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싸기대장의 형님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
조성자 글, 김병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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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02 초3 최상철]

이 책은 왠지 제목도 그렇고,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을 깨고, 이 책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기훈이는 동생이 있어서 참 좋겠다. 난 동생이 없다.  얄밉기도 하겠지만, 개구장이 동생이 있다는 것만으로 나는 기훈이가 너무 부럽다. 기훈이는 기영이가 태어났을 때 굉장히 기뻐한 일을 잊어버린 것 같다. 기훈이는 어머니가 자신은 미워하고, 기영이만 예뻐한다고 생각했지만, 기훈이 어머니는 기훈이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다.
가출을 하고나서 이튿날, 어머니와 만나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동생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나도 동생이 있다면 잘 해 주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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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 사계절 저학년문고 9
김장성 / 사계절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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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9 초3 최상철]

지성이와 감천이와 새패랭이와 헌패랭이,오봉산등이 등이 실렸는데, 그 중 지성이와 감천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절름발이 지성이와 봉사인 감천이는 서로 발되어주고,눈 되어주며 친하게 지냈다. 어느 날, 금덩이를 발견하여 그것을 스님한테 갖다주었다. 스님은 그 금덩이를 녹여 부처님머리에 입히지 못했던 금을 입혔다. 그랬더니 갑자기 무슨 목소리가 들리더니, 감천이는 눈이 퍼떡 트이고 지성이는 오그라들었던 발이 다시 나왔다. 그래서 감천이는 지성이얼굴을 마음껏 보고, 지성이는 감천이를 업고다녔었다. 나는 이보다 더한 우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의 친구인 재환이와 나의 우정은 지성이와 감천이의 우정보다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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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선운사
한태희 그림, 이상희 글, 초방 기획 / 한림출판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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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29 초3 최상철]

도솔산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지없이 평화로운 마을이다. 해적이 침탈한다는 것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한 마을이다. 나도 이 마을에 살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해적때문에

골치아프겠지...  도솔산 선운사는 어떤 스님이였는데, 도솔산마을 사람들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어서 도솔산을 번성하게 해 주신 분이다. 또한 요술까지 부려서 그림속의 호랑이를

불러 와 해적을 무섭게 하여 도솔산 마을 사람이 되게 하였다. 그 스님은 정말 착하신 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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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뭉치 도깨비야 - 웅진그림동화 9 작은 책마을 37
서화숙 지음 / 웅진주니어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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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2 초3 최상철]

뭉치도깨비는 먼지뭉치처럼 생긴 도깨비다. 이름도 뭉치인데, 친구도 아주 많은 도깨비다. 요술조차 부릴 수 있다. 그 중에 자장이란 친구가 있는데, 물방울처럼 생긴 도깨비다. 그러나 뭉치도깨비에게 자신의 모습을 딱 한 번 보여주고, 사라졌다. 그 전에는 항상 다른 물건으로 변해서 살고있었다. 그리고 뭉치도깨비는 인간세계에 와서 보람이라는 아이와 같이 살고있다.

뭉치는 자신에 대해서 다 밝혔었다. 보통 도깨비들은 자신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람한테만 알리고, 절대로 알리지 않는 것 같은데... 그리고 이 책에는 조금 틀린 점이 있다. 뭉치가 바닷가에서 본 뻣뻣한 식물을 미역이라고 했는데 실은 그것이 다시마였다.어린이들은 바다에 있는 해초류를 모두 미역이라고 하는데, 실은 500가지가 넘는 종이 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물건을 잘게 쪼개면 분자라는 알갱이로 나뉘고, 분자라는 알갱이를 더 쪼개면 원자라는 더 작은 알갱이가 된다. 원자를 더 쪼개면 전자와 원자핵으로 나뉘고, 또 원자핵을 나누면 중성자와 양성자가 된다. 이것을 또 쪼개면 쿼크라는 알갱이가 된다. 다시 이 쿼크를 합치면 중성자와 양성자가 되고, 중성자와 양성자를 합치면 원자핵,원자핵과 전자가 모이면 원자, 원자를 모으면 분자가 된다. 그럼 그 분자가 모여서 물건이 된다. 과학자들은 쿼크는 발견했지만, 쿼크로만 된 물건을 발견하지 못했다. 쿼크는 여섯 가지 정도가 밝혀졌는데, 하나는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난꾸러기 쿼크다. 쿼크처럼 도깨비와 귀신도 사라졌다 나타났다 할 테니, 도깨비와 귀신도 쿼크로 만들어졌나 보다. 그럼 자장이와 뭉치도 쿼크로 만들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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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 알리 이야기
짐 해스킨스 지음, 에릭 베라스퀴즈 그림, 전천혜 옮김 / 나무와숲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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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20 초3 최상철]
책표지도 재미있어 보이고, 제목도 날 관심있게 하였다. 알리는 미국 최고의 권투선수인데, 전쟁에 나가지 않았다 하여 사람들이 그를 권투대회 출전권을 빼앗고, 현금징역뿐만아니라 5년동안 감옥에 갇혀 있었어야 했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흑인과 백인차별이 심했었다. 피부색깔이 다르다고 왜 차별을 받아야 할까? 다른 나라에서 와서 산다고 차별을 받는 것은 왜일까? 우리나라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서 살고 있다. 선뜻 친해지고, 이야기를 건네기가 힘들다. 나는 낯설다는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다른나라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꺼려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차별을 나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정말 창피스럽게 생각해야 할 일인 것이다.


