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아이세움 논술명작 17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박소영 옮김, 윤유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구판절판


아이세움 명작 논술 시리즈는 중저학년용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구성된 명작으로 책과 접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만화 영화나 또 다른 유아 책부터 많이 만났던 책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의미는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 재해석이 가능하지 않았던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과의 만남이 아이에게 새롭게 좋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이야기 지도를 써보고,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팝업북 만들기

이야기 지도 그리기

이야기 지도를 사인펜으로 다시 써서 오려서 붙여 팝업북을 만들었습니다.


접으면 앞 뒤면이 책 표지의 앞 뒤면이 되면서 속지는 저렇게 팝업북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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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
    from 창동중1학년 2009-10-06 14:45 
    제목: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 The wizard of Oz 날짜: 2008년 12월 20일 장소: 세종 문화회관 세종대극장 같이 간 사람: 최승재, 강선오, 나, 아버지 세종 문화회관에서 시작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저번에 보았던 것은 인어공주로, 이번 것은 저번보다 스케일이 훨씬 더 컸다. 우선 공연을 오래 할 것으로 생각했던지 무대 장치가 움직이는 것이 기계를 이용한 자동이였으며, 나오는 인물도 엄청 많았었다. 역시 세
 
 
 
문화유산일기
안장헌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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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문화 유산을 사진으로 작업해 둔 책입니다.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 되었던 책으로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한 권으로 읽는 그림 한국사 백과'와 함께 짝꿍이 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화 그림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실사의 다양하고 많은 그 시대 유물, 유산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해줄 필요가 있을 때 이 책은 값진 진가를 발휘해 주었습니다.

1.가운데 판이 될 모양을 자로 재서 정확하게 칼로 오려내고, 피자박스를 아래쪽에 본드를 이용해서 붙인다

2. 가운데판의 뒤쪽에 퍼즐 모양을 연필로 먼저 디자인, 책에서 복사한 용지를 가운데판 크기로 정확하게 오린다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중에서 54p 예술과 문화

고구려인들은 무예를 숭상하여 말 타기와 활쏘기를 무척 잘했고 그래서 고구려 미술에는 그런 고구려인의 씩씩한 정신과 기상이 담겨 있다.

복사한 수렵도를 가운데판에 풀로 붙인다.

퍼즐 디자인 모양대로 오린다.




오려낸 퍼즐 모양

수렵도 ( 무용총 주실 서쪽 벽,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 한껏 앞딧발을 뻗으며 내닫는 호랑이와 사슴의 모습이 생동감 넘친다)


퍼즐조각을 이제 다시 맞춰볼까?

완성한 퍼즐조각판

문화유산일기중에서 p114 고분 벽화

고분 벽화는 무덤의 내부에 그려진 그림으로 묘실을 장식하는 기능을 하는 데, 사후 세계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벽화의 내용을 통해 고대인의 사상과 사회상, 생활 풍속 등을 추측할 수 있다. 고분 벽화는 고구려에서 가장 유행하였고, 백제, 신라 가야의 무덤에서 발견된다. 쌍영총의 연꽃과 일월도, 인물도, 우현리 중묘와 대묘의 사신도, 안악 3호분의 벽화들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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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옛 서울 - 진경산수화 3 보림한국미술관 10
박정애 지음 / 보림 / 2006년 12월
품절


이 책에는 산수화가 꽤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목멱산'이라는 제목과 정선의 호 '겸재'라는 서명과 인장이 있습니다.



목멱산도 - 낯설게 여겨지는 '목멱'은 '남쪽 산'을 뜻하는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따라 그려 보기 쉬운 그림을 선택해서 그려보았습니다.

(p34 하단 왼쪽) ▶ <장동춘색>(정선)의 남산 부분


조선 시대에도 남산은 도성의 전망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목멱산도는 이러저러한 남산의 특색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별도의 윤곽선 없이 청색 담채로 형상을 잡은 다음 굵은 미점을 겹쳐 숲을 표현하고 구름을 드리웠지만,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정선 말년의 무르익은 필묵법이 녹아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하기가 어려웠지만, 완성하고 상당히 뿌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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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 역사 퀴즈 - 역사가 따분해?
성미애.신은경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1월
품절


도전 100! 역사 퀴즈 이 책은 따로 홈스쿨링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책 자체가 게임북입니다.

