 그런 생활도 한번 해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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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아이세움 논술명작 13
루쉰 지음, 우현옥 옮김, 이창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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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명당이 일어날 때, '정신적 승리법'으로   무시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지만 억울하게 죽는   아큐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 

아큐아저씨에게

아큐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한편으로는 불쌍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거만하고 욕심이 많고 질투를 잘하는

나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비록 팔자가 안 좋아서

하루하루 품팔이나 하고 살지만, 아저씨는 그 돈을 모두

 노름에 써버리지 않았어요? 만약 그 재산을 꼬박꼬박

모았다면 아마도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되었을 거예요. 다른 사람이

자꾸 아저씨를 괴롭히는 이유는 아저씨가 먼저 다른사람에게

대들고 욕하기 때문이에요. 거기다가 나쁜 행실까지 붙어있죠.

그런 이유때문에 작가도 아저씨에게 무슨 전을 붙여야 할지

많이 고민한 듯 해요. 정신적 승리법이라는 좋은 방법이

아저씨에게 있긴 하지만, 아저씨가 좋은 성격을 대신 가졌다면

아마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에요. 도둑밑에서 몰래몰래

사는 것보다는 행복하게 사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만약 그랬다면 혁명당에 들어가려고 노력하지도 않아서

오해를 사지도 않고 처형당하는 일도 없었을 거에요.

아저씨, 이 편지를 읽고 다음번에 환생할때는 좋은 사람이 되어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2006.10. 24

상철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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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이 흰색인 이유 - 과학동아 Q&A 시리즈 4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성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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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26.목요일

오봉초 4학년 최상철

신촌으로 미술활동하러 가게 되어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하였다. 지하철에서 시간남을 때 짬을 내어 잠깐 동안 읽게 된 책.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 이 책을 벌써 다 읽게 되었다. 많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하나하나의 지식이 매우 재밌고 자세한 책이였다. 특히 몇가지 지식은 나의 관심을 완전히 끌었다.

내가 선정한 매우 좋은 지식

질문: 노새나 라이거가 생식능력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새는 암말과 수컷 당나귀 사이에서 난 종간 잡종이다. 또한 라이거는 수사자와 암호랑이, 티글론은 암사자와 수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 잡종이다. 노새같은 경우 거친 먹이도 잘먹고 지구력도 쎄며 체력도 강건하다. 이렇듯 부모보다 강건한 잡종을 잡종 강세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잡종같은 경우 생식기능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부모님과의 유전자가 맞지 않아 생식기능이 만들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암노새는 드문드문 있지만 수컷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질문: 판다가 곰이 아니라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판다는 식육목 판다과에 속하는 동물로 레서판다와 자이언트 판다로 나뉜다. 레서 판다는 아메리칸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판다는 바로 중국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이다. 자이언트판다는 식육목이란 이름에 맞지 않게 대나무 잎과 죽순을 주로 먹는다. 식육목에는 개과, 고양이과, 곰과등 다양한 동물이 있는데 예전부터 판다를 무슨 과에 속하게 할지 논란이 많았다. 그래서 결국 판다를 아메리칸 너구리과와 곰과의 중간으로 판다과로 정하기로 하였다. 판다가 곰과가 될 수 없었던 이유는 레서 판다와 자이언트 판다 둘다 곰과 이빨, 두개골의 구조가 다르고 유전학적, 해부학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판다는 곰과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질문: 북극곰은 털이 검은색일 때 더 유리할 텐데, 왜 흰색인가요?

북극곰의 털이 검은색이라면 아마도 햇빛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욱더 견고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털이 검은색이라면 아마도 물개를 사냥하려 할 때 물개가 금세 알아채고 도망갈 것이다. 그래서 위장하기위해 북극곰은 흰 털을 가진것이다. 그 털은 사냥꾼이 멀리서 보면 그냥 얼음덩이로 알고 지나친다. 결국 곰은 자신의 몸을 위장하는 것이 털이 검은색이여서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기때문에 하얀 색으로 진화하였다.(북극곰의 조상은 털이 짙은 색이였다.)

이 외에도 내가 실생활에 많이 쓰일만한 다양한 지식이 있었다. 이 많은 지식들을 전부 소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말로 여러분이 꼭 사서 보아야 할 만한 나의 추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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