그 때 전쟁을 하려할때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배트남에 쳐들어가 그 나라의 국민들에게 자유를 줄 것이다!" 알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 했다. "우리 국민들한테도 자유를 못 주는망정, 다른 나라사람한테 자유를 줄 수 있겠는가!" 이 말 때문에 감옥에 간 것이다. 알리에 대한 진짜 이야기는 여기부터 시작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1942년 1월 17일,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오데사 클레이와, 아버지 캐시어스 마셀러스다. 본래이름은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 주니어였다. 캐시어스는 아버지를 닮아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좋아하고, 우스갯소리를 잘 냈다. 그리고 농담도 잘할 뿐 아니라, 짓궃은 장난도 좋아했다. 어머니는 백인집에 가서 일을 하고 와서 돈이나 음식, 생활용품을 구해온다. 그당시에는 차별이 심해서 흑인들은 모두 가난했다. 어느 날, 알리가 선물로 자전거를 선물받았다. 그런데 어떤 도둑이 그 자전거를 훔쳐갔다. 알리는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어떤 경찰아저씨한테 부탁해서 권투를 배웠다. 그런데 알리는 권투에 재능이 있는지, 엄청나게 빠른 반사신경과 몸놀림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오리지널 권투 대회에 나갔다. 알리는 100승6패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었다. 그래서 점점 강해지고 어른이 되 가자, 알리는 프로대회에까지 나가게 되었다.


한 때 전과자였던 소니와 대결을하게 되었는데, 결국 챔피언인 소니를 이겼다. 그리고 알리는 더 이상 자신은 기독교가 아니며 이슬람교로 바꾸겠다고 하였다. 이 때부터 알리가 무하마드 알리라고 불렸었다.(이전에는 캐시어스 마셀러스라 불렸음)그런데 미국은 서배트남을 도와 북배트남을 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모든 흑인남자들이 출정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알리는 출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신이 이슬람교인 이상 절대로 전쟁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맨 위와 같이 되었다. 그러나 5년 후, 알리의 죄가 다 풀리자 알리는 다시 대회에 나갔다. 그러나 전처럼 그 빠른 몸동작과 훌륭한 권투실력이 낮아졌다. 그래서 이기기는 하나 여러 번 맞았었다.


알리는 여러번 챔피언 자리를 쟁탈하며 생활했다. 알리는 이제 병에걸려 권투를 못하게 되자 권투를 은퇴하였다. 알리는 이제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이제 몇 달 후, 올림픽 대회가 열렸다. 그런데 올림픽 불을 들고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바로 알리였었다! 알리는 이렇듯 아주 유명하고 존경스런 분이다.
알리는 도대체 권투를 배우고 나서 자전거를 훔친 자를 찾아내어 혼내주지 않았을까? 이것이 너무 궁금하다. 이제 그 기억은 완전 잊어버렸나 보다.그러나 이제 어른이 됐으니 어린이용 자전거를 탈 필요가 없고, 다른 자전거를 사서 아들에게 줬겠지? 알리도 이제는 부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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