아이가 보고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놀면서 공부하면 그것처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이 책으로 우리아이가 역사를 좋아하는데 있어서, 아주
튼실한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따로 말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오늘 요리 홈스쿨링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 퀴즈들로 불꽃튀는 접전으로 아주 신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활용해 볼까요? >

이 책의 p.49 ,79의 퍼즐 문제들입니다. 프린트해서 종이에 붙여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과 게임 놀이로 해 보세요.

1. 버리기 아까웠던 예쁜 달력을 재활용함겸 준비해서 카드용지 크기를 정해 자릅니다.

2. 자른 달력. 펀치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고 링을 끼웁니다. 문제를 출력해서 자른 뒤 각각 달력용지에 붙입니다.

3. 손으로 들고 할 수 있는 퀴즈 놀이북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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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닮은 그릇, 도자기 보림한국미술관 13
방병선 지음 / 보림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도자기는 우리나라의 고유 그릇. 그 몸매 또한 사람의 형상을 닮았다. 그중에서도 최고를 뽑으려면 당연히 고려청자일 것이다. 청자의 푸른빛은 푸른 산을 떠올리게 하며, 도공들의 마음또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청자의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러하다. 먼저 도공들은 좋은 흙을 골라내어 가져온 후에, 도자기를 빚는다. 만든 도자기를 충분히 말린 후에 800~ 900도에서 15~25시간 불을 때어 초벌구이를 한다. 초벌구이 후에 도자기에 아름다운 문양이나 그림을 그려넣는다. 그림을 그린 도자기에 유악을 입히기 위해서 보통 30초에서 1분 정도 유약에 담갔다가 꺼내며, 붓으로 칠하거나 대롱 둥에 유약을 담아 뿌리기도 한다. 그 후에 재벌구이라 하여 1200~1300도에서 20~30시간 동안 불을 땐다. 그 중에서 도공들은 질좋은 도자기를 골라내고 나머지는 망치를 이용해 처분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자기들은 상류층의 사람들이 감상하고, 쓴다. 하지만 그 빛깔이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일본 사람들에 의하여 빼앗긴 적도 있다. 수만원을 들여 이 도자기들을 얻기위해 힘쓰고, 아름다운 여자의 몸매를 가진 것 같은 청자를 감상한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많은 도공은 일본으로 대부분 잡혀가고 우리나라에서는 몇안되는 도공만 남아 그 인간 문화재의 기술을 이어가고 있다. 



청자의 깊은 매력은 한국인이 아니면 느낄 수 없다. 일본인은 그 겉모습만 보고 빠져들었을 뿐, 도자기를 위해 헌신한 마음까지는 볼 수 없다. 도자기, 그 깊은 매력은 조선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그릇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있는 명언은 그릇은 사람이다, 라는 것이다. 사람이 없는 그릇은 그릇이 아니다. 그릇이 그릇일 수 있는 까닭은 그것을 만든 사람과 쓰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의 도자기가 우아한 비췻빛 청자라면, 조선의 도자기는 겉도 깨끗하고 마음도 깨끗한 백자다. 도자기의 깊은 매력을 이 책을 통해 또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짧게 시를 지어 보았다.

