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독서록

뢰제의 나라 ㅣ 푸른도서관 1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03년 7월

뢰제의 나라

강숙인 지음
푸른책들

  생일날 할아버지에게 특별한 선물 '부적'을 받은 다함.
그 후 교통사고가 난 다함은 저승사자 비두의 착오로 뤼제의 나라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부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다함은 비두와 비두의 여자 친구 리린, 루한 등의 도움을 받아 영부에서 탈출하게 된다.
다함은 뢰제의 아들로 계시를 받은 2명 중 천랑에게 가 도움을 청하지만 뢰옹의 조언에 따라 함께 가게 된다.
천랑은 뢰옹에게 자신이 뢰제의 아들이 아니고, 뢰제의 아들을 돕는 역할이라는 말을 듣고 위기일 때마다 자신이 몸바쳐 위기를 이겨내고, 마지막에는 뢰제의 혼을 가져온다.
결국 천랑이 뢰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천랑은 뢰제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혼을 찾으러 떠나는 과정에서 사라라 공주에게 반한 천랑은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조를 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후 다함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시리즈가 재밌는 책이 많아서 이 책을 빌렸는데, 이 책도 역시 재미있었다.  특히 뢰제의 아들이 운백이 아닌 천랑이었다는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고 놀라웠다.
평점 ★★★★★

은우의 독서록

Stop! 3 :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 - 스톱!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 ㅣ STOP! 3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06년 12월

STOP! 3동물들이 이야기 하는 법

김산하 글 / 김한민 그림
비룡소

스톱!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토크쇼
안녕하세요?
오늘은 색다른 토크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전 이은우 아나운서입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귀여운 동물소녀, 지니 양입니다!
(짝짝짝짝짝~)
-반가워요, 여러분.
네, 지니 양! 저는 지니 양은 [STOP!]라는 책에서 처음 만났답니다.
-히히, 네~
하하, 매우 활기찬 소녀군요.
아무튼 [STOP!]은 매우 재미있지요.
지니 양이 "STOP!"라고 외칠 때마다 동물, 사람이 멈춘다는 것과, 작아져서 동물과 말도 한다는 것도 신기하답니다.
①권에선 동물들이 함께 사는 법,
②권에선 동물들의 가족 만들기,
③권에선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을,
④권에선 사냥하는 동물과 먹히는 동물,
⑤권에선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기'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은우의 독서록

허클베리 핀의 모험 ㅣ 네버랜드 클래식 36
마크 트웨인 지음, 김경미 옮김, 도널드 매케이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11월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글 / 도널드 매케이 그림
시공주니어

  허클베리 핀은 [톰 소여의 모험]에서 톰과 함께 강도들이 숨긴 돈을 각각 6천 달러씩 나눠 가져서 부자가 되.
하지만 이 책에서 허크는 깐깐한 더글러스 아주머니와 왓슨 아주머니의 손에 맏겨져 답답한 생활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런 허크에게 술주정뱅이 아빠가 찾아오고, 이번에 허크는 매맞으며 생활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집을 비운 사이 허크는 자신이 죽었다고 꾸며놓고 집을 탈출합니다
자신을 파려고 해 집을 나온 짐을 만나고, 짐은 떠내려온 집에서 죽은 허크 아빠를 발견합니다.
긴 여행을 하던 허크와 짐은 자기들이 왕과 공작이라고 떵떵대는 사기꾼들을 따돌리고 톰 소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주제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고소당할 것이며, 교훈을 찾으려는 사람은 추방당할 것이고, 줄거리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총살당하리라.
마크 트웨인의 명령에 따라 육군대장 G.G.가 쓴 글임.

은우의 독서록

곰 아저씨의 딱새 육아일기 ㅣ 산하어린이 145
박남정 지음, 이루다 그림 / 산하 / 2005년 11월

곰 아저씨의 딱새 육아일기

박남정 글 / 이루다 그림
산하

곰 아저씨에게(이홍기 아저씨)

안녕하세요, 곰 아저씨?
전 은우라고 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아저씨가 참 존경스러웠어요.
일을 못하면서도 딱새를 키워주신 아저씨~
딱어, 딱린, 딱이, 딱날, 딱대, 딱한, 딱민, 딱국이!
그리고 딱새 부부까지!
정말 알콩 달콩한 가족이예요.
ㅠㅠ 하지만 딱민이와 딱국이는 약해서.
나머지 '어린이날 대한' 딱새들은 뱀한테 잡아먹혀 죽고 말았지요...
믿겨지지가 않고, 참 가슴아픈 것 때문에 "진짜야?" 계속 뱀이 잡아먹었다는 부분을 또보고 또 보았죠.
참 슬픈 일이예요.
딱어,딱린, 딱이, 딱날, 딱대, 딱한, 딱민, 딱국이가 어른 딱새가 되어 애기 딱새들을 또 낳았을텐데...
2011. 1/10(월)
         은우가

지우의 독서록

허황옥, 가야를 품다 ㅣ 푸른도서관 38
김정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9월

허황옥, 가야를 품다

김정 지음
푸른책들

  월지족 왕자와의 정략 혼인을 피하기 위해서 아유타를 떠나온 라뜨나는 한나라에 도착하게 되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락슈마나와 하미드 박사 곁에서 교역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의술에 대해 배우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라뜨나는 예란성에서 왔다는 손님을 보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한나라에서 떠난 예란성의 왕자 첨예는 국왕의 암살로 개라봉에 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홉 족장의 동의를 받아 '가야'라는 나라를 세우게 된다.  폭도로 몰리게 되어 한나라를 떠난 라뜨나 일행은 가야에 정착하게 되고, 예란성에서 왔다는 손님이 수로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야 사람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던 라뜨나 일행은 아도간 족장의 방해에 여러 가지 위기를 겪지만 그러 때마다 라뜨나는 침착하게 그 위기를 벗어난다.
결국 라뜨나, 아니 허황옥은 수로왕과의 국혼을 하게 되고 수로왕후가 된다.

라뜨나가 여러 차례의 위기를 벗어나고 결국 왕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참 감명 깊었다.  그리고 정말 몰입해서 봤다.  역사소설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