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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넌 도일 ㅣ 후아유 5
베아트리스 니코뎀 지음, 김주경 옮김 / 대교출판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글제목 : 환상의 명탐정의 아버지 아서 코난 도일 [2005.07.30]
오봉초3 최 상철
이 책은 겉표지는 재미있어 보였는데, 책을 읽고는 실망하였다. 왜냐 하면, 겉표지의 코넌 도일이 난 정말로 명탐정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추리 소설인 줄 알았는데 소설작가의 소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뛰어난 추리력이 들어나고, 홈즈와 닮은 점이 많은 것이 보이면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나를 태어나게 한 우리 아버지처럼 홈즈를 태어나게 한 아버지여서 그런가?
아서 코넌 도일은 홈즈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홈즈는 인기있지만 코넌 도일은 별로 인기가 없었다. (어째서 환상속의 인물을 더 좋아하고, 그 인물을 만들어낸 코넌 도일은 아예 신경쓰지도 않는것인가!) 추리를 잘하고 탐정을 좋아하지만, 홈즈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것으로 끝내고 역사소설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끝에,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의 소원에 결국 홈즈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홈즈는 살아있다.
나는 명탕점 홈즈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집에 있는 책, 학교 도서실의 책, 아이북에서 온 책도 다 읽었지만 더 읽고 싶다. 한가지 궁금하다면 '코넌 도일은 홈즈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의 이름이 널리널리 퍼지지 않았을까?'라는 것이다. 글을 쓰는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 글쓰는 일에 대해서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얼른 어른이 되어 꿈을 이루고, 도일의 공헌과 소문을 멀리멀리 퍼뜨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