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을 대표하는 리터러리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스웨덴 시내 한복판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그리고 한 이슬람 이주 청년의 긴박한 하루
소수자, 약자, 혹은 혐오 대상으로서 살아가는 한 인간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 낸 문제작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는 2010년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타이무르 압둘와하브(Taimour Abdulwahab)라는 남성의 자살 폭탄 테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스웨덴은 이백 년 넘게 어떠한 전쟁과 분쟁도 겪지 않은 중립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민 2세대인 케미리는 이 작품을 통해 스웨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포와 불안을 퍼뜨리는 테러, 그와 함께 확산되는 인종차별주의와 이슬람 혐오주의, 그리고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소수자, 약자, 혹은 혐오 대상으로 살아가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류 사회’의 시각에서는 관찰할 수 없는 이민자-외국인-이방인의 모습과 생각을 보여 줌으로써 주류 문화와 비주류 문화 간의 소통과 교류를 시도하는 케미리는, 새로운 주제와 서사 기법으로 스웨덴뿐만 아니라 유럽 문학 지형도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문제적’ 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2015년 6월 25일 ~ 7월 1일
- 당첨자 발표 : 7월 2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14일)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해주세요.(필수)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단 응모 링크(https://goo.gl/wiEUIv)를 클릭하여 설문지 작성

4. 당첨자 미션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서평이 등록되지 않는 경우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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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길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여섯 달이 지나갔다는 말...

나름 성실하게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시작했는데, 마무리까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신간평가단 에세이 마지막 추천 도서.

 

 

 

소설가 손홍규의 칼럼을 묶은 글.

사실 그의 소설이 더 읽고 싶었지만 자꾸 미루게 되고 보니

이렇게 나온 에세이를 먼저 읽어도 좋을 듯하다.

 

그의 묵직한 목소리가 이 한권에 다 담겨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생기고,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어떤 희망 같은 것도 기대해 본다.

직설적인 문장도 환영.

 

 

 

 

 

 

 

 

저자의 전작을 읽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취재 형식의 연인들의 모습을 이야기했는데,

이번 도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하고 싶은 말,

가슴이 품은 말,

삶의 변화들을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펼쳐보고 싶다.

 

 

 

 

 

시골 생활 만만하게 본 거 아녀?

 

왠지 웃음이 나게 하는 일상의 에피소드가 막 펼쳐질 것 같은 느낌.

사실 우리의 일상이 좀 이럴 것 같지 않아?

다 아는 것 같지만, 다 좋을 것 같지만,

아닌 것 투성이.

그래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튀어나와 웃음짓게 하는 것.

(그게 항상 좋지는 않지만...)

공감해보고 싶은 글이다.

 

 

 

 

 

 

유인경과 문정희가 여자의 몸을 주제로 나눈 대화라는데...

몸이라고 얘기하지만

그것보다는 여자로 사는 삶에 대해 더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역사 속 여자에서부터 오늘의 여자까지...

유쾌한 수다가 진지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 것 같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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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대.

간접 영향권이라지만, 벌써 새벽부터 바람도 심하게 불고, 후텁지근 하고,

비가 내릴 기운으로 하늘은 잔뜩 흐리고...

 

 

유난히 구급차가 많이 들어오고 교통사고 환자는 왜이렇게 많은지...

10분 사이에 중태에 빠진 환자와 사망한 환자를 봤다.

연명호흡을 하는 사람...

지혈할 상황도 안 되게, 피는 뚝뚝, 숨이 멈춘 사람...

그 옆에서 오열하는 가족들.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교감하고 싶은데,

나에겐 아주 먼 일, 불가능한 일, 바라는 것조차 사치가 되는 일...

 

 

응급실에서 이틀 밤을 꼬박 새우고 나오는데, 햇살은 왜 이리도 맑아?

괜히 짜증나고 답답해서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

사는 게 뭔데?

 

이제 조금, 숨 좀 쉬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 때마다

왜 자꾸 태클 걸어오는 것들이 이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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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5-05-11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급실이 응급환자들에게는 위급 사항이긴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듦의 장소일수도 있군요. 어쨋든 생명을 다루는 곳이니 힘내시고 잘 살펴 주십시오.

2015-05-12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 졸립다.

자야지 하다가, 낮에 본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생각나서 끄적끄적.

 

 

 

 

 

 

 

 

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그동안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어도,

'어? 벌써 1년 지났나?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군.' 하고 말았다.

신간이 나왔다는 거 말고는 별다른 감각이 없었는데,

 

소개글 쭈욱 읽다가, 이번 책은 읽고 싶어졌다.

이런 적 처음...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 해줄 때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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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비가 올 거라고 하더니 아침부터 흐리다.

여름인 것 같은 며칠동안의 날씨에 덥다고 노래 부르며 지냈는데,

하룻밤 사이에 서늘해졌다.

이런 서늘함과 분위기가 책 읽기에는 더없이 좋은데... 마음이 따라주지 못해 아쉬울 뿐.

 

 

신간평가단 에세이 4번째 관심 도서.

 

 

 

제목에 확 와닿는다.

술을 많이 알지도 못하고, 많이 마시거나 자주 마시는 것도 아니지만,

술자리 특유의 그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좋아한다.

(물론 너무 과하면 화기애애는 물 건너 가겠지만)

 

술과 함께한 저자의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

아마도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 자연스러운 풍경과 삶의 한 자락을 공감하고 싶어진다.

 

술과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 만나고 싶다.

 

 

 

 

 

 

궁금했다. 소년, 남자가 된 이들이 거쳐온 책이 무엇일지...

누군가에게 접근하는 책이 다 다르겠기에 새삼 궁금한 건 아니지만,

약간 삐딱해 보일 법한,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책들.

제목부터 땡기잖아. ^^

 

책 속의 책이라는 큰 타이틀을 벗어날 것 같진 않지만,

그 뻔함 속에서 다가오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기대된다.

아, 궁금해... ^^

 

 


 

 

 

작가의 소설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가지고 있는데 아직 못 읽었다. 

그런데 그가 쓴 에세이라니, 이것부터 만나도 되려나 싶어 살짝 갸우뚱.

 

역설의 귀재라 불렸단다.

온갖 분야의 주제에 독설을 퍼붓는단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매사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삶의 방식이 드러나 있다고 하니...

펼쳐보고 싶다.

특히 그가 하는 독설에 빠져들고 싶다.

 

 

 

 

 

 

 

전당포에 맡겨진 온갖 물건들의 사연인가보다.

전당포라는 곳도 가본 적 없고, 무얼 맡겨본 적은 더더욱 없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들은 기억한다.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생각했던 건,

저렇게 물건을 맡긴 사람들이 그 물건을 되찾아가긴 할까? 였다.

전당포에 아끼는 물건을 맡길 정도면, 그만큼 돈이 급했다는 건데,

그 정도의 여유를 찾지 못해 물건을 맡긴 거라면

그 물건을 찾아갈 여유가 생기기는 할까, 싶은 노파심과 안타까움, 염려...

 

열일곱 살에 전당포와 인연을 맺은 저자가 30년 동안 전당포를 운영하며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울고 웃으며 보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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