제목: 청자

푸르른 빛 푸르른 산같다

그안에 마음도 담고

물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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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08. 8.1. 금요일 



장소: 경기도 광주시 관요 박물관, 남한산성

< 경기도 관요 박물관>




마지막 날인 오늘은 아침을 값비싼 황태 해장국으로 간단하게 먹고 우리나라의 도자기에 관한 관요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맨 처음 들어섰을 때에는 수많은 글들과 화려함과 수려함을 돋보이고 있는 수많은 도기, 자기들이 보였다. 도기와 자기를 합쳐서 도자기라고 하는데 이 그릇의 종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토기는 점토로 만들어졌으며 연한 성질이어서 연질도기라고도 한다. 도기는 2차점토로 성형했으며 비교적 욘도변화와 충격에 강하다고 한다. 석기는 돌과 같이 매우 단단한 그릇으로 변화가 풍부하다고 한다. 또 자기는 반투명하고 맑은 소리를 내며 맑은 소리를 낸다. 그릇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을 줄은 몰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던 이 도자기들이 모두 무척 중요한 실용성 자원이라고 한다. 잘 알지는 못했었지만, 플라스틱, 유리와 같은 자원보다 도자기의 경우 천연으로 아주 쉽게 되돌아가며 불과 충격에 유리나 플라스틱보다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도기와 자기중에서도 여러 갈래로 나뉜 종류의 수를 보고 눈이 희둥그레졌다. 도기는 무유, 시유로 종류가 나뉘는데 무유에는 연질도기, 침탄도기, 경질도기로 나뉘고 시유에서는 회유도기, 연유도기로 나뉜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사전을 찾지 않으면 잘 모를 말들이다. 최초의 도자기는 BC 3000~4000년 사이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빗살무늬토기도 BC 3000년 경에 생겨났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갈수록 화려했지만 초창기에는 우리나라의 빗살무늬토기가 제일 초라해 보이기도 했었다.



 

조선백자와 분청사기는 조선을 대표하는 두 가지 자기였다. 백자 문화는 아시아의 삼국 - 일본,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서서히 퍼져나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분청사기는 우리나라만의 특유한 기술로 만들어진 자기인데, 분청사기를 주로 만들어내 조선 중기에 성행했으나 갑자기 나라에서 조선 백자에 엄청난 지원을 하자 조선백자가 성장을 하면 그 반비례로 분청사기는 쇠퇴해갔다. 우리에게 유행이 이리저리 바뀌듯이, 도자기도 그 역사가 갈수록 바뀌는 것 같다.

가끔 도자기중에서 보면 검은색과 푸른색 무늬를 가진 자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산화코발트를 이용한 염료를 그려넣은 것과 국내의 산화철로 만든 염료를 그려넣은 것이다. 산화코발트의 경우에는 페르시아와 중국을 거쳐 수입해야 했었는데 두 번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그 값이 무척 비쌌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느날 모든 과정을 산화코발트에서 산화철로 바꾸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산화철로 바뀐 무늬라 하더라도 단지 색깔이 바뀌었던 것 뿐이지 사기의 아름다움은 그대로였다.



그 곳에서는 가마터의 모습을 인형의 모습으로 만들었던 것이 있는데, 있는 모습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낸 듯 했다. 도자기를 깨는 사람과 가마를 이용해 굽는 사람, 흙을 밟는 사람, 흙으로 자기를 빚는 사람등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중에서 도자기를 깨는 사람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한다. 도기공중에서도 가장 눈이 높은 사람이 임금님께 진상할 가장 좋은 품목을 골라내어서 바쳤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가장 실력이 좋은 사람이 도자기를 깨고 골라내는 수 밖에 없었다.






<남한산성>

그 후에 갔었던 곳은 바로 병자호란의 치욕이 남아있던 곳이자 그러나 가장 단단했던 요새인 남한산성이었다. 남한산성내에는 수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의외로 높아보이는 산은 얼마 전에 막 음식을 먹은 나에게 정복욕심을 심어주었다. 결국 거의 경쟁하다시피 하며 정상으로 올라갔었는데 정상에서는 서울 모든 것이 다 보이는 것 아닌가? 거기다가 멀리에는 남산타워의 모습까지 얼핏 보였다. 서울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지만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한낱 거대한 개미의 둥지만할 뿐이었다.

그 후에 먹었던 냉면은 꿀맛이었다. 산을 오르내리면서 배고픈지라 먹는 음식이 더욱 맛있었다. 곧 있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피로감이 내 몸을 급습했다. 비록 힘든 하루였지만, 다음번에는 또 도봉산 정상을 정복하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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